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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미 그녀는 누구?
가수 김수미는 초, 중, 고 학창시절 부여국악원에서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4호 “산유화가” 만오(晩悟) 박홍남(朴弘男)에게 사사받아 국악원수련 중 국악대회 등 각종대회 수상하는 등 재능을 높이 평가받아왔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다니는 내내 신동가수로 많은 축하무대에 초대될 만큼 왕성한 활동을 어려서부터 해왔으며 고등학교를 졸업 후 본격적으로 활동해 왔다.
가수 김수미는 동료 선 후배 가수들과 최전방 군부대 위문공연 및 교도소, 소외된 곳 등등 수많은 무대에서 그의 존재를 인정받아 왔으며 지난 8~90년 밤무대에서도 그의 인기를 가름할 만큼 하루 5~6곳 이상 무대에 올랐다.
또한 댄스가수로 활동할 시절,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국내유명 프로덕션 등 많은 곳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 무명가수가 러브콜을 받고자 동분서주 하고 있는데 반해 그녀는 이를 모두 거절했고 지금도 기획사 없이 나 홀로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다.
무대만 올라가면 끼를 발산, 180도 바뀌는 그녀는 조금 전 무대아래에서 보았던 얌전한 모습은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다. 하지만 관중은 무명가수가 무대로 올라오면 냉담하다. 그러나 그녀가 노래를 마치고 무대 아래로 내려오면 여기저기서 앵콜과 함께 함성이 터진다. 역시 가수는 무대 위에서 빛이 난다.
그러나 오랜 세월 본인 곡 없이 타인의(동료) 노래만 한다는 것이 늘 꼬리표 같이 따라다녔고, 결심 끝에 작곡가 송영수, 작사가 노왕금氏를 만나 1집 타이틀곡 “당신은 청개구리”라는 곡을 지난2006년에 제작하게 되었고 꿈에 그리던 본인의 노래를 발표 하였다.
그녀는 첫술에 배 부르는 법 없듯, 1집 “당신은 청개구리”라는 곡으로 큰 기대보다는 존재를 알리는데 고심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2009년 2집 “왜떠나”를 발표했다. 2집 “왜떠나”는 1집 타이틀곡 작사를 맞았던 노왕금씨로 부터 선사받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아직까지 방송사에서 그녀의 실력을 봐주지는 않지만 전국 각종 행사에 많은 초대를 받고 있는 가수 김수미는 본인 일에 최선을 다하며 한 우물을 고집하고 있다. 학연, 지연, 인연을 고집하지 않고 오로지 실력과 노래로 인정받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진정 프로다웠다.
간간히 매체를 통해 그녀의 노래가 흘러나오기는 하지만 아직 많은 횟수를 말할 수 있는 상항은 아니다. 그러나 전국에 있는 많은 이벤트업체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가수다.
가수 김수미는 국악인 어머니 피를 이어받아 그 끼를 저버리지 못하고 연예계에 발을 디뎌 온 세월도 어느 듯 2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고 한다.
경북취재본부 임미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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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 세바퀴 출연해서 조형기 펑펑 울린 이유가?
여자 솔로가수들이 대세인 요즘 ‘잘 된 일이야’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수 나비가 MBC 버라이어티 “세바퀴”에 출연하여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고 한다.
소속사 itm엔터테인먼트 담당자는 “나비가 가수 데뷔 후 처음으로 출연하는 버라이어티다. 라디오 고정 게스트나 음악 프로그램 등의 무대에는 많이 서 봤으나 게스트들과 섞여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본인 스스로가 많이 걱정했다.”며 “개인 장기를 무엇을 선보일까 많은 고민을 한 결과 동요를 R&B 버전으로 불러 색다른 느낌을 주고자 하였는데 그 노래를 듣고 조형기씨가 감동하셔서 표현을 진하게 해주셨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들에 의하면 현장에서 부른 동요는 나비가 직접 선곡 한 “산토끼”와 “아기 공룡 둘리” 로 시원한 가창력과 멋진 노래 실력을 선보여 함께 출연한 게스트들까지 뜨거운 박수를 보낼 정도였다고 한다.
나비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홍대 상상마당에서 첫 콘서트를 열어 전석 매진이라는 성공을 하였으며, 음원 또한 순위가 계속 상위권에 머물며 2011년을 자신의 해로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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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드림하이’ 최종회 출연
데뷔 곡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예 6인조 걸그룹 달샤벳 멤버들이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림하이‘의 기린예고 학생이 됐다.
