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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개봉 17일 만에 739만 관객 돌파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 개봉 7일 만에 300만, 개봉 10일 만에 400만, 개봉 12일 만에 500만,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이 4일 516,849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수 7,395,041명을 돌파했다.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변호인’이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면서 개봉 17일이 되기도 전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이는 2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 방의 선물’(최종 관객수 1,280만)과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관객수 1,231만), 그리고 역대 지난해 12월 개봉작 중 최고의 흥행작이자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바타’의 21일을 훌쩍 뛰어넘는 빠른 속도이다.특히 ‘변호인’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평점 8.85점을 기록, 이례적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평점이 상승하면서 관객들의 입소문을 이끌고 있어 새로운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1030 젊은 세대는 물론 80년대를 기억하는 중장년층,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공감하며 웃고 눈물 흘리는 영화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고 있는 영화 ‘변호인’은, 2014년 새해에도 거침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국민 배우 송강호의 생애 최고의 연기, 그리고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적 시너지, 19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뜨거운 감동과 유쾌한 웃음, 카타르시스에 대한 만장일치 호평과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변호인’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폭발적 입소문을 이끌면서 거센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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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패밀리’ 22일 개봉일 확정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와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2014년 새해를 책임질 액션 코미디 영화로 주목받는 영화 ‘위험한 패밀리’가 오는 22일로 개봉일 변경을 확정했다.프랑스액션영화의대가뤽베송감독과할리우드명품배우로버트드니로, 미셸 파이퍼, 토미 리 존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는 영화 ‘위험한 패밀리’는 같은 달 개봉을 앞둔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와 함께 각각 마틴 스콜세지가 제작 및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이목을 끈다.스타일리쉬 액션 코미디 영화 ‘위험한 패밀리’는 전직 범죄조직 보스(로버트 드 니로)가 그의 조직원 밀고로 인해 가족들이 위험에 처하게 되자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되고, 이로 인해 프랑스 작은 시골마을로 피신을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액션 영화의 귀재 뤽 베송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위험한 패밀리’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제작해 더욱 신뢰를 얻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시나리오를 읽어보자마자 뤽 베송 감독에게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작품이라 관심을 모은다. 특히, 마틴 스콜세지 감독은 그의 영화에 주로 출연하는 단골 배우들이 있을 만큼 배우 선택에 있어 확고한 의사를 밝히는 바 있다.그런 그가 제작에 참여한 ‘위험한 패밀리’ 또한, 그의 영화 ‘좋은 친구들’ ‘택시 드라이버’에 출연했던 로버트 드 니로가 출연해 눈길을 끈다. 로버트 드 니로는 ‘위험한 패밀리’에서 아들부터 아내까지 누구 하나도 조용할 날이 없는 거친 가족을 지닌 전직 조직 보스로 분해 과감한 액션과 함께 유쾌한 스토리로 국내 관객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갱스 오브 뉴욕’ ‘디파티드’ 등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여러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돌아와 오는 9일 국내 관객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월 스트리트 실존인물의 거짓말 같은 실화를 다룬 범죄 드라마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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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발 기부 '어머나 운동본부' 출범
사진 설명/국제두피모발협회와 한국가발협회는 지난 7년간 이미용 업계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해 온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하기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를 공동으로 설립, 3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국제두피모발협회)사랑의 머리카락을 기증받아 소아암 어린이에게 착한가발을 무료로 기부하는 '어머나 운동본부'가 국내에 3일 설립됐다.국제두피모발협회(이사장 김영배)와 한국가발협회는 지난 7년간 이미용 업계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해 온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범국민 운동으로 확대키 위해 '어머나 운동본부'를 공동으로 설립, 이날 공식 출범했다.'