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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에서 '한국 공예 역사' 새로 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다음달 8일부터 13일까지 밀라노 트리엔날레 디자인 전시관에서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2014(Constancy & Change in Korean Traditional Craft 2014)’(이하 ‘한국공예의 법고창신 2014’)이라는 주제로 한국 공예를 선보인다.
이 기간 중 밀라노에서는 매년 30만 명(외국인 19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밀라노국제가구박람회’와 ‘밀라노디자인위크’가 개최된다.
‘밀라노디자인위크’는 가구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밀라노 시내 전역에서 패션, 전자, 자동차, 통신 등의 세계적 기업이나 국가의 전시관이 운영되는, 세계 최고의 트렌드 경연의 장이라 할 수 있다. 한국공예전이 열리는 트리엔날레 디자인 전시관은 밀라노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장소로 손꼽히는 전시장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속, 나전, 도자, 섬유, 한지 등 한국 전통 공예 5개 분야의 공예장인(작가) 21인의 작품 174점을 선보인다.
도자공예 분야에서는 이강효 작가의 분청사기와 이기조 작가의 백자 작품들이 전시된다. 소박하고 고졸하면서도 무작위적이고 기하학적인 분청과, 감각적이고 구조적인 백자가 따로 또 같이 표현하는 한국 전통 도자의 오늘을 만날 수 있다.
한지 분야에서는 삼층지장을 선보인다. 한지장의 골격을 이루는 목공 작업은 중요무형문화재 박명배 장인이, 한지 배첩은 한경화 장인이 각각 맡았다. 한지를 꼬아 만든 김은혜 작가의 지승 그릇과 강성희 작가의 지승 매판, 지승 동구리는 한지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섬유공예 부문에서는 김효중 침선장을 비롯한 9인의 한산 모시 장인이 함께 만든 한산모시 조각보 작품이 출품된다. 대형 설치 조각보를 비롯해 손바느질로 만든 소형 조각보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조각보 100장이 전시장 가득히 드리워진다.
금속공예 분야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이봉주 장인의 방짜유기좌종(坐鐘) 작품을 선보인다. 좌종이란 범종에 비해 규모가 작은 앉은뱅이 종으로, 승가에서 사용하는 악기의 일종으로, 타종 시 울려나오는 웅장하면서도 여운이 긴 소리는 놋쇠를 두드려 만들어진다. 놋쇠를 두드리는 ‘방짜’를 이용한 현대적인 작품도 있다. 이경동 작가의 현대적인 방짜유기그릇도 본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끝으로 나전칠기 분야에서는 임병시 작가가 뼈대인 백골을 만들고 황삼용 작가가 나전을 하나하나 끊는 기법인 끊음질로 만든 커다란 조약돌 모양의 스툴이 소개된다. 정창호 작가의 나전건칠과반 또한 조약돌 스툴과 같은 끊음질을 활용했다. 이성운 작가의 나전문자도상자는 끊음질과 주름질을 모두 사용하여 이루어진 전통적이면서도 독특한 작품으로서, 모두 밀라노에 한국의 나전 디자인을 소개하는 데에 일익을 담당한다.
문체부는 이 전시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손혜원 예술감독을 포함한 기획위원회(명단 별첨)를 구성했다. 전시회 출품작은 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선정, 전시의 주제와 연출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문체부는 손혜원 감독이 지난해 전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세계무대에서 우리 전통공예가 가진 가능성을 널리 알린 것을 높이 평가해 올해에도 손혜원 감독을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올오리고니 & 슈타이너 스튜디오에서 전시 디자인의 전체 구성과 연출을 맡았고, 세계적인 평론가이자 저술가인 질로 도르플레스와 알도 콜로네티가 대담 형식의 평론을 냈다. 여기에 디자인평론가 크리스티나 모로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평론을 맡음으로써 지난해에 이어 세계적 수준의 인력들과의 협업을 확장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공예의 빼어난 가치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우리 공예문화와 공예작가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도울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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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 50여 년 만에 강릉과 만나다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그동안 관람이 제한됐던 태릉과 강릉을 잇는 아름다운 숲길(1.8㎞)을 조성해, 국민들에게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4개월 동안 시범 개방한다.