달샤벳은 지난 27일 경기도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 최종회 녹화에 참여해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에서 달샤벳 멤버들은 끼 많은 기린예고 학생들로 깜짝 출연해 극중 백희(함은정 분)와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 연기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촬영을 마친 달샤벳 지율은 “인기 절정의 드라마 ‘드림하이’ 최종회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다. 멤버들 모두 첫 드라마 출연이라 약간 긴장했는데 스태프 분들이 편하게 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달샤벳 멤버들이 카메오 출연하는 ‘드림하이’ 마지막 회는 지난달 28일 밤 9시55분에 방송 되었다.
사진설명: (왼쪽부터) 수빈, 세리, 지율, 비키, 아영, 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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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 인형몸매 과시
배우 소이현이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환상적인 인형 몸매를 뽐낸다.
채널 올리브는 순백의 아오자이를 입고 베트남 호치민 일대를 여행하는 소이현의 아름다운 자태를 2011년 2월 27일 밤 11시 방송했다.
채널 올'리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기획한 ‘잇시티-소이현의 인도차이나를 맛보다!’는 전 지구촌이 당면한 과제인 기후변화의 심각한 문제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방송에서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의 공정과정을 세밀하게 소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오자이’는 몸매의 곡선을 살리기 위해 신체 27개 부분의 치수를 재야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공정이 섬세하다. 완벽한 몸매가 아니면 아름답게 소화하기 힘든 옷이다. 특히, 소이현은 인형몸매와 맑고 선한 눈매로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소이현은 아오자이 차림으로 호치민의 식도락 여행을 떠난다. 소이현은 쌀국수, 월남쌈, 베트남의 빈대떡 반 세오, 달콤한 핸드드립 커피를 소개한다. 이 밖에 벤탄 야시장, 사이공 강을 운행하는 디너 크루즈도 공개되었다.
이와 관련, 압구정 세미성형외과 박상현 원장은 “소이현씨는 선한 눈매와 균형 잡힌 몸매를 갖고 있는 여배우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에게 아름다운 베트남 외식 문화 그리고 기수변화의 문제점을 소이현씨의 안내로 시청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세계에서 6번째로 기후변화 대응 능력이 취약한 나라이다.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메콩강 일대의 곡창지대가 소금물에 덮이는 등 심각한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소이현과 포토그래퍼 이영진은 베트남 호치민시와 메콩강 유역 일대의 기후변화와 이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상을 사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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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춤춘다> SORI(김소리) 네번째 디지털 싱글앨범
길을 걷다가 한 남자와 마주한다. 거리 한복판에서 멈춰선 그녀의 발걸음, 그 남자를 보자마자 그녀의 심장이 미친듯이 뛴다. 예전에 사랑했던 한 남자를 잊지 못하고 아파하다가 세월속에 묻어두었던 그 남자를 어느 날 갑자기 거리에서 마주치게 되자 미친듯이 날뛰는 여자의 심리를 심장에 비유해 표현한 노래다.
곡의 시작부터 치고나오는 기타와 아코디언이 역동적인 멜로디 라인을 잘 감싸주고 있으며 슈프림팀의 폭발적인 랩핑이 이곡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멈추지 않을 것만 같은 비트와의 대조적으로 서정적인 스트링이 여자의 감수성을 잘 나타내주고 있으며 때론 거칠게 때론 부드럽게 곡 사이사이 연결되는 악기와 목소리가 들을때 마다 지루하지 않고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시인 원태연 작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그 여자의 아픈 심정을 “심장이 춤춘다.”, “눈물이 춤춘다”고 시적으로 표현해 주었다.
그동안 보아왔던 비걸 소리의 모습은 잠시 잊고, 감수성을 가득 안고 새롭게 돌아온 그녀의 감성적인 목소리에 지금부터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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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3월 21일 컴백 확정
남성그룹 씨엔블루가 3월 21일 첫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가요계로 돌아온다.
씨엔블루는 지난 28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에 티져사진을 공개하고 3월 21일 컴백을 예고했다.
씨엔블루는 당초 2월 28일 티져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뮤직비디오 촬영이 늦어지고 새로운 곡이 계속해서 나오면서 시기를 늦췄다. 앨범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해온 씨엔블루는 결국 3월 21일로 첫 앨범 출시를 확정했다.
