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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13 12: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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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A대표팀에 좋은 일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이 A매치에서 처음으로 우루과이를 잡아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심종대 기자]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A대표팀에 좋은 일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이 A매치에서 처음으로 우루과이를 잡아내는 값진 성과를 올렸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FIFA 랭킹 55위)은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황의조의 선제골, 정우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우루과이(5위)를 2-1로 이겼다. 한국은 사상 최초로 A매치에서 우루과이에 승리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한국의 우루과이전 상대 전적은 1승1무6패가 됐다. 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3경기 무패(2승1무)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벤투 감독은 지난 칠레전과 비교해 골키퍼만 제외하고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골문은 칠레전에 나섰던 김진현 대신 김승규가 지켰다. 나머지는 그대로였다. 포백 수비진은 홍철-김영권-장현수-이용이 맡았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성용과 정우영이 호흡을 맞췄고, 2선에는 손흥민-남태희-황희찬이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황의조의 몫이었다.


‘주장’ 손흥민은 이번 10월 A매치 2연전이 올해 마지막 대표팀 경기 출전이다. 소속팀 토트넘은 대한축구협회와 합의 끝에 손흥민을 아시안게임에 보내주는 대신 11월 A매치에 손흥민을 차출하지 않고, 내년 1월 아시안컵 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정규리그 경기 이후 손흥민을 보내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은 아시안컵 1차전 필리핀전(2019년 1월7일)과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2019년 1월11일)에도 나서지 못한다.


손흥민은 특유의 드리블 돌파로 견고한 우루과이 수비벽에 균열을 냈다. 손흥민을 막기가 까다로웠는지 우루과이의 나히탄 난데스는 전반 중반 강력한 태클을 시도하다 경고를 받았다. 전반에 나온 유일한 유효슈팅도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해 황의조를 거쳐 남태희가 마무리한 것이었다. 한국은 강호 우루과이와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가 우루과이 골문을 노크했다. 후반 초반 황의조는 페널티박스에서 황희찬의 패스를 받아 넘어지면서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 무슬레라가 쳐냈다.


황의조는 후반 21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이 무슬레라의 손 맞고 나오자 쇄도하면서 오른발로 골을 기록했다. 2015년 10월 자메이카전에서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린 황의조는 3년 만에 골맛을 보면서 A매치 2호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6분 만에 우루과이의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면서 흔들리는 듯 했으나 한국은 후반 34분 석현준이 손흥민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한 공이 수비하던 에딘손 카바니의 발 맞고 굴절됐고, 이를 쇄도하던 정우영이 왼발로 밀어 넣었다.


2-1로 다시 달아난 한국은 남은 시간을 잘 버텨냈다. 다급해진 우루과이가 총공세를 폈지만 한국은 석현준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빈 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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