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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2 10: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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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는 자율적·소규모 교육 수요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따라 사내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에 시작해 4회째를 맞은 사내대학은 15~20명 내외 소규모로 총 10개 과정이 운영됐다.


이중 지난 상반기에 실시된 ‘상수도 실무 계약업무 이해 과정’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업무와 직접 관련된 계약, 시설관리 등을 실무 위주로 체득하고 곧바로 적용할 수 있어 좋았다”며 “어렵고 낯설게만 느껴지던 일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인권, 도시개발, 인공지능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해 개설한 과정들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광주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시정 핵심업무인 사회복지분야 상수도분야 공공건축분야 등 3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 사내대학은 9월에 신청을 받아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관심 있는 공직자는 부서의 제한 없이 누구나 강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가 과정 개설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사내대학이 공간의 제약이 없고 강사와 교육생의 긴밀한 상호작용이 가능해 강의의 질과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은 대규모 집단에서 소규모 집단 중심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있다”며 “사내대학과 같은 소규모 학습조직 중심으로 공직자의 지속성장과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가 재편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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