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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1 19:48:40
  • 수정 2019-03-11 19: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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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임명된 이의경 제5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조직이 '‘신적 포용국가’를 이루는 중요한 축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 이의경 제5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11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강병준 기자] 지난 8일 임명된 이의경 제5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조직이 '‘신적 포용국가’를 이루는 중요한 축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신임 처장은 11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혁신을 통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사회안전망과 고용안전망을 통해 다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이것이 바로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이라면서, “식약처야말로 혁신적 포용국가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가 혁신적 포용국가 실현에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야 하며 그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면서, “생각의 틀을 깨고 제도를 재정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지만 저는 그 일을 여러분과 함께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처장은 특히 “국민소득 3만불 진입과 기대수명의 증가로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아지면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바이오 헬스 분야에 대한 혁신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장에서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한 규제혁신 요구가 있고, 지금이 아니면 안된다는 절박함과 비장함마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처장은 “그 동안 국민의 한 사람으로, 학계와 현장에서 활동한 사람으로서 항상 식품과 의약품의 안전을 고민했고, 식약처의 발전을 지켜보고 응원해 왔다”면서, “이제는 처장이 되어 여러분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할 것이고, 국민의 건강을 지키면서 우리 사회에 혁신과 포용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 신임 처장은 임직원들에게 △식약처가 하는 모든 일은 국민을 섬기기 위함이라는 것을 인식할 것 △모든 일을 식약처의 관점이 아니라 국민의 관점에서 계획하고 행할 것 △균형감각을 가지되 명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칠 것 △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할 것 △현장과의 소통의 폭을 넓힐 것 △소통하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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