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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홍 LG 사장, 구단주대행 겸한다
[이진욱 기자] 구광모(41) 회장 체제를 시작한 LG그룹이 야구단도 승계 작업을 마쳤다. LG는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구광모 회장을 새 구단주로 변경 승인 요청했다. 이로써 야구단을 창단한 고(故) 구본무 회장에 이어 2008년부터 11년간 2대 구단주를 지낸 ‘구본준 시대’가 막 내리고 단장, 사장에 이어 구단주까지 모두 바뀌었다.지난해 11월 부임한 이규홍(62) 사장이 구단주대행을 겸하기로 했다. LG가 구단주대행을 둔 건 구단주를 맡기 전인 2007년 1년간 대행을 했던 구본준 구단주대행 이후 12년 만이다. 그에 앞서 이헌출(2002년), 정병철(2003~2006년) 구단주대행이 거쳐갔다. 구단주대행은 구단주가 바쁜 그룹 업무 등으로 야구단을 직접 살피지 못할 경우 선임하는데 구본무 회장도 그런 이유로 구단주대행을 뒀고, 결국 동생에게 구단주 자리까지 물려줬던 것이다. 구단주대행은 그룹 내에서도 총수의 신임을 받는 사장급의 중량감 있는 인사가 맡는 게 일반적이다. 특히 야구 사랑이 남다른 LG가(家)에서 야구단은 ‘아무에게나’ 맡기지 않는다.이제 갓 그룹을 승계한 구광모 구단주도 현실적으로 야구단까지 챙길 여유가 없어 구단주대행을 둘 것이란 관측은 일찌감치 나왔고, 이규홍 사장이 낙점될 것으로도 예측됐다. 이 사장의 그룹 내 입지, 야구단에 대한 깊은 애착 등을 감안할 때 예고된 수순이었다. 야구단 사장이 구단주대행을 겸하는 것도 LG에서 이 사장이 처음이다. 이규홍 사장 겸 구단주대행이 실질적인 총책임자가 되면서 야구단은 사실상 이 사장의 독립 지휘 체계에 놓이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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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총재, 국가대표감독 선정 개입 없다
[이진욱 기자] KBO 정운찬 총재가 기술위원회의 국가대표 감독 선임에 개입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KBO 기술위원회 김시진 위원장은 23일 정 총재에게 위원회가 선정한 야구국가대표 감독 후보 3명과 예비후보 2명을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명단과 함께 기술위원들이 논의 끝에 내부적으로 정한 후보의 우선순위까지 총재에게 건넸다. KBO 장윤호 사무총장은 24일 “KBO는 기술위원회가 선임되기 전부터 전임감독 선임과정에 있어 공정성과 객관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총재는 기술위원회 판단과 결정을 존중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말했다. 신중한 성격의 김 위원장은 기술위원회 선임과정부터 감독후보를 모두 제외했다. 이어 최종후보를 정하고 우선순위도 반영해 사실상 1순위로 내정된 감독후보 명단까지 총재에게 전달했다.만약 최종 결정권자인 총재가 후보 명단 및 우선순위에 이견을 보일 경우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은 한층 더 복잡해 질 수 있었다. 하지만 정 총재가 명확하게 기술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키로 하면서 기술위원회에 한 층 더 힘이 실렸다. 김 위원장은 감독 후보와 직접 만나 수락 의사를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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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는 29일 이대은.강백호등 49명 美 애리조나 스프링캠프 출발
[이진욱 기자] KT WIZ 야구단이 29일 미국 스프링 캠프를 출발하며 2019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이번 캠프는 다음주 1일부터 3월 6일까지 34일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에서 진행된다. 현지 시각 3월6일 오후 투산을 출발해 LA를 거쳐 8일 오전(한국 시각) 귀국한다.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주장 유한준, 박경수, 황재균, 강백호 등 선수 49명이 이번 캠프에 참가한다. 2019년 신인 선수 중 이대은, 전용주, 이상동, 손동현(이상 투수), 고성민(포수), 박민석(내야수) 등 6명이 캠프에 처음으로 참가한다.캠프 초반에는 체력-전술 훈련을 통해 팀워크를 강화하고, 후반부에는 NC, 키움, 미국 마이너리그 연합팀 등과 12차례 평가전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한편, 지난 19일 출국한 황재균과 23일 출국한 장성우, 김재윤, 주권, 신병률 등 5명은 캠프지에서 자율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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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설 이병규, 영구결번 9번 다시 단다
[이진욱 기자] 프로야구 LG 레전드인 유지현 수석코치와 이병규 타격코치가 현역 시절 등번호를 달고 올 시즌을 치른다. LG는 24일 올 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해 발표했다. 코칭스태프와 신인, 외국 선수들까지 전 선수단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유 코치와 이 코치다. 둘은 당초 각각 76번과 91번에서 6번과 9번을 달게 됐다. 모두 현역 시절 쓰던 번호다. LG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코치에 대한 예우와 존중 차원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을 주고 선수들에게는 존경심과 동기 부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코치의 9번은 구단 영구결번이지만 본인의 등번호였기에 찾을 수 있었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도 번호를 부여받았다. 신인 구본혁은 00번, 비선수 출신으로 처음으로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한선태는 111번을 받았다. 올해 LG로 이적해온 장원삼은 30번, 심수창은 67번, 정용운은 49번, 김정후는 43번을 단다. 외국 선수 켈리가 3번, 조셉이 50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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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홈경기 시즌권, 24일부터 판매