씨엔블루는 28일 공개한 사진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공개하고 첫 정규앨범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고 있으며, 씨엔블루는 4명의 각기 다른 블랙의 옷차림의 흑백으로 표현하여 시크하고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씨엔블루는 이날 티저 사진 공개에 이어 3월 7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뮤직 측은 “씨엔블루는 이번 첫 앨범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 출시일이 한번 늦춰진 만큼 더 높은 완성도와 더 많은 만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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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콤플렉스 극복 컨설팅 “시청자 감동”
온스타일 프로그램 ‘패션 오브 크라이2’가 몸매 콤플렉스를 갖고 있는 여성의 전-후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1년 2월 26일 밤 11시 방송된 온스타일의 ‘패션 오브 크라이 2’는 기성 속옷을 입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빈약한 가슴 사이즈 때문에 콤플렉스를 갖게 된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메이크오버를 의뢰한 24세의 여진씨는 신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되찾아 당당하고 멋진 여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출연자의 깜짝 놀랄 메이크오버 과정이 생생하게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문가 ‘패크 군단’의 도움으로 일주일만에 100% 달라진 의뢰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자가지방 이식 수술을 통해 기성 속옷을 입을 수 있는 가슴 사이즈가 된 의뢰인은 날씬한 몸매를 드러내는 원 숄더 미니드레스와 킬힐을 매치해 매혹적인 S라인 몸매를 선보였다. 또한, 언밸런스 헤어 스타일,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더해 화려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스타일리스트 김성일은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링 노하우를 알려주겠다”며, “조금만 자신의 몸매와 패션 아이템에 관심을 가진다면, 주변에서 알아주는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는 유용한 정보를 공개했다.
청담동 지방흡입전문 포즈클리닉 황세일 원장은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의 사연을 통해 외모 콤플렉스가 소극적인 성격과 사회적으로 불합리한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자가지방 이식 수술을 통해 의뢰인이 외모에 자신감을 회복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패션 오브 크라이 2’ 연출자 양송철 PD는 “2% 부족한 스타일 감각을 가진 시청자들의 외형적인 메이크오버 뿐 아니라, 콤플렉스로 괴로워하는 내면 또한 보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출연자의 경우 콤플렉스 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많았다. 메이크오버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고 밝게 변한 모습에 MC와 패크군단, 스태프들 모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 오브 크라이 2’는 다양한 고민을 가진 시청자들의 스타일 변신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기적의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MC들이 매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과 팀을 이뤄, 각각 사연을 의뢰한 시청자들을 1명씩 맡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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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에 샤프펜슬로 완성한 작품” 박미현 작가의 “연습”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화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는 이들은 무수히 많다. 그 중에 특별한 재능을 타고나 이를 갈고 닦아 예술의 최고 경지에 이른 이들의 작품을 우리는 명작이라는 표현으로 예찬하고 있으며, 그 작품들은 고가에 거래되어 소장자들의 자랑이 되고 있다.
그러나 그 단계에 이르기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인고와 노력을 해야 하고, 작가들은 혈실과의 타협을 거부한 채 자신만의 세상을 추구한다. 그러한 결과물들이 우리가 바라보는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또한 작품의 종류도 무수히 많다. 유화를 비롯하여 수채화, 판화, 묵화, 조형, 조각, 금속공예 등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재료와 소재로 자신의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다.
오늘은 본 기자가 우연히 만난 여성작가의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첫인상이 날카로운 듯 하면서도 부드럽고,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예리한 모습을 본 것은 작년 11월 24일 종로에 있는 갤러리 고도에서였다. 본인의 전시회는 아니었지만 친구의 전시회 오픈을 축하해 주기 위한 자리에서 동석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지에 샤프펜슬로 완성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박미현 작가. 첫 번째 주장은 “류 작가만 너무 편애하는 것 아니냐?”는 다소 애교 섞인 항변이었다. 작가라면 누구나 기자들에게 주장할 수 있는 내용이었으며, 덕분에 본 기자의 입에서 “박 작가님 기사도 실어 드릴게요”라는 약속을 얻어낸 상황이 발생했다.
나름대로는 미술작품을 많이 보았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막상 작품도 보지 않고 한 약속이 ‘경솔한 것 아니었나’ 고민하는 찰라 박미현 작가가 슬그머니 건넨 엽서 트기의 “練習(연습)”이라는 초대장을 보고는 ‘이런 작품도 있었구나’하는 감탄과 약속하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교차했다.
B4 크기의 종이를 두 번 접어 연하장 크기로 만든 초대장에는 작품 10점과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으며, 한지와 샤프펜슬이라는 새로운 소재가 조화를 이루어내는 또 다른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었다.
“한지 위로 샤프펜슬의 흑연이 퍼져 나가는 느낌은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면서도 펜에 비해 필압이 덜했다”며 “처음에는 기름 먹인 두꺼운 한지였는데 유지는 장판지로 쓰일 만큼 견고한데다 연필과의 궁합이 나쁘지 않았다. 유지에 묻은 흑연은 잘 지워지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발색도 좋았지만 유지를 주재료로 하기에는 몇 가지 어려움이 따랐다”며 한지를 선택한 배경을 이야기 했다.
||박미현 작가는 “기름이 고르게 배이지 않은 유지는 같은 종이 안에서도 건조 시간이 달랐다. 특히 한여름에는 기름을 많이 먹은 부분이 끈적거려 작업에 적절한 상태를 가늠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며 “표면을 잘 다져 비교적 매끄럽게 만든 한지가 압착으로 표면의 밀도가 높아 수채화지나 판화지보다 흑연이 뭉치지 않고 잘 퍼진다.”며 한지의 특성을 설명했다.
