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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허닭’ 매출 20배 돌파…닭가슴살 쇼핑몰 1위 등극
개그맨 허경환이 운영하고 있는 닭가슴살 쇼핑몰 ‘허닭’이 연일 종전 대박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허경환은 “초반에 하루 7명밖에 안됐던 허닭 사이트 방문자 수가 불과 3달 만에 5만여 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인기”라고 밝혔다.
매출 또한 하루에만 3천만 원 이상으로, 브랜드 런칭 2개월 만에 4배에서 이후 한 달 만에 20배로 껑충 증가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허닭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런 초고속 대박행진은 하루 홈피 방문자 수를 5만여 명까지 단숨에 늘리며 입소문까지 더해지고 있는 상황.
런칭 2개월 만에 닭가슴살 쇼핑몰 부문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허닭’은 온라인 판매로만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100% 국내닭가슴살만 취급하고 몸에 유해한 방부제, 발색제, 산화방지제를 전혀 쓰지 않은 안심 먹거리로 입소문이 나면서 닭가슴살 제품 중 단연 인기가 높다.
허경환은 “처음에는 좋은 원료만을 엄선하여 사용하다보니 다소 타 업체보다 높은 가격 때문에 이게 과연 잘 팔릴까 우려됐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신념이 소비자의 욕구와 잘 맞아 떨어져 적중한 듯하다”며 성공요인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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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SONIC-'Do You Want It' 파이스트무브먼트를 꿈꾸다
디지털 음반 전문 유통사 (주)위프엔터테인먼트(대표 안대용)는 신인 남성 2인조 힙합그룹 티케이소닉(TK SONIC) “Do You Want It"을 13일 첫 싱글을 발매 했다.
티케이소닉은 前 YG패밀리 연습생 이었던 리더 토커 제이와 울산지역 최고의 랩퍼 쵸리 케이가 결성해 만든 남성 2인조 힙합 그룹이다. 토커 제이는 매력적인 허스키 베이스톤으로 일명 랩선생님으로 불리며 다양한 라임과 리더쉽, 비트 메이킹까지 갖추고 있는 실력있는 아티스트다. 또한 하이 톤의 느낌 있는 랩퍼 쵸리 케이는 클래식과 심리학을 전공하여 힙합과 접목한 스타일 랩퍼로 유명하다.
금번 싱글의 타이틀곡인 ‘Do You Want It’은 그루브한 힙합 비트에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어울어진 클럽음악으로 토커 제이와 쵸리 케이의 특별한 음색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힙합의 부흥에 도전한다.
이번 앨범의 기획사인 제우스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전효익씨는 “대중들의 취향에 맞는 쉬운 플로우와 보이스로 힙합음악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유명 영상감독 나비가 직접 총괄,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이달 말 공개한다.”고 말했다.
위프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안대용씨는 “파이스트무브먼트도 시작은 미약 했지만 음악적 열정과 실력으로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며 “티케이소닉 또한 낮은 자세로 대중들과 소통해 한국판 파이스트무브먼트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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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ave Artist 선정전 “Big Match”
신진 미술작가들을 빅 매치를 통하여 선발하고 빅 매치에서 선발된 작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갤러리가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갤러리 두루’에서는 200여명이 넘는 지원자 중 최종 선정된 7인의 작가들의 작품을 지난 4월 22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전시를 통하여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객의 인기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 노출된 여론과 전문가들의 평가 및 상업성이라는 평가 항목을 적용하여 최종적으로 2~3인의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를 지원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존 미술계와는 다소 방식을 달리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갤러리에서 많은 작가들 중 임의적으로 선택을 했다면 이번에는 관객들의 의견을 다수 반영하고 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말부터 준비 작업이 시작되어 최종 귀착지에 이르고 있는 New Wave Artist 선정전 Big Match를 준비한 갤러리 두루 구자천 큐레이터는 “이태원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방향을 모색하게 되었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큐레이터는 “이태원이라는 지역이 과거로부터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충돌을 일으키며 새로운 변종들을 형성해 가는 특징을 지녔다는 특색에 맞게 미술작가들 중에서도 각자 다른 방향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왔음”을 설명하고 있다.
최종전에 도착한 작가는 김영채, 이성수, 이칠효, 제소정, 주은희, 파랑, 하종우(가나다순) 작가로 각자의 특징을 나타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최후의 승자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철과 가죽을 재료로 인간의 심상에 직접적인 반응을 유도하며 순환적인 행위가 진화하는 인간의 욕망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김영채 작가.
사물의 재현보다 작가의 심상의 기록과 의지의 표출을 자유로운 붓질과 드로잉적 요소를 화면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이성수 작가.
데칼코마니 기법을 통해 현실보다 더욱 만연한 비현실적인 외연들의 가운데서 우리가 선택 가능한 것은 급기야 스스로를 변신시켜 이에 희석되는 수밖에 없음을 표현한 이칠효 작가.
어머니를 모티브로 여성이 아닌 딸, 아내, 어머니로 살아온 한국여성의 현실과 성공한 직업까지 요구받는 여성의 삶을 표현한 제소정 작가.
사진을 매체로 현시점의 인상적 일상 이미지가 아닌 빛의 흔들림으로 어딘지 모르는 낯설고 몽환적 연출을 표현하고 있는 주은희 작가.
우리의 삶도 처음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이라는 주제를, 소용돌이를 따라 돌고 돌다 보면 결국은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표현을 보여주고 있는 파랑 작가.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유명 인사들을 모티브로 반복적인 노출과 이미지가 스타들을 친근하게 하고 있으며, 시대적 우상이 된다고 표현한 하종우 작가.
각각의 특징을 열변하고 있는 7명의 작가들 중에 5월 5일 최종결정에 어느 작가가 선정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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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각, “이근신 특별 초대전 열다”
“나는 그리도 좋아하던 술을 끊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동물이나 신이 아닌 사람인지라 언제인가부터 술을 들게 되었다. ...... 그러더니 그놈의 술이 한 술 더 떠서 슬그머니 나를 들려 하지 않는가? 술이 사람을 들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순간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 이근신의 “술을 끊고” 서문
화력52년 및 고희기념화집 발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진원로작가 “이근신 화백의 특별초대전”이 인사동 ‘갤러리 각’(대표 한형배)에서 열리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특별초대전은 4월 2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96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하였고 1980년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근신 화백은 자신만의 독특한 추상화를 선사하고 있으며 현재 상형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근신 화백은 이미 미술계에 널리 알려진 중견원로작가로서 평론가 김인환 전 조선대교수는 “이근신 작품세계의 특징을 말한다면 추상충동에 의한 구상적 표현의 절충양식에서 비롯되는 초월적 이미지의 발현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고 평론하고 있다.
