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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11 16: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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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연결 해주는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다.
대구 동구청에서는 5월11일 동구청 소회의실에서 선천성 다지증을 앓고 있는 정진규(남, 5세)어린이에게 「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리퀘스트」를 연계하여 후원금 일천오백만원(15,000,000원)을 전달했다.

대구 동구 효목1동에 거주하는 정진규 어린이는 선천성 다지증(왼쪽 손 육손)과 잠복고환으로 수술이 필요하며, 미숙아로 태어나 청각기능이 미약하여 말을 못하는 상태이다.
또한, 정인선(모, 45세)은 식당일을 하며 생활하였으나 결핵과 허리디스크로 최근에는 일을 할 수 없어 기초수급생활자로 보호를 받고 있다.

한편, 후원금은 정진규 어린이의 의료비와 생활안정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아이가 씩씩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하였으며, 김영조 대구종합사회복지관장에게는 ‘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이 없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지역사회 복지를 수행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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