어머니 문정왕후의 ‘태릉(泰陵)’과 아들 부부 명종.인순왕후의 ‘강릉(康陵)’은 조선 시대부터 ‘강태릉(康泰陵)’ 또는 ‘태강릉’으로 불리며 꾸준히 관리돼 왔다. 태릉선수촌(1966년 건립)이 들어서면서부터 현재와 같이 태릉과 강릉의 권역으로 분리된 상태가 되어 50여 년 동안 본연의 모습을 볼 수가 없었다.
이에 조선왕릉관리소는 조선 왕릉을 옛 모습으로 복원하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1월 1일부터 그동안 관람이 제한됐던 강릉을 일반 국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번에는 태릉과 강릉을 잇는 가장 아름다운 숲길(1.8㎞)을 정비해, 조금이나마 두 능 간의 역사적 관계성을 점차 회복하고 국민이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숲길을 시범 개방한다. 시범개방 기간에는 문화유산 3.0의 맞춤형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숲과 조선왕릉 해설가를 배치해 산길 주변에 자라고 있는 수목, 자생식물, 왕릉 등에 대한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왕릉관리소는 시범 개방하는 동안 지속적인 점검(Monitoring)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해 점차 개방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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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조선역사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 3D’ CGV 단독 개봉
대한민국 최초로 3D 역사 다큐멘터리가 극장에서 개봉한다. 바로 ‘의궤, 8일간의 축제 3D’.
영화 ‘의궤, 8일간의 축제 3D’는 조선 22대 국왕인 정조(正祖 1752~1800)가 역사상 가장 성대한 축제를 기획하고 8권의 책에 그 모든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역사기록물을 KBS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순수 우리 3D기술로 고스란히 복원해 낸 작품이다.
특히 3D입체영상으로 제작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영상미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국 CGV 3D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4월 17일 개봉 예정.
생소한 이름인 ‘의궤(儀軌)’란 세계 유일의 기록양식으로, 조선 왕실의 주요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국가공식기록물로, 현재 규장각, 장서각,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총 3,895권이 보관돼 있다.
이 문서는 지난 2011년 프랑스로부터 외규장각 의궤가 반환되면서 그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 세계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은 ‘의궤’는 현존 최고(最古)본인 ‘의인왕후산릉도감의궤’(1600)를 시작으로 고종황제즉위식을 설명한 ‘대례의궤’, 왕실의 결혼을 설명한 ‘가례도감의궤’,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 보관을 설명한 ‘실록청 의궤’, 궁중잔치를 설명한 ‘진찬의궤’, 악기 만들기를 설명한 ‘악기조성청의궤’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 중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는 정조 19년(1795)에 있었던 8일간의 축제를 기록한 것으로 모두 8권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의궤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이전과는 다른 파격적인 시도가 이뤄졌다. 의궤 사상 최초로 인쇄본으로 제작돼 102부가 만들어졌고, 그 내용도 일반 의궤에 비해 매우 방대하고 정교해 ‘‘의궤 중의 의궤’, ‘의궤 중의 백미(白眉)’라고 불린다.
정조 19년(1795) 봄, 온 나라는 축제분위기로 떠들썩했는데 바로 국왕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때문으로, 이 축제는 ‘행행(行幸)’, 즉 ‘행복한 행차’라 불렸다. 왕이 직접 수천 명의 수행원들을 이끌고 창덕궁을 출발해 수원 화성으로 가 8일 동안 성대하게 치뤄졌다. 당시엔 왕을 보는 것을 ‘관광(觀光)’이라 했는데, 왕을 직접 보기 위해 수 많은 백성들이 몰려들어 일시적으로 통행금지를 해제하고, 천막으로 된 임시숙소를 마련하기도 했다. 왕의 행차가 지나는 길목과 수원 화성에서는 연일 백성들과 어우러진 화려한 행사들이 펼쳐져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 ‘행복한 행차’에 최근 극장가에서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로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차지한데 이어,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연기파 배우 여진구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역사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녹음 시작한지 단 3시간 여만에 끝내어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한 배우 여진구는 “역사 공부하는 마음으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사전에 ‘의궤’에 대해 먼저 공부를 해 온 그는 연출자와 내레이션 전 1시간 가량 토론을 통해 자신이 공부해 온 ‘의궤’와 제작진의 의도가 맞는지 검토했고, 내레이션을 녹음하는 동안도 중간중간 대본 사이에 이해가 되지 않는 단어나 문장이 있으면 질문을 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올해부터 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다고 하니 학생들이 꼭 한번씩 봤으면 한다."라는 학생 신분으로의 당부도 잊지 않은 그는 저음의 차분한 목소리로 국내 최초 3D 역사다큐멘터리의 문을 열었다.