또 “이근신의 새로운 작품에서 느껴지는 ‘개방성’은 과거의 작품이 지녔던 중간 톤의 암울한 색조와 안으로 조여드는 구심적 구성이 노랑을 주조로 하는 명랑한 색조와 평면적 구성으로 바뀌면서 어우러지는 열린 느낌이라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김인한 평론가는 “의도적인 이지적 구성 보다는 우연적인 잠재적 구성으로 이루어진 결과인 듯하다”며 “따라서 이렇게 빚어진 화면은 유연성을 발휘하여 현대사조의 특징 중 하나인 ‘열린 사조’와 맥을 같이하게 된다”고 평했다.
||갤러리 베아르떼 수석 큐레이터이자 평론가인 박종철 화가는 이근신 화백의 작품을 “범속하지 않은 리얼리즘”이라며 “일반적인 리얼리즘에서 벗어난 표현주의적 추상미술 작품이다. 천진난만한, 누구나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근신 화백은 “예술은 나를 전제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하나의 화가가 그 시대의 훌륭한 예술가가 되려면 시대양식을 이끌어가던가 아니면 적어도 그 양식의 범주에서 낙오되면 안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우리는 변해야 할 것과 변해서는 안 될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하며 변화를 도모할 때에도 그 변화의 방법을 인간이라는 목적에서 분리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인간 본연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근신 화백은 “가르치는 일과 그림을 그리는 일은 다 같이 서두르지 않는 여유의 미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미일 것”이라며 본인은 화가인 동시에 교육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근신 화백의 특별 초대전 오프닝 행사에는 홍익대 동창들과 고교 동기들 그리고 많은 지인들이 동참해 축하해 주었으며, 상형전 박성현 회장이 축사를 맡았고 김자숙 시인이 “참 좋은”이라는 시로 열기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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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초고왕 뮤지컬 “신의무기” 테마곡 국민테너 박인수
370년대에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반도 일부를 지배했던 전설적인 백제왕 근초고대왕의 출생의 비밀과 백제에서 전래 되어 일본의 국보가된 칠지도의 비밀을 흥미있게 전개 시킨 역사대하소설 [근초고대왕](저자 윤영용)을 기본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창작 뮤지컬, “신의 무기”가 우리마당 극단에서 준비되고 있다.
“님의 침묵”, “장터난리났네”, “한여름밤의 꿈” 등 80년대를 풍미했던 마당세실 극장장이자 작곡가 유승엽(63)씨는 “신의 무기” 속의 창작곡 33개의 전곡을 모두 작곡하고 그 중 ‘대백제가’ ‘운명이야’ ‘신의 무기’ 등 3곡을 취입했다.
향수로 온 국민의 향수를 자극했던 국민테너 박인수[71] 씨가 오랜만에 판타지 뮤지컬 “신의 무기” [극본 윤영용, 음악 유승엽]의 러브테마 주제곡 “운명이야” [작곡, 작사 유승엽]를 신곡으로 발표하고 뮤지컬 배우 이정렬 등이 “신의 무기”를 노래하는 등 뮤지컬 곡의 특성이 살아 있어 대백제 이야기 뮤지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작곡가 유승엽씨는 명성황후의 편곡자 김용년씨와 함께 작업하면서 80년대 한국 창작 뮤지컬의 이정표가 되었던 “님의 침묵”을 능가하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며 “뮤지컬 신의 무기의 서곡인 “대백제가”는 백제 역사에 대한 인식의 바뀌는 곡이며, 감미로운 사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운명이야”와 롹스타일의 칠지도이야기인 “신의 무기”는 가요로써도 주목할만한 음악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친근하고 포근한 고향 같은 이미지로 향수를 느끼게 한 장본인, 박인수 교수는 대중가수 이동원과 를 불렀다는 이유로 클래식 음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경원시 되었고 서울대 성악과 교수직을 박탈당할 뻔하기도 했다. 당시 순수 음악과 대중음악으로 편을 갈라 경원하는 경향이 있었고 장르의 혼재, 가곡인지 대중가요인지 장르의 구분이 되지 않았다. 어찌 되었든 좀 어려운 노래 향수는 1990년대 초의 한국 대중 가요사에 큰 획을 긋게 되었다. 그 감성 그대로 박인수씨는 “운명이야”를 운명적으로 불렀다.
한번쯤은 사랑하고 한번쯤은 이별하지, 그게 우리 인생이야 너와 나의 운명이야.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달이 뜨면 별도 뜨지, 그게 우리 인생이야 너와 나의 운명이야
뮤지컬 주제곡을 먼저 부른 박인수는 “이 곡은 클래식한 분위기와 발라드적인 분위기를 믹스한 곡으로 박인수만의 독특한 창법에 잘 어울린다.”라며 곡 “운명이야”와의 운명적 만남을 강조한다. “어쩌면 마지막 가요 취입이 될지도 모르는 운명적인 곡입니다.”라는 그의 말에는 곡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온다.
곡 “운명이야”는 향수와는 달리 듀엣으로 나오는 부분이 여성이라는 것과 성인이 부르는 원숙한 창법과 앳된 소녀가 부르는 청순한 분위기, 두 가지 버전으로 녹음되어 있다. 한 곡은 캐나다 교포로 56세의 나이에 데뷔하는 유영실 씨이고, 또 한 곡은 박인수 씨의 손녀[누이의 손녀]로 현재 이화여대 성악과 2년 재학 중인 조성주 양이다.
작곡가 유승엽씨와 국민테너 박인수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성도 높은 작곡, 그리고 최고의 출연진으로 이번 가을에 올릴 예정으로 준비 중인 판타지 창작 뮤지컬 “신의 무기”를 지원하기 위해 그 러브테마 근초고의 출생의 비밀이 담긴 “운명이야” 음반을 먼저 취입하게 된 것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경동고등학교와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 한 박인수는 이인영 교수에게 사사를 받으며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성악의 발판을 다져왔다. 뉴욕주립대학 대학원 음악과와 뉴욕맨하탄의 음악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순수음악과 대중음악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한 그의 노력은 '음악을 아는 사람'만을 상대로 해서 노래를 부르겠다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그냥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도 노래를 부른다는 그의 철학에서 비롯된다.
우리 성악가들도 무대에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Don't cry for me Argentina'나 '제비' 등의 외국가요나 민요를 부르면서도 한국가요는 안 된다는 식의 편견이 만연해왔던 분위기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인지 박인수의 '벽 허물기 작업'은 더 돋보인다. 그것은 모든 인간으로 하여금 음악의 생활화를 가능케 하는 출구를 마련하는 것이며, 순수음악과 대중음악의 껍질을 벗겨 음악의 본질을 밝혀보려는 시도라는 큰 의미가 있다.
