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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2-02 13: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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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죽장 상옥슬로우시티에서 친환경 퇴비 3백톤을 조제하는데 성공해 화제다.

이번에 조제된 퇴비는 천연자원인 굴취파쇄목재, 갈대, 산소가 결합할 때 증식하는 미생물을 혼합해 완전 발효한 농업용 퇴비이다.

친환경 우수퇴비 조제의 주인공은 지난 2010년말 상옥슬로우시티에 귀농한 박규원(61세). 박씨는 재료비 3천5백만원을 투자, 약 760㎡의 시설에 짚, 마른 갈대, 폐목재를 잘게 부순 우드칩에 미생물을 섞어 3백톤의 퇴비를 만들었다.

박씨는 “평소에도 농촌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아름다운 상옥마을의 풍경에 이끌려 귀농하게 됐다”며 “올해 4월에 약 7천주의 사과를 심어 2013년에는 첫수확을 한다는 계획으로 3백톤의 퇴비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박씨는 “퇴비를 만드는데 kg당 총재료비는 117원 정도이며 300톤을 만드는 데는 약 10여명의 고정인력이 소요됐다”며 “처음에는 갈대를 베는 예초기 개조작업에 실패하는 등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그 경험을 바탕으로우수 퇴비 제조에 성공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향후에는 1천톤의 퇴비를 조제할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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