어머나'란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의 줄임말로, '어머나 운동'은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30가닥 이상을 기부받아 항암치료로 탈모가 심한 어린이용 특수가발을 제작,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뜻깊은 운동이다. 긴머리를 커트해 기부하는 것은 물론, 평소 머리를 빗거나 말릴 때 빠진 머리카락을 조금씩 모아 기부하는 것도 가능해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다.소아암 환우들은 어른들도 견디기 힘든 항암치료를 진행하면서 대부분 머리카락이 흉하게 빠지게 된다. 이로 인해 주위의 놀림이나 시선을 감당못하고 정신적, 정서적 충격과 고통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항균처리된 환자용 인모 100% 가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가격이 보통 수백만에 달해 수천만원 넘는 암치료비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선뜻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국제두피모발협회와 한국가발협회는 7년 전부터 가발제조.유통.서비스 회원사들과 뜻을 모아 머리카락 기부운동을 진행해 매달 1~2개씩 가발을 만들어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해 왔다.김영배 국제두피모발협회 이사장은 “소아용 가발 하나를 만들려면 약 1만5000~2만 가닥의 머리카락이 필요하기 때문에 한사람당 30개의 머리카락을 기부해도 줄잡아 5백명 이상의 선행이 필요하다”면서, “어머나운동본부가 설립됨에 따라 이미용업계 종사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손쉽게 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 더 많은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어머나 운동'에 관심있는 사람은 머리카락을 봉투에 담아 국제두피모발협회(www.trichology.org)나 한국가발협회(www.katwig.or.kr)로 보내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착한가발 만들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문의 02-525-5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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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문화재단, 파리국제예술공동체 2014 입주작가 공모
삼성문화재단은 2014년 파리국제예술공동체(Cite Internationale des Arts)에 입주할 작가를 공모한다.
지원 자격은 5년 이상의 미술창작 활동경력을 보유한 작가로, 입주작가는 왕복 항공료와 창작활동 지원금, 관리비를 지원한다.
파리국제예술공동체는 한불 문화교류 및 젊고 가능성 있는 한국작가들에게 국제적 도약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지난 1996년부터 2060년까지 장기 임대해 운영하는 15평 규모의 아뜰리에이다.
미술을 중심으로 음악, 무용, 건축,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면서 작품 활동을 하는 예술 공간으로, 파리 퐁피두센터에 인접한 마레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조용신, 윤애영, 김영헌, 금중기, 박은국, 김진란, 한기창, 김소연, 나현, 한성필, 임선영, 홍정표, 최원준, 로와정, 전소정이 입주 작가로 선정됐다.(문의 이유진02-2014-6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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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강좌 이용권, 저소득층 스포츠활동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및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지난 2일부터 201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문체부가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약 150억 원, 전국 3만여 명이 혜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국민체육진흥기금 106억 원(70%), 지방비 45억 원(30%)을 포함해 151억 원 규모로 약 36,000여 명에게 지원될 전망이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만 5세~만 19세)이고, 2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www.svoucher.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지자체를 통해 수혜자로 선정될 경우, 전국 6천여 개 스포츠강좌시설에서 매월 7만 원 범위 내에서 희망하는 스포츠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고, 지자체별 단기 스포츠체험강좌에도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스포츠강좌시설 확충, 체험프로그램 다양화 등 사용자에 대한 혜택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체력을 단련하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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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콩고강’연계 특별강연회 개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현재 특별전시실에서 개최 중인 특별전 ‘콩고강-중앙아프리카의 예술’과 연계한 강연회를 오는 10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의 강사는 특별전 ‘콩고강’의 기획자인 프랑수와 네이(François Neyt) 교수로 아프리카 예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고, ‘중앙아프리카의 미술 –양식의 일치와 변형’이란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중앙아프리카에 흩어져 사는 부족들은 수천 년에 걸쳐 콩고강을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냈다. 강물의 흐름처럼 문화도 이동하면서 변화돼 왔지만, 그 뿌리는 강물의 원천과도 같이 일맥상통한다.
프랑수와 네이 교수는 콩고강을 중심으로 주변에 흩어져 살고 있는 여러 부족들의 미술세계에 나타나는 관습과 상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심장 모양 가면, 유물함과 조상상, 사바나 왕국의 여성상’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설명한다. 이 주제들은 각각의 고유한 정체성을 보이는 중앙아프리카의 여러 부족 집단을 연결하는 문화적인 연결고리이다.