작곡가 유승엽씨는 그동안 [밤차], [겨울 장미], [제비처럼], [하얀 민들레],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등을 발표한 중견 작곡가이며 흙으로 만든 ‘오카리나’를 20년째 만들고 직접 연주하고 문화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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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 QR 코드로 홍보한다”
미술작품을 갤러리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는 새로운 발상과 회원들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다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으며, 작가와 작품을 QR 코드로 홍보하는 기발한 사이트가 등장하여 미술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구현하는 것에는 걸림돌이 없었지만 막상 완성된 작품을 판매하는 것에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현실에 착안하여 완성된 사이트는 단순히 작품의 판매 대행을 넘어서 작가들 상호간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5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두산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된 써포먼트 닷컴 론칭 기념 초대전 제2부 행사에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려는 사람들과 써포먼트 닷컴(www.suppoment.com)의 시스템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많은 작가들이 동참하여 새로운 홍보방식에 대한 의문을 해소했다.
갤러리를 통하여 홍보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인터넷이라는 첨단 매체를 통하여 24시간 전세계 어디서나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일일이 갤러리를 방문하지 않아도 써포먼트 닷컴 홈페이지에 등재된 수 많은 작가의 작품을 일반인들이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한 김봉구 전 서울미협회장과 박용인 상형전 회장, 이인섭 서울미협 현 회장은 이구동성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써포먼트 닷컴의 시스템에 찬사와 격려를 표현했으며, 미협회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희망했다.
이인섭 서울미협회장은 축사에서 “타인을 만나 작품을 설명할 때 어려웠는데 써포먼트 닷컴의 경우 QR 코드를 통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쉬운 설명이 가능하다.”며 “획기적인 사업으로 문화예술에서 잘 발달된 문과적 프로젝트와 달리 이과적 프로젝트가 어려웠는데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며 찬사의 메시지를 밝혔다.
또한 “시스템을 보고 3500여명이 넘는 서울미협회원들에게 혜택을 주려는 마음에 오 대표에게 서울미협에 동참하기를 희망해 서로 윈-윈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외국에 가서도 대한민국의 미술을 홍보할 수 있게 회원여러분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스템을 개발한 써포먼트 닷컴의 오수정 대표는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정보화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데 일반인이 작가 이름, 장르, 주제를 몰라도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이 사이트에 들어와 그림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컴퓨터를 몰라 외면하는 작가들이 많은데 쉽게 작품을 홍보할 수 있다. 작품을 홍보하고 싶다면 저희와 상담하신다면 성심성의 것 도와드리겠다. 언제든 찾아오시면 된다.”며 작가들의 관심을 희망했다.
또한 “사이트는 작가와 주제별로 구성하였으며 필요시 추가로 카타고리를 형성할 수 있게 구성을 해 놓았다. 작가들의 온라인 포트폴리오가 되는 것”이라며 “24시간 전세계에 자신의 작품이 홍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작가들을 대표할 수 있는 사이트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써포먼트 닷컴은 오는 5월 일반인을 상대로 한 또 하나의 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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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o, 내용보다 음악으로 이해해 주시길” 희망
“네가 군대 가던 날 너무 많이 울어서 네가 떠나가던 마지막 모습도 볼 수 없었어/ 네가 떠난 그날 밤 너의 친구들이 모여서 나를 위로해 준다며 그 자리에 나를 불렀어/ 모두 취한 밤 하나 둘씩 자리를 떠나고 너와 제일 친한 녀석과 둘이 남아서 이런 저런 얘기 주고 받다가 한 잔 두 잔 술잔 주고 받다가/ 오. 나 어제 기억이 안 나 정말 도데체 무슨 일이 생겼었는지/ 나 아무 기억이 안 나 정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애써 웃어 보이며 기다린다 했지만 사실 이년이란 시간은 나에겐 너무 벅찼었어/ ............... 솔직히 말할게 나 기다리지마”
군에 간 남자 친구를 기다리지 못하는,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현실을 솔직-담백하게 폭발적인 가창력을 갖고 노래로 선사하고 있는 가수가 있어 네티즌들이 뜨거운 찬반논란을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전세계를 강타하는 와중에 SM엔터테인먼트의 ‘신비’라는 아이돌그룹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은 가수 오상은. 그러나 신인 그룹과 가수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축구의 열풍은 이들이 스타로 성장하는 길을 열어주지 않았다.
냉정한 현실을 감수해야 했던 오상은은 이후 백제예술대학 뮤지컬과를 졸업하고 본인만의 음악세계를 가다듬어 왔으며, 2009년에는 ‘미스에스’ 객원보컬로 활동을 했고 현재 테일런스미디어에 안착해 “NeMo”(니모)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스타로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테일런스미디어 ‘티-프로젝트’ 선두 주자로 나선 가수 “니모”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만의 독특한 세계와 음악에 대한 열정, 장래의 희망을 들어보았으며, 가수로서 대중을 향해 달려가고 싶은 소중한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논란의 대상으로 부각된 “통보”의 가사가 일부에서는 ‘선정적이며, 버림받은 이는 전혀 배려하지 않았다’는 반응을 보이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인데 어떻냐’ 등 찬반의 모습이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네티즌들의 반응에 가수 “니모”는 “어느 정도는 논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했지만 이정도로 나타날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며 “가사의 내용보다는 음악으로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자신의 간절한 희망을 피력했다.
가수 “니모”는 ‘빅마마’와 ‘4MAN’, ‘바이브’와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면서 이들로부터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고 있어 늘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고 있으며, 특히 ‘바이브’의 류재현이 PD를 자처하여 멘토링을 해주고 있으며 함께 의기투합해 큰 성공을 이루기를 희망했다.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는 가수 “니모”는 ‘아이돌과의 대결에서 이겨낼 수 있겠냐?’는 질문에 “이기고 지고의 문제가 아니고 아이돌은 아이돌의 영역이 있는 것이고 저는 저의 영역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추세와 현재 음악차트를 보면 보컬리스트들이 사랑받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보컬로서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장래의 희망에 대해 “제 이름을 걸고 콘서트를 했으면 좋겠다”며 “꾸준히 노래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은미 선배나, 이소라 선배처럼 늘 사랑받는 가수가 되었으면 한다. 나만의 스타일의 노래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단독콘서트와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추구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니모”라는 이름에 대하여 질문하자 “우연히 결정하게 되었는데 원래 물을 좋아하는데 물속에서 더빙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돼서 물고기 니모의 이름을 생각했고 그걸로 정해서 오상은이 아닌 니모가 된 것”이라며 활동명의 선정이 우연한 계기로 정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158센티의 작은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폭발적 가창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수 “니모”의 승승장구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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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 대체 누구길래
태일런스미디어가 기획-준비한 ‘티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니모”(본명 오상은)의 무대가 4월 4일 전격 공개된다.
