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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초교파·초종교연합회 회장 초교파의 핵심은 ‘통합’이 아니라 ‘연대’
초교파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1960년대 한국 교회는 교단 간 배타성이 거셌고, 강단 밖 공적 영역에서의 협력은 거의 작동하지 못하는 상태였다고 본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나는 에베소서 4장 1-6절의 말씀을 따라 ‘주 안에서 서로 이해하고 사랑과 용서로 하나 되라’는 교훈을 실천의 원리로 삼았다. 그 뜻을 따라 30대 중반이던 1965년 4월 21일, 내 생일에 맞춰 부산에서 국내 최초의 초교파 연합조직을 창립했다. 1년 뒤인 1966년 11월에는 통일교 문선명 총재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초교파 연합을 창설했지만 통일교가 전개한 ‘통합’은 종교를 하나의 틀로 묶는 방향에 가까웠다고 본다. 특정 교리와 지도체계를 중심으로 외연을 결속시키려는 방식은 애초부터 불가능할 뿐 아니라 구성원의 신앙 정체성을 훼손할 수 있다. 초교파의 핵심은 ‘통합’이 아니라 ‘연대’다. 종교가 각자의 색과 전통을 잃지 않으면서도 공론의 장에서 만나도록 연결하는 것으로 단일한 색을 요구하는 ‘통일’과는 분명히 다르다. 종교 갈등의 현실적 해법은 서로 다름을 인정한 ‘개방형 연합’이라고 확신한다.초교파 운동을 하면서 어려움은 없었나?그 당시에는 신천지도, 통일교도 없던 시절이었지만, 교단 내부의 반대가 심했다. 내가 속한 장로교를 비롯한 보수 교단들은 다른 교단에는 구원이 없다고 믿었고, 연합이나 교류 자체를 이단시했다. 그래서 초교파 운동을 한다고 하자 “신(新)신학이다”, “너무 앞서간다”며 비판을 받았다. 나는 NCC(한국기독교협의회)에도 가입해 활동했는데 그조차 보수 진영에서는 진보로 몰려 미움을 샀다. 통일교, 신천지 등 신흥 종교나 소수 교단에 대한 입장은? 대한민국 헌법 20조가 보장하는 신앙‧양심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자유와 책임은 함께 간다. 폐쇄적 운영, 지도자 우상화, 외부 교류 차단은 종교의 건강성을 해치는 경보 신호다. 통일교와 신천지 사례에서 보듯, 지도자의 권위주의와 조직의 폐쇄성이 커질수록 사회적 충돌과 오해는 심화된다. 해법은 원칙의 이행이다. 주보를 통한 기본 공시를 제도화해 주보, 예산·결산, 사역 계획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면 구성원과 시민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통일교 사태처럼 종교가 정치에 휘둘리거나 정치가 종교를 이용하는 일도 경계해야 한다. 나 역시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모든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이었고, 정부로부터 금전적 보조를 받은 적이 없다. 종교와 정치는 분리되어야 한다. 교회가 세속 권력에 기대면 신앙의 순수성을 지킬 수 없으며 정치가 종교를 이용하면 신앙은 왜곡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은 권력이나 이익이 아니라 진리와 사랑을 전하는 일이다.지난 2023년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신 적이 있다. 정명석 목사 재판에 대한 평가는?정명석 목사의 유무죄 판단은 사법부의 권한이므로 존중한다. 다만 검찰 30년 구형과, 재판부 1심 23년, 항소심 17년 선고라는 지나친 형량에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 정치적, 여론 압력이 과도하게 개입되었다고 본다. 기독교에서 이단시하는 신흥종교에 속한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경찰서, 법원, 교도소 등 사법 정의를 실현해야 할 영역에 기독교 지도자들의 영향력이 강하다. 자신을 신격화하는 타 신흥 종교 단체에 비해 기독교복음선교회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증거하는 순수한 신앙 운동 단체로 보인다. 그러나 교리상의 메시아적 언어가 외부 오해를 키우고 내부 균형을 흔들 수 있어 보인다. 선교회는 기존 교리 전파도 중요하지만, 이웃사랑 실천과 월명동 자연성전 관광 프로그램 조성, 핵심 정체성의 홍보가 선교회에 대한 세간의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초교파 운동의 오늘과 내일을 위한 실천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초교파 운동의 목적은 교회로 하여금 교회가 되게 하는 일이라고 본다. 지금 한국 교회는 이름만 남았지, 본래의 역할과 영향력은 점점 약해지고 있다. 교파 간의 갈등과 비난이 반복되면서 신앙의 본질이 훼손되고 있다. 그래서 초교파 운동은 교회가 다시 하나님의 사명을 회복하게 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앞으로의 초교파 운동은 이름뿐인 모임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각 교단이 실제로 협력하고, 교회가 사회 속에서 신앙의 본을 보이며 책임을 다해야 한다. 교회의 이름보다 하나님의 뜻이 앞서야 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로 연결되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내가 평생 지켜온 초교파 운동의 방향이고, 앞으로도 끝까지 붙잡고 갈 사명이라고 생각한다.양오석 기자 WHO IS 이기철 회장 △초교파·초종교연합회 회장△부산 기독교 연합회회장 △YMCA 이사 △NCC(교회협의회)회장 △경남경찰국경목회장△국제사면(인권)위원 △자유총연맹종교특별위원회대표△서울시종교특별위원회대표 △국제기독교선교협의회 총재△범민단총연합회 상임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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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초교파·초종교연합회 회장 초교파 운동 60년의 결론…“종교 평화 없이 세계 평화 없다”
한국 교계 연합운동의 산증인인 이기철 초교파·초종교연합회 회장은 초교파·초종교 연합 분야에서 60여 년을 걸어온 원로다. 올해 92세의 고령임에도 그는 여전히 주 1회 도봉산을 오르고, 헬스와 수영을 병행하며 ‘병·원수·재산·꿈(dreamless sleep)이 없다’는 규율로 살아간다. 사람들은 그를 ‘사무자(四無者) 목사’라 부른다. 단순한 금욕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욕심과 미움을 비워낸 결과라고 그는 말한다. 기자가 서울 종로 인근에서 만난 이기철 회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놀라울 만큼 건강했고, 눈빛은 또렷했다. 육체의 노쇠함보다 영적 확신과 사명감으로 충만한 듯했다. 그는 오늘도 ‘종교 오케스트라’의 지휘봉을 들고 있다. 그의 지휘가 한국 종교 지형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기철 회장은 초교파 운동이 지향하는 목표에 대해 “종교 평화 없이 세계 평화는 없다. 초교파 운동은 이 슬로건을 실천하려는 시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다른 교단과 종단을 오케스트라의 악기로 비유하면 이해가 쉽다”며 “악기의 재질과 음색, 연주법은 다르지만, 배려와 규범이라는 지휘 아래 조화를 이루면 시민에게 유익한 음악이 된다. 이름하여 ‘종교 오케스트라’다”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종교 오케스트라는 한 목소리를 강요하는 통합이 아니다”라며 “각자의 목소리를 내되, 타인의 음을 들으며 힘을 조절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협연이다. 이 모델이 자리 잡을 때 종교는 다시 시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8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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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M 자원봉사단 금산지부“봉사는 더불어 사는 삶의 실천”
금산군 자원봉사센터에는 약 60여 개의 봉사단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CGM 자원봉사단 금산지부(이하 봉사단)는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며 충청남도지사상과 금산군수상,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본지는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문혁주 사무국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 사진을 보여주며 설명하는 문 사무국장의 얼굴에는 따뜻한 웃음이 가득했다. 다음은 문 사무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Q. 어떤 계기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나?2014년 금산 인삼축제 때 처음 봉사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됐다. 열흘 동안 피로를 무릅쓰고 새벽청소를 하고, 하루종일 인삼 족욕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족욕 후 몸이 개운해진다며 좋아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그때부터 봉사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Q. 봉사단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우리 봉사단은 2017년 4월, 공식적으로 금산 자원봉사단체에 등록했다. 이후 매년 인삼축제 때 새벽청소를 비롯해, 마을을 찾아가 무료 이미용 봉사와 장수사진 촬영봉사를 진행해왔다. 금산군은 읍을 포함해 10개 면이 있는데, 면마다 미용실이나 사진관이 부족해 어르신들이 시내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어 찾아가는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입소문이 나면서 5년째 지속해오고 있고, 2020년 용담댐 방류로 인한 수해 복구, 2024년 수해, 2025년 영덕 산불 복구와 물품 지원 등 국가적 재난·재해 현장에도 꾸준히 참여해오고 있다.Q.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가장 기억에 남는 건 2020년 용담댐 방류로 제원면 일대 논밭이 잠긴 사건이다. 당시 50여 명의 봉사단원이 함께 복구 작업에 나서고, 피해가 컸던 제원면에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농부들은 1년 수확으로 생계를 이어가는데, 인삼은 4~5년간 정성을 들여야 수확할 수 있다. 그런데 하루아침에 인삼밭이 물에 잠기고 썩어버려, 그 인삼들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면서 실의에 빠진 농부들의 표정이 아직도 잊히질 않는다. 지금까지 봉사활동 중 가장 가슴 아팠던 현장이다.Q. 앞으로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고 싶다. 우리 봉사단에는 사물놀이 전문가, 전기기능장 등 재능 있는 분들이 많다. 금산군과 연계해 교육센터를 운영하며 군민들에게 필요한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해보고 싶다.Q. 봉사단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저는 ‘더불어 산다’라는 말을 제일 좋아하는데 이 말을 회원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이 세상은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타인과 내가 더불어 사는 장이다. 자원봉사도 시간이 있어서, 어떤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더불어 함께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서로 손잡고 걸어가길 바란다.양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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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정도 지역경제.일자리 창출 집중”
