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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2 12: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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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에 위치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를 중심으로 새해부터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고려대학교 72학번 봉사동아리 ‘이삭회’가 바로 그 주인공들로, 이들은 졸업 후 40여 년 동안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면서도 복지시설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이다.

‘이삭회’는 모교가 소재한 지역의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 안암동 교우회관에 모였다. 이들은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조성한 기금 750만원으로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과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 30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하면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성북구청의 도움으로 각 가정의 의견을 수렴해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독거노인에게는 말벗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2014년 건강과 희망을 상징하는 청마의 해를 맞아 이삭회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또 한 번 성북구에 울려퍼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이 어려우나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인 모금을 통해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다.

성북구와 협력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매월 5만원씩 기부하고, 또한 저소득 30가구에 사과 1박스씩을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어서 남들보다 더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삭회의 방귀숙 회장은 “모교가 속해 있는 곳에서 지역을 위해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것이 우리의 큰 행복”이라면서, 흔쾌히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김영배 구청장은 “추위가 심해질수록 난방비 등의 문제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몸과 마음이 더욱 힘들어지고 있는데, 다양한 복지 사업으로도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없는 사각지대의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온정의 손길을 내민 ‘이삭회’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며 이삭회의 선행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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