‘티 프로젝트’는 ‘Together’(함께), ‘Talent’(재능), ‘Timeless’(영원한), ‘Today’(오늘), ‘Tray’(시도하다), ‘Trump’(훌륭한 사람), ‘To be’(미래) ‘Top’(정상), ‘Turn up’(생기다), ‘Trust’(믿음), ‘Turning point’(전환점) 등 여러 복합적이고도 무궁무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선두주자로 나선 “니모”(NeMo)는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가창력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첫 무대를 바이브의 류재현과 함께 팀을 이루어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폭발적인 가창력에 매료되어 프로듀서를 맡기로 했다”고 밝힌 류재현은 이번 ‘티 프로젝트’를 필두로 하여 “니모”의 정규앨범의 프로듀서로도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니모”는 2002년 SM엔터테인먼트의 그룹 ‘신비’의 메인 보컬로 연예계에 데뷔하였으며, ‘신비’ 해체 후에는 ‘엠보트’로 옮겨 “Ne;MO”(니모)라는 이름으로 ‘이제 우리’, ‘나는 사랑한다’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하였다.
2009년에는 지금의 소속사인 태일런스미디어로 옮겨 ‘미스에스’ 정규 1집의 객원 보컬로 참여해 ‘사랑이 뭐길래’를 발매하였으며, 드라마 ‘부자의 탄생 OST’에도 참여하였고, 최근에는 뮤지컬 ‘마법사들’에 출연함으로써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도전 또한 성공리에 마친바 있다.
또한 니모는 포맨의 ‘못해’와 더불어 오디션 애창곡인 ‘독설, 이 지독한 사랑’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한편, “니모”는 류재현 작사-작곡 “통보”를 갖고 4월 3일 SBS ‘인기가요’에서 먼저 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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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의 문화창조 역사(3)
지난호에 이어...
그 후 이들 대표들이 세상을 떠나면 후인들이 묻어주고 제사 지내는 풍속은 존경의 표현으로“고인돌”을 만들었든 것이 후세에까지 알려지고 있다.(영국의 “스톤핸지”도 고인돌에서 전파된 것으로 보는 외국학자들이 많다.)전 세계 약 70% 이상의 고인돌이 한반도와 중국의 동북삼성, 산동성 등지에 분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보통 기원전 8000년과4000년 사이가 많다.
“말 과 문자“의 시작이 여기 이듯이 인류 문명의 시작도 이곳이 아닐까?
유럽에서는 청동기시대를 기원전3000년을 기준하고 있음을 볼 때 우리민족의 역사시작 시점이 얼마나 앞서고 훌륭했든 것인지 알 수가 있다.
광복 전 조선시대 때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용어 중 일본 제국주의가 우리민족을 세뇌 시켰던 말 중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 “조센 진 은 명태처럼 패야 맛이 난다”, “엽전처럼 앞뒤가 다른 놈”, “아침저녁으로 생각이 다른 놈”, “당쟁으로 날을 지새우는 반도인” 등....
이 같은 말들은 본래 우리들의 문화생활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써, 우리는 친구가 월 셋방으로 이사를 해도 집들이를 하였고, 사촌이 출세하면 마치 자기가 잘된 것처럼 느끼며 집안(가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였다.
당파가 많았던 조선조 때에는 서로 조심하여 청백리가 가장 많았으며, 삼족을 멸하느니 구족을 멸한다고 하였지만 사실은 귀양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귀양 가서 동의보감(허준), 추사체(김정희), 자산어보(정약전)등 공직생활 중에 시간이 없어 못했던 귀중한 일들을 마무리 지었던 것이다.
조선왕조 500년 동안에 많은 사화가 있었지만 정작 직접 처형당해 죽은 사람은 모두 28명에 불과하다. 그만큼 인간을 사랑하는 홍익 인간정신이 남아 있었다는 증거 이기도하다.
모함을 받은 주인집 자식을 자기 자식과 바꿔서 등에 업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평생을 살다 죽기 전에 실토하며 양 아들의 성씨를 밝혔던 사실 등은(사륙신의 한사람 박팽년 아들), 주인과 하인 관계 이상의 가족 같은 신뢰와 사랑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근세에 일제강점기 35년을 견디며 민족정신 이 파괴되고, 서로의 신뢰가 무너지는 불신과 살아남기 위해 남을 헐뜯는 비굴한 나쁜 습관만 남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6.25 동난 까지 겹치게 되니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해버려 알몸이 된 우리민족의 수난은 단군 이래 최악의 비참한 상태가 되어있었다.
하지만 지혜의 민족으로서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앞선 유럽의 몇 백 년 발전을 우리는 불과 몇 십 년 안에 따라잡고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가!다이나믹하고 신바람의 민족, 아세아의 종갓집답게, 우리의 드높은 긍지, 거대한 저력으로, 다함께 새로운 시대를 우리가 이끌어 나가며, 힘차게 한민족의 웅지를 펼쳐나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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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昔氏王族의 600年 秘史”
지난호에 이어...
김춘추와 담소하며 상대해 준 사람들, 과연 그들은 누구였을까? 아니, 그보다 먼저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들과 부드럽게 말문을 열자면,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그게 누구였을까?
그 역할을 한 사람은, 바로 김춘추가 동반하고 간, 다까무꾸노였을 것이 틀림없다.
그가 신라에 온 것은 서기 646년 9월이다. 김춘추 일행이 왜국으로 간 것은 서기 647년 12월. 그러니까 적어도 15개월 동안, 김춘추와 사귈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그러는 사이, 다까무꾸노는 당나라 태종마저 매혹시킨 김춘추의 인품에 흠뻑 심취되어 갔으리라.
한편 김춘추는, 그로부터 왜국 조정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을 것이다.
요새도, 각 나라가 외국에 보내는 특사는, 그 나라의 元首(원수)가 절대적인 신뢰를 하는, 유능한 인물이다. 하물며, 왕정시대의 왜국으로부터, 신라로 특파된 ‘다까무꾸노’가 아닌가? 그는 학식이 매우 높아, 國博士(국박사)의 자리에 있었던 사람이며, 당나라에도 여러 차례 파견됐던 인재라고 “일본서기”는 전하고 있다.
신라로부터 귀국한 그는, 동반하여 온 김춘추를 고도꾸 천황에게 謁見(알현)시켰다. 그 공식 회견 자리에는, 여러 大臣(대신)들만 참석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儀禮(의례)가 끝나고, 국빈을 대접하는 宴席(연석)이 벌어졌을 때는, 신라의 왕족을 만나 보려고 모인, 왜국 황족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
그 가운데에는, 고도꾸 천황의 누나이며, 그보다 먼저 황위에 있었던 皇極天皇(고교꾸천황)도 있었을 것이다.
후일, 고도꾸천황이 죽은 후, 그녀가 다시 등극하여, 齊明天皇(제명천황)이라고 일컫게 된다. 당나라에서 백제를 치기 위한 대군이 몰려 왔을 때, 천황자리에 있었던 사람이 바로 그녀다.
나중에 자세히 이야기하겠지만, ‘다까무꾸노’의 來羅(내라)와, 그녀의 再執權(재집권)은, 단순한 우연이라고 볼 수 없는 여러 증거가 있다.
