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기자]울산시가 시민들의 제주도 여행 편의와 울산공항 활성화를 위해 에어부산의 울산~제주간 항공편을 한시적으로 증편한다. 울산시는 이를 토대로 올해 정기노선 확대를 추진한다.
울산시는 14일 에어부산의 울산발 국내 노선 임시 증편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울산시의 국내노선 임시 증편 계획에 따르면 에어부산 울산 ~ 제주 노선이 오는 2월 15일부터 3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매일 왕복 5회로 증편 운항한다. 울산~김포 노선도 주 3회로 늘어난다.
현재 에어부산은 울산~제주노선, 울산~김포노선을 각각 매일 왕복 2회 운항하고 있어 약 2배 이상 증편된다. 증편 항공편의 출발 시간대가 아침, 낮, 오후로 배정돼 스케줄 편의성도 향상됐다.
송병기 경제부시장은 “에어부산의 이번 증편을 통해 울산시민과 인근 지역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울산~제주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시간적·경제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에어부산의 울산 ~ 제주 노선 평균 탑승률은 91.1%로 거의 만석에 이르렀다.
정기노선을 타진했다가 슬롯을 확보하지 못해 실패한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도 지난 2017년 10월 18일부터 28일까지 울산∼제주 노선의 사전 취항에 나서 하루 2회씩 평균 87.2%의 탑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