[신승아 기자]“2019년 김해시정도 시민 행복을 최고 가치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허성곤 김해시장은 신년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일자리가 넘쳐나는 역동적인 경제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하고 가야사 복원을 본격화해 역사문화도시 김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새해 시정방향을 밝혔다. 허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올해 우리나라 경제 상황이 더 어두울 것이란 전망에 일자리, 특히 청년일자리 문제는 더 심각해졌고 서민들의 삶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면서, “따라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 만들기 종합계획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허 시장은 이어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했고 올해는 세부적인 실천에 들어간다”면서, “청년창업농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 우리 농업, 농촌에도 활기가 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또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가야건국 2천년, 가야왕도 김해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시민 긍지를 높이겠다”고 강조하고, “지난 연말 경남에서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도시 예비사업지로 선정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허 시장은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되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낸 모범사례로 기록될 수 있도록 적절한 경기장 배치 등 비용 최소화 대책을 수립,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강한 유치의지를 나타냈다. 해가 바뀌면서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허 시장이 민선7기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다. 허 시장은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시정의 책임자라는 막중한 소임을 한 번 더 부여받아 시정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시민들과) 처음 약속대로 더 낮고 더 겸손한 자세로 시정에 매진해 깨끗한 시정, 하나된 김해 완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그러면서 “건물도 바닥이 튼튼해야 높이 쌓을 수 있다”면서, “민선6기가 기초를 다지는 과정이었다면 민선7기는 공들여 만든 토대 위에 튼튼한 집을 짓는 시기”라고 덧붙였다.허 시장은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서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저와 우리 공직자들은 우리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혼신을 다했다”면서, “각 분야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고 특히 세일즈 행정으로 대외기관 공모사업에 159건이나 선정됐고 그 결과 역대 최고인 5,676억원의 국.도비와 특별교부세도 92억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이어 “시정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지자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 한해 정부, 경남도, 외부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37차례 수상하면서 인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새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그는 “2035도시기본계획과 도시관리계획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도시기반을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스마트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한반도 종단철도 시종점인 부산신항과 연계한 동북아 물류R&D 조성사업 등으로 국정 100대 과제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광역, 간선 도로망을 확충해 시가지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인근 도시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장유여객터미널 건립 등으로 부족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면서, “김해~창원 광역환승 할인제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허 시장은 지역 최대 현안인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시민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면서, “소음과 안전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신공항 건설은 불가하다는 기본원칙 하에 시민들과 힘을 모아 필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허 시장은 “원도심 재생사업과 삼방, 무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쇠퇴지역에 다시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난개발 지역은 장기적 안목에서 하나하나 정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00만 그루 나무심기운동과 국립자연휴양림 조성 등으로 친환경 녹색공간을 확충해 여유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만성적인 도심 주차난도 차근차근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지역 현안인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와 장유소각장 현대화에 대해서도 허 시장은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임을 잘 알고 있다. 지속적인 유치 노력으로 원정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장유소각시설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도시기반시설로 도시 팽창으로 인한 용량 부족 해결을 위해 국가 지원이 가능한 광역화사업이 불가피하다”면서, “시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절대 가치 아래 최첨단시설로 보다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모든 정보를 공개해 시민 신뢰를 얻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누구나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복지도시 조성에 대해서도 “우리시 전체 예산의 38%인 4,854억원이 복지 예산이다. 누수 없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면서, “장애인 등급제 폐지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 등 소외계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 모두 안전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시민이 재난, 재해, 사고 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게 안전보험에 가입하고 2020년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물복지 실현을 위해 고도정수시설을 추가 도입하고 수돗물 국제인증을 추가로 취득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창의적인 인재가 자라는 교육환경 조성에도 힘쓰겠다”면서, “무상급식 전면 시행과 무상교복 추진, 경남예술교육원과 김해예술학교 유치 추진, 김해시 독서대전 개최, 복합문화공간 지혜의 바다 건립 등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ICT 융복합 시설원예 스마트팜 육성 등 첨단스마트농업으로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고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운영과 공공자원 공유, SNS, 공론화 창구를 통한 소통으로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자치 역량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끝으로 허 시장은 “시정이 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으려면 청렴이 기본”이라면서, “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자체 감사활동과 시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청렴 공직 분위기를 만들어 전국 최고의 청렴도시 김해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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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있는 연기로 ‘협력자들’ 공연에서 ‘관객들 사로잡다’
[강병준 기자]배우 염인섭이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연극 ‘협력자들:스탈린과 불가코프’에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협력자들(Collaborators)’은 영국의 극작가, 존 홋지의 희곡으로 세계 최고의 독재자 중 한 사람인 스탈린(김명곤 분)과 현대 러시아 문학의 대가인 불가코프(최기창 분)와의 협력과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영국 최고 권위의 희곡상인 ‘로렌스 올리비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염인섭은 이 번 공연에서 소련 대원수 스탈린의 부하인 ‘블라디미르(NKVD: 소련 비밀경찰)’ 역을 연기하면서, 자신감이 넘치는 강한 모습의 ‘블라디미르’라는 캐릭터를 창조했고 나약한 ‘인간’의 심리 또한 세밀함으로 밀도 있게 표현했다.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배우 염인섭은 “작품을 처음 본 순간부터 NKVD를 통해 육체적으로 강화된 ‘블라디미르에게 시선이 강탈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NKVD는 정치 억압과 스탈린의 대숙청을 수행하는 역할로 유명했는데, 제가 맡은 역인 ‘블라디미르’는 외적으로는 강해보이지만 그가 굳게 믿은 신념이 부서져 가면서 비밀, 위협, 역설을 통해 무너지는 ‘인간’이 보였다”면서, “음영이 있는 블라디미르를 기필코 연기하고 싶었다”면서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작품에 참여한 소감에 대해 “이번 연극은 제게 평생 기억에 남을 연극이에요. 존경하는 이순재 선생님께서 예술감독 겸 배우로 한 무대에서 설 수 있었고, 독재자라는 스탈린의 단면에서 벗어나 예술적 측면까지 다양하게 연기하신 김명곤 선배님의 연기에 감탄했다”면서, “그리고 역사 깊은 이해랑 예술극장에도 설 수 있어서 기뻤다. 연극을 너무나 사랑하셨던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아버지의 선후배 분들과도 한 무대에 설 수 있었기에 영광이었다. 저를 믿고 배역을 맡겨주신 김시번 연출을 비롯해서 같이 고생한 모든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에게 큰 감사”를 전했다. ‘배우로서의 각오’에 대해서 “배우를 하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누군가가 제 연기를 보고 감정이 이입이 될 때”라면서,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배우는 수없이 많은 시도와 실패를 겪게 되지만 그 실패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게 된 공연이었고, 앞으로도 끝없이 실패하고 넘어지겠다. 그리고 반드시 다시 일어나겠다. 그래야 더 큰 공감을 이끌어내는 배우가 될 수 있을테니까요”라고 밝혔다. 한편, ‘협력자들:불가코프와 스탈린’은 극단 관악극회 제 7회 정기공연으로 김시번 연출, 김일호 번역, 윤완석 제작총괄, 이순재 예술감독과 30여명의 배우들, 열정적인 스태프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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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칠레전, 코스타리카전과는 다를 것”
