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 생태환경 보존과 친환경 웰빙의 터전을 가꾸어 나갈 ‘환경교육센터(센터장 권양희)’가 지난 22일 신장동 소재 백천빌딩 5층에 문을 열었다.
‘환경교육센터’는 시민은 물론 유치원생도 참여할 수 있는 환경학교와 현장체험을 위주로 하는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2004년 철새탐조교실로 부터 시작한 ‘고니학교’는 2012년 8월 환경부로부터 교육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총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천연기념물 201-2호인 큰고니를 비롯해 멸종위기종 1급 4종인 참수리, 흰꼬리수리 등을 관찰할 수 있는 당정섬의 자연보전 가치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센터는 이외에도 △하남의 주산인 검단산을 주제로 한 ‘산 학교’ △산곡천의 물속생물을 관찰하는 ‘강 학교’ △환경기초시설 탐방 등의 ‘바람학교’ △위례길을 체험하는 ‘길 학교’ △나무고아원에서의 유아숲체험 ‘숲유치원’ 등을 운영한다.
시는 환경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간위탁선정심의회를 거쳐 ‘푸른교육공동체(대표 윤규승)’를 위탁기관으로 선정하고 1억 4415만원을 지원한다.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 “환경이 가지는 중요성은 결코 국가나 공공기관만의 문제가 아닌 지구촌 전체가 고민해야 할 관심사로 ‘환경교육센터’가 이러한 다양한 환경문제를 시민과 함께 공감하고 다양한 환경체험 교육을 통한 인간과 자연의 조화와 공존에 기여하며 지역 환경교육의 거점 역활을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규승 푸른교육공동체 대표도 인사말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생태문화탐당, 물환경 체험교육, 고니학교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앞으로 우리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