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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15 23: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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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국회의장단이 사용할 최소한의 경비만 남기고 상임위원장단 몫을 포함한 올해 국회 특수활동비를 대부분 삭감키로 하고 16일 이같은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종대 기자]국회가 국회의장단이 사용할 최소한의 경비만 남기고 상임위원장단 몫을 포함한 올해 국회 특수활동비를 대부분 삭감키로 하고 16일 이같은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회 관계자는 한 방송국의 통화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유인태 국회사무총장이 외교.안보.통일 등 특활비 목적에 부합하는 분야에서 사용할 일부 경비를 제외한 올해 하반기 특활비 대부분을 국고로 반납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국회 관계자는 이어 “올해 책정된 특활비는 62억 원이고, 이 중 하반기에 배정된 액수는 31억 원”이라면서, “이 가운데 7~80%를 사용치 않고 반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특활비는 크게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여야 원내대표단에 나눠 지급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원내대표단 몫 특활비 사용에 영수증을 첨부하는 ‘양성화’에 합의했다가 여론의 거센 비판에 부딪히자 이를 전면 폐지키로 결정했다.


이후 이러한 폐지 결정이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몫 특활비의 전면 폐지까지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알려져 다시 국민을 속이는 ‘꼼수’를 부렸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문 의장 내일 상임위원장단 회의를 소집해 특활비 폐지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어 유인태 사무총장이 국회 정론관에서 국회의장단 몫 일부를 제외한 특활비 폐지 방침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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