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옥계 산불 및 제18호 태풍‘미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중 민가·도로변 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사방사업을 완료했다.
강릉시 교동 덕진아파트 인근 산사태 피해지 등 총 122개소에 대해 예산 3,55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비온 옹벽 및 낙석방지책, 원형돌망태골막이 등을 현장 여건에 부합되도록 완벽 시공해 시민의 재산보호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강릉시 구현에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이번 6.29.~30일 강릉시 일원에 150mm 이상의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복구와 산사태 현장예방단의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등 순찰 활동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산사태도 발생 되지 않도록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했다.
강릉시 산림과장은 “옥계 산불 및 태풍‘미탁’피해지 중 생활권과 근접한 지역에 대한 사방사업이 우기 전 마무리 되었으나, 집중호우 등에 따른 재해 예방을 위해 산림 행정력을 재난대비 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림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