2년에 걸친 노력 끝에 '원행을묘정리의궤'에 담긴 조선 역사상 가장 화려했던 8일간의 축제를 3D입체영상으로 복원해낸 '의궤, 8일간의 축제 3D'는,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엄격한 고증 과정을 거쳐 제작, 배우 여진구의 내레이션을 더한 이번 작품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룬 최초의 3D 역사다큐멘터리다. 이 다큐멘터리는 대한민국 역사다큐멘터리의 산실인 KBS가 제작하고 전국 CGV 3D관을 통해 일반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4월 17일 개봉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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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외문화재협의회 개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국외문화재 조사.환수.활용 관련 민간단체, 지자체, 정부기관 등과 함께 ‘제14회 국외문화재협의회’를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한국의 집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국외문화재협의회에는 국외문화재 환수 민간단체, 경기도 고양시,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등 약 20여 개 기관의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들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3년도 사업성과와 2014년도의 사업계획을 공유한다. 또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문화유산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문화유산 3.0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는 차원에서, 국외문화재의 조사.환수.활용 분야에서 기관별 성격에 맞게 역할을 분담해 상호 협력하는 방안 등도 논의한다.
문화재청은 이번 국외문화재협의회를 계기로 국외문화재 환수.활용 주체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문화재 환수.활용을 위한 사회적 기반과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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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사천왕사지, 경주 남고루 사적 추가 지정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는 경주 사천왕사지(사적 제8호)와 경주 남고루(사적 제17호)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해당 유적과 연접한 구역을 사적 문화재지정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후 가장 먼저 지은 전형적인 쌍탑식 가람배치 양식의 경주 사천왕사지는 신라 호국불교의 성격과 신라인의 불교관.우주관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가람이다.경주 사천왕사지는 현재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조사를 하고 있고, 추가 문화재지정구역은 경주 낭산(狼山)과 연계한 신라 유적의 밀집지역으로 사천왕사지의 보호와 사역 규모 확인 등을 위해 새롭게 편입된다.경주 남고루는 고려 시대에 축조된 제방, 읍성 등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이번에 추가 지정되는 구역은 1993년 발굴조사를 통해 토루(土壘, 흙으로 만든 보루)의 흔적과 석축벽이 발견돼 남고루의 역사성과 진정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은 앞으로 경상북도, 경주시와 협력해 이번에 사적으로 추가 지정된 구역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보존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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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 봄의 향기 더하다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진화)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리는 ‘2014 불교박람회’(주최:대한불교조계종)에 참가한다.
전통문화산업과 불교 철학을 담은 국내 최대규모의 불교문화행사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진 ‘삶에 향기를 붓다: 템플스테이&사찰음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삶에 향기를 붓다: 템플스테이 &사찰음식’은 그동안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힘써온 템플스테이 홍보와 사찰음식 대중화, 다양한 불교문화상품 콘텐츠 개발 등, 대중과 소통하고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세 가지 핵심 테마로 기획됐다.
‣마음으로 스며드는 사찰음식 대축제
사찰음식 대축제는 사찰음식 특화사찰로 지정된 7개 사찰을 비롯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이 모두 참여해 사찰음식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 체험, 교육 행사가 진행된다.
