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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10 08: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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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청 대전시는 10일 ㈜KS한국고용정보와 ‘컨택센터 이전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면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가운데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신규일자리를 늘리는 것이어서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KS한국고용정보는 운영 중인 컨택센터를 확장해 신규 상담사를 채용, 1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고 대전시는 센터시설과 고용안정을 위해 행·재정 지원을 하게 되며 대전시컨택센터협회는 인력양성과 채용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코로나19로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경제 위기에 힘들어 하면서 비대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O2O산업이 성장하는 등 산업생태계가 크게 변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일부 컨택센터에서 시설 전체를 폐쇄하는 문제가 대두되면서 인공지능 도입, 재택근무, 사업장 분산 등의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대전시는 사업장 분산을 검토하는 컨택센터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는 시민들의 일상을 변화시켰을 뿐아니라 산업환경의 변화까지 가져왔다”며 “비대면산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컨택산업 역시 동반성장이 기대되는데 컨택메카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시가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타 지역 컨택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도 적극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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