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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국민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오윤정 기자]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지난 9일 오페라하우스 5층에서 ‘개관 30주년 기념 엠블럼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앞서 예술의전당은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고 상징하는 엠블럼 디자인을 국내 포털 네이버의 창작 콘텐츠 플랫폼 그라폴리오와 함께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개관 30주년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예술행사의 홍보와 판촉활동에 활용할 대표 이미지를 발굴키 위한 것으로, 총 699개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는 안정언 전 숙명여대 디자인과 교수와 내부 임직원 등 총 5명이 참여해 ▲ 주제 연관성 ▲ 독창성 ▲ 예술성의 기준으로 이뤄졌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미래를 여는 열쇠’는 ‘30’을 소재로 한 행운의 열쇠 형태로 ‘예술과 문화, 예술의전당이 행복을 여는 키’‘라는 의미를 함축해, 모든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밖에 다채로운 컬러와 입체감으로 숫자 30을 표현한 두 작품과 ‘예술서른-어른’이라는 슬로건을 겸한 타이포 디자인 작품 등 총 세 개의 작품이 가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자 1인에게는 ▲ 상금 300만 원 ▲ 예술의전당 30주년 기념 공연 초대 ▲ 예술의전당 골드회원권(1년) ▲ 예술의전당 정기간행물에 작가와 작품 소개 등의 혜택이 제공되고, 가작 수상자 3인에게는 상금 30만 원 등의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많은 분들이 엠블럼 디자인으로 개관 30주년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빛내주셨다”면서, “개관 30주년이라는 큰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문화와 예술로 행복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예술의전당이 황금열쇠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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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에서 가야 수장층 무덤 알리는 마구류 출토
사진제공/문화재청
[오재곤 기자]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허가를 받아 전북 장수군(군수 최용득)과 (재)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조사하고 있는 ‘장수 동촌리 고분군’에서 가야 수장층의 무덤 임을 알려주는 재갈 등의 마구류와 토기류 등의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장수 동촌리 고분군은 백두대간의 서쪽에 자리한 가야계 고총고분군(高塚古墳群, 봉분 높이가 높은 고분군)으로 고분 80여 기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발굴조사를 시행한 고분은 이중에서 30호분으로, 봉분 규모가 남북 17.0m, 동서 20.0m, 잔존높이 2.5m 내외의 타원형 형태이다.
봉분 안에는 무덤 주인이 묻힌 돌널무덤 양식의 주곽 1기와 껴묻거리 등을 묻는 부곽(副槨) 2기가 배치돼 있다. 주곽은 당시의 지표면과 흙 표면을 고른 후 1m 내외의 높이로 흙을 쌓고 다시 되파기하여 쌓아 올렸다.
이번에 출토된 유물은 마구류와 각종 토기류이다. 특히, 30호분 주곽(主槨)에서 확인된 마구류는 재갈(板轡, 판비), 발걸이(鐙子, 등자), 말띠꾸미개(雲珠, 운주), 말띠고리(鉸具, 교구) 등으로 다양하다.
이중, 재갈은 고령 지산동44호분, 합천 옥전M3호분, 함안 도항리22호분, 동래 복천동23호분 등 경상도 지역의 주요 가야 수장층 무덤에서 출토된 바 있는 유물로 이 무덤의 주인공 역시 가야 수장층임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또한, 목긴항아리(長經壺, 장경호), 목짧은 항아리(短頸壺, 단경호), 그릇받침(器臺, 기대), 뚜껑(蓋, 개) 등의 토기류도 출토됐다. 출토된 토기들이 백제, 소가야, 대가야의 토기류와 혼재된 양상이어서 고분 축조 집단이 전라북도 지역에서 생활하면서 다른 지역과 교류해온 사실과 생존시 이뤄온 문화 양상 등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이번 조사를 통해 30호분은 고분 축조방법과 출토유물 등을 미뤄볼 때 6세기 전반경의 고분으로 추정된다. 고분의 구조와 성격 등을 알 수 있는 자료가 확인돼 장수지역의 가야 묘제 연구에 있어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발굴조사 성과는 오는 9일 오후 1시 발굴현장 설명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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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가는 또 다른 문, 고인골”
[오재곤 기자]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과거로 가는 또 다른 문, 고인골’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를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개최한다.
‘고인골’은 옛사람의 뼈를 말한다. 개인의 체질적 특징뿐만 아니라 영양 상태를 포함한 식생활, 행위 유형 등의 다양한 정보를 갖고 있어 과거 사회문화를 복원하는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이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동궁과 월지 동편 연접지역의 3호 우물에서 출토된 고인골을 대상으로 과거인의 체질, 식생활, 생김새, 문화적 특성 등을 밝히기 위해 학제 간 연구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고인골의 학술 가치를 재확인하고 그동안 연구 교류를 통해 얻은 ‘3호 우물 출토 고인골’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기 위해 기획했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고고학.체질인류학.자연과학.법의학 전문가들이 경주지역 출토 고인골의 고고학적 의미, 형질적 특성, 식생활, 얼굴형태 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출토된 성인 남성 인골의 생전 모습을 짐작할 수 있도록 3차원 입체(3D) 그래픽으로 복원하는 과정과 복원된 얼굴을 영상으로 공개한다.
