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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03 2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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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HK+사업단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황민호)이 숭실사학회.수요역사연구회와 함께 3일 오후 2시부터 숭실대 진리관 522호에서 ‘1920년대 조선총독부 기관지(機關誌) <조선문 조선(朝鮮文 朝鮮)>에 나타난 체제 순응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우성훈 기자]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HK+사업단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황민호)이 숭실사학회.수요역사연구회와 함께 3일 오후 2시부터 숭실대 진리관 522호에서 ‘1920년대 조선총독부 기관지(機關誌) <조선문 조선(朝鮮文 朝鮮)>에 나타난 체제 순응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사업단의 협력기관인 숭실사학회는 지난 2015년 10월부터 한국 근·.대사 연구자들의 모임인 수요역사연구회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의 기관지 ‘조선문 조선’의 기사목록을 정리하고 키워드를 추출하는 동시에 원문을 강독하는 ‘<조선문 조선>연구반’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1920년대 조선총독부의 ‘조선문 조선’ 발행 배경과 목적, 그리고 그 특징을 밝혀냈다. 


황민호 원장은 “본 연구 성과가 1920년대 조선총독부의 조선 사회에 대한 회유.포섭의 논리와 방식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한 일부 조선인들의 순응과 협력 양상으로까지 논의를 확장시킴으로써, 근대시기 정치문화의 식민지적 변용(變容)이 일어나는 과정을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해당 연구주제에 관한 논의를 보다 심화시키고 가시적인 연구결과물을 도출하면서, 숭실사학회.수요역사연구회와의 긴밀한 학술적 교류를 강화해나가기 위한 첫 단계로서 본 학술회의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학술회의에서는 ‘조선문 조선’ 주요 필자들의 소속, 이력, 집필한 기사의 경향 등을 개관하고, 1920년대 조선총독부가 ‘조선문 조선’을 통해 달성하고자 했던 식민정책상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파악했다. 


한편,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원은 올해 인문사회 계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돼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es)’의 주제로 연구하고 있고 개항 이후 외래 문명의 수용이 한국의 근대를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방식으로 변용돼 오늘에 이르게 됐는지를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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