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다시 확산세가 거세진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주민 안전을 위해 여성회관, 도서관 등의 공공시설을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 증가수가 뚜렷하며 모 교회 집회로 촉발된 수도권 집단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는 판단 하에 감염에 취약한 아동·청소년, 여성 등의 이용자 비율이 높은 여성회관,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청소년 수련시설을 8월 18일부터 휴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군민을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8월 18일부터 2주간 임시 휴강하게 된다.
휴관 기간은 8월말부터 9월 초까지 시설별로 정해져 있으나,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 따라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되는 코로나 19 상황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군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또 다시 휴관을 결정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불편을 기꺼이 감수해 주시는 주민분들께 슬기로운 대처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