[이진욱 기자] 두산 베어스가 2019년 정규시즌 홈경기 시즌권을 판매한다. 올해부터는 화수목 시즌권, 금토일 시즌권을 신설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72경기 풀 시즌권의 경우, 전년도 구매자는 2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인터파크가 별도로 연락한다. 신규로 구매를 원하는 팬은 다음 달 7일부터 14일까지 인터파크에서 구매하면 된다. 법인 시즌권 구매는 인터파크 법인 티켓 담당 부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신설된 화수목 시즌권, 금토일 시즌권은 19일부터 26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화수목 주중 경기 시즌권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금토일 주말 경기 시즌권은 가족단위 팬들을 위해 도입했다.개인 시즌권은 ID 카드로 발급된다. 법인 시즌권은 티켓북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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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마라톤 완주 기념 메달 나왔다
[이승준 기자] 9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마라톤 겸 동아마라톤의 완주 기념 메달이 3종 시리즈로 특별 제작된다.오는 3월 17일 3만8000명이 참가해 국내 개최 단일 종목 최대 이벤트로 치러지는 ‘2019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90회 동아마라톤대회’ 완주 메달 디자인이 지난 23일 공개됐다.서울, 공주, 경주 등 동아마라톤 시리즈의 첫 번째 대회인 서울국제마라톤 메달은 서울 지도에 ‘01’을 새겼다. 가로 선으로 간결하게 표현한 한강은 결승 테이프를 연상시킨다. 뒷면에는 풀코스, 10K, 릴레이 등 참가 부문이 각인돼 있다. 목걸이에는 대회 공식 로고가 인쇄돼 있다. 메달은 완주한 참가자에게만 제공된다. 가을에 열리는 공주백제마라톤은 ‘02’, 경주국제마라톤은 ‘03’으로 번호가 매겨져 올해 달리기 여정(Run Journey)을 보여준다.3개 대회를 모두 완주한 참가자는 런저니 완주 스페셜 메달을 받을 수 있다. 스페셜 메달은 연말 택배로 보내준다.23일 현재 참가 신청자는 3만 명을 넘어섰다. 3000명을 모집하는 릴레이 부문은 이미 마감됐다. 풀코스 2만 명, 10km 코스 1만 5000명도 곧 마감이 예상된다. 대회 참가권, 기념품과 함께 뉴발란스 신상품 러닝화를 50% 할인가격으로 받을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도 마감이 임박했다. 러닝화는 프레쉬폼 1080, 프레쉬폼 봉고, 소닉V2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가볍고 편안해 마라토너 사이에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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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 지구촌 미디어 협력 요청
[이승준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가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최근 스위스 로잔에서 전 세계 160개국, 300여명의 스포츠기자들이 참석한 ‘제82차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 참석, “1월 대회 입장권 판매를 시작으로 수영선수권이 이미 막을 올렸다”면서, 미디어의 관심을 부탁했다. 조 총장은 “대회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급 숙소와 편의시설, 경기장 등이 갖춰질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한다”면서, “메인경기장 내 IBC(국제방송센터)와 MPC(메인프레스센터)를 설치하고 있고, 최첨단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총장은 이어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남북공동입장과 단일팀이 보인 감동을 광주대회에서 이어가겠다”면서, 남북 스포츠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구촌 평화 메시지에 대한 의지도 함께 전했다. 조직위는 이번 총회에 참석한 지아니 멜로 AIPS 회장과 각국 기자들과 만나 광주대회 준비상황 등을 소개했다. 한편, 광주수영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는 8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 간 펼쳐진다. 200여개국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이번 대회는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광주 남부대와 염주체육관, 조선대,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등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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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영화두, ‘인권-디테일 경영’