[이승준 기자]코스타리카와의 첫 경기를 깔끔한 승리로 이끌었다. 두 번째 경기인 칠레전은 어떤 모습일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11일 밤 8시 수월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 국가대표팀과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펼친다. 지난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첫 번째 친선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벤투호의 분위기는 좋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 이후 코스타리카전 매진, 오픈트레이닝 데이 대성황 등 연달아 호재를 맞고 있는 한국 축구는 칠레전을 통해 열기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벤투 감독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칠레전은 일주일간 우리가 훈련해왔던 것들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기회로 삼겠다”면서, “우리 팀의 정체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칠레(FIFA 랭킹 12위)가 코스타리카(FIFA 랭킹 32위)보다 강한 상대인 점을 고려해 코스타리카전과는 다른 차원의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벤투 감독은 “상대가 굉장히 강력하고 능력, 기술력 모두 좋기에 그런 상대를 통해서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서, “코스타리카전과는 다른 차원의 경기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 손흥민의 혹사 논란이 나왔다. 칠레전에서 손흥민의 출전 시간을 조정할 계획이 있는지?가장 중요한 건 모든 선수들이 내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컨디션을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다. 다행스럽게도 모든 선수들이 현재까지 내일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정상적인 컨디션을 가지고 있다. 오늘 훈련까지 마치고 판단한 뒤 내일 선발명단을 어떻게 꾸릴지 결정하겠다. 물론 나도 피지컬적인 요소가 명단을 정하는 데 있어서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아시안게임에 다녀온 선수들도 휴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모든 걸 잘 고려해 내일 선발 명단을 정할 것이다.# 코스타리카전은 데뷔전이라 부담스러웠을 것이다. 내일 경기는 어느 부분에 포커스를 맞출 것인가?부담감은 감독이라면 당연히 짊어지고 가야한다. 때로는 그 부담감이 과할 때도 있지만, 이 역시도 내가 짊어지고 가야한다. 내일 칠레전은 일주일간 우리가 훈련해왔던 것들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기회로 삼겠다. 우리 팀의 정체성과 플레이 스타일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 특히 상대와 무관하게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지 보고 싶다. 상대가 굉장히 강력하고 능력, 기술력 모두 좋기에 그런 상대를 통해서 우리의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코스타리카전과는 다른 차원의 경기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 #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 감독님이 보신 한국의 경기 영상과 실제로 본 한국의 경기는 어떤 차이가 있었나?일단 말씀드리고 싶은 건 감독마다 자기 철학과 생각이 있다는 것이다. 전임 감독의 플레이 스타일도 존중해줘야 하고, 나 또한 나만의 철학이 있다. 전에 이뤄졌던 부분들 중에 우리 팀에 필요한 부분, 잘 됐던 부분들은 유지시켜 나갈 것이다. 동시에 우리 목적에 맞는 것들에 우리의 색깔을 입히는 과정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 지난 코스타리카전 때 그런 부분들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특히 수비 전환할 때 장면들이 원했던 것만큼 잘 나왔다고 생각이 된다.# 본인의 스타일이 코스타리카전에 어느 정도 드러났는지?나의 스타일이 잘 구현되기 보다는 우리 팀의 스타일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우리의 스타일이라는 건 결국 선수들이 만든다. 선수들이 그걸 잘 만들어주고 구현해줘야 한다. 예전에도 말했지만 공격 시에 많은 기회를 창출하고 상대에는 기회를 적게 내주는 플레이를 우리 스타일로 만들 것이다. 선수들이 잘 이행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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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향후 진로 결정된 것 없다”
[이승준 기자]‘쇼트트랙 스타’ 안현수(32.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선수 생활을 접으면서 불거진 국적 회복설 등 여러가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안현수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필로 쓴 심경글에서 “올해 휴식기를 갖으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결정하기로 러시아 측과 얘기가 되었고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예상보다 일찍 은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실 코치의 길보다 선수 생활을 더 원했기에 함께했던 러시아 팀을 위하여 지금 당장의 코치 제안을 거절한 것 뿐,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으며 휴가 기간 동안 더 고민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 저에 대한 추측성 기사는 모두 사실이 아니며 그로 인해 더 이상 확대 해석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을 차지하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 선수권에서 남자 5연패를 달성했던 한국 쇼트트랙의 간판였으나, 부상과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해체되면서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러시아 소치 올림픽에서 500m, 1000m, 5000m 계주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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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국내 최초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 개설
[강병준 기자]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정보과학대학원(원장 최형일)에 국내 처음으로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을 개설한다. 한국 최초로 1969년 전자계산학과를 개설해 컴퓨터 교육을 시작했던 숭실대는 1987년 정보과학대학원을 신설했고, 1996년에 국내 최초의 정보과학대학을 세워 IT인재양성을 주도했다. 2006년에는 국내 최초로 IT대학을 신설해 IT교육 및 산업발전을 이끌어 왔다.전통적으로 IT가 강한 숭실대의 장점을 살려 이번 최고위 과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 전략을 비롯해 글로벌 통상전략,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로봇 등을 강의 주제로 편성했다. 본 과정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총 15주간의 일정으로 개설된다. 일반 기업의 대표 및 임원, 공공기관, 연구소,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등)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최형일 정보과학대학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 발전이 새로운 형태의 경제 체계를 만들고 있다.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리더십을 갖추기 위해 경영자 및 전문가 그룹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을 마련했다”면서, “기업 경영자 및 임원 그리고 전문가 그룹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과정에 참가하면 숭실대 대학원 과정 지원 시 입학 특전이 부여된다.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석사과정(2년 6개월 과정)과 숭실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2년 과정), 석/박사통합과정(4년 과정)이 이에 속한다. 신청 및 접수는 이메일(itmba@ssu.ac.kr) 또는 방문 접수 시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웨스트민스터홀 654호에서 접수한다. # 최형일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장 인터뷰▶숭실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을 마련한 이유는 무엇입니까?숭실대는 국내 최초로 전자계산학과를 설립했고, 또 국내 최초로 정보과학대학원을 개원해 정보화시대를 이끌어 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 발전이 새로운 형태의 경제를 만들고 있고, 생산과 소비가 결합되고 경제와 사회가 융합되는 현상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우리 사회의 최고 경영자 그룹 및 전문가 그룹과 함께 이번 최고위 과정을 통해 이러한 변화를 준비하고 리더십을 배양하려고 한다.▶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에서 마련한 주요 강의 주제를 소개해 주십시요.이번 4차 산업혁명 최고위 과정의 교육 목표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가 ‘4차 산업혁명 정신 및 선도 기술 이해’이고, 둘째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혁신 전략 및 조직혁신 전략 이해’이다. 이를 위해 15주 과정에서 7주는 ‘미래 산업사회에서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 전략’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견인차, 소프트웨어의 무한한 가치’ 등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선도 기술의 기본 원리 및 철학적 개념에 대하여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나머지 8주는 ‘역동적인 ICT 융합: 새로운 혁신 경제의 창출 전략’ ‘공유 경제를 통한 선순환 경제사회 구축’ 등과 같은 주제를 가지고 경영혁신 및 조직 혁신 전략의 구체적인 모델 제시 형태로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과정을 보니 IT 전문가들보다는 일반 기업 경영자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커리큘럼 같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왜 이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이제는 IT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첨단 IT 기술에 대한 개념적 이해가 필요한 시대이다. TV 뉴스 시간에 블록체인 이야기가 나오고 인공지공 기사가 보도되는 것이 흔한 일이 됐다. 더욱이, 많은 기술들이 공개돼 오픈 소스 라이브러리 형태로 제공돼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또 이러한 기술들을 활용하는 컴퓨팅 환경도 매우 좋아졌다. 또한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에 ICT 기술을 융합해 부가가치가 높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정신은 융합과 연결 그리고 창조 정신이라고 생각한니다. 결국은 경제와 기술이 융합되는 사회에서 특히 기업 경영자 및 임원 그리고 전문가 그룹에서 이러한 시대정신을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이번 최고위 과정과 관련해서 알려주실 말씀은 무엇이 있습니까?그동안 많은 준비를 했다.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셔서 커리큘럼을 만들었고, 최고위 과정이 정보 공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우리 사회 리더들로 구성된 원우 모임을 만들려고 준비하고 있다. 121년 역사의 숭실대학교 동문이 되셔서 함께 4차 혁명 시대 그리고 통일 한국 시대를 열어 가시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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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취임사 “한국축구,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