“일본서기”에, “김춘추가 담소하기를 좋아했다”라고 특기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김춘추가 왜국에 체재하는 동안, 준수한 인품과 탁월한 사교술을 겸비한 그를 둘러싸고, 황족들과 重臣(중신)들 사이에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고 했을 것이다.
다양했을 그들의 화제가 어떤 것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공석에서의 화제와 사석에서의 화제는 그 내용이나 범주가 매우 달랐을 게 아닌가?
김춘추가 그 어려운 왜국방문 동안에 이룩한 성과는 무엇이었을까?
김춘추가 다녀간 2년 후, 그러니까 김춘추가 당나라에서 돌아온 직후인 서기 649년 12월, 沙?(사찬)의 官位(관위)에 있는 金多遂(김다수)라는 사람이, 10명의 才伎(재기;광대)를 포함한, 37명이나 되는 從者(종자)를 거느리고 왜국을 방문했다고 “일본서기”는 전한다.
사찬은, 신라 17官位(관위) 가운데 8위인 직위다.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외교교섭이라는 것은, 하위사람들끼리 먼저 만나서 기초를 닦은 다음, 단계적으로 고위급 회담으로 발전돼 나가는 것이 순서다.
大阿?(대아찬)인 김춘추는 그보다 3급 위인 5위였다. 김다수보다 훨씬 상위인 김춘추의 외교가 실패였다면, 그보다 하위급인 김다수를 다시 파견해 봐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게 뻔하다.
다시 말하자면, 김다수의 방일은, 김춘추와 왜국 황실 사이에 某種(모종)의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후속 실무협의를 위한 행차였던 것임을 짐작케 한다.
더구나, 김다수가 거느리고 간 37명의 종자 가운데에, 10명이나 되는 광대가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도, 그들이 예사로운 외교사절단이 아니었음을 시사해 준다.
① 왜 김춘추는 이 시기에 왜로 갔을까?
② 왜 倭(왜)는 신라를 건국 초부터 신라만을 공격했을까?
③ 왜 김내물왕이 즉위한 이후부터 신라에 대한 왜의 공격이 격화됐을까?
④ 왜 김다수는 37명이나 되는 종자를 데리고 왜로 갔을까?
이 숱한 “왜?”의 수렁에서 빠져 나오자면, 모든 의문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왜의 정체를 밝힘으로서만 가능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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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칠명인 구영국교수의 전통문화산책(11)
6백 년 동안의 전통, 60일에 한번 씩 그러니까 1년에 여섯 번에 걸쳐 밤새도록 술에 취하고 여흥을 즐기며 신나게 놀았던 날, 한 나라의 임금에서부터 온 백성에 이르기까지 밤잠을 안자고 밤새 화려하고 사치스럽게 잔치를 벌여왔던 밤샘연회인 역사 속 백야의 잔치가 있었으니 그것이 이른바 경신수야(庚申守夜)이다. ‘고려사’엔 이에 대한 최초의 기록이(1265년 고려24대 원종 6년) 나온다. 궁중에서 열리는 경신대회가 그것이었는데 훗날 고려 25대왕으로 등극하는 충렬왕이 연회의 주최를 주도했던 태자 심(諶) 이었다 한다. 그리고 자주 환락에 빠졌던 충렬왕은 몽고에 충성했던 왕으로 알려져 있으며 나라의 재정이 바닥이 날 정도로 사냥과 놀이와 연회를 좋아했던 왕으로도 유명하다. 국가의 재정이 거덜 날 정도의 사치라니 지금 같은 세상의 국가 경영이었다면 왕이라도 당장 쫓겨나 버리고 말 일이다. 도교적 전통에서 시작된 이 밤새기는 인간의 몸에서 아무 형체도 없는 삼시충(三尸蟲)이라는 벌레가 사람이 잠들면 슬그머니 나와서, 옥황상제에게 사람의 죄지은 것을 일러바친다고 믿었다. 지금의 과학적인 생각으로 접근하여 보면 전혀 말이 될 수 없었던 이야기 이지만 당시 도교적 사상에선 매우 중요하고 심각한 두려움일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도교에서는 사람의 수명을 120년 산다고 보았고 또 그 수명은 하늘에서 내려준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옥황상제가 사람마다 이 삼시충을 다 심어놔서 감시하고 통제하며 60일에 한번씩 이 삼시충 으로부터 보고를 받는다고 하여 사람들은 이 생명기간을 자르는 벌을 두려워했기 때문이다.따라서 120년을 살 수 있는 인간수명이 죄를 지으므로 해서 적게는 3일, 많게는 300일의 수명이 무섭게도 많이 단축된다고 모든 사람들이 한 번의 의심도 없이 그 사실을 믿었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안 되는 애기지만 그때 그 시대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이었다.더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과거에나 지금에도 끝이 없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니 옛날로 치면 얼마나 더 오래 오래 살고 싶다는 욕심이 변하지 않고 절실 했겠는가. 생명의 욕심은 끝없다. 궁의 임금도 만백성들도 60갑자로 세어서 그 날이 경신일에 해당하는데, 이 60일은 옥황상제가 사람 전부 삼시충을 심어 놓고, 60일에 한 번 벌의 유무를 판단하여 벌이 있는 자에게는 수명을 단축시키는 생명의 벌을 주었기 때문에, 이 벌을 피하기 위하여 아예 자신의 몸에 숨어 지내면서 벌의 있고 없음을, 고자질하는 삼시충이 몸 밖으로 아예 나오지 못하도록 잠을 자지 않았던 것이다. 잠자는 틈을 타고 삼시충이 나온다고 믿어 날을 하얗게 새면서 잠을 전혀 자지 않았던 것이었다. 말하자면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것이다.이것은 고려로 시작하여 조선 성종 때 까지 무려 600년 정도의 밤새기 전통이다. 도교적 전통으로 시작되었던 이 전통을 지금의 우리들이 잘 알지 못하고 있는데, 아주 오랜 전통 중에 200년 전 까지만 해도 매 년 계속 왕과 신하, 온 백성이 지속적으로 해마다 잊지 않으며 해왔던 우리의 풍속이자 전통 이었다. 우리들은 지나온 역사의 많은 것들을 너무나 빨리 잊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 사상이나 이념, 집착이나 해체는 우리의 사고를 요구하고 있지만 우리의 풍속과 전통은 그냥 이 시대에 이해가 안 되는 세월을 맞이하더라도 편하고 자연스러웠으면 좋겠다. 가끔은 따지지 않고 받아 주는 것도 좋을 듯싶다. 더러는 바보스러움도 나쁘진 않은 것 같다. 인간이 너무 똑똑하면 피곤하고 사람이 너무 진지하면 재미가 없다. 산꽃나무는 아름다운 꽃을 틔우기 위해 추운 겨울과 긴 시간을 제 스스로 참는다.이제 꽃을 봄에 보이고 봄이 웃는데 하지에 시원한 잎을 드리워 주기 위한 연유로 이 순간 이름 모를 나무 가지는 바람을 몰고 와서, 또 다른 튼튼한 생명으로 가을을 다듬고 있다. 사람들이 알아야 시대차이로 작금의 또 다른 우리가 역사 안에 서로 공존할 수 있는 전통의 고마움처럼, 우리의 역사와 문화도 세월에 좋게 썩어서 문명에 거름이 되는 나무이어야 한다. 계승하는 문화의 밑거름으로 싱싱한 전통이 나무의 물이 되어 필요하다. 밤을 새운다는 것은 작업을 하는 소설 작가나 전통장인들에겐 자주 있는 일이지만 아무런 의미 없이 아무 생각도 없이 허망한 세월로 시간을 떠나보내며 후회로 숨죽이는 일은 이제는 하지 말아야겠다. 실로 존재하지 않는 사실로 인해 조선조 성종이후의 날밤세기 전통은 없어 졌지만 왜 그런가에 대한 이유는 우리가 최소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면 그것이 그 시대의 시대상이기 때문이다. 사실로 실존하지 않은 신화나 설화를 대한다고 해서 부정 할 수많은 없다. 실제 있었으나 기록이 없어 나중에 신화로 남거나 우화로 남을 수 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므로 신은 존재해도 볼 수 없고 역사가 흘러와도 그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이치와 같다고나 해야 할까. 사람의 마음을 만질 수 없고 조상의 혼을 만질 수 없다.-필리핀 국립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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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견례” 도네이션 프로젝트
충무로 블루칩 송새벽과 차세대 코믹퀸 이시영의 환상적인 닭살 커플로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위험한 상견례”(제공/배급_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트l제작_전망좋은영화사l감독_김진영l주연_송새벽, 이시영) 관계자들이 ‘사랑의 포장마차’를 지난 19일 오후 3시 홍익대학교 어울마당로에서 열어 일대를 마비시켜 버렸다.