학술세미나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는 ‘경주와 고인골’로 현재까지 보고된 고인골 사례와 연구 방향을 살펴보는 ▲ 경주지역 고인골 조사.연구 동향(장은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경주지역 출토 고려 시대 고인골의 특징(김주희, 김해대성동고분박물관), 중국, 일본, 유럽 사례와 비교하여 본 우물 속 인골의 의미를 알아보는 ▲ 우물 출토 고인골의 고고학적 의미(김현희, 국립김해박물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주제는 ‘학제 간 고인골 연구’로 동궁과 월지 3호 우물 출토 인골의 형질적 특성, 식생활, 얼굴 생김새를 밝히기 위한 다양한 학문분야의 분석결과가 공개된다.
▲ 동궁과 월지 3호 우물 출토 인골의 형질분석(김재현,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 옛사람 뼈의 탄소와 질소 안정동위원소 분석으로 살펴본 과거 생활상(신지영, 국립문화재연구소 보존과학연구실), ▲ 법의학적 고인골 얼굴 복원 연구(이원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주제 발표를 마치면, 연세대 의과대학 법의학과 신경진 교수를 좌장으로 학술세미나 전반을 되짚어 보는 토론이 펼쳐진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고대문화의 복원·연구를 심화하는데 필요한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관련 분야와의 학제 간 연구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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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제5회 미술과 보존과학’ 학술행사 개최
[오재곤 기자]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제5회 미술과 보존과학’ 학술행사를 오는 3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제1강의실에서 개최한다.
국내 유일의 미술작품 전문 보존 시설과 인력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은 매년 학술 행사를 개최해 보존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국내 주요 유관 기관과 기술을 교류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우리나라 미술품 보존 연구에 이바지 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내년 말 개관을 앞둔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청주관)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키 위해 국내 유수의 보존처리 유관기관과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부에는 우리나라 주요 보존 전문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국가기록원, 대한불교 조계종 4곳의 보존 담당자들이 각 기관별 운영 현황에 대한 발표하고, 이어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을 주제로 보존 전문가 및 정책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교환과 제안 청취를 위한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술행사의 중심 주제인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는 2018년 말 청주에 개관 예정으로 스위스의 보이는 수장고 샤울라거, 프랑스의 국립보존센터 C2RMF 등에 견줄만한 동아시아 최초의 수장보존 전문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와 지자체가 협업한 국내 최초의 미술문화 중심의 도시 재생사업으로서 영국의 게이츠헤드, 일본의 가나자와시와 비견되는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중심 도시재생사업의 사례로도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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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에 주진오 상명대 교수 임명
[오재곤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1일 자로 주진오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으로 임명했다.
주진오 신임 관장은 연세대 사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30여 년간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 근대사1’ ‘한국 여성사 깊이 읽기’ ‘고등 한국사 교과서’ ‘중학 역사 교과서’ 등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한 활발한 저술 및 연구 활동을 하고 있는 근현대사 분야 전문가이다.
신임 관장은 그동안 학계와 관련 단체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근현대사 전문 국립박물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내실 있게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체부는 공모 절차를 거쳐 신임 관장을 임명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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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재단, ‘한식진흥원’으로 기관 명칭 변경
[오윤정 기자]한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 이하 재단)이 ‘한식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재단은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한식세계화 추진을 위해 지난 2010년 3월에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출범해 한식세계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2015년 1월 기타공공기관으로 편입됐다.
최근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의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발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재단은 한식진흥 전문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관 명칭을 ‘한식진흥원(KFPI, Korean Food Promotion Institute)’으로 변경하고, 관련 사항을 10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재단은 2010년 출범 이후 한식을 해외에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한식세계화를 추진해 한식 인지도 제고, 한식 진흥 기반 조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식은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문화 콘텐츠 1위(2위 패션.뷰티, 3위 K-pop, ‘17 글로벌 한류 실태조사)로 선정됐고, 뉴욕시민 대상 한식 선호도는 조사 결과 9%(’09년)에서 69.4%(‘16년)로 향상됐다.
해외 한식당도 재단 출범 이전 9,253개(‘09년)과 비교해 31,511(’16년 잠정)개로 3.4배 이상 증가했고, 미쉐린 스타 획득 한식당(‘16년 기준, 국내 14개소 및 해외 6개소)이 출현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한식당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났다.
한식진흥원은 기존의 성과에 머물지 않고 전 세계적인 식품시장 성장에 맞춰 한식을 효과적으로 진흥해 농식품 수출, 외식기업 해외 진출, 일자리 창출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민간과의 역할 중복을 지양하고 한식 콘텐츠 플랫폼 구축, 국내외 한식산업조사 체계화, 홍보 매뉴얼 제작.보급 등을 통해 민간의 한식진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두 번째로 국내외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한식당 인증제 도입, 해외 한식당 종사자 교육 확대, 국내외 한식당 경영 컨설팅 강화, 해외 한식당 국산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했다.