그러나 박 작가는 “비록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유지가 가진 매력도 포기할 수 없어 적절한 표현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새로운 재료들과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는 중”이라고 소재의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혔다.
작품전의 제목을 “練習(연습)”이라고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몸에 習(습)을 붙이는 일과 다름없다는데 생각이 미쳤고, 내친 김에 사전을 찾아보니 연습에는 학문이나 기예 따위를 익숙하도록 되풀이하여 익힘이라는 뜻도 있었다. 작업은 내게 주어진 조건들을 잘 살피고 단련하여 익숙하게 하는 일이므로 연습과 다르지 않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내 모든 작업이 ‘練習(연습)’인 셈이다”라고 겸손함을 표현했다.
작품에 나타난 형상들에 대하여는 “기하학적이고 단순한 이미지에 대한 선호가 있으나 이에 대한 명백한 이유를 밝히기는 어렵다. 다만 언젠가 플라톤이 우주의 생성을 요소론으로 설명하려 한 내용을 접하고 흥미를 느꼈다”며 “플라톤의 영향을 받은 단테는 ‘신곡’에서 불행과 시련을 이겨내야 하는 인간에 대한 은유로 사람은 착한 사각형, 정육면체라고 노래하기도 한다”며 처음부터 플라톤의 입체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지만 그 연관을 발견하고 의식하게 된 것임을 설명했다.
또한 “좀처럼 그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다만 전시를 준비하면서 나름대로의 소박한 답을 얻었다”며 “어설프게나마 내가 얻은 답이 담겨 있다. 그리고 형상들은 대체로 ‘기둥 모티프’의 조합과 변주로 이루어져 있다. 같은 형태의 조각이 각기 다른 조합들로 여러 가지 형상들을 만들어내는 것과 비슷한 원리”라며 자신이 완성한 작품에 대한 접근법을 알려 주었다.
유화로도 드로잉처럼 작업 하고 있다고 밝힌 박미현 작가는 새로운 소재의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으며, 유지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찾아 더욱 정진할 것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이 8월로 예정되어 있는 박 작가의 전시회를 더욱 기대하게 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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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해체설 휘말려
신연아, 이지영, 이영현, 박민혜로 이루어진 그룹 빅마마의 멤버 중 신연아, 박민혜는 지난 1월 소속사인 태일런스미디어와 계약이 만료되었다.
그러나 신연아, 박민혜 두멤버 개인의 계약은 만료 되었으나 빅마마 이름을 내건 스페셜앨범 발매에는 합의가 끝난 상태로 현재 앨범을 준비 중이며, 이 앨범은 2011년 상반기에 발매 될 예정이다.
스페셜 앨범 발매 후의 빅마마 앨범 및 활동에 대해서는 각 멤버와 충분한 협의를 통해 정해질 것이라 빅마마 해체를 언급하기엔 아직 시기상조라고 알려왔다.
이지영, 이영현은 태일런스미디어에 남아 솔로 활동 등을 계속 할 예정이며, 신연아, 박민혜의 거취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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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혁주, “신인가수로 변신하다!”
“뮤지컬계의 카리스마 여왕"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며, 이미 실력과 인기를 검증 받은, 명실 공히 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최혁주.”“노래 잘 한다는 뮤지컬 배우들 사이에서도 ‘소름 끼치는 가창력’의 소유자로 손꼽히는 배우 최혁주!”“뮤지컬 메노포즈, 루나틱, 이블데드 등 수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매 작품마다 관객의 찬사를 받아온 그녀가 배우가 아닌 신인가수 최혁주가 되어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다.”그녀는 첫 번째 음반 은 최혁주가 지나온 자신의 궤적과 영역을 스스로 잘 파악하고 있으며, 또한 가수로서 첫 발은 내딛는 이 시점에서 대중들에게 새롭게 선보여야 할 모습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배우’라는 강점을 최대한 살려 한 곡의 노래가 단순히 노래에 그치지 않고 한 편의 영화나 공연을 보는 듯 한 느낌을 주도록 만들었으며, 이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차원 높은 감성의 울림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타이틀곡인 는 서글픈 피아노 선율로 인트로를 장식, 전형적인 정통 발라드 곡이다. 이 곡에 최혁주의 매력적인 고음과 감수성 짙은 음색이 더해지면서 이 겨울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한편의 영화음악을 듣는 느낌을 준다. 최혁주의 호소력 짙으면서도 섬세한 목소리는 아름답고 대중적 멜로디와 애절한 가사를 돋보이게 하고 곡에 풍부한 감성을 불어넣는다.
