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가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도내 산악지대 및 서남해안 도서지방을 대상으로 희귀식물 및 약용식물을 발굴하기 위한 ‘산림자원 조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산림자원 조사단에는 산약초 전문가, 약용식물 재배농민, 식물 및 관련분야 전공학생, 약용식물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전남지역에서 자생하는 식용․약용식물의 생태환경 및 집단서식지를 조사해 지형도를 작성하고 홍보책자도 발간하게 된다.
조사 결과물은 산림자원의 발굴․조사 및 기능성 연구 기초자료뿐 아니라 소득 작목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활용된다.
산림자원 조사단 운영은 이미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실시키로 협의가 이뤄져 내년부터 국비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500여 종의 산림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성 분석 연구를 추진해왔다.
산양삼, 골담초, 석창포, 청미래덩굴 등 95종은 연구를 완료했고 후박, 황칠, 동백 등 105종은 추진 중이며 앞으로 광대수염, 구릿대 등 초본 150종과 가새뽕, 개다래 등 목본 90종, 독버섯류 60종 등 모두 300여 종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할 계획이다.
윤병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산림자원 조사단 운영을 통해 전남지역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식용․약용식물의 기능성 효능․효과 분석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는 전남지역 자원식물산업 발전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서찬호 기자
한강일보 선임 기자
민주,사회,환경 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