[이승준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올해 경영화두는 인권경영과 디테일 경영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최근 진행된 신년 업무보고에서는 △ 체육계 일자리 17,700개 창출 △ 체육기금 1조 7,204억원 조성(1조 1,654억원 지원) △ 국민 체육활동 참여율 62.6% 달성 △ 청렴도 1등급 등 4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특히 지난해 기금지원규모의 37%였던 생활체육분야가 47%로 크게 늘어남에 따라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162개소 확충 등 생활체육분야에 전년대비 1,800억원이 확대 지원된다. 저소득층 이외 장애 유청소년들에게도 올 하반기부터 스포츠강좌이용권을 확대, 지원키로 했다. 이용자에게는 1인당 월 8만원씩의 스포츠강습료를 지원한다. 생활체육지도자, 초등강사, 방과 후 강사 배치 지원을 통한 체육 분야 일자리 확대에도 나선다.이밖에 스포츠산업 강국 기반조성을 위해 스포츠산업 창업도 돕는다. 경륜.경정사업은 건전 여가 스포츠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조재기 이사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올해는 특히 미래 30년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체육행정의 전문성에 기반에 둔 세심한 업무처리로 국민을 위한 체육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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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희 원주연세의료원장,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장 선임
[이승준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제5대 위원장에 이영희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을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교수 및 재활의학 전문의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과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정보실장, 기획관리실장, 부원장을 역임했고, 2017년 제4대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장 겸 제20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스포츠 분야 경력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자문위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최고의료책임자(CMO)를 역임했다.이 위원장은 2018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WADA(세계도핑방지기구) TUEC위원, 세계컬링연맹 등급분류위원장 및 TUE위원, 대한체육회 의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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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전 감독, 라오스서 야구 대회 개최
[이진욱 기자] 헐크파운데이션은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라오스에서 국제 야구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비엔티안 아누봉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올해 5회째이다. 헐크 파운데이션과 라오스 교육체육부가 공동으로 주최했다.이번 대회는 한국과 태국,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인 사회인 야구팀과 라오스, 그리고 일본인 팀 등 총 5개국 10개 팀이 참가해 3일 동안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펼쳤다. 이만수 전 감독이 이끄는 라오J브라더스는 2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이만수 전 감독은 프로야구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라오스 청소년들로 구성된 라오J브라더스를 창단해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이 전 감독의 뜻에 동참하는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사비를 털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고 전했다.또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심판 15명이 참가했다. 조경원 심판 위원장은 “뜻깊은 대회이기 때문에 15명의 심판 모두 자비량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경기 운영 외에 라오스 선수들에게 심판 교육도 진행했는데 선수들이 세부적인 야구 규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라오스에도 정식 심판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돼 기쁘다. 벌써 5회째 대회인데 회가 거듭될수록 규모도 커지고 라오스 국민들도 관심 있게 지켜본다”면서, “나는 지금 당장 라오스에서 보이는 것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지금은 보이지 않지만 훗날 라오스에서도 야구가 국민적으로 사랑받는 스포츠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야구를 통해 라오스 사람들이 행복하고 꿈을 꿀 수 있다면 내 소임은 그걸로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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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유소년 ‘겨울방학 야구교실’ 개최
