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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24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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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제14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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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종대 기자]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제14회 서울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평화상 심사위원회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디 총리의 ‘모디노믹스’를 통한 인도와 세계 경제 성장, 반부패 조치와 화폐 개혁, 모디 독트린과 동방 정책 아래 펼친 외교 정책 등을 고려해 세계 평화에 기여한 공헌이 큰 것으로 보고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정호 서울평화상심사위원장은 선정 사유와 관련해 “13억 5천만 인도 국민의 삶을 개선한 것은 물론 세계 각국과의 경제협력을 기반으로 인류복지 증진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활발한 외교정책의 추진으로 국제협력을 증진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최정호 심사위원장은 “1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전.현직 국가원수급 인사와 정치.경제계, 종교계 등등 세계 곳곳에서 추천된 150여 명의 후보자들을 추린 뒤 객관적 기준으로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모디 총리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20만 달러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심사위원회는 덧붙였다.


한편, 서울평화상은 동서 화합과 평화 분위기를 고취한 서울올림픽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돼 2년에 한 번씩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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