사찰음식 주제관에서는 전통 사찰 공양간 재현과 후식전을 비롯해 사찰음식을 과학적 분석을 통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표준식단으로 제시한 건강증진 표준식단 등 특별한 사찰음식 전시체험을 선보인다.
또 발우공양 체험, 아빠와 함께 하는 사찰음식 요리교실, 시식코너, 사찰음식 모션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사찰음식의 우수성과 식습관 개선을 위한 3소식 캠페인을 통해 범국민적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는 사찰음식의 조리법 보존과 대중화를 위한 제2회 사찰음식 경연대회(3월 7일 ~ 9일)가 학생부, 일반부, 전시경연부 등 3개 부문에서 이뤄지고, 2014 사찰음식 정기학술 심포지엄(3월 8일 ~ 9일)은 SETEC 컨벤션센터 2층 컨퍼런스룸에서 이틀에 걸쳐 열린다.
‣행복으로 스며드는 템플스테이
템플스테이 주제관의 메인 프로그램은 실제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이 마음을 담아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행복한 체험으로 꼽는 스님과의 차담이다. ‘행복을 마셔요’라는 부제처럼 위로와 안정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소금만다라, 연꽃 만들기, 인경, 탁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세계 정상급 사진작가인 박상훈의 템플스테이 사진전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세계화 10년의 기록물 전시, 템플스테이 매거진의 역사 등 특별 전시도 예정돼 있다.
‣일상으로 스며드는 불교문화
박람회 기간 동안 전통문화의 보고인 불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다양한 불교문화상품 콘텐츠 전시관이 상시운영된다. 자체 개발한 엽서, 문구류, 홍보 기념품 등 전통문화의 특색을 살린 상품과 함께 올해 6회째를 맞는 불교문화상품공모전 수상작 전시를 통해 한국불교문화와 템플스테이, 사찰음식을 재해석한 우수한 디자인을 대중 앞에 선보인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전통문화라는 꽃은 세월의 풍파에 결코 시들지 않는 놀라운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전통문화의 가치를 넓히기 위해서는 대중과 호흡하는 문화체험의 장을 넓혀야 한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1,700년 역사의 한국불교가 지닌 우수한 문화콘텐츠가 대중의 곁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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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헝가리 왕실의 보물’ 설명회 개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이귀영)은 2월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맞아 주한 외국대사의 배우자를 초청해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헝가리 왕실의 보물’을 설명회를 가졌다.
주한 헝가리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헝가리 대사 부인 에디트 처버(Mrs. Edit Csaba), 미국 대사 부인 재 킴(Mrs. Jae Kim) 등 총 39개국 주한 대사의 배우자와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엘리자베트 베르타뇰리(Elisabeth Bertagnoli)가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외교 문화사절인 주한 외국대사 배우자들을 대상으로 국외 왕실특별전 ‘헝가리 왕실의 보물’의 개최 의의와 전시 상황을 소개하고, 앞으로 국외 왕실특별전 개최 관련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대표 왕실박물관으로서 국립고궁박물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이와 같이 주한 외국 대사관과의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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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놀룰루박물관 수장고에서 조선시대 계회도발견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미국 호놀룰루미술관(Honolulu Museum of Art) 수장고에서 지난 1586년도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계회도(契會圖)를 발견해 미술관과 이 작품에 대한 보존처리와 전시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다.
이 작품은 문화재청이 국외 소재 우리문화재 보존.활용사업으로 호놀룰루미술관 소장 우리문화재에 대한 보존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호놀룰루미술관이 2003년도에 구입한 리차드 레인(Richard Lane) 수집품(Collection) 속에서 현지 조사단이 발견했다. 발견될 당시 리차드 레인 수집품은 아직 정리가 덜 된 상태로 유물번호도 없이 수장고에 있었다.
이 작품의 우측 상단에는 윤안성(尹安性, 1542-1615)이 1586년에 쓴 제시(題詩)가 적혀있어 제작연도를 분명히 알 수 있다. 작품의 보존상태는 좋은 편이나 현재 일본식으로 장황(裝潢)이 돼 있어 문화재청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보존처리와 함께 조선식 전통족자 형태로 장황을 바꿀 예정이다.
