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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안 민속마을의 지붕 이엉 얹기와 풍경
[윤정숙 기자]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낙안민속마을을 겨울 날씨가 옷 깃을 여미게 할 정도로 추운 날 찾아갔다. 바쁜 손놀림으로 지붕에 이엉을 얹고 있는 마을 어르신들과 이엉을 엮는 분도 계셨다. 성곽에 올라서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에는 새 단장을 한 지붕과 미처 올리지 못한 지붕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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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내리던 날의 보성녹차밭
[윤정숙 기자]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 있는 대한다원 녹차밭은 사계절이 아름답다. '여인의 향기' 드라마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해 여전히 인기 있는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새벽에 도착한 다원에는 하얀 눈이 내려서 우리를 반겼고 초록위에 내려앉아 대비를 이뤘다. 한파로 인해 새벽공기는 손과 발을 꽁꽁 얼게 만들었지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로 선정된 삼나무 숲길을 걸어나오면서 추위는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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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소등섬의 일출
[윤정숙 기자] 전남 장흥군 용산면에 있는 소등섬은 고기잡이 나간 가족이 무사귀환 하기를 빌며 호롱불을 켜놓은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는데 일출로도 유명한 곳이다.소등섬은 우리나라에서 정남진에 위치한 바닷물이 갈라지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무인도 섬이다.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해를 가려서 찬란한 일출을 볼 수는 없었지만 작은 배에서 색소폰연주가 아쉬움을 달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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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사진학교 사진전
[김예랑 기자]사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면서 여가문화를 추진하는 부산경남사진학교에서 제1회 사진전을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부산진구 동천문화홀에서 [COLOR N LIGHT]라는 주제로 회원 16명의 작품과 초대작가 2명의 작품37점을 전시한다. 전시회 첫날인 11월26일 오후7시 5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오프닝 행사가 열려 부산경남사진학교의 발전과 제1회 전시회의 개막을 위한 축배를 들었다.제1회 부산경남사진학교 전시회에 방문한 시민들은 아마추어 사진작가인 회원들의 사진을 관람하면서 격려와 관심을 가져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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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K 치어리더들의 '열정'
[유흥주 기자]25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 체육관에서 서울 KS & 고양 오리온 잠실홈경기에서 열정적 치어리더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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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끝자락...옥천사 계곡
[김경환 기자]가을의 끝자락에 들어선 23일 개천면 옥천사 계곡이 노랗게 물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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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만의 일몰과 풍경
[윤정숙 기자 ] 전남 여수시 소라면 장척마을 앞의 작은 섬 사이로 일몰을 보러 나갔다.해가 떨어지기 전에 도착해서 섬 주변을 이리저리 돌아보았는데 넓은 바다 위에는 몇 척의 배가 고기를 잡고 있었고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억새와 잘 어울렸다.장척마을은 노을이 아름다워 여자만 갯벌축제가 열리고 섬으로 연결되는 바닷길이 인상적인 곳이다.갯벌 체험도 할 수가 있다. 갯고동. 꽃게, 소라게, 새우가 많이 잡힌다.칠면초가 햇빛에 더 고운 빛을 발하고 마을에 사는 할머니는 굴을 캐는지 엎드려서 연신 손을 놀리는 모습이 저 멀리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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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우포늪의 새벽풍경
