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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3 10: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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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60 여곳이 태풍피해에 대비해 23일 휴업했다.



[김광섭 기자]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60 여곳이 태풍피해에 대비해 23일 휴업했다.


교육부는 22일 오후 5시까지 이튿날 휴업하겠다고 보고한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9개 시.도 166곳이라고 밝혔다.


지역 별로 보면, 전북이 62개교로 가장 많이 휴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이 59개교, 경남 27개교, 제주 9개교 등으로 확인됐다. 휴업예정학교는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늘어날 수 있다.


앞서 전날 휴업한 학교는 충남과 전북, 제주에 각각 1개교로 집계됐다. 등하교 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제주에서만 49개교를 비롯해 모두 50개교였다.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밤 충남 서해안에 상륙한 뒤 24일 새벽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교육 당국도 대비체제에 들어갔다.


교육부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응기구인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태풍 상황과 피해 현황, 향후 대응조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각 교육청은 태풍피해가 예상되면 등.하교 시간 조정과 휴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일선 학교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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