세 번째로 내외국인 중심에서 국내외 한식당 등 한식.외식기업 및 단체로 사업 대상 고객층을 확대해 산업과 연계한 한식의 경제.산업적 파급효과를 유도하고, 새로운 농식품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끝으로 내외국인으로 구성된 건강한食서포터즈와 다국어 소셜미디어, 인터넷 누리집 등을 활용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한식 홍보를 내실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대근 한식진흥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한식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이 바뀐 만큼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한식진흥 사업을 추진, 민간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한식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면서, ”새 정부의 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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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힐링-재충전의 공간으로 활용...휴식 공간 늘리겠다”
[오재곤 기자]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5일 “인공지능(AI)의 발달로 여유 시간이 늘어나는 시민을 위해 박물관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따뜻한 친구, 함께하는 박물관’을 만들었다. 기존 휴게공간을 재구성해 편의성을 높이고, 외부의 사장된 영역을 활용해 휴식 공간을 많이 늘리겠다”고 밝혔다.
배 관장은 이날 국립중앙박물관 내 거울못식당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관람공간의 차별화를 위해 학습 공간과 감상 공간으로 구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물관 공간을 연령대별로 분리해 어린이박물관을 확충하고 학생을 위한 전시도 별도로 구성하는 등 관람 목적이 다른 공간으로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출발 지역에서 한국 박물관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마케팅 부서를 새로 구성해 홍보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배 관장은 국립지방박물관의 브랜드화 전시품 개발을 통한 콘텐츠 특화를 위해 항구적이고 탄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실례로 경주의 ‘금관’, 부여의 ‘금동대향로’, 그리고 공주의 ‘무녕왕릉 컬렉션’의 예를 들면서 “각 지역 박물관별로 핵심 콘텐츠를 브랜드화하겠다”면서, “현재 중앙박물관 소장품을 1만 8000점 정도 지방국립박물관에 내려 보냈다. 앞으로 4만 40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 관장은 용산 이전 12주년을 맞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해 “규모나 외형적 구성, 운영 능력 등에서 세계 최상급”이라면서, “28년 뒤면 박물관이 개관 100주년이 되는데, 30년 뒤까지 내다보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중점을 두는 전시에 대해 “내년이 고려 건국 1100주년이 되는 해로 ‘대 고려전’을 확장된 전시로 기획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퍼진 고려시대 유물을 확인하고 빌려 올 수 있도록 기초작업을 하고 있고, 박물관 내에서도 많은 고려 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비석이나 금석문 사료도 다른 기관과 공동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 관장은 ‘꼭 하고 싶은전시’에 대해 “한민족과 인류의 기원을 다루는 전시를 잘 준비해 임기 중이 아니어도 중앙박물관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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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예가(鳳停藝歌) - 다향(茶香)
[임정기 기자]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봉정사의 다양한 가치를 대중들과 향유하고 홍보하기 위해 ‘천등우화(天燈雨花) 봉정예가(鳳停藝歌)’가 지난 석가탄신일과 8월 행사에 이어 세 번째 판을 오는 28일과 29일 열린다.
이번 봉정예가 문화판 다향(茶香)은 차를 마시면서 봉정사에 대한 시와 노래, 그리고 무용이 곁들어지는 작고 느낌 있는 판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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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의 가을밤을 수놓는 ‘왕궁의 빛물결’
사진제공/경주시
[오재곤 기자]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천년 궁성 월성(月城, 사적 제16호)의 발굴조사 현장을 ‘빛의 궁궐, 월성’이란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주.야간으로 나눠 개방한다.
‘빛의 궁궐, 월성’은 평소 접근이 제한된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경주 월성의 역사를 이해하고 신라 왕궁터의 생생한 발굴조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어두운 밤을 밝히는 환한 조명 아래 빛나는 유구를 보면서 전문 발굴조사원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행사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 주간에는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 보물찾기, 월성에 대한 글자 모으기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 야간에는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통일신라 말기 관청 터를 무대로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면서 신라 왕궁터에서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는 체험행사로 구성돼 있다.
▲ 27일과 28일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역사 속 신라와 월성에 대한 토크 콘서트’ 또한 놓치면 아쉬운 행사이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궁금했던 신라 역사와 월성 발굴조사에 대해 전문가의 명쾌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빛의 궁궐, 월성’ 발굴조사 현장 개방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9시, 28일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열린다. 경주와 월성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여 방법은 석빙고 앞 월성 발굴조사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유적 발굴조사 현장에 함께 참여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면서 보존.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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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어선 몇 척을 관객삼아 공연한 일 가장 기억남아”
2010년 서울시오페라단 안드레아 쉐니에
[오윤정 기자]21일 오후 7시 사단법인 인씨엠예술단(단장:노희섭)이 클래식거리 공연 400회를 맞아 신촌 스타광장 특설 무대에서 러브 인씨엠 거리공연 ‘일반인과 함께 부르는 클래식 듀엣 공연’을 갖는다. 특히, 이번 400번째 길거리 공연을 기념해 클래식에 관심이 많은 순수 아마추어 관객을 즉석에서 초청해 깐소네, 오페라, 팝송 및 대중가요 등을 선정해 ‘일반인과 함께 부르는 클래식 듀엣’이라는 이색적인 코너를 기획, 선보인다. 클래식 거리 공연, ‘러브 인씨엠’은 2006년에 비영리전문예술법인으로 설립된 오페라.오케스트라 공연 단체 (사)인씨엠예술단의 클래식 활성화 프로젝트로, 400회를 앞두고 있는 노희섭 단장을 만났다.