프랑수와 네이 교수는 우리에게 생소한 중앙아프리카의 문화를 지도로 각 부족들이 가지고 있는 조각상들을 비교하고 각각의 예술품들을 선명한 사진으로 제시하고 중앙아프리카 미술세계로 한걸음 다가가게 할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콩고에서 태어나 20년간 살았던 프랑수와 네이 교수는 현재 벨기에 루뱅 가톨릭대학교(Université catholique de Louvain) 명예교수이고, 일찍이 현 자이르대학교(Université Zaïre)의 전신인 콩고공립대학교에 재직한 바 있다.
그는 아프리카 여러 지역에서 인류학, 철학, 고고학 그리고 미술사학을 동시에 가르치기도 했다. 또한, 자이르 국립박물관연구소의 연구에 참여하는 등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프랑수와 네이 교수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 예술 관련 글들을 지속적으로 투고하고 있다.
그가 참여해 출판된 도록들 중에는 ‘자이르 헴바의 위대한 조각술(1977)’ ‘자이르의 전통예술과 역사(1981)’ ‘자이르의 원천, 루바(1993)’ ‘위대한 송기의 조각술(2004)’ ‘콩고강(2010)’등이 있다. 그리고 나이지리아의 예술에 관한 많은 기사와 책으로는 ‘에케(Eket)의 예술(1979)’, ‘베누(Benue)의 예술(1985)’, ‘무무이(Mumuye)족(2006)’, ‘나이지리아의 주요 작품(2007)’등이 있다. 특히 이번 특별전과 같은 제목으로 출판된 ‘콩고강’으로 국제 도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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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장, 김해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임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2일 국립국악원 원장에 김해숙(金海淑, 1954년생)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2년이다.
신임 김해숙 국립국악원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후진양성과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면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은 연주자이자 학식을 겸비한 학자로, 정악과 민속악, 창작음악과 국악이론 등 다양한 방면에서 고루 활동하면서 폭 넓은 인맥과 식견을 겸비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을 역임하면서 샇아 온 행정경험이 어우러져 앞으로 국립국악원의 위상 제고와 국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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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청송문화관광재단과 MOU 체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만수, 이하 PiFan 조직위)는 지난해 12월 27일 경북 청송군 군청에서 (재)청송문화관광재단과 문화․관광도시 발전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대신해 김영빈 집행위원장과 PiFan 조직위 관계부서 담당자, (재)청송문화관광재단 한동수 이사장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이번 협약식에서 원활한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 방향을 모색한 양측은 향후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 및 문화.관광도시 발전에 상호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만수 PiFan 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송에서 열리는 청송산악스포츠, 오토캠핑 등과 연계하는 PiFan 상품을 개발해 영화제를 찾는 국내외 관객들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계속 영역을 넓혀가며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해 우리 시 영화제의 다각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PiFan과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실무협의팀을 만들어 세부 사항을 논의해나갈 계획으로, 청송백자를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 기념품 제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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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저작권 이용계약, ‘디지털저작권거래소’ 이용계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는 뉴스저작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디지털저작권거래소(www.kdce.or.kr)를 통해 온라인 뉴스저작물 이용허락계약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계약 서비스는 뉴스저작권 신탁관리기관인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 및 유통대행업체와 뉴스저작물을 이용하는 공공기관 간의 이용허락 계약을 온라인으로 지원한다.
