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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11 15: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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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 일대는 폭우가 올 때면 상습적으로 침수되곤 한다. 그렇다고 시설이 낙후되어 그러는 것이 아니다. 바로 지형적인 문제와 반포천 복개구간의 통수능력 부족 때문이다
❍ 이지역은 인근 역삼동, 논현동 지역보다 해발고도가 17m나 낮은 분지형 지역이라 집중 호우시 빗물이 일시에 엄청나게 몰려 반포천을 통해 한강으로 흘러간다.
❍ 시간당 100mm의 비가 올 경우 반포천으로 유입되는 빗물의 양은 초당 282.9톤이지만, 반포천의 암거 통수능력은 초당 210톤에 불과하여 초당 72.9톤, 시간당 26.2 만톤의 빗물이 솟구치는 역류현상이 발생하여 상습적으로 침수될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 이런 실정인데도 서울시에서는 강남역 주변의 상습 침수문제를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 아닌 교대역에서 반포천까지 자연유하식 하수터널을 설치하는 방법으로 추진하려고 하자 주민들이 들고 일어났다.

▶ 강남역 주변 상가와 주민, 이곳을 이용하는 시민들 ‘대심도 빗물저류시설’ 설치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11만 5천 여명이 동참

❍ 강남역 상가와 서초구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중심으로 지난 7월12일부터 7월31일까지 총 20일간 강남역 상습침수 방지를 위해 ‘강남역 대심도 빗물저류시설 설치 촉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심도 빗물저류시설 설치를 촉구하는 주민서명운동을 펼쳤다.
❍ 서명운동에는 서초구민 44만명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115,455명의 주민이 대심도 빗물저류시설 설치가 필요하다는 공감을 가지고 동참했다.
❍ 주민들은 “강남역 일대는 일일 유동인구가 100만 여명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으로, 폭우시마다 주변지역 빗물이 한꺼번에 강물처럼 도로를 타고 강남역으로 유입되어 주택과 상가를 침수시켜 엄청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는데도, 서울시에서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어 서명에 참여했다”고 말한다.
❍ 한편, 추진위원회 위원 30명(공동대표 : 김수곤, 이원종)은 2013.8.12(월) 10:40분 서울시장을 면담 한 후 서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 서초주민들 “서울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발표한 ‘대심도 빗물저류시설’을 조속히 설치하여 강남역 침수로부터 소중한 주민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


❍ 주민들은“서울시에서는 교대역에서 반포천까지 자연유하식 하수터널을 설치하는 방법을 검토중인데 이 방식은 반포천 복개구간의 부족한 통수능력을 일부 분담할 수 있으나, 한강 홍수위(E.L 15.74m)까지 높아질 경우 반포천의 범람 위험을 키워 또 다른 반포권 주변(E.L 10.5~11.5m)의 침수피해를 발생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고 주장했다.

❍ 주민 서명운동 추진위원회 이원종 공동대표는“강남역 일대의 지형적 특성과 반포천 처리용량 부족을 고려할 때, 2011. 8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발표한, 강남역에서 한강까지 40~50미터 지하에 대심도 빗물저류시설(∮7.5m, 연장 3.1km)을 설치하는 것만이 강남역 침수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책이다”며, “서울시는 하루빨리 대심도 빗물저류시설을 설치해 서초구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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