이 작품은 세부묘사가 정교하고 16세기 산수화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다. 현재 제작연도가 분명하고 보존상태가 좋은 16세기 계회도가 많이 남아있지 않은 현 시점에서 역사적으로나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 의견이다.
작품의 내용은 문인들의 모임을 그린 것이나, 정확하게 어떠한 모임을 그린 것인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문화재청은 “외국의 대형 박물관이 아니라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호놀룰루미술관에서 이와 같이 중요한 작품이 발견된 점을 고려해, 앞으로 국외에 소재한 우리나라 문화재를 좀더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보존.활용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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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이야기로 풀어가는 고문헌 강좌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우리 선인들의 회화와 판화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서를 활발하게 출간해온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이태호 교수의 ‘한국 고판화의 아름다움과 불교’를 주제로 무료 고문헌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 오후 2시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 교수는 “1300년 전 신라 때 조성한 세계 최고(最古)의 목판인쇄 작품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판각 기술과 예술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가히 목판화의 나라”라면서, “나무와 칼의 예술인 목판화는 한국문화사상 빼놓을 수 없는 자랑거리”라고 말했다.이 교수는 특히 “불경의 간행을 위해 시작된 목판인쇄는 조선시대에 이르러 성리학의 경전과 윤리서, 소설과 지도 등 거의 모든 인쇄물로 확산됐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목판인쇄가 발달한 이유로 우선 천혜의 자연이 가져다준 선물”이라고 강조했다.유명한 고려 팔만대장경의 재료로 쓰인 우리의 산벚나무와 돌배나무는 단단하면서도 칼이 잘 들어가는 성질을 갖고 있어 여러 장을 찍어내는 목판인쇄에 적합했다. 우리나라의 닥종이는 중국 상피지(桑皮紙)나 죽지(竹紙)에 비해 양질이었고, 목판화에 사용된 유연묵(油烟墨)은 동물성이나 광물성 기름 혹은 화학재료를 개발한 서양 판화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났다.이 교수는 또 “나무와 종이의 선택부터 수묵으로 찍는 과정까지 우리의 고판화는 요즘 유행어로 웰빙 문화에 가까운 예술 영역”이라고 평가하고, 이번 강연에서 불교로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고판화의 역사와 그 속에 담겨 있는 우리 조상들의 미적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강의 후 ‘묘법연화경’ 등 관련 고문헌 26종 총 47책을 통해 불교 경전, 불교의식집, 석가의 일대기 등 불교 관련 그림을 만날 수 있는 ‘경전에서 만나는 극락, 불화(佛畵)’전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전에서 만나는 극락, 불화(佛畵)’전은 다음달 30일까지 고전운영실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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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 활용.홍보 확대
사진/수월관음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보존을 강화하고 이들 문화재를 활용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기위해 국외 소재 우리 문화재의 보존과 현지 활용, 홍보 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
올해에는 ▲ 미국 워싱턴 DC 소재 프리어.쌔클러 갤러리(Freer Gallery of Art and Arthur M. Sackler Gallery) 등이 소장하고 있는 미국 내 고려불화(17점)에 관한 연구와 정밀 사진자료 구축 ▲ 하와이 소재 호놀룰루박물관(Honolulu Museum of Art)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시대 회화의 보존처리와 전시.홍보 ▲ 일본 도쿄 소재 고려미술관(高麗美術館)의 우리 문화재 홍보물 발간 ▲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Sèvres, Cité de la Céramique)에서 2015년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한국도자기 특별전’개최 준비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2007년도부터 현재까지 8개국 15개소의 주요 외국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 문화재의 보존처리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홍보물 제작 등의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3.0 취지에 따라 우리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국외 주요 박물관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외에 소재하는 우리 문화재가 적극적으로 보존.