디지털저작권거래소 온라인 뉴스저작권 이용계약을 통해 지금까지는 기관을 방문해 진행해야 했던 뉴스저작물에 대한 이용허락 계약을 온라인으로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게되면서 상당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를 통해 거래의 편의성뿐만 아니라 계약 신뢰성이 제고되고, 언론사의 권익이 증진되고, 공공기관들의 뉴스저작물 사용에 대한 공정한 계약 관행도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저작권거래소는 현재 저작권 이용허락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음악.어문 분야의 거래 서비스뿐만 아니라 뉴스 분야의 거래 서비스까지 지원하게되면서 다양한 저작권 분야의 저작권 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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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등 제.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31일 국회는 본회의에서 ‘지역문화진흥법’ ‘문화예술후원 활성화를 위한 법률’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등 3개의 제정안과,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국민체육진흥법’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등 3개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이번 법 제.개정을 통해 향후 문화융성 기조 구현 및 국민행복 시대의 실현을 위해 정책현장에서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법안별 제.개정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지역문화진흥법’제정
지역문화진흥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문화 진흥정책 수립.추진, 문화 환경 취약 지역에 대한 지원, 문화도시 및 문화지구의 지정 지원, 지역문화재단 및 지역문화예술위원회의 설립, 지역문화진흥기금의 설치 등 그동안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논의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그동안 지역문화와 관련된 사항은 ‘문화예술진흥법’ ‘지방문화원진흥법’등의 법률에 단편적으로 규정돼 있어 지역문화 진흥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러한 점을 감안해 지난 17대 국회와 18대 국회에서도 수차에 걸쳐 법안을 발의했으나 제정에 이르지는 못했다.
이번 지역문화진흥법의 제정을 통해 비로소 지역문화 진흥에 관한 종합적.기본적 법률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주민 문화예술단체 또는 동호회 활동 지원과 생활문화시설 확충에 필요한 지원 및 농산어촌 등 문화 환경이 취약한 지역을 우선지원지역으로 선정.지원토록 한 것은 생활문화 활성화와 지역문화가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풀뿌리 문화’로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문화도시 지정.지원을 통해 문화예술.문화산업.관광.전통.역사.영상 등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지역문화브랜드 활성화가 가능케 됐다.
이 법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된 날부터 시행된다.
(2)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제정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문화예술후원의 활성화에 필요한 시책 마련 등 국가의 책무 외에도, 문화예술후원.문화예술후원자.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의 정의,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의 인증 및 지원, 우수기관의 인증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에 따라 인증받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란 문화예술후원을 매개하거나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후원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를 말한다. 향후 이러한 매개단체의 인증.지원을 통해 전문적인 문화예술후원 단체를 육성하고, 기부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의 전문성과 투명성 확보를 통해 민간의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3)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제정
이번 제정안은 ① 대중문화예술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중문화예술제작업 및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 ②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보호를 위해 청소년 관련 금지행위, 용역제공시간 제한, 용역제공계약 해지 등을 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갖췄고, ③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려는 자는 일정한 자격, 등록 요건을 갖추게 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등록토록 했다.
이 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무분별한 연예기획사 난립 방지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권익 보호를 통해 대중문화예술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유도하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문체부는 하위법령 제정과 세부지침 마련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4)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개정
수화.자막.화면해설 등을 이용한 영화를 일정기간 이상 상영하는 전용상영관에 대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영화관객 2억 명 시대를 맞아 지역이나 소외계층에 대한 영화향유권 확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들의 영화 관람 여건이 더욱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이번 개정안은 ① 그간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 프로스포츠 운동경기에 대해서만 부정한 청탁 등 승부조작을 금지했으나, 그 대상을 전문체육 운동경기까지 확대, ② 선수 또는 지도자가 국가대표로 소집돼 국제경기 또는 훈련 중에 사망하거나 상이에 이른 경우, 대한민국체육유공자로 지정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보상을 하도록 하고 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스포츠경기 전반에 대한 승부조작 등 부정행위를 방지해 보다 공정한 체육활동을 도모할 수 있게됐다. 또한 국가를 위해 희생과 공헌을 한 국가대표 선수 등에 대한 보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그들의 생활안정 및 복지향상과 함께 심리적 안정을 통한 경기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향후 문체부는 국가대표선수 등에 대한 합당한 보상내용 및 기준, 절차 등을 마련키 위해 국가대표선수보상심의위원회 구성, 관계부처 협의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6) ‘출판문화산업 진흥법’개정
출판계의 사재기 처벌 조항을 강화하고, 신고포상금제를 신설하고 정부의 관리.감독에 관한 규정을 보다 분명하게 규정해 사재기를 근절시키고 출판 간행물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할 수 있게됐다.
