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2-11 19:37:51
기사수정
최근 KTX 열차의 잇단 사고 책임을 지고 사퇴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11일 “8일 (강릉선 KTX 탈선) 사고 직후 책임질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코레일


[강병준 기자]최근 KTX 열차의 잇단 사고 책임을 지고 사퇴한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11일 “8일 (강릉선 KTX 탈선) 사고 직후 책임질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이날 오후 대전 동구 코레일 본사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고 현장 복구 이후 강릉선 첫차로 귀경하면서 하루 더 깊이 고민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상황을 추스르는 게 바르다고 생각해 시간이 지난 것”이라면서, “10일 대통령께서 우려와 사과 말씀하시면서 코레일 수장으로서 더 책임을 통감했다”고 덧붙였다.


탈선 사고원인에 대해선 “현재 조사 중이지만, 선로 전환기 오작동으로 보고 있다”면서, “제어선이 잘못 연결된 정황이 있다는 건데,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 사장은 이어 “그동안 관리해야 할 철도 거리가 늘어난 것에 비교해 안전 관련 예산이나 인력은 충분히 뒷받침되지 못했다”면서,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서 이런 것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살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동안 현안을 해결하고 내부 변화를 이끌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면서, “국민께서 그간의 성과로 평가해 주셨으면 좋겠다. 저에 대한 비판이나 질책은 깊이 유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www.hangg.co.kr/news/view.php?idx=5035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