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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14 21: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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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도 시립미술관이 본격 건립된다. 미술관 건립계획이 처음 수립된 이후 8년만이다.

▲ 울산시립미술관 조감도/울산시 제공


[박상기 기자]울산에도 시립미술관이 본격 건립된다. 미술관 건립계획이 처음 수립된 이후 8년만이다.


울산시는 지난 13일 이달 중 조달청에 시립미술관 건립공사를 발주해 오는 7월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립미술관은 총 738억여원을 들여 중구 북정동 일대 6182㎡에 연면적 1만2770㎡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완공시기는 2021년말이다.


앞서 시립미술관은 울산시가 2011년 처음 건립계획을 만들었지만, 지금까지 후보지 결정과 시민여론 수렴때문에 실제 착공이 지연됐다. 울산시는 당초 2012년 중구 옛 울산초등학교 부지에 미술관을 지을 예정이었으나, 2015년 해당부지에서 조선시대 울산객사(客舍.외국 사신이나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가 묵는 숙소) 터가 발굴되면서 사업차질로 이어졌다.


울산시는 이후 2016년 기존 울산초등학교 바로 옆 북정공원과 중부도서관 부지에 미술관을 2020년까지 건축키로 하고, 지난해 8월 착공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취임한 송철호 울산시장이 “민선7기 시정철학을 담은 미술관을 만들겠다”고 밝힌 후 전문가와 시민들의 여론수렴 과정에서 착공시기가 1년 가량 더 지연됐다.


이후 울산시는 시립미술관 건립계획을 확정하면서 “미술관 인근 낡은 중부도서관을 허물고 문화예술 전문도서관으로 지어 미술관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 전문도서관은 총사업비 248억여원을 투입해 울산시 중구 북정동 일대 3816㎡에 연면적 7100㎡ 지하.지상 각각 2층 규모로 건축될 계획으로, 올해 문화예술 전문도서관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고, 시민설명회와 투자심사 의뢰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울산시관계자는 “시립미술관 건립이 시민과 예술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문화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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