활용.홍보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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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돌봄사업, 시.도지정문화재 확대 시행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올해부터 국가지정.등록.비지정문화재 뿐 아니라 시.도지정문화재를 포함해 야외에 노출돼 있는 전국의 5천 5백여 점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문화재 돌봄사업’을 시행한다.‘문화재 돌봄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사회적기업 성격인 ‘문화재 돌봄단체’ 등이 주기적 현장점검 활동을 하면서 잡초제거, 제설작업, 배수로 정비, 환경미화 등 일상적 관리와 함께 창호, 벽체, 기단, 마루, 기와 등의 경미한 탈락.훼손을 신속히 수리하는 예방적 관리시스템이다.이 사업은 지난 2010년에 처음으로 대구광역시 등 5개 시.도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83억 원(지방비 포함)을 지원해 2천여 점의 지정.등록.비지정문화재에 대해 시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56억 원(지방비 포함)을 추가 지원하고, 3천 5백여 점의 시.도지정문화재까지 포함돼 문화재 돌봄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문화재 돌봄사업’은 예방적 일상관리와 경미한 수리행위를 통해 문화재와 그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조성해, 관람객에게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후보수 시에 소요되는 막대한 보수정비 예산을 절감할 수도 있다. 또한 지역에서 노령층, 저소득층 등에 내 고장 문화재와 관련된 일자리를 제공해 문화재 애호의식과 이미지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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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 피해 예방 제설인력 급파
사진제공/문화재청(강릉 선교장)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최근 강원 영동지역 폭설로 인해 각종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요민속문화재인 전통가옥의 피해예방을 위해 해당지역에 제설인력을 긴급 파견했다.
우선 관람객이 많이 찾는 ‘강릉 선교장’ 등에 대해 국비지원을 통해 운용 중인 ‘전통가옥 경상보수 지원사업’ 인력 10여 명을 파견해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고택SOS시스템’(www.ohouse.kr)을 통해 접수되고 있는 피해신고도 지속적인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 실태조사와 보수를 신속히 시행해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한 전통가옥은 고택SOS시스템이나 사업시행기관인 문화유산국민신탁(☎ 02-732-7508)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전통가옥 경상보수 지원사업’은 문화재청 지원으로 전국의 중요민속문화재 중 전통가옥 168개소에 대해 화재예방, 주변정비 등 경상관리와 창호교체 등 경미보수 등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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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맞아 궁궐 야간개방 및 민속행사 풍성
정월 대보름 맞아 궁궐 야간개방 및 민속행사 풍성
자료사진/함양 학사루 느티나무 당산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정월 대보름을 맞아 경복궁.창경궁 야간개방과 칠백의총에서 민속놀이를 시행하고,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와 당산제.동제 등 전국적으로 다양한 민속행사를 발굴해 지원한다.
우선, 고궁 야간개방은 ▲ 창경궁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시행하고, 1일 최대 관람인원은 1,700명(인터넷 1,570매, 어르신.외국인 현장판매 130매)으로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하게 1천원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로, 입장마감시간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9시이다.
▲ 경복궁은 12일부터 17일까지 시행하고, 1일 최대 관람인원이 1,500명(인터넷 1,390매, 어르신.외국인 현장판매 110매)으로 관람료는 3천원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이고, 입장마감시간은 오후 8시이다. 많은 국민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창경궁.경복궁의 관람권 구매를 ‘1인당 2매’로 제한한다.
▲ 칠백의총에서는 옛 정취를 느끼고 우리 명절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관람객은 부럼 깨물기, 투호놀이, 제기 만들어 차기 등을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정월 대보름일인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칠백의총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외에도 정월 대보름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펼쳐진다.