Q. 인씨엠예술단의 ‘클래식 문화 나눔, 러브인씨엠’의 시작과 취지는?
A. 지난 2006년 비영리전문예술법인으로 출범한 (사)인씨엠예술단(단장 노희섭)은 클래식 오페라 오케스트라 공연 단체로 설립돼 201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침체된 클래식 시장의 활성화와 일반시민들의 삶에 클래식을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거리 곳곳에서 클래식공연을 정기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한국사람 누구나 클래식을 접하게 하자는 취지로 거리공연을 시작했다. 매 순간 현장에서 뿜어내는 뜨거운 감동을 나누면서 거리에서 느낀 감동과 클래식에 대한 발견을 이끌어내 극장으로 이어지게 하는 역할도 해 내고 있다. 극장 공연의 홍보나 일회성의 거리공연은 종종 보이지만 지속적으로 하는 클래식 보급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거리 공연은 찾아볼 수 없는 사건이다. 영하의 매서운 추위나 폭염 등 여러 악조건 속에서 지속되는 데는 (저의) 굳은 의지와 신념이 돋보인다. ||2007년 서울시오페라단 가면무도회
Q. 노 단장은 항상 “역사의 뒤로 흘러가는 클래식음악에 대한 중요성과 감동을 일깨우는 일은 멈출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이 캠페인에 대한 동기는?
A. 무대에서 최상의 소리를 위해 목을 아끼느라 말도 삼가게 되는 성악가가 장비를 설치하고 2시간 가량을 거리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성악가의 모든 것을 내 놓은 셈이기 때문에 감히 엄두를 낼 수 없는 모험이다. 무대에 올리는 공연에 갈수록 시민의 관심이 멀어지는 것 같다. 이러한 문제는 클래식 공연을 올리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정말 클래식 활성화를 위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거리에서 직접 관객과 대화를 하기로 하고 시작한 것이 거리공연이다.
대한민국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어디서나 클래식 공연을 직접 만나게 하자. 구것이 바로 거리공연의 시작이었다. 시민을 위한 무료 공연이 더 많아지고 있음에도 거리에서 만난 관객 대부분 직접 공연을 들어본 경험이 10분의 1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거리에서 만난 클래식공연은 누구에게는 생애 첫 클래식이 될 수도 있는 순간이고 기쁨과 감동을 나누는 살아있는 무대로 어느 대극장의 공연보다 더욱 열정을 가지고 임하게 된다.
실제로 전라남도 완도에서 어선 몇 척을 관객삼아 공연을 했다. 당시 어선을 띄우기 위해서 고개 숙이고 바삐 그물을 손질하시던 어부들이 노래 마지막에 보내주신 박수는 ‘평생 어부로 사신 그 분들이 공연을 듣기위해 보는 것은 할 수 없었지만 귀는 활짝 열어 두신 거죠.’라면서 감동적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바리톤이었던 (저는) 테너의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아무래도 공연을 하다 보면 테너의 음악을 더 많이 하게 된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해 지난 5월에는 테너로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거리공연의 환경이 안 좋아 성악가로서 성대가 망가지는 데에 대한 두려움은 있지만,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보여주는 감동의 마음이 거리공연에 대한 필요성을 다짐하게 된다.
우울증에 걸린 주부가 공연에서 힘을 얻고 쓴 편지나 노숙자가 한끼 식사를 포기하고 말없이 건네는 음료수는 오히려 큰 무대에 안주하려고 했던 (저 자신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된다. ‘역사의 뒤로 흘러가고 있는 클래식음악에 대한 중요성과 감동을 일깨우는 일은 멈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09년 서울시오페라단 운명의 힘
Q. 거리공연의 중요한 취지로 문화예술 기부문화 캠페인으로 꼽았다. 취지는 무엇인가?
A. 클래식 거리공연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는 문화예술 기부를 위해 캠페인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기부 문화는 한정된 분야와 특정인에 국한돼 있다. 문화예술은 일반시민의 기부의 저력으로 성장한다고 할 수 있다.
인씨엠예술단은 사단법인이라 후원회가 있지만 후원회의 응원으로 거리공연을 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공연을 통해 우리 모두의 문화예술기부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인씨엠예술단의 ‘러브인씨엠’ 거리공연 프로젝트는 서울 명동을 출발해 이태원, 신촌, 정동 돌담길, 삼청동 공원 등 그날의 거리에서 만난 관객들과의 교감을 나눈다. 산책 나온 동네 아줌마, 저녁 식사하러 가는 거리의 직장인, 연인을 기다리는 젊은이들, 음료수를 들고 응원온 거리의 자영업 하시는 분들, 젖먹이 엄마, 노약자와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들 등 클래식에 거리를 둔 시민들은 생전 처음 들어보거나 오페라 무대에서나 들을 수 있는 음악에 반색하면서 걸음을 멈추고 관람했다.
그 동안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공연을 해 왔다. 하지만 대한민국 전 국민이 한번쯤은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는 서울 경기지역을 벗어나 대구, 완도, 대구, 순천, 속초 강릉, 울진, 영덕 등 전국 240여개의 지자체에서 거리공연 순회를 시작했다. 시내 번화가는 물론 그물 손질을 멈출 수 없는 어부들과 모래사장, 바닷가 등 전국 곳곳에 앞으로 1000회를 목표로 정진할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 문화의 선진국인 유럽에 버스킹을 떠났는데 이탈리아 피렌체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 등지와 오스트리아의 짤쯔부르그 등을 순회해 현지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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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박경리문학상에 영국 작가 바이엇 선정
[오윤정 기자]토지문화재단이 시상하는 제7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영국 작가 앤토니아 수전 바이엇이 선정됐다.