[이진욱 기자] 한화 이글스가 유소년 ‘겨울방학 야구교실’을 마쳤다. 이번 야구 교실은 야구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7일부터 3주간 대전시 동구 용전동 소재의 실내연습장(일승관)에서 겨울방학을 맞은 유소년 16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특히 야구교실 활성화를 위해 한화이글스 장종훈 수석코치를 비롯해 송진우 투수코치, 최재훈이 특별 일일 코치로 나서면서 유소년들에게 직접 야구 기술을 가르쳤다.최재훈은 “유소년들을 가르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지도에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면서, “이번 야구교실을 계기로 더욱 많은 유소년들이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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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달 30일부터 2019 시즌권 판매
[이진욱 기자] 서울 LG트윈스는 오는 30일부터 2019 홈경기 시즌권을 판매한다.2019 홈경기 시즌권은 타입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풀 시즌권(72경기)’ ‘미니 시즌권-주말(35경기, 금/토/일 경기)’ ‘미니 시즌권-주중(37경기, 화/수/목 경기)’ ‘미니 시즌권-구단별(8경기)’ 총 4가지로 구분된다. 올시즌 신설된 ‘미니 시즌권-주중’권은 직장인들의 ‘워라밸(Work-Life-Balance’’에 맞춰 신설했다. ‘풀 시즌권’ 구매자에게는 2019 LG트윈스 팬북과 탁상 달력, 2020시즌 풀 시즌권 우선 구매 권한이 주어지고, 이 외에도 주말(토/일) 경기 선입장, 그라운드 포토 타임 이벤트, 영화 관람 이벤트 참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니 시즌권-주말’ 및 ‘미니 시즌권-주중’ 구매자에게는 2019 LG트윈스 팬북이 지급된다.판매 일정 및 가격정보 등 세부 내용과 문의사항은 LG트윈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티켓링크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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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9 오키나와 전지훈련 팬 투어 모집
[이진욱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2019년 오키나와 전지훈련 팬 투어 참관단을 모집한다.전지훈련 팬 투어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 중인 선수단을 응원하고, 연습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다음 달 23일부터 26일까지 3박4일이다. 이번 참관 프로그램은 팬 투어 기간 중 25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와 오키나와 명소인 ‘만좌모’ ‘츄라우미 수족관’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 라이온즈 김상헌 응원단장도 동행, 3박4일 동안 가이드 역할을 할 예정이다.참가비는 성인 115만원, 아동(만 2세~만 5세) 90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겐 스프링캠프 모자, 로고 볼로 구성된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구단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24일 오후 2시부터 예약할 수 있고, 모집 인원은 30명 선착순이다.다만, 스프링캠프 참관단 신청 인원이 30명 미만일 경우 금액이 조정되거나 투어가 취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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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2019 시즌 티켓 판매
[이진욱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19 시즌티켓을 판매한다.2019 시즌티켓으로 R.d-club(다이아몬드클럽), 테이블석, 내야석 등의 좌석을 정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먼저, 2018 시즌티켓을 소지한 고객에게 우선 구매 혜택을 준다. 기존 좌석을 유지하는 경우에는 23일부터 25일까지 인터파크 고객센터를 통해, 좌석을 변경할 경우에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하면 된다. 신규 고객은 오는 30일부터 2월 17일까지 구매 가능하다.2019 시즌티켓 구매 고객에게는 가격 할인뿐만 아니라 전용게이트 입장, 정규시즌 티켓 할인, 경기 결과 문자서비스, 포스트시즌 진출 시 티켓 선구매, 경품 추첨혜택, 영웅 마일리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인 주어진다.영웅 마일리지 프로그램은 시즌티켓 구매 고객이 경기 관전을 할 수 없는 경우 좌석 양도를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 구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한편, VIP 고객 초청, 사내 복지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스카이박스도 별도 판매한다. 전 경기티켓(72경기), 반 경기티켓(36경기), 팀 경기티켓(8경기) 등으로 구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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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대표팀 사령탑 후보 3명 압축