이번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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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필, 양악수술 후 외부 활동 자신감 회복
SBS 아침 프로그램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에서는 대중들이 몰랐던 양악수술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공개했다.
지난 2월 19일 오전 6시 30분 SBS '토요특집 출발 모닝와이드' 2부에서는 ‘건강테크-양악수술’편이 방송됐다.
방송에서는 “갸름해진 턱선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연예인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며, 개그맨 임혁필을 직접 만나 양악수술 이후 심경을 들어봤다.
공연장에서 제작진과 만난 임혁필은 “부정교합으로 평소 음식물을 제대로 씹을 수 없었다. 때문에 잦은 위경련으로 고통 받았다. 그리고 부정확한 발음과 외모 콤플렉스로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웠었다. 하지만, 양악수술 이후 대중들 앞에 자신 있게 나설 수 있었다. 그리고 소화 장애도 극복했다.”고 말했다.
제작진과 만난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전문의 이진수 원장과 페이스라인 치과 전문의 이신정 원장은 “양악수술은 본래 부정교합으로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 사람들에게 필요한 수술이다. 수술 후 부정교합이 고쳐지면 부수적으로 한결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호감형 외모로 변모한다. 때문에 양악수술은 기능-외모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수술이다”며, “성형외과 전문의, 치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 협진 체제를 갖고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방송에서 따르면, 양악수술시 가장 중요한 것은 외형이 아닌 아래, 위 치아의 교합 상태를 맞춰 턱이 제 기능을 하도록 하는 것이다. 양악수술은 교정치료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또한, 턱 주변에는 혈관과 신경이 많이 분포돼 성형외과, 치과 전문의의 협진 체제 여부가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수술 후 관리방법도 소개되며 최근 관심이 높아진 양악 수술의 모든 것을 자세히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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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애, 만화사이트 화보 ‘눈에 띄네’
‘게임요정’ 이신애가 오는 3월1일 오픈 예정인 무료 만화사이트 ‘마나도’의 모델로 나선 것과 관련, 지난 19일 서울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화보 촬영에 임했다.
‘마나도’는 중국과 일본의 대표 만화사이트 ‘유요기’, ‘조조코믹’ 등과의 제휴를 통한 각국의 콘텐츠를 국내 독자들에게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소개하는 만화사이트.
이신애는 이번 화보 촬영에서 순정, 드라마, 코믹, 액션/무협, 판타지/SF, 공포 등 ‘마나도’의 각 코너에 맞는 다양한 표정을 연출했다.
화보 촬영을 진행한 사진작가는 “(이)신애씨가 워낙 끼도 많고 생기발랄한 성격이라 촬영이 수월했다”며 “코너별 컨셉트에 어울리는 결과물들이 나와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이신애는 케이블채널 온게임넷의 인기프로그램 메인 MC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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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서 가장 빠른 아이돌?”
지난 2월 MBC 설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 스타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50m 달리기 결승전에서 1위의 영예를 거머쥐며 연예계에서 가장 빠른 아이돌로 등극한 ZE:A(제국의아이들)의 막내 동준의 ‘반전 매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동안 KBS ‘출발 드림팀2’, MTV ‘아이돌 유나이티드’, MBC ‘오늘을 즐겨라’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탁월한 운동 신경과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운동돌’로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한 ZE:A(제국의아이들)의 동준이 육상, 축구, 뜀틀에 이어 이번에는 ‘출발 드림팀2’를 통해 ‘양궁’에 도전하는 승부욕 넘치는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되어 시선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 ZE:A(제국의아이들)의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팬미팅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합성 패러디물 ‘ZE;A 가든’의 ‘동라임’으로 깜짝 변신, ‘문주원’ 문준영과 함께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윗몸 일으키기 고백 명장면을 패러디하며 하지원에 ‘완벽 빙의’에 나서 팬들은 동준의 ‘반전 매력’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한가인 닮은꼴로 유명세를 치른바 있는 ‘운동돌’ 동준의 ‘동라임’을 접한 팬들은 “처음에는 동준인 줄 모를 정도로 예쁜 여자가 있어서 깜짝 놀랐다.”, “한가인에 이어 이젠 하지원이냐. 식스팩 복근 있는 사람이 맞는지 너무 잘 어울린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ZE:A(제국의아이들)은 지난 20일 오후 3시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악스 코리아(구 멜론 악스홀)에서 ‘Happy ZE:A’s Day 2011’ 첫 번째 팬미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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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퀸>, 환상의 커플 황정민&엄정화 캐스팅 확정!