박경리문학상 김우창 심사위원장은 수상자 선정 이유에 대해 “바이엇은 인간 현실을 구성하는 보다 넓고 큰 요인들을 그의 서사에 담고자 한다”면서, “결과가 반드시 독자에게 그대로 감동을 주는 것으로 느껴질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매우 특이한 접근이 거기에 들어 있고, 그것은 보다 진실된 인간 이해의 서사를 시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엇은 런던대에서 영미문학을 가르치다가 1983년부터 전업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꼽히는 ‘소유’는 현대의 두 젊은 학자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두 남녀 시인의 로맨스를 추적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로, 그는 이 작품으로 부커상과 대영제국 커맨더 훈장을 받았다.
박경리문학상은 고 박경리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1년 제정된 상으로 ‘문학 본연의 가치를 지키며 세계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이 시대의 가장 작가다운 작가’에게 주어진다.
최인훈을 시작으로 러시아 루드밀라 울리츠카야, 미국 메릴린 로빈슨, 독일 베른하르트 슐링크, 이스라엘 아모스 오즈, 케냐 응구기 와 시옹오 등이 수상했다.
한편, 시상식은 원주 박경리문학제 기간인 다음달 28일 오후 4시 토지문화관에서 열린다. 상금은 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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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故 마광수 헌정 특집호...“‘즐거운 사라’ 해금 기원”
[오재곤 기자]월간 맥심의 10월 호는 故 마광수 교수의 헌정 특집호로 발행됐다.
맥심은 지난 5일 타계한 마광수 교수의 사진을 앞표지로 장식했다. 남성 잡지인 맥심이 앞표지에 남성 사진을 내건 건 지난 2002년 한국판 창간 이후 처음으로, 이에 대해 맥심은 “25년 전 표현의 자유를 박탈당한 고인의 작품 ‘즐거운 사라’의 해금을 간절히 기원하는 의미로 이러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부이촌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마광수 교수는 1991년 소설 ‘즐거운 사라’를 출간하고, 다음해 10월 음란물 제작·반포 혐의로 구속됐다. ‘즐거운 사라’는 여대생 ‘사라’가 성 경험을 통해 자기 정체성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로 변태적 성행위, 스승과 제자의 성관계 등을 적나라하게 묘사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즐거운 사라’를 ‘음란물’로 판정했고, 해당 서적은 지금까지 ‘금서’로 남아있다.
맥심 이영비 편집장은 “고인은 생전에 ‘즐거운 사라’의 판금이 해제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여러 번 피력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면서, “마광수 교수의 타계가 한순간의 이슈로 잊히지 않으려면, 다양한 연구와 재조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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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도서정보 유통 위한 ISBN 및 ISNI 설명회 개최
자료사진/국립중앙도서관 제공
[오재곤 기자]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은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연수관 대강의실에서 출판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출판도서정보 유통을 위한 ISBN 및 ISNI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말 전면 개편한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http://seoji.nl.go.kr)의 신규 서비스에 대한 안내 및 국립중앙도서관과 출판사와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도모키 위한 것.
국립중앙도서관은 1991년부터 국내 발간도서에 대한 국제표준도서번호(ISBN)을 부여하고 있다. ISBN은 명실상부 도서의 주민등록번호로 불리고 출판통계의 기본통계로 활용되고 1991년 이래로 부여된 ISBN은 250만 건이 된다.
하지만 독자에게 소개된 책은 이 중 40%에 불과하다. 각 출판사들은 개별적으로 유통사, 서점 등에 도서정보를 제공해왔다. 경우에 따라서는 서명부터 책소개까지 책의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했기 때문에, 인적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소규모 출판사일수록 신간 정보를 입력하는 일도 도서의 홍보도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유통사, 서점 등은 도서가 입고되기 전에는 출판도서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기 어려웠고, 독자는 대부분 유통이 시작돼야 신간도서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 전국 공공도서관의 경우, 기존 출판시도서목록(CIP)정보만으로는 출판(예정) 도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다양한 독자의 요구를 반영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을 전면 개편했다.
우선, 국립중앙도서관 ISBN/CIP 서지정보 Open API를 통해 ISBN을 받은 모든 발간물의 정보를 사전 제공해 출판사가 개별적으로 도서정보를 입력하여 제공하는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했다. 또한, ISBN별 온라인 서지정보페이지(랜딩페이지)를 구축해 출판사는 해당 출판물을 사전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끝으로 서점에 비치된 출판도서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울 경우 표지의 QR코드를 찍으면, ISBN별 랜딩페이지로 연결되도록 해 손쉽게 도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공공도서관 입장에서는 출판예정도서목록의 도서구입목록 활용과 함께 도서정보를 얻기 힘든 소규모 출판사의 도서, 공공간행물, 비매품 등에 대한 서지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다양한 독자의 요구를 반영한 장서를 구성할 수 있다.
