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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4 06: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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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고성지역에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린 고성문화의 시작이고 증인인 문화예술인 황경윤(黃敬潤, 1922~2011) 선생을 9월의 고성인물로 선정했다.

[김경환 기자]경남 고성군은 고성지역에 문화의 의미와 가치를 널리 알린 고성문화의 시작이고 증인인 문화예술인 황경윤(黃敬潤, 1922~2011) 선생을 9월의 고성인물로 선정했다.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졌고 황웅도를 비롯한 고성의 숱한 독립지사들이 그의 손에서 독립운동의 방향과 참된 가치를 정립했다. 해방이후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안보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했다.


군 지역 단위에는 문화원이라는 것이 전혀 없던 시절에 자신이 소유한 부지 218.18㎡를 문화원 건립을 위해 기부하면서 문화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이후 1960년 3월부터 1994년 5월까지 34년간 고성문화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지역문화사업에 헌신.봉사했다.


또 고성 내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면서 그간 알려지지 않은 유물 및 유적들을 발굴하는 향토사연구소를 개설하는 등 고성군의 문화적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다. 또한 날이 갈수록 퇴색하는 경로효친사상을 선양키 위해 선생이 개최한 청소년백일장과 사생대회는 올해로 40회째를 맞았다.


선생은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1984년 고성군민상 문화예술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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