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병원 곳곳에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전개 … 일일 2만여 명 대상 일상 속 범죄예방 효과 기대,
“뉴스로만 보던 피싱수법이 이렇게 보이니 더 조심하게 돼요”
인천경찰청은 인천남동경찰서, 가천대 길병원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근 고도화·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 대표 대학병원인 길병원 방문 외래환자와 보호자, 면회객 등 일일 2만여 명의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예방 홍보를 진행한다.
환자와 내원객의 주요 동선을 고려해 선정한 길병원 7개 주요 건물 로비에는 실제 범죄 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 안내 배너가 설치되어, 병원을 찾는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고,
본관 1층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에는 보이스피싱 예방 메시지가 5분 간격으로 송출되며 병원 곳곳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30분마다 피싱범죄 예방 영상이 반복적으로 상영돼, 환자와 내원객이 대기 중 자연스럽게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병원 대기실에서 홍보 영상을 시청한 시민들은 “보이스피싱 피해 뉴스는 자주 접했지만, 이렇게 병원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보니 훨씬 실감나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짧은 대기시간에도 자연스럽게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 유익하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청장 김도형)은 길병원과 같은 유동 인구 밀집 시설을 통한 예방 홍보는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기관과 협업을 통해 생활밀착형 범죄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