[김예랑 기자]경남 창녕의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내륙습지이다. 예전에 나무가 많이 떠내려와 걸려 있었다 해 나무벌, 즉 한문으로 목포라 불린다는 목포제방에서 바라본 새벽 풍경이다. 여명이 밝아오기 전 서리가 내려 하이얀 빛을 내면서 자연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우포의 새벽은 신비롭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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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당 김성님 초대전 ‘예정, 추억이 스며들다’ 전 열려
[오기순 기자]전남 순천시 원도심 창작예술촌 2호점 김혜순 스튜디오에서는 이달 30일까지 규당 김성님 화가의 개인전 '예정, 추억이 스며들다' 展이 열린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를 전공한 김성님 화가는 대한민국문인화대전,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로 옛 추억을 불러오는 정겨운 장면들을 화폭에 담은 문인화 29점을 전시하고 있다."무답시 옹알거리는 툇마루 아래 강아지 소리, 다섯시 시간 맞추어 시동 거는 시골버스 소리며 산새, 들새, 가막살 나무 아래로 쉴 새 없이 드나들면 딸아이 들꽃 손에 쥐고 마당가로 올라온다" -화가의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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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불광산의 만추'
[김예랑 기자]장안사가 있는 불광산은 고도 660m로 1시간 30분이면 오를 수 있는 곳이다.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면 이정표에 거리와 시간이 기록돼 있어 등산로를 이용하는 이에 대한 배려가 보였다. 또 낙엽의 소리와 알록달록 늦가을 단풍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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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항꾼에 행복한 우리 나눔행사
[윤정숙 기자] 전남 순천 아고라 위원회는 11월 17일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 일원에서 행복나눔 행사와 사랑의 연탄나르기 연탄기부 콘서트를 가졌다.1부 행사로는 무료 모금 캠페인 , 바자회 , 먹거리 장터를 자율 평가 방식으로 진행하여 '따뜻한 기금 ' 전달을 목적으로 행사가 치뤄졌는데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았다.이어 2부 행사는 사랑의 연탄나르기 연탄기부 콘서트가 열렸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임에도 사람들은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박수로 화답했다."콘서트 행사로 모금을 해서 순천시에 연탄을 기부할 것"이라고 아고라 협회의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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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게 물든 구례 산동군, 산수유 수확 한창
[오기순 기자]전남 구례군 산동면 일원에 산수유 열매가 보석처럼 알알이 매달려 늦가을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산수유는 첫서리가 내리는 11월 초순부터 눈이 내리는 12월 초순까지 수확하고 있고 열매가 튼실한 11월 중순이 수확의 절정기이다. 특히 금년엔 산수유 대풍작으로 수확하는 농민들의 얼굴이 밝다. 산수유 열매는 간과 신장 보호, 원기회복, 혈액순환, 부인병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의거 지리적표시 제15호(임산물)로 됐고, 2014년 6월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3호로 지정됐다. 올해 7월 세계중요농업유산 자문위원회의 결과 등재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례군은 2019년도에 산수유 농업의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혼신의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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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태백산맥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벌교
[윤정숙 기자]전남 보성군 벌교읍은 소설 태백산맥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중심 도시이다. 태백산맥의 모든 자료가 전시돼 있는 태백산맥문학관과 소화가 살았던 소화의 집, 바로 윗쪽으로는 현부자네집이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고 벌교 천 위에 걸쳐진 홍교는 돌로 만든 무지개 다리로 한국에 남아 있는 홍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대표적인 돌 다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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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불새와 용이 휘놀고 있다
