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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2 15: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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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독거노인과 의료기관을 1:1로 연계해 의료사각지대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구축해 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이웃의 보살핌과 관심으로는 극복키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과 삶의 질을 확보하기 위해 성북구가 보문동주민센터를 거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김 모(남, 69세)씨가 그 첫 사례로, 자식에게 버려진 채 홀로 살면서 방치 상태로 이웃에게 발견됐던 김 할아버지를 성북구와 보문동주민센터 그리고 심청요양병원(원장 김현방, 보문동 4가)이 힘을 합해 안전하게 신병이 보호되도록 연계했다.

김 씨는 1개월간 심청요양병원에 입원을 하면서 각종검사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했고, 동주민센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및 긴급구호지원으로 20여만 원의 긴급지원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0만 원을 병원비를 모금했다. 부족한 병원비는 심청요양병원이 부담했다.

보문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는 “김 할아버지가 수급자 책정이 된 후 서울시립 순애전문노인요양원에 입소를 요청했고, 지난 16일 시설에 입소한 김 할아버지는 현재 전문적인 관리를 받으면서 편안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민.관이 합심해 의료기관과 연계한 첫 사례지만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면서, “이웃이 서로의 불편함을 돌보고 해결하는 동 복지협의체와 마을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해 질병과 장애로 자립 능력을 상실한 구성원을 공동체가 함께 돌보는 시스템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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