설명회 신청은 오는 20일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www.nl.go.kr, 신청예약>이용자교육>강연/세미나)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지정보유통지원시스템 개편으로 출판사는 신간도서 사전 홍보의 장으로, 공공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구매목록으로 활용된다”면서, “유통사, 서점 등도 다양한 출판도서 정보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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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녁 맞추는데서 오는 희열과 쾌감”
[오재곤 기자]활쏘기는 과녁을 맞추는데서 오는 희열과 쾌감으로 자연스럽게 몰입되는 스포츠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활쏘기를 찾는 일차적인 이유이다. 그러나 활쏘기의 극치는 고도의 집중력과 부동의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는 마음작용에 달려 있다. 동서양의 젊은이들이 국궁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다시 찾는 것도 바로 이 지점이 아닐까.
국궁은 군사무기가 근대 스포츠로 변화 발전한 대표적인 사례의 하나로, 19세기 말 이래 호국의 무기였던 전통 활쏘기는 그 군사적 기능은 사라졌으나 대신 국민 건강을 향상시키는 전통 스포츠로 재탄생해 갖은 굴곡의 시련을 이겨내면서 발전되어 왔다.
그 결과 오늘날 국궁은 전국적으로 370여 개의 사정에서 3만 여 명의 남녀노소 궁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격의 전통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다. 국궁은 단순히 활쏘는 기술만이 아니라 궁사로서의 예와 덕을 강조한다. 이러한 문화적 전통은 사정에서 면면히 전수되고 있다.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온 전통적인 각궁과 죽사와 함께 최근에 개량궁과 개량사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 초보자들의 대부분은 개량궁사를 사용한다. 조선의 비밀병기였던 편전은 지금은 대회용으로는 사용되지 않지만, 최근 많은 애호가들에 의하여 복원, 활용되고 있다,
# 장안편사(長安便射) 놀이의 유래와 행사절차
장안편사는 역대 제국의 왕과 백성이 함께 사는 곳, 즉, 도성과 임금님이 계시는 황궁(대궐)을 장안(수도, 서울)이라고 불러왔다. 이 도성과 황궁을 지키는 수비군대의 전투능력을 점검키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연 2회 시행하는 훈련이었다.
이 훈련은 도성 성곽 수비군을 2개로 나눠 동군과 서군으로 편성하고, 황궁(대궐) 수비군을 황군으로 편성해 활쏘기 전투능력을 점검했다. 활쏘기 전투능력에 사용하는 화살의 종류는 목전(박두전), 편전(애기살), 철전, 유엽전을 사용했다. ||하지만, 1894년에 우리의 활이 군사무기에서 제외되면서 우리의 활을 즐기면서 무과에 응시하려던 백성이 활을 놓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여기시던 고종황제께서 “우리 민족을 활을 즐겁게 쏘며 심신을 단련하던 민족이므로 전 백성이 활을 다시 쏘아야 민족정기와 나라의 기상과 상무정신이 상승된다”면서, 그간에 관청에서 관장하던 궁도장을 민간에 개방해 전국에서 활을 쏘던 사람들이 활을 다시 잡게한 계기를 만들었고, 또한 오늘의 장안편사 활쏘기를 만들고 내탕금을 지원해 매년 1-2회씩 행사를 열게 했다. 이후 순종황제의 승하로 장안편사놀이는 사장됐다.
근래에 이르러 장안편사놀이는 1994년 한양 도성 천도 6백년 기념사업 행사로 다시 부활해 사장된 100여 만에 빛을 보게 됐고, 한발 더 나아가 지난 2000년 4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로 채택돼 전통 활쏘기문화 발굴, 재연, 계승과 발전을 위한 발판을 다지게 됐다.
원래 전통적인 장안편사의 행사절차는 천황신 황군, 동청룡 청군, 서백호 백군으로 편사원을 편성하고 각 군의 선발날짜를 각기 다른 날로 정해 초중회, 재중회, 삼중회를 거쳐 각 군을 최종 선발해 장안편사 대중놀이를 해왔다. 그러나 현재는 각 군 편사원의 선발전인 초중회, 재중회, 삼중회는 생략되고, 장안편사놀이보존회의 시연회로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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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4DX VR로 ‘코리아 VR 페스티벌’ 참가
[이춘무 기자]CJ CGV가 자체 개발한 4DX VR 기술로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VR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국내 최대 VR 전시회인 ‘코리아 VR 페스티벌 2017(Korea VR Festival 2017, 이하 ‘KVRF’)‘에 참가한다.
KVR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에서 주관하는 VR 전문 전시회다. KT, LG전자, 소니 등의 국내외 VR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체들이 참여한다. 행사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상암 누리꿈 스퀘어에서 개최된다.
CJ 4DPLEX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상현실(VR)이라는 소프트웨어 기술에 4DX의 하드웨어 기술을 접목시킨 ‘4DX VR’을 선보일 계획이다. ‘4DX VR’은 HMD(Head Mounted Display)에서 플레이되는 VR 영상에 4DX 핵심 기술인 모션 체어 또는 모션 시뮬레이터를 접목한 신개념 문화 플랫폼이다.
극장에서 영화 콘텐츠로만 즐길 수 있었던 4DX를 테마파크, 아케이드 등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간에서 VR 콘텐츠로 새롭게 즐길 수 있다.