▲ 부산광역시 기장군 학리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조상신에게 자손들의 평안을 기원하고 마을의 수호신에게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해안별신굿(중요무형문화재 제82-1호)이 진행하고, ▲ 전남 화순군에서는 13일 국운의 융성과 나라에 변란이 있으면 우는 소리를 내어 알려준다는 화순 야사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3호)의 당산제 등 전국적으로 24건의 당산제.동제 등 민속행사들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개최된다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의 세시풍속이 지역문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속행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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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작품공모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은 오는 7일까지‘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작품공모’ 접수를 받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작품공모’를 통해 전통공연예술가들의 우수한 창작국악극을 발굴해 국악+극이라는 장르를 활성화 시키고, 전통음악극의 무대화 작업을 한 예술인들을 격려하기위해 작품을 공모한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공연 된 창작국악극 작품 중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재단 홈페이지(www.kotpa.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창작국악극사무국으로 우편접수 및 방문접수 하면 된다. 창작국악극의 작품기준은 전통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작품, 기존 작품을 모티브로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작품, 전통음악의 특징이 잘 표현된 작품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이달 26일 저녁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개인상부문으로 시상하고, 작품상 수상작에는 창작활성화지원금이 지급이 된다.(문의 02-741-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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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설 문화 체험 행사 ‘소울 오브 설’ 개최
주미한국대사관 문화원(원장/최병구)은 한국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설 문화를 소개하는‘소울 오브 설(Soul of Seol)’ 행사를 30일 오후 6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DC 일원에 있는 한인 입양인과 그 가족, 성인이 된 한인 입양인들이 참석해 가족 간 화합과 이웃 및 친지의 행운을 기원하는 한국 고유 명절 ‘설’의 의미와 그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은 한국 전통가옥의 생활공간인 사랑방을 재현한 문화원 사랑방에서 한복 입는 법과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서로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면서 덕담을 나눌 계획이다.
또한 한국의 전통 한지 공예를 체험하고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원장으로부터 설날 대표 음식인 떡국 만드는 법을 배우면서 시식할 예정이다.
워싱턴 문화원은 “앞으로 한인 입양인들이 고국의 문화를 배우고 익혀 한국인이란 자긍심을 갖고 미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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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과 ‘설날’ 궁.능 무료개방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과 ‘설날 당일’(1. 31.)에 경복궁 등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하고, 설 연휴기간 중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설맞이 문화행사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문화융성 실현과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운영함에 따라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진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운영함에 따라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진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개방한다.
또 ‘문화가 있는 날’ 시행을 기념하는 무형문화재 공연 행사가 오는 28일 낮 12시 30분에 정부대전청사 내 지하 1층 중앙홀에서 열린다.
국악인 오정해 씨의 사회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의 ‘4인 4색’ 공연,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예술단의 무대 등이 40분간 펼쳐진다. 특히 이 공연에는 대전지역보호센터 아동과 청소년(6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인근 천연기념물센터 등을 방문한다. 문화재청은 이들에게 식사도 제공하고 성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우리 문화예술의 소중함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설 연휴 기간 중 ▲ 경복궁 함화당(咸和堂)과 집경당(緝敬堂)에서는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온돌 체험 및 세배 드리기 행사’가 ▲ 창경궁 숭문당(崇文堂)에서는 무의탁 홀몸 어르신(40여명)을 모시고 창경궁 관람을 안내한 후 창경궁 직원들이 합동세배를 올리고, 세화를 나눠드리는 ‘설맞이 무의탁 홀몸어르신 초청행사’가 30일 하루 동안 열린다.
이 외에도 설 연휴 기간 중 ▲ 덕수궁 함녕전(咸寧殿) ▲ 영릉(세종대왕유적관리소, 경기 여주) ▲ 현충사(충남 아산) ▲ 칠백의총(충남 금산)에서 새해맞이 한글 소망 써주기, 소원성취 복조리 나누기, 윷놀이.투호 등의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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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무형문화재 ‘배첩장’ 보유자 홍종진 인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중요무형문화재 제102호 ‘배첩장(褙貼匠)’ 보유자로 홍종진(洪鍾鎭, 남, 1953년생)을 인정 예고했다.
‘배첩장’ 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홍종진은 1966년 입문한 뒤 47년간 전통 배첩기능의 보존.전승에 힘써 왔고, 전통기능의 재현이 뛰어나다. 또 오랜 기간의 전승활동을 통해 전통도구와 장비를 잘 구비하고 있어, 전승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첩장’은 글씨나 그림에 종이, 비단 등을 붙여 족자.액자.병풍 등을 만들어서 아름다움은 물론 실용성과 보존성을 높여주는 전통적인 서화처리 기능을 가진 장인을 말한다.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배첩장 보유자로 김표영(金杓永, 남, 1925년생)이 전승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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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조선왕릉, 고종태황제(高宗太皇帝) 기린다
사진제공/문화재청(황사손 헌작)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소장 김정남)는 21일 홍릉(洪陵)에서 대한제국 고종태황제의 조선왕릉 제향인 ‘산릉제례’를 봉행한다.