출판사, 인쇄사와, 출판된 간행물의 유통에 관련된 사업자에 대해 문체부장관 또는 시.도지사로 하여금 그 업무에 관해 보고 또는 관계 서류의 제출을 명하거나 소속 공무원으로 하여금 현장출입 또는 서류검사를 하게 하는 등의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체부장관은 간행물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간행물을 부당하게 구입하는 등의 행위를 한 출판사나 출판된 간행의 유통관련 사업자 등을 신고하거나 고발한 자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해당 출판사에서 발행된 간행물의 판매량을 올릴 목적으로 간행물을 부당하게 구입하는 등의 행위를 한 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처분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강화했다.
이번 개정으로 문체부의 관리.감독에 관한 규정이 보다 명확해져, 간행물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및 사재기 근절 효과와 신고포상금제 신설로 인한 사재기 예방 효과 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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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1월 ‘큐레이터와의 대화’ 실시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21:00까지)에 전시설명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실시하고 있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6년 3월에 처음 시작돼 올해 12월 말까지 375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을 맞았다.
‘큐레이터와의 대화’ 전시설명 리플릿은 상설전시관 안내데스크에서 배포한다. 이 자료는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소개마당-자료실에서 e-book 형태로도 제공된다.
2014년 1월의 ‘큐레이터와의 대화’에서는 기획전 (1.8, 1.15, 1.29/기획전시실), (1.22 / 테마전시실)에 대한 전시설명이 실시된다.
이밖에도 상설전시관에서는 ‘구석기 판별법’(1.22, 18:30~19:00/ 신석기실), ‘중종中宗 왕자 복성군福城君의 태지胎誌 및 태항아리’(1.8, 19:30~20:00/ 기증문화재실), ‘조선시대의 풍속화’(1.8, 19:30~20:00/ 회화실), ‘중앙아시아의 소조상’(1.15, 18:30~19:00/ 중앙아시아실), ‘괘불과 불교 의식’(1.29, 19:30~20:00/ 불교회화실)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관람객과 박물관의 소통의 공간이기도 한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회사 단체(20명 이상)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운영되고 있고,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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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가축 보존관리 위한 협업 체계 구축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장원경)과 연산오계, 진돗개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들을 안전하게 보존키 위한 협약을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서 지난 27일 체결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지정은 총 434건으로 대부분이 명승, 고적, 식물, 서식지 등이고, 동물은 조류.어류 등 76건이고, 가축은 6건이 지정돼 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은 진도의 진돗개(제153호, 1962년), 연산오계(제265호, 1962년), 경산의 삽살개(제368호, 1992년), 제주 제주마(제347호, 1986년), 경주 동경이(제540호, 2012년), 제주흑우(제546호, 2013년)등 모두 6축종이다.
천연기념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가축의 대부분은 지방자치단체와 개인이 관리하고 있고, 구제역이나 조류인플루엔자(AI)등 국내 악성질병 발생 시 멸실될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축산과학원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가축들의 DNA 보전과 관리 효율을 높이고, 천연기념물 지정 대상 가축 자원 발굴을 위해 함께 노력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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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배두한 감독과 크라잉넛 재능기부
사진설명/크라잉넛, 배두한 감독, 김연준 아동의 광고촬영 모습
201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의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 ‘사랑, 하나 더’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 펑크 밴드인 크라잉넛과 박카스, SK텔레콤 CF로 유명한 훈남 CF감독 배두한이 의기투합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나’와 ‘소중한 사람’의 이름으로 동반 후원을 신청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랑, 하나 더’캠페인은 소중한 사람에게 아동 후원의 기쁨을 선물하고, 함께 지구촌 아이들의 후원자가 되어 나눔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배우 배두나의 오빠로도 잘 알려진 배두한 감독과 크라잉넛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사랑, 하나 더’ 캠페인 영상은 크라잉넛의 노래 ‘서커스 매직 유랑단’을 ‘사랑, 하나 더 & Rock n' Roll'로 개사했다.