[이진욱 기자] 야구 대표팀을 지휘할 새 사령탑 최종 후보 3명이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23일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후보 3명을 선정했다.지난 17일 첫 회의를 통해 사령탑 후보들을 압축한 기술위원회는 이미 공감대를 이룬 듯 이날 1시간여 만에 2차 회의를 마무리 지었다. 국가대표 감독은 KBO 총재가 결정한다. 이를 위해 기술위원회는 추천 후보 3명을 최종 결정했고, 이들 가운데 대표팀 감독직을 사양하는 등 선임하기 어려운 후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추가로 예비후보 2명도 추천 명단에 포함시켰다. 정운찬 KBO 총재는 일단 최종 후보 3명 가운데서 대표팀 사령탑을 결정하게 된다.추천된 후보들의 이름은 비공개로 한다. 다만 그동안 꾸준히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오른 김경문 전 NC 감독과 조범현 전 KT 감독은 예상대로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김시진 기술위원장은 이날 회의 뒤 취재진의 질문에 “실명은 밝힐 수 없지만 위원들의 의견이 다 비슷해 회의가 일찍 끝났다”면서, “언론과 위원들의 생각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김경문 전 감독은 두산과 NC 사령탑을 맡아 두 팀을 꾸준히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 특히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대표팀을 지휘해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 신화를 썼다. 조범현 전 감독 역시 SK와 KIA를 거쳐 KT까지 3개 프로 팀을 지휘했고 2009년에는 KIA를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그 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역시 금메달로 이끌었다. 이번에 새로 선임되는 사령탑은 오는 11월 열리는 프리미어12부터 지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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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한국원격평생교육원, 조경희에게 장학금 지원
[이승준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원격평생교육원이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조경희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3일 “MOU기관인 한국원격평생교육원(이사장 권주안)이 탁구선수 조경희(57)에게 온라인 체육학 학사과정 교육비 전액 장학금(8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경희는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로 2012 런던 패럴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고, 2018년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한 장애인선수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 체육행정가양성과정에 참여해 최우수 수료자로 선정돼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조경희는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안정적인 학업기회를 제공받아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체계적이고 학문적인 공부를 통해 선수활동은 물론 향후 진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11월 22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한국원격평생교육원은 장애인체육인들의 온라인교육을 통한 학위 취득과정 장학금 지원키로 MOU(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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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노조도 이기흥 회장 성토
[이승준 기자] 최근 폭력과 성폭력 폭로 파문으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이 이기흥 회장의 책임을 질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한체육회 노동조합(위원장 이상훈)은 성명서를 통해 “먼저 이번 성폭력 사태와 관련해 피해 선수와 가족에게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체육회 노조는 이 회장의 취임부터 시작된 측근인사, 인사 난맥상을 지적하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이 이기흥 회장과 집행부에 있다는 점을 직시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이어 “이기흥 회장은 조직의 혁신과 쇄신을 통해 잘못된 관행과 문제를 바로 잡아, 국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대한체육회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지적했다. 대한체육회 노동조합은 또 “국민과 노조의 우려와 경고에도 과거와 다름없는 인사 및 조직 문제가 재발한다면 사퇴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면서 성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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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감독에 최경주.박세리