영화 (가제)이 대한민국 대표 남녀 배우 황정민과 엄정화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4월 촬영에 돌입한다. (제작: ㈜JK필름 / 감독: 이석훈 / 주연: 황정민, 엄정화). 은 차기 서울시장 후보의 아내가 남편 몰래 댄스가수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다룬 드라마이다. , 의 개성 넘치는 연출을 통해 재능 있는 감독으로 인정받았던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최고의 궁합 자랑하는 환상의 커플 황정민-엄정화
이 작품에서 황정민은 가난한 변호사가 어느날 서울시장 후보가 되면서 진정한 정치인으로 성장해 가는 남편으로, 엄정화는 꿈을 잊은채 평범한 주부로 살던 왕년의 댄싱퀸이 남편 몰래 댄스가수에 도전하는 아내로 분한다. 연출을 맡은 이석훈 감독은 “이 캐릭터들에 황정민과 엄정화 이외의 다른 인물은 떠올릴 수도 없다”고 전하며 캐스팅에 만족감을 표했다.
황정민과 엄정화는 2005년 에서 코믹하고도 사랑스러운 커플을 연기하여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터라 이들이 다시 한 번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가 더해진다. 두 배우 역시 언젠가 꼭 다시 한 번 함께 연기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즐거운 현장, 즐거운 영화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은 , , 등을 제작하고 올 하반기 와 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JK필름에서 또 한 번 야심차게 준비하는 작품으로, 제작진은 기분 좋은 웃음과 찡한 감동이 한 층 업그레이드된 웰메이드 영화를 선보이기 위해 촬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 중인 (가제)은 오는 2011년 하반기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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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대학 O.T 섭외 1순위 ‘인기’
신예 6인조 걸그룹 달샤벳(비키, 세리, 아영, 지율, 가은, 수빈)이 신학기를 맞아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행사 섭외 쇄도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보통 신인가수의 경우 인지도 때문에 행사 관련 섭외에서 제외되곤 하지만 달샤벳은 지난달 타이틀곡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로 데뷔해 방송, 라디오, 광고 등 전방위 활동을 펼치며 가장 핫한 신인으로 떠올라 현재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대구와 경주 지역 대학 오리엔테이션(OT) 현장을 찾아 특유의 귀엽고 깜찍한 무대를 선보인 달샤벳은 연속해서 서울, 경기, 충남, 경남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루에도 섭외 관련해 수십 통의 문의 전화가 쏟아지고 있다. 달샤벳이 갓 데뷔한 상큼하고 풋풋한 신인그룹이라 아무래도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자리와 잘 어울려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달콤하고 상큼한 음악을 선보일 신인 여그룹 ‘달샤벳’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모니터링 부탁 드린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한편, 달샤벳은 지난 18일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서 MC 현우와 특별 무대를 꾸미며, 더욱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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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제이큐티(JQT) ‘개그 콘서트’ 팀에 도전장
4인조 걸그룹 제이큐티(JQT)가 KBS2TV ‘개그 콘서트’ 멤버들에게 개인기를 전수 받았다.
소속사 GP엔터테인먼트는 18일 “‘개그 콘서트’에 출연중인 개그맨 노우진, 변승윤, 안일권이 제이큐티(JQT) 연습실을 방문해 멤버들에게 모창, 개그 등 개인기를 전수했다고”고 밝혔다.
특히 ‘달인’에 출연 중인 노우진은 트레이드마크인 파란색 트레이닝복을 직접 입고 개인기 전수에 나서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개그 콘서트 3인방은 “제이큐티 멤버들이 무엇이든 열심히 배우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멤버들의 예능감을 알아볼 수 있었다. 조만간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G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개그 콘서트 멤버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직접 연습실을 찾아 개인기를 전수해줬다”며, “현역 개그맨에게 생생한 가르침을 배워 제이큐티 멤버들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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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S 김경록 박근태 의기투합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눈길
감성 보컬 그룹 V.O.S의 김경록과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곡 메이커 ‘박근태’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4년 V.O.S의 ‘눈을 보고 말해요’, 2010년 ‘내겐 네가 흘러서’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 바 있는 김경록이 작곡가 겸 프로듀서 박근태가 프로젝트 앨범 ‘Black Label2’의 타이틀곡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에 참여하며 다시 한 번 가요계 정상을 노린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는 기존의 미디움 템포 발라드 위주의 V.O.S의 음악적 스타일에서 벗어난 브리티쉬 록으로 몽환적이면서도 중독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간직한 곡으로 김경록의 애절하면서도 시원한 창법이 눈에 띈다.
