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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31 18: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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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정규 시즌 내내 불안했던 불펜(블론세이브 23개, 1위) 투수들이 경기 후반을 지배하면서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 넥센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C)넥센


[이진욱 기자]넥센 히어로즈가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정규 시즌 내내 불안했던 불펜(블론세이브 23개, 1위) 투수들이 경기 후반을 지배하면서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 갔다.


넥센은 3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KBO)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SK 와이번스에 3대2로 승리했다. 6회부터 올라온 오주원, 안우진, 이보근, 김상수 등 넥센의 계투진은 눈부신 호투를 펼치면서 SK 타선을 틀어막았다.


주효상(2타점 적시타)과 송성문(희생플라이)의 타점으로 5회말 3대2 리드를 잡은 넥센은, 6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선발 한현희에게 공을 넘겨받은 오주원은 3타수 2안타 1홈런으로 자신에게 강했던 SK 정의윤을 맞았다. 안정된 제구로 유리한 볼카운트(1볼 2스트라이크)를 이끌어낸 오주원은 5구째 높은 볼을 던져 정의윤의 3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만들어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넥센은 7회에 또 한번의 위기를 맞았다. 안우진(1이닝 무실점)에 이어 올라온 이보근은 첫 타자 김강민에게 안타 후 도루를 허용해 무사 2루 위기를 맞았으나, 정규시즌 넥센전 홈런 11개인 한동민을 7구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이어 지난 1, 2차전에서 홈런을 친 최정과 이날 경기 홈런을 기록한 제이미 로맥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는 포크볼로 헛스윙 아웃으로 마무리지었다.


9회 마무리로 올라온 김상수는 SK 나주환과 이재원, 김동엽을 상대로 위기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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