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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25 0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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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 문제와 함께 2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와 일정 등이 심도깊게 논의됐다고 밝혔다.



[심종대 기자]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 문제와 함께 2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와 일정 등이 심도깊게 논의됐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한미 정상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을 평가했다”면서, “한미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를 계속 견인해 나가기 위해 미국 쪽의 상응 조치를 포함한 협조 방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미 정상은 현재의 대북 제재는 계속해 나가는 한편, 북한이 비핵화를 이룰 경우 얻을 수 있는 밝은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지속해서 견인하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 시각 25일 새벽 3시 45분에 시작된 한미 정상회담은 한 시간 25분 동안 계속됐다. 양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조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깊게 협의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주 열린 평양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에 관해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결과를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직접 재확인했고, 본인이 15만 평양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함으로써 공식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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