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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1-11 17: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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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경제 투톱’ 동시 교체와 관련, “이념편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통령이 걱정스럽고, 안쓰럽다”고 말했다.



[심종대 기자]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경제 투톱’ 동시 교체와 관련, “이념편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통령이 걱정스럽고, 안쓰럽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남의 말 안 듣기로 유명하단 말이 근거 없기를 바랐는데 이번 인사를 보면 대통령의 고집이 대단한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이어 “내 요구와 주장대로 경제부총리와 정책실장이 경질됐지만, 전혀 좋지 않다”면서, “내가 요구한 것은 단지 사람을 바꾸라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철학을 바꾸라는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후보자가 지명되고, 김수현 정책실장이 임명되면서 바뀐 것은 하나도 없고, 대통령의 철학은 그대로였다”라면서, “절망”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청와대는 두 사람이 원팀(One Team)이라면서 홍 후보자가 경제사령탑을 맡더라도 소득주도성장의 경제기조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면서, “이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하고, 시장을 중시하라는 요구에 ‘내가 내 길 가는데 무슨 딴소리냐’하는 대답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손 대표는 김 정책실장을 겨냥해 “부동산위기의 원조이고, 탈원전 정책의 주역이며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이너서클 멤버”라면서, “김수현 원톱(One Top)이 틀림없는 상황에서 말 잘 듣는 관료 출신 홍남기 후보자가 이너서클에 이념편향적 왕 실장에게 끌려다니면 이 나라 경제는 이제 끝장”이라고 지적했다.


손 대표는 "안쓰러운 마음에 걱정이 태산“이라면서, ”"이제 야당은 무엇을 하고, 나는 더 무슨 말을 할 것인가. 답답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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