막강 코믹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위험한 상견례” 도네이션 프로젝트 ‘사랑의 포장마차’가 홍익대학교 먹자골목 주차장으로 유명한 어울마당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신예 리포터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재민의 사회로 진행된 “위험한 상견례” ‘사랑의 포장마차’는 “위험한 상견례” 주제가를 불러 주목을 받고 있는 실력파 모던 락 밴드 [비온디]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조하문 원곡)으로 오프닝을 열어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일본 동북부 지역을 휩쓴 쓰나미와 대지진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두발 벗고 나선, “위험한 상견례”를 연출한 김진영 감독, 송새벽, 이시영이 소개 되면서 홍익대학교 어울마당로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져 그 일대를 접수했다.
도네이션 프로젝트 ‘사랑의 포장마차’를 어떻게 기획하게 되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김진영 감독은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들이 현실로 이어져 안타까웠고 일본 이재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답했다.
송새벽은 ‘처음 쓰나미와 지진 소식을 접했을 때 블럭버스터에 나오는 장면들이라 믿어지지가 않았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사랑의 포장마차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이시영은 ‘이웃나라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작은 힘이 모아지면 분명 큰 힘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서 도네이션 자리를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그리고 일본 이재민들에게 김진영 감독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송새벽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글귀를 인용하며 ‘너무 힘들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고통이겠지만 희망을 가지고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이시영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간을 겪고 있겠지만 세계 모든 분들이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으니 힘내시길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기부금을 넣었다.
이후 “위험한 상견례” ‘사랑의 포장마차’ 앞에서는 김진영 감독, 송새벽, 이시영이 함께 준비한 음식을 시민들에게 직접 무료로 나눠주며, 나누는 기쁨에 대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송새벽과 나란히 앞치마를 두른 이시영은 생일을 맞은 여학생 입에 직접 떡볶이를 넣어주며 축하를 해주었고, 송새벽은 프리허그를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며 자발적인 기부를 독려했다.
또 “위험한 상견례” 도네이션 프로젝트 ‘사랑의 포장마차’에서는 일본 이재민들을 위해 시민들이 작성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롯데JTB를 통해 일본 현지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일본 힘내세요!’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롯데JTB의 히라오 히데키 공동대표이사는 응원메시지를 작성한 많은 시민들을 향해 일일이 감사 인사하며 ‘자발적인 시민의 참여에 너무 감사하고 일본 이재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우정관계도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소감을 밝혔다.
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된 “위험한 상견례” 도네이션 프로젝트 ‘사랑의 포장마차’를 마치면서 김진영 감독은 ‘짧은 시간 동안 작은 정성이지만 시민들의 폭발적인 성원에 감사드리고 이 마음이 그대로 전해져 실의에 빠진 일본 이재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줬으면 좋겠다’, 송새벽은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랬고 뿌듯했다’, 이시영은 ‘기부금의 액수보다 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해준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각각 행사 소감을 전했다.
따뜻해진 날씨처럼 훈훈한 정을 교류할 수 있었던 자리, “위험한 상견례” 도네이션 프로젝트 ‘사랑의 포장마차’에서 모아진 시민들의 마음과 정성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는 오는 31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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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피해 돕기 한류스타들 기부 이어져
일본 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들이 이번 3월 11일 발생했던 일본의 대지진과 지진해일로 인한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으기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기 여그룹 카라는 대지진과 지진해일로 인한 엄청난 인적, 물적 피해에 애도를 표하며 이번 새 싱글 앨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카라 멤버들이 일본 대지진을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구와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자들의 지원을 위해 새 싱글 앨범의 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카라는 오는 23일 세 번째 싱글앨범 ‘제트코스터 러브’를 발표할 예정이다.
‘욘사마’ 배용준은 구호물자와 복구장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지난 14일 피해자를 돕는데 써달라며 일본 총리가 직접 총괄하는 내각부 산하 정부기금에 10억원이라는 큰 돈을 기부했다.
‘지우히메’ 최지우 또한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2억원을 기탁했다. 소속사 씨콤마제이더블유는 “최지우가 최근 일본 열도를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로 삶의 터전을 잃고 정신적 공황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보태고 싶다.” 며 2억원 기부의 뜻을 15일 밝혔다고 전했다.
