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영동북부권의 소중한 산림자원과 인명 및 재산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영동북부권 3개 시군의 공동협력에 나선다.
군은 30일 오후 5시 20분, 군청 회의실에서 속초시, 양양군 등 영동북부권 3개 시군간 산불방지 공동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불방지를 위한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 협력, 산불발생 시 신속한 상황 및 관련 정보 전파, 그리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를 위한 진화 장비 등을 공유, 산불발생 시 산불진화자원의 신속한 지원 및 효율적인 진화 활동을 위한 통합운용 등이다.
특히 구체적인 협력과 실행을 위해서 3개 시군 부단체장을 공동추진단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실무협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고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치단체간 유기적인 산불예방 및 조기진화 체계를 마련해 산불로부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켜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