[이승준 기자] “한국축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파울루 벤투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신임 감독이 23일 고양 MVL호텔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감독으로서의 목표와 포부에 대해 밝혔다. 벤투 감독은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의 좋은 성적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편, 한국축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신임 감독은 모두발언에서 “믿고 맡겨준 대한축구협회장께 감사의 말 전한다”면서, “김판곤 위원장과 나눈 대화가 결정을 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다가올 아시안컵에서의 좋은 성적과 카타르 월드컵 예선 통과, 이 두 가지를 아시아 최고의 팀에서 훌륭한 선수들과 야심차고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며칠 뒤 첫 소집 명단을 발표하고 두 번의 친선전을 갖게 된다. 선수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기회다. 선수 개개인을 관찰하고 자세히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코칭스태프들이 정보를 모을 것”이라면서, “이번 명단에는 월드컵 나갔던 선수들이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나는 대표팀 감독으로서만이 아니라 하나의 팀에서 하나의 일원으로서 전문성과 열정을 가지고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소 한국축구에 대한 그는 “K리그와 한국축구를 더 알기 위해서는 시간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한국 감독직 결정한 뒤에 한 일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 본선 경기들과 예선 경기 관찰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제 K리그 한 경기를 관전했다. 어제 한 경기만으로 모든 걸 알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한국축구는 수준이 있다고 봤다”면서, “경기의 강도나 경쟁심을 봤을 때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002 한일월드컵은 한국축구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역사적인 시기였고 한국축구에 좋은 경험이 되는 일이었다. 한국 팬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 감독의 평균 재임 기간이 짧은 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나?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그는 “한국 팬들의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9번의 월드컵 본선에 연속으로 진출했기 때문에 기대치가 높은 것이 당연하다. 이런 것들이 한국 대표팀 감독이 되기로 결정한 이유가 됐다. 모두가 기대와 믿음을 갖고 있다”면서, “이 팀을 맡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어갈 수 있다고 믿었다. 오늘날의 축구는 결과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감독이 갖는 압박감이 매우 크지만 김판곤 위원장이 명확하게 밝혔다. 목표가 뚜렷한 장기 프로젝트로, 결과만이 다가 아니라 한국축구를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감독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K리그 관전한 소감은? 눈에 띄는 선수’에 대해 “한 경기만 봤을 뿐이라는 것을 확실히 해두고 싶다. 강도와 적극성이 대표팀에서 봤던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면서, “러시아 월드컵 시기에 K리그 중단됐었고 경기들이 밀려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런 이유들이 어제 경기에 영향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한다.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관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 경기 보고 선수를 거론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한국의 전 연령대 대표팀들이 아시아권 팀들과 경기에서 상대 밀집수비에 고전한다’ 해결 방법에 대해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3차전을 봤다. 토너먼트로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더 많은 골 넣을 수 있었어야 한다. 아시안컵에서도 분명 아시안게임처럼 우리를 상대로 수비적으로 나올 것”이라면서, “이를 해결할 방법 찾아야 한다. 앞으로의 친선전을 통해 우리 팀의 스타일과 정체성 만들고 전술 선택할 것이다. 하나의 전술보다 여러 가지 전술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을 선발할 때 어떤 선수를 선발할 것인가’에 대해 “이번 소집에서는 모든 선수를 관찰한 다음, 그 정보를 바탕으로 이번 소집 명단 준비할 예정”이라면서, “물론 대표팀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선수들이 가진 실력과 보여주는 경기력이 중요하다. 또한 대표팀에서 자기 역할 잘 할 수 있는 선수들을 선발할 것이다. 대표팀에 들어오더라도 리그 중에 소속 구단에서 경기 뛰지 못하거나 좋은 경기력 보여주지 못하면 교체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강인 등 어린 선수 뽑을 가능성은에 대해 “이번 프로젝트는 4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한 프로젝트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도 있지만 보다 심층적으로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발전시키는 것도 내 역할”이라면서, “이는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정책에서도 많은 역할이 필요한 부분이다. 연령별 대표팀 감독들과 최대한 교류하면서 유능한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할 것이다. 이강인 선수는 한 예일 뿐이고 더 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연령별 대표팀에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태프 개개인이 어떤 전문성 가지고 일하는가? 본인의 역할’에 대해 “보통의 감독 선임과 다르게 코칭스태프 전체가 구성돼서 왔다. 이는 대한축구협회와 김판곤 위원장의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코칭스태프 네 명은 4년 간 모든 기획, 관찰, 준비를 함께할 것”이라면서, “비토르 실베스트레 골키퍼 코치, 페드로 페레이라 피지컬 코치가 있고, 필드 코치로는 세르지우 코스타 코치, 필리페 쿠엘료 코치가 있다. 세르지우는 공격적인 면을 필리페는 수비적인 부분을 맡게 될 것이다. 물론 나도 무언가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냉정하게 한국축구의 현주소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기대하는 바는 무엇인지에 대해 “한국축구 수준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지만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하기에는 이르다. 영상을 통해 한국의 경기를 봤을 때 긍정적인 부분들을 봤다. 한국은 매우 조직적이고 카운터어택을 잘 활용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어떤 시점에서는 좋은 수비 조직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을 잃었을 때 빠른 반응을 보여줬다. 강한 캐릭터와 경쟁력, 파이터 기질을 보여줬다. 이런 것들을 잘 유지시키고자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한국 대표팀을 맡게 돼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우리는 매일매일 최선을 다할 것이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다. 전문적으로 접근할 것이고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위해서 열정과 야망을 갖고 임할 것”이라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기 내용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 매 경기마다 친선전이든 공식경기든 대표팀이 좋은 경기력과 수준 높은 경기력과 모든 사람들이 영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경기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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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이제 메달 색깔 바꿀 차례”
[이승준 기자]‘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지소연(27, 첼시레이디스)의 네 번째 아시안게임이다.지난 2006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 15세의 나이로 출전했던 지소연은 어느덧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의 주축이 돼 자신의 네 번째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지난 11일 대표팀에 합류한 지소연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팔렘방으로 출국했다. 출국 기자회견에 임한 지소연은 “집에 동메달 밖에 없다”면서, ”이번 대회가 나를 포함해 한 세대의 마지막으로서 메달 색깔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지소연은 이어 “벌써 네 번째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됐다. 2006년에는 많이 어렸지만 지금은 어느덧 12년이 지났다. 성숙해졌고, 많은 경험을 얻었다”면서, “선배로서 동료 선수들에게 조언도 많이 하면서 잘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일본과의 맞대결이 유력한 준결승전은 메달 색깔을 바꾸기 위한 분수령이다. 지소연은 “일본은 선수층이 두텁기 때문에 몇몇 선수가 빠지더라도 좋은 선수들이 많다.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베아이낙에서 3년 간 뛴 경험이 있는 지소연은 일본을 누구보다 잘 안다. 한국은 16일 대만, 19일 몰디브, 21일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인도네시아의 고온다습한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지소연은 “영국에 있다가 한국에 와서 더운 날씨에 놀랐다. 동료 선수들은 더위에 잘 적응했기 때문에 나도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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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극복’ 이현영 “롤모델 이동국처럼”