[김경희 기자]대전 하늘에 불새와 붉은 용이 날고 있다. 이 구름을 본 뒤 다음날 좋은 일이 겹줄로 생겼다.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축복을 나눠 주기 위해 사진으로 공유해 본다. 대전 부근 하늘의 구름형상으로, 여의주를 물고 있는 용의 구름사진으로 선하게 웃고 있는 용의 만족스런 표정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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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 용담호
[윤정숙 기자]전북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의 금강 상류에 있는 용담호는 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생긴 인공호수이다. 호수 위를 달리는 환상의 드라이브코스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고사진 작가들에게는 이미 알려져서 유명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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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모래재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윤정숙 기자]전북 진안군에 있는 모래재에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이 돼 있다. 특히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모사골에 있다 해서 모사를 모새 (모래)로 발음해 붙은 이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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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귀산에서 바라본 마이산의 운해와 일출
[윤정숙 기자]전북 진안군 부귀면에 있는 부귀산은 세계 최고의 여행 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 3개의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마이산 및 마이산 운해를 촬영할 수 있는 명소이다. 마이산은 도립공원으로서 산 전체가 역암으로 이뤄진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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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닮은 고성 당동만
경남 고성군 거류면 당동만, 가을걷이가 끝난 논 뒤로 한반도를 닮은 당동만이 펼쳐져 있다./사진제공-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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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그려낸 천상의 화폭 속으로 ‘가을 경주’
[김경석 기자]올해 가을 경주는 유난히 아름답다. 노란 은행잎과 붉은 단풍잎의 농도가 유독 짙다. 앞서 2년 동안 가뭄으로 가을 단풍이 제대로 된 색을 띠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비가 충분히 내려서인지 근 몇 년 내 최고의 가을 풍경을 완성하고 있다. 자연이 그려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색깔로 경주가 물들어 있다. 가을 풍경이라고 해서 매년 같지 않다. 깊어가는 가을, 경주 여행을 놓치면 안 되는 이유다. # 황금빛 가을을 걷다, ‘통일전 은행나무길’경주 시내에서 불국사로 가는 길. 황금 들판 사이로 통일 전 가는 길이 보인다. 직선으로 뻗은 길을 따라 높고 넓은 가을 하늘과 맞닿아있는 이 길은 전국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은행나무 가로수 길로 손꼽힌다. 탁 트인 공간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가을 명소로 으뜸이다. 가을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 길은 차에서 내려 흩날리는 은행잎을 맞으며 걸어야 제 맛이다. 삼국통일의 정기가 서린 통일전과 가까이 정자와 연못이 아름다운 서출지의 가을 분위기도 한창이다.# 나무들이 부르는 가을의 전당, ‘산림환경연구원’ 통일 전에 왔다면 절대로 지나치지 말아야 할 곳. 가을 산책의 명소 산림환경연구원이 바로 인근에 있다. 수목원을 방불케 하는 자연이 전해주는 멋진 풍경을 온전히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이면 울긋불긋 오색으로 물든 다양한 나무 군락사이로 가을 정취를 질리게 느낄 수 있다. 연인, 가족끼리 와도 좋고 혼자서 고즈넉하게 가을을 즐기는 것도 좋다. 산행이 아니라 평지를 걸으면서 가을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방문하시라. 단 산림연구원 동편이 공사중이라 절반 밖에 감상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실망 하지 마시길. 길 옆으로 난 산책로 따라 통일전 쪽으로 걸으면 정강왕릉과 헌강왕릉의 고즈넉한 산길로 이어지는 힐링코스가 기다리고 있다. # 나를 찾아 떠나는 풍경,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경주의 숨은 가을 명소가 서면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이다. 