“우리는 크라잉넛 사랑 하나 더, 아이들의 희망을 노래한다네” “외로운 아이들의 친구가 돼주소, 흥청망청 술 마실 거 조금만 아껴” “우물쭈물 하는 당신 매력 떨어져” 등의 재미있는 가사로 나눔의 의미를 쉽게 전달하고 있다.
크라잉넛과 배두한 감독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이번 영상에서 어떤 노래가 탄생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별히 배두한 감독은 친동생 배우 배누나에게 ‘사랑 하나 더’ 캠페인을 통해 특별한 기부를 선물했다. 뮤직비디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랑, 하나 더’ 캠페인 페이지(love.childfun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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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충청권’ 발간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충청지역의 문화유산과 이에 얽힌 이야기를 15개의 여행길 프로그램으로 엮은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충청권’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지난해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경상권’과 ‘이야기가 있는 문화유산 여행길 전라권’에 이어 충청권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사찰, 다리, 동굴 등 문화재 주제별로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와 이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담아 더욱 생동감 있는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련 여행쪽지까지 함께 수록해 문화유산 여행의 안내서로 활용할 수 있다.
책자는 ▲ 금강 천리, 대청호 둘레 오백 리 ▲ 예와 강직함을 지닌, 충청도 선비정신을 따라 ▲ 비단 물결 금강 천 리 ▲ 근대역사의 품격이 서린 곳 ▲ 백제의 혼이 녹아 있는 곳, 산성 ▲ 마을 수호신, 장승을 찾아서 ▲ 석양빛에 물든 자연유산을 따라 등 15개의 여행길 일정으로 구성됐다.문화재청은 “이 책자를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의미를 살피고 그 안에 깃든 역사와 삶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눠, 우리 문화재가 민족의 혼과 얼이 담긴 귀중한 문화유산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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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중국 시안(西安)에 지사 개소
사진 왼쪽부터 채형기 페인터즈 히어로 부사장, 이형연 한국관광공사 시안지사장, 강기홍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 천칭량 샨시(섬서)성여유국 부국장, 따이웨이홍 샨시성여유국 국제촉진처 처장, 챠오닝 중국여행사 서북지역본부 부본부장/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는 27일 중국 시안(西安)에 해외지사를 개소했다.
시안지사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양, 청뚜에 이은 관광공사의 중국 내 6번째 지사로 중국 서북부 샨시성(陝西省), 깐수성(甘肅省), 닝샤회족자치구(寧夏回族自治區)를 관할지역으로 하고 있다.
중국 서부내륙의 중심이자 최대 도시인 시안은 중국의 진(秦), 한(漢), 당(唐) 등 13개 왕조가 수도로 삼았던 3천 년의 역사를 가진 고도(古都)이면서, 한국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중 하나인 진시황릉과 병마용갱으로도 잘 알려진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다. 특히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의 시안 방문과 삼성전자의 반도체공장 건설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도시가 됐다.
공사는 중국의 꾸준한 경제성장, 특히 서부내륙 지역의 소비 확대와 실소득 증가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급성장에 주목해, 지난해 청뚜에 지사를 개소한 데 이어 이번 시안지사 개소를 통해 중국 내륙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안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의 정기 항공편뿐 아니라 전세 항공편의 운항이 활발하고 최근 한국 기업체의 진출과 한류 영향 등으로 현지 소비자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져 방한 수요 창출에 주요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 서영충 중국팀장은 "중국의 제1의 방한 관광객 송출시장으로 올라섰고, 또한 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 수가 중국을 방문한 한국관광객 수를 사상 최초로 넘어선 시점에 중국 서부 내륙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기 위해 또 하나의 거점을 마련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앞으로 중국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안지사 개소식 행사는 27일 중국 샨시성(陝西省) 시안시 샹그리라호텔에서 개최됐고, 중국 여유국 등 정부관계자, 여행업계, 항공업계, 언론인,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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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더스게임', 전국 유료시사 전격 결정
영화 '엔더스 게임'(감독 개빈 후드)이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전국 극장에서 유료 시사를 실시한다.