[이승준 기자] 2020년 도쿄올림픽 골프 남녀 국가대표 사령탑에 최경주, 박세리 감독이 선임됐다.대한골프협회는 2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를 위해 국가대표 감독을 선임했다.최경주, 박세리 감독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남녀 대표팀을 맡았다.정기총회에 참석한 박세리 감독은 “감독에 재선임돼 기쁘지만 부담도 있다면서, ”2016년 올림픽이 마치 지난해 같은데 벌써 도쿄올림픽이 눈앞에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어 “2016년에는 팀워크가 너무 좋아 결과도 잘 나왔다”면서, “도쿄올림픽도 메달 획득이 중요하겠지만 선수들이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내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사진=대한골프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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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완장’ 유한준의 포부 “5할 승률은 해야죠”
[이진욱 기자] ‘마법사 군단’ kt위즈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유한준(38)은 다소 쑥스러워하면서“주장은 군대 이후 처음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는 kt위즈 2019년 신년 결의식의 자리에서 유한준은 올 시즌 kt 주장으로 나타났다. 이강철 신임 감독은 팀 내 최고참인 유한준을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넥센 히어로즈 시절 이강철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기에 서로를 잘 안다. 유한준도 “감독님의 요청이 있었고, 단장님도 그런 생각을 하고 계셨다.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예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박)경수가 완장을 안 놓더라. 감독님이 나를 잘 알고 믿고 맡겨주셔서 책임감이 더 생긴다”면서, “상무시절 이후 주장은 처음이다. 상무 때도 짬밥순으로 주장을 했다”고 덧붙였다.유한준은 주장으로서의 포부에 대해 “지금까지 조력자 입장에서 팀을 받쳤는데, 이제 중심을 잘 잡아주고 나도 그런 면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성장의 토대가 되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밝은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유한준은 전날(21일) FA계약을 통해 kt에 남은 박경수에 대해 “경수에게 감동을 받았다. 내가 주장이 된 후 내 옆으로 라커를 옮기겠다고 하더라. 조력자 역할을 잘 해준다고 해서 고마웠다”면서, “(이)대형이도 그렇고, (김)재윤이도 먼저 와서 말하더라. 자신이 투수 조장 역할을 잘 하고 돕겠다고 해줘서 감동 받고 힘도 됐다”고 덧붙였다.개인적으로 유한준은 “계약 마지막 해다. 개인적인 부분은 내려놓고 팀이 잘 되는 방향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감회가 새롭고 무엇보다 팀에 어떻게 토대를 만들어줄까 생각하고 있다”고 다시 강조했다. 주장으로서 그는 “선수들이 아직 창단 후 실패를 많이 겪었고 주눅들어 있는 것 같다. 젊은 선수들이 눈치를 보지 않았으면 한다. 젊음이 무기이고,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유한준이 생각하는 팀의 목표는 “5할 승률이 어렵다고는 생각 안 한다. 충분히 작년에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접전 상황에서 많이 졌던 것 같다. 그렇게 놓친 승수에서 반타작만 이기면 된다고 본다”면서, “5할 승률이 되면 5강은 경쟁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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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거물신인 노시환, “이제 대전인”
[이진욱 기자] 한화 신인 내야수 노시환(19)은 부산 토박이다. 부산 수영초에서 야구를 시작한 뒤 경남중-경남고를 거쳤다. 평생을 살아온 부산이지만 이제는 스스로를 ‘대전인’이라고 일컫는다. 노시환은 “이미 대전인이 됐다. 최근 대전 야구장 근처로 이사를 했다. 아버지가 광주에서 일하고 계시고, 형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닌다. 가족들 모두 모이기에 부산은 너무 멀다. 대전이 딱 중간이라 좋다. 그래서 집을 새로 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서산 전용훈련장에서 신인 단체 훈련을 소화 중인 노시환으로선 1군에 살아남아야 진짜 ‘대전인’이 될 수 있다. 그는 “프로에 오니 고교 때와 또 다르다. 아무리 고교 때 야구를 잘했다고 해도 프로에선 내가 제일 못하는 밑바닥”이라면서, “선배들을 보며 많이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단체 훈련 합류 전까진 부산에서 개인 훈련으로 몸을 만들었다. 경남고 1년 선배이자 지난해 롯데 신인으로 프로를 먼저 경험한 내야수 한동희에게 조언도 들었다. 노시환은 “동희형에게 실책이 왜 많은지 물었는데 선배님들의 타구 속도가 빠르다고 하더라. 타격도 타격이지만 수비가 훨씬 더 어렵다는 조언을 해줬다”면서, “수비에 자신감은 있지만 마음처럼 플레이가 되지 않는다. 캠프에 가게 된다면 막내인 만큼 수비 훈련부터 열심히 굴러다니겠다”고 밝혔다. 한화에선 노시환을 송광민의 뒤를 잇는 미래 주전 3루수로 키울 계획이다. 노시환도 “고교 때 유격수도 했지만 아무래도 덩치가 있다 보니 3루수가 내 포지션처럼 느껴진다”면서, “올해 목표는 1군 무대를 밟는 것이다. 지금은 이것밖에 없다. 그 다음 목표는 나중에 가서 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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