경주 시내에서 조금은 떨어진 곳이지만 이국적인 풍경으로 벌써부터 영화촬영지 명소 등으로 입소문 난 이곳의 매력은 하늘과 닿을 듯 자란 키 큰 은행나무 아래 소복하게 떨어져있는 은행나무 잎이다. 단풍시기를 조금 지나 방문해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마을 속 은행나무 명소가 있어 소란을 떨며 보기보다는 조용히 숲을 걸어야 한다. # 360년 아름드리 고목의 압도적 자태, ‘운곡서원 은행나무’ 한적한 강동면 왕신리 운곡서원의 주차장이 가을을 맞아 빼곡해진다. 1784년 안동권씨의 시조인 권행의 공적을 추모키 위해 건립된 운곡서원은 서원 내에 자리 잡은 360년 수령의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압도적인 자태를 드러낸다. 좀처럼 볼 수 없는 거대한 은행나무에서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은행잎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보통은 조용하게 산책하기 딱 좋은 명소지만, 이맘때면 전국에서 사진작가들이 몰려드는 출사 명소로 다소 북적이는 건 감수해야 한다. 은행잎이 다 떨어지기 전에 꼭 들러야할 가을 경주의 대표 명소다. # 신라 시조 신화와 전설의 숲, ‘계림 숲’첨성대에서 월성 사이에 위치한 계림 숲은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신화가 담겨져 있는 전설의 숲이다. 오랜 세월이 느껴지는 느티나무와 고목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하늘을 가릴만큼 빽빽한 단풍이 화려한 색을 뽐내는 곳이다. 단풍 나들이객들에겐 많이 알려지지 않아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계림에서 이어진 교촌마을에 들어서면 경주의 새로운 명물 월정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궁과 월지에 이은 야경명소로 단풍과 함께 환상적 경관에 취하게 된다.# 은빛 억새 휘날리는 ‘무장봉 억새길’경주의 가을 산길로 가보자. 경주 동대봉산 무장봉(암곡동)은 온 산을 뒤덮은 은빛 억새로 유명한 곳이다.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148만㎡의 억새군락이 시야 가득히 들어오는 시원한 풍경이 압권이다. 제대로 된 가을 억새밭 속에서 길을 잃고 싶은 분들은 오시라. 억새밭에서 헤매는 길이 이토록 달콤하다는 것을 똑똑히 깨닫게 해주는 무장봉 억새길이다. 무장봉 근처에는 신라 삼국통일의 역사가 서려있는 무장사지와 무장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26호)이 있다. 산행을 끝내고 내려오는 길에 자리한 식당에서 구워먹는 삼겹살도 빼먹으면 섭섭한 먹거리다. # 신라 왕들의 보폭에 발을 맞추는 ‘왕의 길’, 가을 병풍 추령재.왕의 길은 신문왕이 동해바다에 잠든 문무대왕을 찾아간 길이다. 경주에서 감포로 넘어가는 옛길을 따라 추령재 터널 전에 추원마을로 빠지는 지점이 왕의 길 시작이다. 경사가 높아서 말이 넘어졌다는 ‘말구부리’, 신문왕이 잠시 쉬었다 세수를 하고 간 ‘세수방’, 용이 승천하고 생겼다는 ‘용연폭포’ 등 설화와 이야기로 가득한 길이다. 천년고찰 기림사까지 이어지는 길은 그저 흔한 등산 코스가 아닌 천년 신라 역사의 숨결이 스며있는 현장이다. 천천히 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들어가 보자. 특히 추령재를 자동차로 넘는다면 반드시 서행하자. 차창 밖을 가득채운 병풍처럼 늘어선 추령재 가을 풍경에 홀려 차선을 벗어날 지도 모른다. 가을 경주 여행에서 안전운전은 필수다. # 바다와 함께하는 ‘파도소리’ 가득한 길가을산행이 식상하다면 경주 바다길로 가자. 특히 양남주상절리를 가까이서 감상하면서 걷는 파도소리길은 약 1.7km의 여유로운 트레킹 코스로 사사사철 관광객에게 꾸준히 인기있는 길이다. 이 즈음 가을 태양이 비추는 경주 바다는 색상계열표를 찾아가며 대조해야할 정도로 신비로운 비경을 선사한다. 우뚝 솟은 전망대에 오르면 천헤의 비경 주상절리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독특한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경주 바다의 자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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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선교와 비 내리는 선암사
[윤정숙 기자]전남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에 있는 승선교는 조선시대의 아치교로서 기저부에 별다른 가설이 없고 홍예는 하단부부터 곡선을 그려 전체의 문양은 반원형을 이루고 한 개의 아치로 이루어졌다.다리 중심석 아래의 조그맣게 돌출시킨 석재는 용의 머리 같이 생겼고 고통의 세계에서 부처의 세계로 건너는 중생들을 수용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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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는 23일 성별영향평가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시에서 추진 중인 저출생, 인구문제, 지역축제, 일자리, 안전 등과 관련된 23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인 이선자 교수가 성별영향평가의 단계별 추진 방향, 개선 사항 등 부서별 담당자에게 1:1 자문과 상담을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