홍릉은 고종태황제가 대한제국 선포 후에 조선왕릉을 기반으로 중국 황실의 능제를 본떠 조영한 능으로, 대한제국 황실만의 독특한 능제로 조성됐다.
산릉제례(山陵祭禮)는 직접 능에서 치르는 제례로, 역대 왕과 왕후의 기일에 지내는 추모제사인 기신제향(忌辰祭享)으로 봉행하고 있다. 조선왕릉 제향(산릉제례)은 종묘제례(宗廟祭禮)와 함께 왕실의 중요한 제례의 하나로 유교적 신념에 바탕을 둔 중요한 국가행사 중 하나이다.
종묘제례란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셔 놓은 사당(종묘)에서 지내는 제사를 가리키며, ‘대제(大祭)’라고도 한다.
한편,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매년 총 52회의 조선왕릉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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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베트남 전통 선(船)’조사보고서 발간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아시아 전통선박 비교연구를 위한 해양문화유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2009년 5월)하고, 베트남의 전통 대나무배와 목선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 ‘베트남 전통 선(船)]을 발간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2009년부터 베트남의 총 11개 지역 21개 어촌의 항.포구 마을을 대상으로 베트남 전통선의 종류와 조선.항해기술, 어로관행 등을 조사했다. 이 보고서는 그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진, 도면 등을 수록한 결과보고서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해양국가로 독특한 재료와 기술로 배를 만들어 사용했다. 고대부터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바구니 형태의 대나무배 ‘투엔난(Thuyền Nan)’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 전문가들이 3,260㎞에 달하는 ‘S’자 형태의 긴 해안선을 자랑하는 베트남 특유의 해양문화, 수중발굴 성과 등을 소개한 특별논고가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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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 명승 지정 예고
사진제공/문화재청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에 위치한 ‘남양주 운길산 수종사 일원(南楊洲 雲吉山 水鍾寺 一圓)’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수종사에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류하는 두물머리 하천경관을 바라볼 수 있고, 운길산 정상에서는 한강은 물론 서울 북동쪽지역의 산지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두물머리는 금강산의 정기를 받은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검룡소(儉龍沼, 명승 제73호)에서 발원한 남한강의 정기가 합쳐지는 장소로 사계절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이 아름답다.이 일원은 계절에 따라 신록.녹음.단풍.설경을 감상할 수 있고, 시간과 날씨에 따라 일출.일몰.운무 등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는 경관가치가 큰 곳이다.조선 초기 학자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수종사를 “동방에서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 했고, 인근에 생가가 있었던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은 일생을 통해 수종사에서 지낸 즐거움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에 비교할 만큼 즐겨 찾던 곳으로 역사문화적 가치가 큰 곳이다.또 다선(茶仙)으로 일컬어지는 초의선사(草衣禪師, 1786~1866)가 정약용을 찾아와 한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면서 차를 마신 장소로서 차 문화와도 깊은 인연이 있는 곳이다.이외에도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곳의 풍광을 시.서.화로 남겼다. 특히 회화로는 겸재 정선(鄭敾, 1676~1759)의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 중 독백탄(獨栢灘)이 현재의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의 모습과 현재의 운길산, 수종사의 경관을 보여주는 고서화이다.또 조선후기의 문인화가 정수영(鄭遂榮, 1743~1831)이 한강과 임진강을 여행하면서 그린 한.임강명승도권(漢臨江名勝圖券) 중 수종사에서 내려다보는 경기도 광주시 미호 전경(현 행정구역 광주시 남종면)도 그 시대의 명승지 경관을 잘 보여준다.문화재청은 이처럼 전망지점로서의 가치와 수종사 주변과 뒷산인 운길산의 자연경관적 가치, 고서화에 나타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해 이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