[이승준 기자]2010년은 한국여자축구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관한 두 대회에서 우승(U-17 여자월드컵)과 3위(U-20 여자월드컵)라는 업적을 세우면서, 가장 찬란했던 한 해로 기억된다.8년 전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지소연(27, 첼시레이디스)를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그 영광의 자리에는 이현영(27, 수원도시공사)도 있었다. 이현영은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한 골을 넣었고, 멕시코와의 8강전에서는 두 골을 기록하면서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다부진 체격으로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는 이현영은 지소연과는 또 다른 스타일의 공격수로서 한국여자축구를 이끌 재목으로 주목받았다.이현영은 곧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돼 활약을 이어갔지만 2014년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고, 재활 후 복귀했지만 같은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서 두 차례 수술을 더 받으면서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이후 2016년 동아시안컵 예선 이후 대표팀에서 멀어졌던 것도 부상 후유증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 때문이었다.하지만 2018년 이현영은 WK리그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0골을 기록 중이다. 13골을 기록한 비야, 11골을 기록한 따이스(이상 인천현대제철)에 이어 개인 득점 3위를 차지하면서 다시금 부활했다. 수원도시공사는 이현영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현대제철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윤덕여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런 이현영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를 선택했다. 이현영은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될 것’에 대해 “처음부터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 WK리그에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었고, 득점을 계속 하고 있어서 주변에서 더 기대를 했던 것 같다”면서, 대표팀에 발탁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기분에 “발탁 소식을 듣고 나서는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무엇보다 아시안게임은 처음이라 실감이 잘 안 났다. 지인들한테 축하를 받으면서 조금씩 실감이 났다. 사실 설레는 마음보다 부담감이 더 크다. 대표팀에서의 공백도 길었고 나이도 적지 않다보니 그렇다. 그래도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2년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것에 대해 “빨리 대표팀의 스타일에 녹아드는 게 중요하다. 소속팀에서 해오던 것도 살릴 수 있는 부분은 살리면서 대표팀에 완전히 녹아들 수 있게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면서, “원톱, 투톱 전술에 따라서 감독님이 원하시는 바를 잘 맞춰나가는 게 내 숙제”라면서 각오를 밝혔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의 “개인적인 목표는 강팀을 만났을 때 골이 부족했다. 골 결정력을 높여야 한다”면서, “공격수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다. 소속팀에서도 골에 대한 압박감이 있다. 대표팀에 오니까 더해지는 것 같다.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선수는 ‘2010년 U-20 월드컵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때의 기억’에 대 한 기자의 질문에 “지금 돌이켜봐도 그렇게 세월이 흐른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그 이후에는 한국여자축구가 그 정도로 관심을 받지 못한 게 사실”이라면서, “남자축구에 비해서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여자축구가 가진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가능성을 우리가 성적으로 좀 더 증명해보여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선수는 ‘당시와 비교해서 국가대표로서 갖는 무게감은 어떤지’에 대한 질문에 “그때는 부담감이 별로 없었다. 어리기도 했고, 대회에 나가면서는 주목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오로지 경기에만 신경 썼다. 결과적으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내면서 갑자기 많은 주목 받았기 때문에 얼떨떨했다”면서, “지금은 그때보다 많은 관심 속에서 대회에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많아서 더 책임감이 생긴다”고 말했다.이 선수는 ‘국가대표로서 더 이루고 싶은 것’에 대해 “일단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 그 다음에는 내년에 프랑스에 열리는 월드컵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5년에는 텔레비전을 통해 지켜봤는데, 나도 월드컵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팀에 필요한 선수, 묵묵히 힘이 되는 존재가 되는 것이 목표로 이동국 선수로 롤모델로 삼고 있다. 아직 축구가 너무 좋다. 몸이 되는 한 오래오래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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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김진야 “윙백의 중요성, 더 공격적으로”
[이승준 기자]김학범호 윙백들의 어깨가 무겁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공격적인 백스리 전술을 펼칠 계획이다. 좌우 윙백들의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가담이 전술의 핵심이 된다. 이시영(성남FC)과 김진야(인천유나이티드)는 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윙백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아시안게임에서 만날 상대들은 객관적인 전력이 한국보다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윙백들의 공격력이 더욱 힘을 발휘해야 한다. 이시영은 “전술적으로 윙백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많이 뛰어야 하고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상대가 내려섰을 때 뒷 공간을 파고들면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측면에서 상대를 흔들어 놓겠다”고 말했다. 김진야 역시 “아시안게임에서는 우리가 경기를 주도하는 장면이 많을 것이다. 윙백이 공격적으로 움직이면서 좌우로 넓게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면서, “오른쪽이 더 편하긴 하지만 왼쪽에 선 경험도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한 치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시영은 “변수가 많아 어려운 대회이긴 하지만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한 경기, 한 경기를 결승전처럼 임한다면 금메달을 딸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김진야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전지훈련 경험에 비춰 체력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무조건 열심히 뛰는 것보다는 효율적으로 뛰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필요 없는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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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있는 여자는 늙지 않는다”
[이승준 기자]2018 인터내셔널 슈퍼퀸모델 선발대회 미즈부문에서 슈퍼퀸 진에 당선된 김선미 씨는 “나이가 많아 기대하지 못했던 상인데 슈퍼퀸 진에 선정되어 너무 행복하고 큰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김선미 씨는 이번 대회에 참석한 계기에 대해 “40대의 마지막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었다”면서, 이를 위해 “배운지 얼마되지 않은 워킹 포즈 때문에 않아 심적인 부담감이 컸다. 오리엔테이션 및 전야제 등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많이 배우고 서로 도움을 주다보니 오히려 즐기게 되더라”면서 웃었다. “유아교육과를 전공하고 몸이 약했던 관계로 요가와 밸리를 시작했다. 덕분에 누구보다 건강하다”면서, “현대에서의 요가라 하면 건강해지기 위한 여가나 취미로 하기에 좋은 스포츠 중에 하나라고 인식되어지는 것도 맞다. 하지만 요가는 운동 개념이 아닌 삶, 몸과 마음을 이해하고 깨닫는 훈련이다. (나에게 집중하다보면) 호흡과 동작이 일치가 되어 내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게 된다. 또한 내면적인 아름다움과 외적인 아름다움까지 얻어질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요가외에도 밸리를 하고 있다. 밸리와 이시스라는 공연단으로 활동 예정”이라면서, “가끔 골프와 등산을 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요가강사로서도 회원들의 입장에서 다가가는 강사, 모델로서도 좀더 프로다운 모습...지금 이자리가 아닌 도전으로 성장해가는 그런 저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끝으로 “꿈이 있는 여자는 늙지 않는다”면서, “여러분들도 꿈을 가지고 도전해 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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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슬기-김혜리 “4강에서 일본 만나 꼭 이기고파”