올해 전시에는 수동적으로 체험하는 패시브 VR(Passive VR) 제품들을 비롯해 사용자의 능동적인 조작으로 VR 영상과 모션 시뮬레이터가 반응하는 인터렉티브 VR(Interactive VR) 제품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인터렉티브 VR 콘텐츠로는 자동차 경주의 엄청난 스피드와 짜릿함을 온몸으로 경험 수 있는 ‘VR 레이싱’ 타입을 준비했다. ‘VR 레이싱’ 타입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어트랙션 전시 ‘Asian Attractions Expo 2017(AAE 2017)’에서 처음 공개된 당시 체험객들의 뜨거운 극찬을 받으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외에도 실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아찔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라이드’ 타입과 카약, 보드, 바이크 등의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타입 등의 다양한 4DX VR을 만날 수 있다.
CJ 4DPLEX 최병환 대표는 “KVRF에서 선보이는 4DX VR은 단순한 VR 영상 체험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극대화된 현실감과 공감각적 몰입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면서 “4DX VR을 비롯해 4차산업혁명시대의 화두로 떠오르는 신개념 기술융합 콘텐츠 및 플랫폼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CGV는 가상현실 콘셉트를 상영관 공간에 그대로 재현한 ‘스크린X’ 개발에 성공한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가상현실 5대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올해 ‘그레이트 월’ ‘킹 아서: 제왕의 검’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등의 할리우드 작품을 연이어 스크린X 버전으로 개봉하면서 국내 CG 및 R&D 역량 강화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킹스맨: 골든 서클’도 스크린X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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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스타로레첸스코예 발해 유적, 발굴의 첫 삽 뜨다
스타로레첸스코예평지성남벽절개조사지전경/사진제공-문화재청
[오재곤 기자]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한 달간, 러시아과학원 극동지부 역사학고고학민족학연구소(소장 V.L.라린)와 공동으로 연해주 남서부 라즈돌나야 강가에 자리한 스타로레첸스코예의 발해 유적 발굴조사의 첫 삽을 떴다.
스타로레첸스코예 유적은 발해의 지방행정구역 15부의 하나인 솔빈부(率濱府)의 옛 땅인 연해주 남서부 라즈돌나야 강가(옛지명 솔빈강)에 있는 평지성으로, 전체적인 모양은 직각삼각형(성벽 잔존규모 약 150m×30m)이며, 보존상태는 아직까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인근에 있는 라즈돌나야 강 때문에 성벽이 무너지는 등 성의 원형이 계속 훼손될 위기에 있어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성 남벽을 긴급 조사해 그 현황을 기록.보존키로 했다.
9세기 무렵 광대한 영토를 다스리면서 동북아시아의 강국으로 위상을 떨쳤던 해동성국(海東盛國) 발해는 우리 고대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음에도 유적들이 러시아와 중국, 북한에 걸쳐 있어 연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발해입방체/사진제공-문화재청
특히, 연해주는 다양한 고고학적 자료가 많은 발해의 옛 지역으로, 문화재청은 한민족 고대문화 복원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연해주 발해 유적 종합연구를 진행 중이다. 한러 공동발굴조사는 발해 등 고대문화의 실체를 규명하고 중국의 역사왜곡에 대응하기 위한 발해사 연구자료를 확보하는 유일한 창구인 셈이다.
지난 2015-2016년에는 연해주 남부 시넬니코보-1유적에서 말갈과 구별되는 발해 고유의 방식으로 쌓은 보루(堡壘, 군사 요새)를 발굴했고, 7차에 걸친 콕샤로프카 발해 유적 발굴 등을 통해 전성기 발해의 국제교류 양상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발굴을 통해서는 스타로레첸스코예 평지성이 판축방식으로 견고히 쌓은 발해성임을 확인했다. 성벽은 중심부를 판축기법으로 쌓아 완만하게 보축(補築, 성돌이나 성벽을 덧쌓음)했고, 보존상태가 원형에 가까운 편으로 추가 조사를 통해 발해인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자료의 발굴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연해주스타로레첸스코예평지성위성사진(확대)/사진제공-문화재청
한편 성 내부 조사에서는 지상건물의 흔적으로 볼 수 있는 석렬(石烈) 유구와 수혈(구덩이) 유구 등이 확인됐고, 그 밖에 다양한 발해 토기, 귀이개, 입방체(立方體, 직육면체) 유물, 토제 어망추, 철체 화살촉, 조개껍데기, 물고기 뼈 , 멧돼지 뼈 등 당시 발해인의 생활상을 짐작할 수 있는 유물들도 다수 출토됐다.