특히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에는 힙합계의 ‘엄친아’로 유명세를 탄 ‘버벌진트’가 피쳐링은 물론 랩메이킹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시선을 끌었다.
한편 프로젝트 앨범 ‘Black Label2’의 타이틀곡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는 지난 17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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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2
유구한 한강의 물줄기를 전편에서 기술했듯이 한강은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수많은 역사와 문화를 포용하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선사시대의 한강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한강변을 따라 발달된 비옥한 옥토와 한강이 제공하는 수산물들로 인하여 선사시대에도 이미 한강을 기준으로 많은 문명들이 존재하였으며, 채집과 수렵이 동시에 발달되는 모습을 유적들이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면목동 구석기유적은 서울의 한강 유역에서 발굴 조사된 유일한 구석기유적이다. 아울러 한탄강의 전곡리 유적과 금강의 공주 석장리 유적과 대비되는 후기 구석기유적으로 서울 지역의 구석기 문화생활의 실체를 확인해 주고 있다.
유적의 앞쪽으로 중랑천을 배경으로 한 넓은 들판이 펼쳐 있어 구석기인들의 일시적인 생활거주지로 좋은 여건을 형성하고 있다. 유적은 면목지구 택지 건립을 위한 공사장 에서 1967년 황용훈을 비롯한 경희대박물관 팀에 의해 발굴되었는데, 석기들이 약 30평 정도의 면적에 흩어져 있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정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주택 건설 등 도시개발로 인하여 유적지가 모두 파괴되어 현재는 그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발굴된 석기는 대부분 몸돌석기로 외날찍개·양날찍개·찌르개·긁개·망치돌 등이 있고, 격지석기로 찌르개 옆날긁개·끝날긁개 등이 있다.
강동구 암사동에서 발견된 신석기시대 유적을 살펴보면 토기와 석기 및 골각기 등이 발견되었으며, 구릉이나 야산에서 집중적인 채집활동을 벌였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원초적인 어로기법인 낚시어법이나 자돌어법이 성행하여 창 또는 작살을 이용한 어로행위가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법은 개인적인 단독기법으로 수확량의 한계가 있으며 이점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바로 어망을 이용한 채집활동인데 여러 유적에서 근거가 되는 어망추가 발견되고 있다는 점이다.
어망을 이용한 어로행위는 단독적인 행위가 아니라 공동체적인 행위가 이루어져야 가능하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선사시대에도 이미 공동체적 활동과 생활이 이루어지고 있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공동체적 활동과 생활은 결국 대량생산을 통한 잉여생산물 축적과 환경에의 적응으로 이어지며 그 속에서 문화가 형성, 발전되며 결국 고대국가로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하나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선사시대의 한강유적은 청동기시대에 접어들면서 더욱 왕성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청동기문화를 거쳐 한강유역에 고대국가가 설립되는 밑걸음을 제공하고 있다.
다음호에는 청동기와 철기유적을 살펴보겠다.
류덕선 전경기도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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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1
한반도 중앙을 가로지르는 두 개의 큰 물줄기가 있다. 북으로는 금강산 부근에서 출발하고 남에서는 강원도 삼척시 대덕산에서 출발한 물줄기는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서 합쳐져 하나의 물줄기로 서울을 관통하여 황해에 이르는 대 장정을 형성하는 물줄기를 우리는 한강이라 부르고 있다.
한강의 역사는 삼국시대의 문헌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삼국시대 초기에는 한반도의 허리부분을 띠처럼 둘렀다는 뜻에서 “대수”라고 불렸으며, 고구려에서는 큰 강이라는 뜻의 “아리수”, 백제에서는 “욱리하”, 신라에서는 상류를 “이하”, 하류를 “왕봉하”라고 불렸으며, 삼국사기에는 “한산하” 또는 “북독”이라고 칭하고 있다.
또한 고려시대에는 큰 물줄기가 맑고 밝게 뻗어 내리는 긴 강이란 뜻으로 “열수”라고도 했으며, 모래가 많아 “사평도”, “사리진”으로 명칭하기도 했으며, 조선시대에는 “경강”이라는 표현도 했지만, 한강에 대한 다양한 명칭이 백제가 중국과의 교역에서 중국식 표기로 “한수”라는 명칭을 사용한 것이 굳어져 “한강”으로 정착되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강”은 말 그대로 큰 물줄기, 다시 말해 큰 가람이라는 우리의 고어가 점차 변형되며 “한강”으로 정착했다는 주장도 있지만 어느 것이 정확한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아직 없는 상황으로 이 부분은 역사학자들의 몫으로 남아 있다.