이번 유료 시사는 언론시사와 사상 최초 전국 6개 도시 IMAX 시사회를 통해 확인된 관객들의 폭발적 반응에 힘입어 실시하게 됐다.
'SF의 바이블'로 손꼽히는 원작소설과 할리우드 최고의 시각효과팀 '디지털 도메인'사의 완벽한 호흡으로 탄생한 '엔더스 게임'은 장르 팬들은 물론, 연말 극장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엔더스 게임'은 28년간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를 비롯 '아바타' '트랜스포머' 제작진이 만들어낸 화려한 비주얼과 아카데미가 인정한 최고의 배우들의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국내외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주말 유료시사회를 시작으로 강력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엔더스 게임'은 오는 31일 개봉, 연말연시 유일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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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부패공익신고앱' 서비스 개통
사진설명/'부패공익신고앱' 초기 화면
공직자가 부정하게 금품을 수수하거나 폐기물 무단 배출 같은 공익침해행위를 목격한 경우 스마트폰으로 해당 동영상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신고 앱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공직자의 부패행위, 행동강령 위반행위, 불량식품.환경오염 등 공익침해행위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부패공익신고앱')을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
국민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공직자의 부패행위 등을 녹음하거나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한 파일을 스마트폰상의 '부패공익신고앱'을 사용해 바로 국민권익위에 신고하면 실시간으로 신고가 접수된다. 특히 공익신고의 경우 국민권익위나 조사기관이 보다 정확한 조사를 할 수 있도록 사건이 발생한 장소의 위치정보도 같이 등록할 수 있게했다.
또한 상담기능을 설치해 신고내용에 대하여 권익위 조사관과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있고, 상담이나 신고한 내용은 본인만 열람할 수 있도록 입력 최종 단계에서는 비밀번호를 설정토록 했다.
애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의 스마트폰과 iOS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아이폰)에서 이용가능하고,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Playstore)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Appstore)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여 앱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도 있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부패공익신고앱' 서비스 개통에 따라 신고가 훨씬 간편해지고, 시공간의 제약이 없어진 만큼 정부의 복지보조금을 부정수급하거나 공직자의 뇌물수수, 건설폐기물 불법처리.대기오염 물질 유출과 같은 각종 부패.공익 침해 행위의 신고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권익위는 신고로 인해 직접적으로 공공기관의 수입이 회복.증대되거나 비용의 절감을 가져온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부패신고는 최대 20억원, 공익신고는 최대 10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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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스크루지 퍼포먼스’ 개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7일 저녁 7시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100만 명, 약 29.6%의 아동이 방과 후 빈집으로 돌아가는 ‘나 홀로 아동’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저소득층 아동은 40만 명에 이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이번 스크루지 퍼포먼스는 결손가정, 맞벌이 등으로 연말을 혼자 집에서 보내야 하는 ‘나 홀로 아동’에게 희망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번 공연에서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인생의 의미와 나눔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어린이재단의 후원자 400여명이 초청된 이번 행사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에도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나 홀로 아동들에게 온정을 전달할 수 있는 후원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스크루지 공연은 삶의 마지막 순간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고, 살아가는 동안 좀 더 아름답고 가치 있는 것들을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오로지 자신을 위해 돈을 벌고 모으는 데에만 혈안이 돼 있던 구두쇠 스크루지는 갑작스럽게 죽음과 대면하면서 삶의 전환점을 맞는다. 나눔을 모른 채 살아온 스크루지는 추운 방안에서 홀로 쓸쓸하게 죽어가는 스스로의 모습을 보고 이기적으로 살아온 시간을 후회하고 반성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게 꿈이었다는 것을 깨닫자, 스크루지는 자신에게 주어진 또 한 번의 삶에 감사하며 주변과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는 최불암, 이홍렬, 김경란 등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들이 직접 재능을 기부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30년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후원회장을 전임하면서 본인의 재능으로 나눔의 감동과 필요성을 알리는데 힘써왔던 최불암 전국후원회장은 이번 행사의 기획부터 진행까지를 전두 지휘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이제훈 회장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혼자 시간을 보내야 하는 나 홀로 아동들이 많은 상황”이라면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이번 희망 공연을 통해 나 홀로 아동들이 보다 따뜻하게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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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만 작가 저작권 기증 66점 개방
김중만 사진작가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에 기증한 사진작품 66점이 오는 30일부터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에서 서비스된다.
