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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1-24 18:22:48
  • 수정 2019-01-24 18: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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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가 안태근 전 검사장의 유죄 판결에 대해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강병준 기자] 서지현 검사가 안태근 전 검사장의 유죄 판결에 대해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서 검사는 24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 전 검사장 판결은 “당연한 결과”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이상주 부장판사는 안 전 검사장이 서 검사에 대한 추행 사실을 덮기 위해 인사 불이익을 줬다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안 전 검사장을 법정 구속했다.


서 검사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진실은 밝혀진다는 걸 믿었다"고 말했다.


서 검사는 안 전 검사장이 전날 선고 직후 “지난해 서 검사가 내부 통신망을 통해 이런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 서 검사의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명백한 거짓말”이라면서, “많은 범죄자가 본인 범행을 끝까지 부인하는데, 판결문과 기록에 명백히 드러난 증거들이 있다”면서 안 전 검사장의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나타냈다.


서 검사는 “이 판결이 가해자에게는 엄중한 경고가 되고, 지금도 많은 고통을 받는 피해자들에게는 용기와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미투’가 얘기하는 건 피해자를 특별 대우해달라는 게 아니라 가해자를 제대로 처벌해달라는 것이다. ‘미투’의 성공은 검찰의 개혁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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