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석 기자]경북 경주시 내남면(면장 박용환)에서 지난 22일 영호남 화합과 지역 문화교류를 위해 자매결연 마을인 남원시 주천면을 찾아 상호교류 기회를 가졌다.
이 날 박용환 내남면장, 김경택 내남농협조합장, 박승석 내남면노인회장, 최병진 성균관유도회 내남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이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단 33명이 남원시 주천면을 방문했다.
내남면과 주천면은 지난 2000년 12월 자매결연을 맺은 후 18년째 상호교차 방문하면서 지역 문화와 우수사례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협력 사업을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두 지역 주민대표단은 상견례와 오찬으로 상호정보를 교환하고, 정유재란 때 남원성을 지키다 전사한 지사들의 무덤인 ‘만인의총’을 참배 후 광한루와 춘향테마파크를 방문해 남원의 특색 있는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환 내남면장은 “따뜻하게 맞이해준 주천면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두 지역이 20년을 넘어 30년, 50년, 백년지기 친구로서 우정을 간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순철 주천면장은 “이러한 상호방문 행사와 별개로 두 지역의 명산인 지리산과 경주남산을 서로 등반하는 행사도 추진해보자”면서 산행을 즉석 제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