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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8-28 22: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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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8일 저녁 7시 40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 사진/중랑천


[김광섭 기자]기상청은 28일 저녁 7시 40분을 기해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산사태 가능성이 있거나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은 대피할 필요가 있으며, 일반 가정에서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수도권에 비를 쏟고 있는 강수대는 폭이 좁고 매우 강하게 발달해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있고, 시간당 최대 40㎜ 이상의 폭우를 쏟고 있다.


이 강수대는 원래 경기 서해안에서 북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돼 경기 북부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됐으나, 오후 7시를 넘어 갑자기 이동경로가 예상보다 남하하면서 서울로 북동진하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강수대가 남하하고 강화함에 따라 서울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재해대책본부는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강수량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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