[이승준 기자]“일본을 만나 꼭 이기고 싶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준비 중인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일본전 필승을 다짐했다. 9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임한 김혜리와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는 특히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일본에 대한 승부욕을 드러냈다.한국은 인도네시아, 대만, 몰디브와 함께 A조에 속해있다. 한국이 A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해 8강을 통과하면, C조 1위가 유력한 일본과 준결승에서 만나게 된다.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고 있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강호 일본을 넘어야 한다.일본은 세계축구연맹(FIFA) 랭킹 6위. 한국은 일본과의 전적에서 29전 4승 10부 15패로 열세이지만 선수들의 승부욕과 자신감은 최고조다. 최근 맞대결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이다. 2015년 리우올림픽 최종예선에서는 1-1로 비겼고, 2017년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에서는 2-3으로 지긴 했지만 팽팽한 경기였다. 가장 최근인 지난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는 0-0으로 비겼다.김혜리는 “4강에서 일본을 만나는 시나리오를 생각하면서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좋은 기회를 많이 만들었음에도 득점을 하지 못해 선수들끼리도 아쉬움을 크게 느꼈다”면서, “이번에는 이기고 싶다. 좋은 공격수들이 많기 때문에 실점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15년에 일본 고베아이낙에서 뛰었던 장슬기는 일본전을 기다리는 각오가 남다르다. 장슬기는 “일본을 경험하고 왔기 때문에 지기 싫은 마음이 다른 선수들보다 크다”면서, “일본에 있으면서 기대만큼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그래서 일본을 만나면 그때의 간절했던 마음이 떠오른다. 일본을 만나 꼭 이기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소집돼 무더위 속의 고된 훈련을 이어가고 있지만 공동의 목표는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김혜리는 “더운 날씨 속에 훈련이라 힘들긴 하지만 팀이 원하는 목표가 있기 때문에 서로서로 힘이 돼주면서 잘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장슬기는 “각자 해오던 스타일이 있지만 그것을 버리고 대표팀에 맞춰가야 한다”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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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마음을 단단히 먹고 들어왔다”
[이승준 기자]조현우(대구FC)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들어왔다”고 밝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U-23 남자대표팀이 지난달 31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3명의 와일드카드인 조현우,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의조(감바오사카) 중에는 K리거인 조현우만이 이날 소집해 기자회견에 임했다. 조현우는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훈련장에서부터 먼저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들어왔다”고 말했다. 금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3주 간 8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정신적인 무장이 중요하다. 조현우는 이를 위해 솔섬수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조현우는 “김학범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와일드카드로 뽑힌 만큼 나와 (손)흥민이, (황)의조가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후배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후배들도 자연스렂게 따라오리라 믿는다”면서, “힘든 일정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즐기면서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면 우승할 것이라는 강한 믿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와일드카드로서 후배들을 이끌어야 하는 만큼 책임감도 막중하다. 황의조와 손흥민이 각각 이달 6일과 13일에 합류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현우가 홀로 선배로서의 임무를 다해야 한다. 조현우는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지난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커진 자신감을 통해 월드컵 이상의 활약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합류하지는 못했지만 손흥민이 갖는 책임감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손흥민의 이번 아시안게임 차출은 그의 소속팀인 토트넘과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 이뤄졌다. 조준헌 대한축구협회 홍보팀장은 “당초 토트넘이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8월 18일 경기까지 치르고 대표팀에 합류하기를 원했지만, 손흥민의 적극적인 피력으로 11일 개막전만 치른 후 13일에 합류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조현우는 “와일드카드로 함께하게 된 것 자체가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면서, “월드컵에서 유럽 선수들을 상대해 봤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에 다가면 좀 더 여유를 갖고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이 응원해주신다면 후배들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꼭 금메달을 따올 것”이라면서 굳은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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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일정’ 극복할 김학범호의 방책 “정신력과 로테이션”
[이승준 기자]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남자대표팀이 지난달 31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는 보다 구체화됐다. 소집 기자회견에 나선 김학범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의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기 위한 정신적인 무장을 강조했다. 한국은 이달 12일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으로 시작으로 결승전까지 최대 8경기를 3주 안에 치르는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실수로 추첨에서 빠졌던 팀에 대한 조 추첨이 다시 진행되면서, 한국의 조별리그 경기가 4경기에서 5경기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의 무더운 날씨 속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해법은 체계적인 몸 관리와 강한 정신력, 그리고 로테이션 활용이다. 김학범 감독은 “현재 어느 선수도 베스트 멤버가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경기에 뛰게 될 것”이라면서, ”그러지 않으면 이 일정을 소화해낼 수 없다. 로테이션이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선수기용 계획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소집 소감’에 대해 “오늘로서 본격적인 시작이다. 네 명(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이승우)은 소속팀 일정상 아직 합류하지 않았지만, 준비한대로 과정을 거쳐서 이들이 합류했을 때 문제없이 순차적으로 맞춰가도록 할 것”이라면서, “매우 힘든 일정이다. 우리 선수들이 얼마만큼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하느냐가 중요하다. 한순간 삐끗해서 한 발을 잘못 딛는 순간에 실패한다. 선수들에게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1, 2차전에서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를 상대한다. 손흥민 등 핵심 공격 자원이 빠진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데, 이에 대한 준비와 계획’에 대해 김 감독은 “1, 2차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핵심 선수들이 못 뛸 가능성이 높지만 걱정은 하지 않는다”면서, “지금 있는 자원으로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 바레인의 전력이 생각 이상으로 괜찮다. 좋은 조직력을 갖고 있다. 이런 팀들을 일찍 만나는 게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더 강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 공격 자원들이 뒤늦게 합류하는 것은 이미 예견한 상황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한다”면서, “수비는 조직력을 갖추는데 시간 걸리는 반면 공격수들 개인적인 역량이 더 중요하다. 수비와 미드필드 조직력에 대해 시간을 갖고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의 출전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에 대해 “(손흥민은 8월 11일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치른 뒤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면서, “무리시킬 생각은 없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일정에 참가하느라 바쁘게 미국과 영국을 오갔다. 철인이 아니기 때문에 무리시킬 수 없다. 조별리그부터 무리해서 출전시키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내 훈련 장소를 고양종합운동장과 파주스타디움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조별리그를 치를 경기장이 파주스타디움과 비슷한 구조고, 토너먼트를 치르는 곳은 종합운동장의 형태”라면서, “축구전용경기장과 종합운동장은 선수들이 느끼는 거리감에 차이가 있다. 선수들의 시각적인 적응력을 미리 키우기 위해서 훈련 장소를 선별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체력을 강조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어떤가’에 대해 김 감독은 “할 수 있는 체력 훈련은 지난 소집 때 마쳤다. 이런 경기 일정에서는 훈련을 하기 어렵다. 얼마나 컨디션 균형을 잘 잡아주느냐가 숙제다. 체력 훈련보다는 경기를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도, “물론 체력이 관건이다. 일단 똑같은 조건이면 체력이 앞서있는 선수를 선발했다. 최대한 체력적으로 준비돼있는 선수를 뽑았다. 더위에 대한 적응도 선수들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런 점도 고려했다. 현재 어느 선수도 베스트 멤버가 아니다. 모든 선수들이 많은 시간을 경기에 뛰게 될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이 일정을 소화해낼 수 없다. 로테이션이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선수기용을 굉장히 신중하게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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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휴먼코미디 연극 ‘형제의 밤’, 수동과 연소 형제를 만나다