이번에 기증되는 작품 66점은 김중만 작가가 2014년이 정부수립 66주년임을 기념해 한국적 이미지를 담은 작품 중에서 직접 선정한 것들로, 지역 관광홍보 등 지역 및 우리나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접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증작품 66점은 상업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모든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중소기업 및 1인 창조기업 등에서 해외 수출, 관광 홍보용 자료 발간 및 교육자료 제작 등에 사용할 경우에는 상업적인 경우라도 심사를 거쳐 이용이 가능하다.
김중만 작가는 지난 23일, 친필 서신을 통해 ‘2008년부터 찍기 시작한 한국의 재발견 시리즈의 기증으로 예상 밖의 칭찬을 받게 되었습니다. 부족함도 많은 저의 사진들을 잘 봐주시는 데 감사한 마음, 조금은 부끄러운 마음도 있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진솔하고 낮은 자세로 행동하는, 지금보다는 나은 사진가가 될 것입니다. 더 열심히 작업하여 좋은 사진으로 작은 힘이나마 우리의 땅, 우리 사람들의 진실한 모습을 담아서 어려운 현실이지만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나눌 것입니다.’라고 저작권 기증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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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 to 스코틀랜드’공모전 개최
세계 판매 1위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Glenfiddich)은 26일 글로벌 예술작가 양성을 위해 문화예술 레지던스 프로그램 ‘2014 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 to 스코틀랜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 to 스코틀랜드(이하 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는 125년 전통을 가진 글렌피딕이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양성하고 그들의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전 세계 18개국에서 90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했고 예술계에서 선망의 문화예술 레지던스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국내 대표로는 ‘태양예배자세, 수르야 나마스카’로 유명한 아티스트 옥정호씨가 참가했다. 2012년에는 꿈속의 기억들을 표현하기로 유명한 국동완 작가가, 2010년에는 김하영 작가가 선발돼 글렌피딕의 후원을 받았다.
글렌피딕 김일주 대표는 “국내 예술가들이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세계 무대에 진출해 한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면서, “이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큰 사고를 가지고 세계적인 예술 작가들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유명한 한국 예술 작가가 탄생되기를 바라며 그들을 최대한 국내외에서 돕겠다”고 밝혔다.
국내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예술작가는 한국을 대표해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서 3개월간 체류하면서 해외에서 선발된 아티스트들과 함께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하게 된다. 개별 숙박 및 작업 공간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여행 경비 전액과 체류비(4200파운드) 그리고 작품 활동비(5800파운드) 등 3개월간 최대 2천 2백만 원의 후원금을 받게 된다.
올해 참가한 옥정호씨는 “글렌피딕 증류소는 예술 작가들이 한 번쯤은 거주하며 생활해 보고 싶은 매력적인 자연환경과 예술적 모티브를 가지고 있는 스코틀랜드에 위치해 있다”면서, “3개월간 증류소에서 125년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고 있는 장인들이나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런 교류를 통해 풍부하고 창의적인 예술적 영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렌피딕 아티스트 챌린지 참가자격은 국내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예술 작가로 영문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품활동 계획서 등의 서류를 2014년 2월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해 최종 1명이 선발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글렌피딕 코리아 홈페이지(www.maltwhisky.c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문화예술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선발된 예술작가들이 후원사가 마련한 숙박시설에서 일정기간 거주하면서 지역 커뮤니티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편안하게 작품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