배용준과 같은 소속사인 ‘꽃남’ 김현중 역시 3월 14일 일본 소속사 DA를 통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류시원은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자신이 직접 자원봉사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그는 “지난 전국 콘서트투어 센다이시 공연에 모였던 수많은 팬들의 얼굴이 떠올라 가슴이 아프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진 피해 복구에 직접 참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승헌 역시 일본지진피해를 돕기 위해 벌이고 있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2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그는 “너무나 가슴 아픈 일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조금이나 보탬이 되어 일본국민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일본긴급모금을 위해 3월에 진행하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근석 역시 약1,000만엔(한화 약 1억4,000만원)을 기부했으며, 배우 이병헌은 13일 자신의 소속사 공식 홈페이지에 “조금이라도 용기와 위로를 드리고자 글을 쓴다.”며 일본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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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119 다목적 고속구조정 띄운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3월 14일부터 수난구조 활동 중 대원의 안전을 보강하고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이 가능한 ‘119 다목적 고속구조정’을 영등포 119수난구조대에 1대 배치해 운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고속구조정은 길이 11m, 폭 3.5m, 무게 6t의 탑승정원 8인승의 다목적 고속구조정으로, 소형구조정과 대형소방정의 장-단점을 개선한 최고속도 50노트(시속92㎞)의 성능과 화재진압용 방수포 4문, 이미지 소나, GPS, 레이더 등 첨단항해장비가 구비돼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응급처치까지 다양한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건조됐다.
또, 고속구조정은 대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선실에 물이 침투하지 않는 수밀(水密)구조와 팽창식직립백 등 자기직립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설치, 강풍이나 높은 물결 등에 배가 전복되어도 즉시 복원될 수 있도록 했다.
자기직립시스템은 배가 전복이 되면 보트 내 Co2가스가 분출이 되면서 배 뒤에 있는 백(에어백)이 부풀어 자동으로 복원이 되는 구조다.
아울러 화재에 취약한 FRP재질 대신 알루미늄 재질 선체를 채택해 화재현장에서의 안전성도 강화했다.
한편, 이날 운항에 앞서 한강유람선이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을 재현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하는 시범훈련을 오전 11시 20분부터 15분간 실시되었다.
훈련은 유람선(C&한강랜드)이 서강대교 하류 쪽으로 항해 중 검은 연기가 발생, 기관사가 발견 119에 신고하였으며, 승객들이 물위로 뛰어드는 상황으로, 승객 1명은 익수되고 1명은 표류중인 상황을 연출했다.
이 훈련에는 소방정 6척과 한강유람선 1척이 동원되고, 119수난구조대원 20명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한강에서는 처음으로 표면공기공급식 잠수장비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 시범을 보였다.
표면공기공급식 잠수장비는 수중 인명탐색 구조대원에게 무제한 공기 공급이 가능한 잠수장비세트로 기존 20분만 가능하던 인명탐색을 장시간 잠수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현장출동지휘관과 잠수대원간 실시간 통화가 가능해 효과적인 인명구조 및 잠수대원의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장비다.
최웅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다목적 고속구조정은 안전성이 높게 설계됐고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며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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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를 탐하다”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의 열정이 화폭 가득 풍성한 과일에 투영된 이탈리아 작가의 작품 50여점이 이태원 갤러리 두루에서 선보인다.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지중해를 탐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프랑코폰테 출신의 노화가 카르멜로 소르티노(Carmelo Sortino)씨다.
카르멜로 소르티노씨는 1970년 초반에 북아메리카로 이주하여 캐나다 벤쿠버에서 페이스트리 쉐프로서 성공적인 위치에 오른 요리사 출신의 화가이다. 그는 전문적인 쉐프로써 음식을 사랑하는 열정과 그림을 사랑하는 열정 사이에 강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확신하고 1997년에 캐나다 벤쿠버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작가는 이태리 화가 조르조 모란디(1890-1964)가 병, 항아리, 상자 등과 같은 일상의 정물을 소재로 사용하였던 것처럼 또한 프랑스의 몽블랑 산이 작가 세잔느에게 주었던 영감과 같이 주변의 모든 사물들에서 끝없는 영감의 근원을 발견하며 왕성하게 작품을 제작하였다.
특히 그에게 늘 영감의 주요한 소재가 되었던 것은 탐스러운 과일 열매였다. 그는 과일에서 보여지는 고유한 색깔과 질감을 지중해 특유의 밝고 섬세한 분위기로 표현함으로써 감상자들로 하여금 시각적인 만족감을 경험케 한다.
더불어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으로 삶이란 참으로 아름다운 축제와 같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아름답고 달콤한 그의 그림으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현재 그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남부 켈리포니아로부터 약간은 외각에 위치한 두 곳의 스튜디오에서 언제나 사과, 복숭아, 배,체리, 레몬 등의 온갖 과일그림에 둘러싸여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카르멜로 솔티노는 제니퍼 굿윈(Jenneyfer Goodwin Sortino)과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꾸리고 있으며 그녀 또한 작가이기도 하다.
한편 그의 아들 산티노 솔티노(Santino Sortino)는 아버지 카르멜로 소르티노의 재능을 그대로 이어받아 현재 한국에서 이태리 레스토랑의(Grano) 쉐프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한국인 아내 쏘냐 솔티노(Sonya Sortino,김은실)와 함께 그의 아버지 카르멜로 솔티노의 그림을 한국인에게 알리고 있다. 그의 그림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인전과 공동전시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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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아이들 갈대밭 속 미소년 포스 자켓 사진 ‘화보 그 자체’
17일 첫 정규 앨범 ‘LOVABILITY(로바빌리티)’로 컴백을 앞두고 있는 ‘완소 훈남돌’ ZE:A(제국의아이들)이 마지막으로 3차 자켓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1, 2차 자켓 사진 공개를 통해 9인 9색의 ‘로맨틱 훈남’으로 깜짝 변신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ZE:A(제국의아이들)은 한 폭의 패션 화보를 연상케 하는 편안한 내츄럴 컷의 이번 자켓 사진을 통해 ‘자유로움’을 테마로 한 고독한 미소년 포스를 물씬 풍겨 시선을 끌었다.
갈대밭을 배경으로 채광을 최대한 살려 촬영된 이번 자켓 사진은 소년에서 성숙된 이미지인 성인으로 넘어가는 중간 느낌을 그리며, 자유분방함 속에서 그들이 내면에 간직한 외로움을 표현했다.
소속사인 스타제국 측은 “제국의아이들이 세 번째 싱글 이후 8개월 만에 정규 앨범으로 찾아뵙는 만큼 제국의아이들만의 여러 가지 매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며 “마지막으로 공개된 자켓 사진에서는 정형화된 9명의 컨셉을 잡기 보단 자연스럽고 편안한 화보 느낌으로 진행 해 자유분방하게 자신 만의 매력을 살릴 수 있도록 했고, 이에 9인 9색의 매력이 잘 묻어나온 자켓 사진이 나오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ZE:A(제국의아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5시 강남구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쇼케이스를 가지며 본격적으로 컴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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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섹시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효리가 군살 한 점없는 완벽한 몸매와 세련된 감각으로 완성한 웰메이드 화보가 공개됐다.