[강병준 기자]배우와 관객 모두가 기다린 연극, 남성 2인극 ‘형제의 밤’이 올해 1년 만에 7월 막을 올렸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형제의 찌질하지만 진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우리가 사는 인생 이야기를 통해 관객을 웃고 울린다. 언론고시 4수생의 소심한 형 수동과 거친 다혈질 성격의 동생 연소, 극 중 형 수동 역을 맡은 은해성과 동생 연소 역의 박중근 배우를 통해 연극 ‘형제의 밤’ 만의 매력을 만나봤다. 50대 1의 높은 배우 오디션 경쟁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던 ‘형제의 밤’. 박중근은 “몇 년 전 수현재씨어터에서 공연했던 ‘형제의 밤’을 본 후로 하고 싶단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오디션 공고를 보게 됐고, 2인극이라는 점과 웃음, 감동 모두를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은해성은 “존경하는 배우이자, 연기도 가르치시는 ‘나경민’ 선생님을 통해 오디션 진행 중인 사실을 알게 됐고, 좋은 작품이라는 얘기에 바로 오디션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원 계기를 말했다. 두 배우 모두 극 중 본인 캐릭터에 대해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느껴졌는데, 박중근은 본인이 맡은 ‘연소’ 라는 인물을 한마디로 “따뜻한 인물, 겉으로는 거친 다혈질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속으로는 여리고 겁도 많은 착한 인물로, 일명 ‘츤데레’ 캐릭터인 것 같아요. 그런 연소에게 수동은 전부이며, 연소에게 첫 가족이자, 마지막 가족으로 자주 다투지만, 연소 삶의 동기부여가 되는 인물이 수동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은해성은 “수동이는 약하고 소심하고 사회성 없는 아웃사이더의 성향을 가진 인간인 것 같다”면서, “이런 수동에게 연소는 떼려야 뗄 수 없고 결국은 품을 수밖에 없는 인물”이라면서 각자 캐릭터를 소개했다. 한 달 반 정도의 연습 기간 동안 겪었던 많은 에피소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박중근은 “형제의 밤은 특성상 남자 배우만 있어서 항상 현장 분위기가 즐거웠다. 그 중, 대학로 생활하면서 술을 마시지 않고. 연습만 많이 했던 공연은 처음이었다. 연습 도중 함께 울고 웃으면서, 서로를 끌어주었던 게 가장 큰 에피소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은해성은 “연습하는 한 달 반 동안 내내 연기에 대해 꾸지람을 들었는데, 어느 날 처음으로 동해팀(신동근, 은해성 페어의 애칭)의 리허설을 보시고 조선형 연출님이 끝나고 말없이 안아주시면서,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 연출님, 조연출님과 동근이형 이렇게 넷이서 부둥켜안고 펑펑 울었던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요. 가장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하루였다”면서 연습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연극 ‘형제의 밤’은 남성 2인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을 지닌 공연이다. 박중근은 “2인극은 더 많은 공부와 책임, 준비가 필요한 것 같다. 배우 2명이 90분 동안 무대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상대 배우를 들여다보고 들어야 한다. 배우에게 2인극을 한다는 건 큰 행운이다.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상대 배우 동준이와 호흡도 굉장히 좋다. 동준이가 대학 후배이기도 한데, 공연을 같이 하는 게 처음이지만 같은 교수님께 배워서인지 대본을 보는 눈과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 처음엔 제가 선배라 조금 눈치를 보는 것 같았는데 지금은 편하게 잘하고 있어서 무대에서나 밖에서나 호흡이 잘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의 밤’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라는 점이다. 유쾌하고 조금은 찌질하지만, 마지막은 눈물 한 방울 흘리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라면서,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보아도 유쾌하고 따뜻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관람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은해성은 “매력 포인트는 아무래도 2명의 배우의 연기를 아주 가깝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같이 호흡을 맞추고 있는 동근이형과는 연습 때 많이 울고 웃으며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연기할 때에는 가장 믿음이 간다”면서, “배우들 간의 팀워크뿐 아니라 ‘형제의 밤’ 은 연기와 무대의 조명 그리고 OST가 아주 조화로워요. 공연을 보시면 느끼실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정보 한 가지를 드리면, OST는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라면서 공연 관람 포인트를 전했다. 두 배우에게 연극 ‘형제의 밤’이 어떤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하는지에 대해, 박중근은 ”공연이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한 번쯤 가족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많은 관객에게 주위를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함,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고, 은해성은 “관객들이 본 연극 중, 제일로 손꼽히는 작품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형제의 밤’은 저의 연극무대 데뷔작이다. 저 스스로가 ‘형제의 밤’을 정말 좋은 작품이라고 자부하기 때문에 분명 관객들도 그렇게 생각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관객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됐으면 하는 질문에 박중근은 “연기 잘하는 배우, 믿고 보는 배우 등의 수식어도 좋지만, 사람 냄새 나는 옆집 오빠, 형과 같은 관객 가까이에 있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해성은 “재미있고 유쾌한 배우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면서, “진짜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각자의 소신을 전했다. 진한 가족애와 2인극만의 가질 수 있는 매력을 지닌 휴먼코미디 연극 ‘형제의 밤’은 대학로 세우아트센터 2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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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추진력!’에 걸맞는 성과 보여드리겠다”
“민선 6기 4년간 동작의 경제적 자립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행복한 변화를 위해 뛰어왔다면, 7기에서는 주민들의 일상을 꼼꼼히 챙기면서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동작구민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4년 더 구 살림을 이끌게 됐다. 당선은 동작구의 발전과 변화를 바라는 구민들의 기대가 저에게 향한 결과라 생각한다“면서, ”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 ‘젊은 구청장이 열심히 한다’ ‘추진력이 있다’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구민들의 격려를 잊지 않고, 동작구만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뛰고자 한다. ‘앵콜, 추진력!’에 걸맞는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창우 구청장은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저에게 주어진 자리의 엄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선거기간 구청을 떠나 있으면서 구청장은 잠시 권한을 위임받은 자로, 구민들이 허락해야 가능하다는 평범한 사실이 피부로 와닿았다”면서, “4년 전 동작구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던 초심도 돌아보게 됐다. 구민들과 약속대로 거리에서 열심히 연습한 춤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힘들었지만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선거기간 중 에피소드를 말했다. 이창우 구청장은 민선7기 4대 정책목표를 밝혔다. 향후 4년동안 구 발전을 위해 ① 서울의 새로운 문화(관광).상업 중심도시, ② 창의.체험중심 교육혁신도시, ③ 생애주기별 종합복지도시, ④ 생활권역별 균형발전도시를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이를 위헤 먼저 “동작을 새로운 문화·상업 중심지로 만드는 것”이라면서,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조기 완공하고 노량진역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문화․상업 기능을 높일 생각이다. 또 노후화된 경부선 노량진 역사도 현대화하겠다. 사실 동작구는 서울 남쪽의 정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다. 이제 동작구가 지리적 중심을 넘어 서울 한강 이남에서, 기능적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민들과 함께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또 “창의.체험중심의 교육혁신도시 조성”이라면서, “서울시와 교육청, 학교재단과 협력해 흑석동 고교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와 함께 4차 산업체험센터 등 ‘미래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중앙대.숭실대 캠퍼스타운 조성과 노량진 청년 일자리 교육특구를 통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종합복지도시를 지향한다”면서, “위기.취약가구 발굴을 위한 가족구성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관 복지협력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하고, 특히, 고령화 속도에 맞춰 치매요양원 설립 등 치매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끝으로 “생활권역별 균형발전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모두가 함께 잘사는 동작을 만들고, 장승배기 행정타운 조성사업의 잉여재원을 사당권에 투자하는 등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지역 전체가 경제적 풍요와 문화적 여유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작이 꼭 필요로 하는 일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민선6기가 동작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왔다면, 민선7기는 주민들의 삶, 생활을 구체적으로 바꾸는 시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선거 운동 기간 중 “구민들을 만나보니 다행히도 민선6기 구정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좋았다”면서도 “다만, 거시적인 성과에 비해 ‘실제 구민들의 삶에서 체감하는 구정활동은 부족하지 않았나’ 스스로 돌아보게 됐다. 그래서 구민들의 생활 속 민원에 집중하기 위해 현장에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만족할 만한 해결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어 “선거공약을 다양한 분야에서 준비했다. 이에 대한 실행계획이 필요하다”면서, “최근 공약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행하기 위한 총괄 TF팀을 꾸렸다. 조만간 사업예산 확보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구정운영 우선순위에 놓고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민선6기 동안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많은 일을 해냈으나, 여전히 아쉬움도 많이 남아 있다”면서, “그래서 다시 주어진 기회가 매우 소중하다. (제가) 시작한 일은 스스로 마무리하고 싶기에 그간 성과를 토대로 동작의 변화를 완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동작구의 현안 중 시급한 문제와 개선책’에 대해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인 흑석동 고등학교 유치는 동작구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결과제이다. 고등학교를 유치한다면 흑석.