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종대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일 문재인 대통령의 예산안 시정연설은 “경제회복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려 실망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 겸 확대간부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를 표방하면서 국가가 나서서 복지를 베풀어주겠다는 내용이 거의 전부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이어 “문 대통령이 ‘스스로 물 웅덩이를 채우고 나서야 바다로 흘러간다’고 말하면서 물을 어떻게 채울지에 대한 대책은 없고, 기업과 관련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게 전부였다”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특히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대목은 매우 유감”이라면서, “이제 경제 관련 책임자를 경질한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혹시라도 돌려막기식 인사는 하지 말고, 소득주도성장론자가 아닌 시장주의자로 임명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