이효리는 데님 브랜드 캘빈클라인진과 캘빈클라인 언더웨어의 통합 브랜드인 ck one의 아시아 모델로 발탁됐다.
cK one 관계자는 “ck one은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캘빈클라인 그룹 전체 핵심 라인이다”며, “핵심라인 론칭 모델로 이효리씨가 낙점된 것은 한국 시장의 가능성과 이효리의 파워를 캘빈클라인 본사에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보에서 이효리는 데님과 언더웨어만을 입고 ‘오버해서 섹시하지 않기’라는 컨셉트를 충실하게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촬영을 진행한 포토그래퍼 목나정 실장은 “뷰 파인더와 교감하면서 자연스러운 이효리씨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효리씨는 뛰어난 패션 감각과 패션 센스를 발휘해 훌륭한 화보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효리의 화보를 본 네티즌들은 “군살 한 점 없는 완벽한 몸매과 센스 있는 포즈가 인상적”, “자연스러우면서도 섹시미가 돋보인다.”, “이효리의 몸매와 패션 감각을 닮고 싶다.”, “지방 없는 이효리의 몸매는 명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청담동포즈클리닉 황세일 원장은 “이효리씨의 이번 화보는 군살 없는 몸매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아름다운 몸매는 다양한 의상을 마음껏 소화할 수 있다”며, “지방 없는 균형 잡힌 바디라인은 자신에게는 당당함을, 상대방에게 자기관리를 잘한 인상을 준다. 이효리씨의 몸매 비결은 식이요법과 산행을 통해 군살 없는 몸매를 만들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포즈클리닉 황 원장은 이어 “이효리씨는 오랜 동안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꾸준히 자신의 부족한 내, 외적인 부분을 보완하려는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며, “단기간에 이효리씨와 같은 몸매를 만들기 위해 지방흡입을 상담하는 여성들이 있다. 지방흡입은 단기간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효리씨와 같이 지방흡입 이후 꾸준하게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야 요요현상이 없는 완벽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효리는 배우 커플 이천희, 전혜진의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해 자신만의 세련된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2011년 3월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된 이천희, 전혜진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이효리는 시크한 팬츠로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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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얼짱 유사라와 피부미인 최가희의 섹시미
공대얼짱 출신 배우 유사라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최가희가 따뜻한 봄을 맞아 상큼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유사라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프로방스’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게재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속 유사라는 늘씬한 몸매와 환상적인 각선미, 그리고 이기적인 앳된 애기피부까지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최강이다’, ‘괜히 얼짱 출신이 아니다’, ‘완벽한 몸매 특히 각선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주말연속극 ‘반짝반짝 빛나는’에 출연중인 유사라는 지난달 뷰티 브랜드 Claire's 사의 달팽이 클렌징 루마카 CF 영상 촬영에 임하는 등 뜨거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또한 루마카 피부 미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가희는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모델 겸 영화배우로 동양적인 청순한 섹시미 이미지로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지난 해 일산 킨텍스 홀에서 열린 ‘깨끗하고 맑은 피부미인’으로 발탁되어 클레어스 홍보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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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 선사”
스타가수가 직접 현장에 와 있는 듯한 감동과 재미로 부모님에게 ‘아름다운 추억’ 선사
“영상으로 가수 현철이 열심히 살아오신 부모님을 위해 준비한 칠순 팔순연에서 축하인사와 축하공연을 해드립니다”
(주)팬덤미디어에서 운영하는 스타송에서는 업계 최초로 부모님의 칠순이나 팔순연에 특별한 이벤트를 찾는 자녀들을 위해 부모님이 좋아하는 가수 현철이 영상출연을 통해 축하 인사와 노래를 불러드리는 서비스 상품을 개발하여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팬덤미디어 안기홍 사장은 “영상출연 서비스는 각종 모임이나 가족잔치에 스타가수의 출연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가 많으나 현실적으로 스타가수의 일정을 맞추기 어렵고 무엇보다도 고가의 출연료 때문에 포기할 수밖에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고 말했다.
팬덤미디어 영상출연 서비스는 스타가수가 잔치 주인공에 맞춰 자녀들이 신청한 내용으로 축하인사를 하고, 신청한 노래를 공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주인공의 사진과 동영상을 축하노래 중간 중간에 삽입하여 최근 유행하는 회고동영상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줌으로써 소장가치 있는 주인공만을 위한 특별한 ‘뮤직비디오’로 제작되게 된다.
영상출연은 우선 스타 가수가 고객이 부모님 칠순 팔순 등 각종 잔치에서 상영하고자 하는 효도 동영상물에 요청한 축하 메시지를 녹화 하고, 고객이 신청한 노래3곡의 무대 및 배경을 보내주신 기록 사진 등을 합쳐 동영상으로 편집하여 연회 주인공만을 위한, 연회 주인공이 무대 전체의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공연 영상으로 제작해준다.
약 15분 분량 정도로 제작되는 영상출연은 스타 가수가 직접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축하공연 이상의 감동을 줄 수 있어 연회 주인공이신 부모님은 물론 하객분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재미를 전달하게 되며, 연회 후에는 기념 소장품으로도 매우 좋다.
신청 방법은 스타송에 접속 후 1. 홈페이지에서 원하시는 가수의 영상출연 화면에서 “신청노래” 선택, 2. 노래 선택 후 “바로구매” 버튼 클릭, 3. 주문서 작성란 중에 “신청 축하메시지” 칸에 사연을 적어주면 된다. 고객이 원하는 경우 축하메시지를 스타송에서 전문작가를 동원 2분 정도의 분량으로 다듬어준다.
팬덤미디어에서는 영상출연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30만원 통큰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칠순 팔순뿐만 아니라 돌아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께 특별한 효도선물을 준비하는 자녀분들께 팬덤미디어의 영상출연 서비스가 기쁜 소식이 되길 기대한다.
안기홍 사장은 “팬덤미디어의 영상출연 서비스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계신 우리 동포분들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고객분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영상 출연하는 스타가수를 계속 충원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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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네티즌 설문 무조건 생존자 1위
MBC 예능 프로그램 에서 순위에 상관없이 ‘무조건’ 생존할 것 같은 가수로 박정현이 1위에 꼽혔다.
국내최대 영화예매 사이트 맥스무비는 지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MBC 에서 순위에 상관없이 당신이 예상하는 ‘무조건’ 생존 가수는?” 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628명의 실명 네티즌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박정현이 41.6%(678명)의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무조건’ 생존 가수 1위에 꼽혔다.
2위는 김건모(14.9%, 242명), 3위 윤도현(11.5%, 188명), 4위 이소라(10.7%, 175명), 5위 백지영(10.1%, 165명), 6위 김범수(6.6%, 108명), 7위 정엽(4.4%, 72명) 순이었다.
네티즌은 “7인 모두 노래를 너무 잘해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순위에 상관없이 박정현은 무조건 생존자가 될 것 같다.”, “박정현의 노래는 소름을 돋게 한다. 최고의 가창력으로 순위에 상관없이 무조건 생존할 것 같다”, “박정현의 노래는 감동을 넘어선다.”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