사당권역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와 성남고교, 숭의여고 등의 과밀학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면서, “구민들께서 지금까지 무던히도 참아 주셨는데, 이전우선추진 대상학교가 정해진 만큼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구청장은 또 “상도지하차도.사당로 확장, 흑석빗물펌프장 이전 등 지역별 장기 숙원사업들도 손에 잡히는 성과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주민들의 삶을 바꾸는 정책에 집중하겠다. 점차 지방자치단체가 능동적 지방정부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 주민들은 작은 불편사항까지 지방자치단체가 해소해 주길 원한다”면서, “미세먼지 저감, 교통편의 개선, 깨끗한 가로환경 등 실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구민들 곁에서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구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 밀착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이와 함께 도서관, 복합청사 등 일상에서 주민들이 함께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확충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지방자치가 가야할 방향’에 대해 “지방자치는 역사상 가장 진보한 민주제도이다. 중앙정부가 우리 국민의 삶을 지켜줄 수는 있어도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삶으로 변화시키긴 어렵다. 주민들을 지역 특성과 개인 특성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바로 지방정부”라면서, “이제 지자체가 나름의 정책적 상품을 가질 수 있도록 재정분권이 선행돼야 한다. 각 지자체가 다양한 색깔의 정책을 벌이고, 주민들이 이에 감동해 ‘저 도시에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지금은 모든 지자체가 똑같은 정책을 펼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이어 “지방분권만 실현해도 세상이 달라질 것이다. 박원순 시장이 재작년에 자치구 재정교부율을 올린 것처럼 국가도 개헌을 통해 지방분권을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 정부약속대로 국세와 지방세 비율에 대한 조속한 조정이 이뤄져 현행 8:2에서 6:4 수준으로 개선되길 바라다”고 희망했다. 또 “보편적 복지, 국방, 외교 등 국가단위의 사업을 제외하고 모든 사무를 지방에 이양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비용, 효율성, 민주주의 실현 등 모든 부분에서 더 우월하고 월등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지방의 발전을 통해 국가 경쟁력까지 견인하는 지방자치의 참 의미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끝으로 “(저에게 보내 주신) 성원이 행복한 변화를 계속 만들어가라는 구민들의 염원임을 잘 알고 있다. 선거기간 거리, 현장에서 저와 마주칠 때마다 ‘앵콜 추진력! 앵콜 이창우’를 외쳐준 구민을 기억하며, 더 낮은 자세로 일하고자 한다“면서, ”지난 4년, 동작의 미래를 준비하고 실행해 온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구민들에게 동작의 발전을 확실히 매듭지어 보일 것이다. 민선7기에도 항상 구민들의 생각과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인터뷰-심종대 미디어국장, 정리-김경희 기자, 사진-이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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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 거제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한부길 기자]“시민들의 성원을 처음부터 끝까지 끝까지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만큼은 저 변광용에게 기회를 주실거란 확고한 믿음으로 선거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잘 완주할 수 있었다 생각한다” 지난 6.13 총선에서 당선한 변광용 거제시장은“무엇보다 수십 년간 이어져온 일당독점 권력구조를 교체하는 역사적 현장에 저 변광용과 시민이 함께 주인공이 되었다는 사실이 가슴 벅차고 기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변 시장은 “여섯 번의 선거를 치르면서 힘든 시간을 함께 했던 제 아내와 자식들 그리고 늘 든든한 응원자였던 부모님과 형제들에게 감사한다”면서 이번 선거의 승리 요인에 대해 “거제는 거의 30년을 사실상 독점권력 아래에 있었다. 이러한 절망의 상황에서 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저의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거제지역 현안 가운데 가장 먼저 챙겨볼 분야에 대해 “무엇보다 조선경기 회복을 통한 거제경기 활성화가 급선무일 것”이라면서, “장단기적 정책의 조화를 통한 관광거제의 마스터플랜을 짜는 것도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 시장은 거제경기 현 상황에 대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누적돼 온 불경기의 여파가 양대 조선 근로자는 물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 까지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부분적으로 조선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는 하나 선제적 조치가 없으면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또 김천에서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착공에 대한 기대감과 앞으로 밟아나가야 할 절차에 대해 “여야를 떠나 남부내륙철도는 서부경남을 균형 있게 발전시키는 당위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서, “김경수 도지사가 그러한 역할을 맡을 적임자라 생각하고 저 또한 이 부분을 중점적 과제로 삼고 정부여당에 지속적으로 조기착공을 요구할 것이다. 그리고 거제는 KTX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조선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과 관련, “정부여당의 시장으로서 신속하고도 원활한 선수금환급보증서(RG)의 발급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연장 등 금융과 정책면에서 직간접적 도움을 받으면서 발로 뛰면 돌파구가 보일 것”이라면서, “다행히 양대 조선소가 유가의 상승과 맞물려 실적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회복기미를 보이는 것도 좋은 징조로, 무엇보다 고용의 안정을 바탕으로 정부여당과 머리를 맞대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변 시장은 ‘관광인프라를 위한 계획’에 대해 “KTX의 조기착공과 관광특구지정 등 장기적 플랜을 바탕으로 저도 반환을 통한 명품관광도시 조성, 권역별 관광자원의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흥남철수공원이나 고려사 특화 관광상품 등 역사와 문화가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상품개발을 통해 체험과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 이와 함께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을 신속하게 갖추겠습다”고 덧붙였다. . 변 시장은 ‘문화복지 확충을 위한 방안’에 대해 “오케스트라, 합창단, 연극 단체 등 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흥남철수유적공원이나 해양문화테마파크, 역사박물관 건립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변 시장은 거제시의회와 관계와 앞으로 조직개편 및 인사정책의 방향에 대해, 먼저 거제시의회와 관계와 관련 “그동안 거제시는 다수당의 독점으로 시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측면이 많았다. 앞으로 저는 시의회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고 여야를 떠나 소통하는 자세로 시정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회복과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 조직을 개편하고, 학연이나 지연에 치우치지 않는 투명하고 열린 인사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변 시장은 26만 거제시민에게 “부족한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함께 행복한 거제시를 26만 시민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여러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 드리겠다. 최선을 다해 어려운 경제 꼭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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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살릴 청년상인 키운다
[김경희 기자]대한상공회의소에 의하면, 청년 창업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실패의 두려움과 사업 과정의 어려움, 체계적인 교육 부재 등으로 집약된다. 단순한 창업자금 지원만으로는 안정적 창업과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와 함께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내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대학졸업 예정자 등 10명을 대상으로 외식 창업 기초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 전문가 소양을 갖춘 청년사업가를 키우고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취지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비와 구비 4천만원이 투입된다. 교육시간은 이론과 실습, 현장탐방을 포함 135시간으로,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3회(화, 목, 토요일) 숙대 한국음식연구교육원(청파로47길 100)과 망원·광장시장 등지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을 담당한 한국음식연구교육원(원장 전용욱)은 한국 음식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목표로 2003년 설립된 국내 유일 대학 부설 음식 연구원으로, 식품개발 실험실, 예비창업자를 위한 가상 레스토랑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교육 내용은 ▲외식업 트렌트 변천사 ▲관련 법규 ▲상권분석 ▲메뉴기획 등 이론 교육(41시간)과 전통 한식, 캐주얼 한식, 카페·브런치 메뉴를 아우르는 조리실습 교육(79시간)으로 나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오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교육원 이메일(smkf@sookmyung.ac.kr)로 원서와 창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교육생을 선발하되 사업자등록 예정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국.구비 지원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구는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지속적 관리를 이어간다. 특히 지역 내 용문, 후암 전통시장 등에 창업이 될 수 있도록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고용부 지원을 받아 숙대와 함께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 사업을 벌인다”면서,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