“한강”은 수많은 지류들이 합쳐지는데 그 길이가 간선유로연장 481.7㎞, 법정하천연장 405.5km, 유역면적 2만 6018㎢(북한지역 포함 3만 4473㎢)이고 상류부는 남한강과 북한강으로 갈려 있으며, 남한강을 한강의 본류로 구분하고 있다.
남한강은 평창강과 달천, 섬강에 이어 청미천을 합류하며, 양화천과 복하천, 흑천을 어우른 후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고 북한강은 금강천과 금성천 등을 합치면서 흐르다가 서천, 수입천과 화천군의 지류들을 어우르며 춘천에서 소양강과 만나게 되고 다시 가평천과 홍천강과 합류한 뒤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어우러진다.
양수리에서 하나가 된 한강은 경안천과 합류한 후 팔당호에 머물다가 서울로 진입하면서 중랑천, 안양천을 어우른 후 김포와 고양의 경계선을 만들고 파주의 곡릉천과 만난 뒤 임진강과 합류하여 황해로 접어들게 된다.
이처럼 장대한 여정을 거치는 한강은 주변에 비옥한 침식분지를 형성하게 되었고 곡창지대를 형성하며 흐름으로 인하여 과거 선사시대부터 문화발달의 터전으로 자리매김하였고 삼국시대 이래 쟁패의 요지로 급부상하게 된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도읍지가 한양에 자리하면서 더욱 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다.
한강은 비단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만을 형성한 것이 아니라 강을 따라 분포하고 있는 주거지의 식수원을 공급하는 역할도 하고 있으며, 현재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상수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천연의 방어막을 제공하고 있어 삼국시대에는 치열한 쟁탈전이 끊임없이 이루어졌으며, 한강 유역을 점령하는 국가가 번영을 누리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류덕선 전경기도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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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아트展, 예술전시회 공동구매 사상 첫 1만명 돌파
예술전시회 티켓 공동구매에 1만명 이상이 몰려드는 大기록이 세워졌다. 소셜네트워크를 통한 예술전시회 티켓 구매에 1만명 이상이 참가해 공동구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국내 최대의 소셜커머스 전문업체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www.ticketmonster.co.kr)는 18일 하루동안 패러디 아트 체험, 신화 아트, 거울트릭 아트, 그리스신화 그래피티 체험 등 모두 10가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SBS미라클아트展(www.miracleart.co.kr)' 티켓을 판매한 결과, 1만명 이상이 공동구매에 참가하는 大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동안 레포츠시설, 놀이공원, 찜질방 이용권 등의 이벤트 행사에 1만명 이상이 참가한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비인기 종목으로 꼽히는 전문 예술전시회에 이처럼 많은 참가자가 몰려든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티켓몬스터는 지난 18일 개최한 10가지 신기한 체험 "미라클아트"展 기획이벤트에 총10,401명이 티켓 구매에 참여해, 첨단 그래피티 아트와 참여 예술, 눈속임 예술 등 신세대 예술 세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젊은 네티즌이 그래피티와 눈속임 예술 등 新 예술세계에 열광한 것은 이미 인터넷이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패러디와 조작 영상물, 합성물 등에 익숙해 새로운 도전과 참신한 시도에 대해 쉽게 수용-공감할 수 있는 문화적 환경이 조성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온라인 상에서 모니터로만 각종 영상물을 접해 온 젊은 네티즌들이 직접 초대형 예술작품과 다양한 눈속임 기법, 착시현상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데다, 먼저 작품을 경험한 관람객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강력히 추천한 것도 폭발적인 인기몰이의 원인이 됐다.
미라클아트는 sbs와 케리티지(대표 허성훈, www.keritage.co.kr)가 공동으로 기획한 첨단 新예술 전시회로,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고, 속아서 유쾌한 착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눈속임(프롱프뢰유)기법'의 작품과, 그래피티 기법의 초대형 그리스-로마 신화 체험작품, 최첨단 디지털 미디어와 예술을 접목시킨 쌍방향 예술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작품 등 일반 미술전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참여예술작품으로 네티즌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티켓몬스터는 뒤늦게 행사종료를 알게 된 여성들과 연인들, 각종 단체들로부터 공동구매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어, 방학 시즌과 설날 명절에 즐거운 추억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젊은층을 위해 조만간 2차 공동구매 이벤트를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리티지 허성훈 대표는 "비인기 종목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외면받아 온 그래피티, 착시예술, 눈속임 기법 등 미라클아트 예술에 대해 젊은 네티즌들이 열렬한 성원을 보내준 것은 새로운 문화를 쉽게 소화해내는 신세대의 탁월한 문화수준을 대변해준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첨단 新예술 대중화에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