특히, 족집게가 달린 특이한 모양의 청동제 귀이개는, 발해인도 현대의 우리와 비슷한 도구를 사용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주는 유물로, 중국 발해 고분에서도 이와 유사한 은제 귀이개가 출토된 적이 있다. 입방체 유물 역시 발해 유적에서만 나오는 전형적인 발해 유물이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조사에서 출토된 동물 뼈 등 유기물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유물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내년에도 연차적으로 시행해, 스타로레첸스코예 평지성과 그곳에 거주했던 발해인의 생활상을 복원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발해 강역과 문화의 실체를 밝히고, 사라져 가는 우리 역사의 흔적을 기록.보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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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김치 담그기’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사진제공/문화재청
[오재곤 기자]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한국인의 정체성이 그대로 깃들어있는 공동체 음식문화 ‘김치 담그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김치 담그기’는 지난 2013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김장문화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김치와 그 문화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김치 담그기는 한국사회에서 지역적, 사회적, 경제적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공동체로 참여하는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문화다. 김치는 한국인의 식사에서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자, 국제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 역사적으로 상당 기간 한국문화의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점, ▲ 협동과 나눔이라는 공동체 정신이 담겨있고 현대사회까지 지속한다는 점, ▲ 자연과 인간이 함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전통지식을 담고 있는 점, ▲ 세대 간 전승에 모든 한국인이 직간접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됐다.
다만, 김치 담그기는 고도의 특별한 기술을 필요로 하기보다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전승되는 생활관습이자 문화라는 점에서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과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김치 담그기’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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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목청’의 소리꾼, 배일동 완창판소리 ‘심청가’ 음반(3CD) 발매
[오재곤 기자]세계에서 먼저 인정받은 우리 시대 대표 소리꾼 배일동(53)의 생애 첫 완창 판소리 ‘심청가’ 음반이 오는 7일 발매된다.
지난 5월 경주 손곡동에 위치한 한옥 ‘종오정(從吾亭)’에서 녹음돼 총 3장의 CD로 완성된 이번 음반에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음악적으로 가장 애절한 정서를 지녔다는 ‘심청가’의 기구한 등장인물들을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소리로 현실감 있게 표현한 배일동과 그의 지음인 고수 김동원의 명연이 담겼다.
스물 여섯의 늦은 나이로 소리에 입문해 7년 간 지리산에서 독공(獨功) 수련을 한 독특한 이력과, 소리꾼으로서는 드물게 판소리의 원리에 대해 체계적이고 이론적인 접근을 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진 배일동은 이번 음반을 통해 “소리에는 인간세상의 오만정이 담겨있다”는 평소의 지론을 잘 보여주고 있다.
고전 중의 고전이지만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할 법한 ‘심청가’의 사설 속 다양한 인물들의 삶에 소리꾼 스스로가 동화돼 더없이 실감나는 표현으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울린다. 또한 장소를 넘어 공간을 이루는 주변의 자연 소리까지 함께 담아내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른 새소리의 변화까지 만날 수 있는 한옥 녹음 방식은 세 시간에 달하는 완창 판소리에 듣는 재미를 더한다.
배일동의 완창판소리 ‘심청가’ 음반은 YES24, 알라딘, 교보핫트랙스 등 주요 온오프라인 음반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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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센터, 창의와 상상력 갖춘 전시공간으로 돌아온다
사진제공/문화재청
[오재곤 기자]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맹식)는 4차 산업혁명 전시문화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자연유산 전시관 증축과 전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을 휴관한다.
지난 2007년 개관한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은 증축을 위한 사전공사를 위해 올해 5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임시휴관 했고, 이후 전시, 체험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분 개관을 한 바 있다.
이번 휴관은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것으로 총 36억여 원을 투입해 총면적 1,021㎡에서 1,852㎡로 증축하고, 기존 전시실 역시 지난 10년간 이어져 온 자연유산 전시와 교육 비법을 담아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공사가 끝나면 관람객들은 북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매머드를 비롯해 독도 천연보호구역 등 한반도 천연기념물과 명승 전시실, 기획전시실 등 새로이 구성된 전시공간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증강현실(AR) 등 디지털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첨단 전시 체계가 도입된다. 관람객은 매머드 골격에 적용된 증강현실 전시기법을 통해 근육, 피부 등 매머드 기관과 구성을 살펴보고 매머드의 움직임까지도 실감 나게 볼 수 있어 보여주는 전시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통해 직접 느낄 수 있는 전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공사 기간 중 전시관 휴관에 따라 관람과 교육에 불편함이 따르는 것에 관해 국민의 양해를 구한다”면서, “이번 공사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천연기념물센터 전시관을 통해 국민과 더욱 소통할 수 있는 전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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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대규모 물갈이 인사...징계대상자 대기발령
[오윤정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도종환 장관 취임 후 첫 간부 인사를 단행해 실·국·과장 47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4일자로 시행한다.
문화예술정책실장에는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이 보임됐다. 박정렬 대변인이 국민소통실장 직무대리로 전보됐고, 신임 대변인으로는 황성운 국제관광정책관이 임명됐다.
해외문화홍보원장 직무대리로 김태훈 관광정책관이 보임됐고, 신설된 지역문화정책관은 고욱성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운영단장이 맡았다.
콘텐츠정책국장에는 해외파견근무를 마친 조현래 국장이 임명됐고, 저작권국장은 문영호 문화기반정책관이, 미디어정책국장은 김진곤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이 보임됐다. 관광정책국장에는 금기형 홍보정책관, 체육국장은 오영우 해외문화홍보원장이 각각 전보됐다.
김갑수 기획조정실장은 종무실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김재원 종무실장은 국립한글박물관장, 박영국 국민소통실장은 대한민국예술원 사무국장으로 전보됐다.
한편,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 등과 관련해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가 요구돼 있거나 직원들의 다면평가 결과가 나쁜 국·과장 5명은 보직 없이 대기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