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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8-24 18: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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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지난 630일 기준, 문경약돌 브랜드육 누적 매출액 189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누적매출액 139억대비 약돌한우 15억인 58%, 약돌돼지는 35억인 76%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가 많이 위축된 상황에 뛰어난 실적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문경 약돌 브랜드가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약돌브랜드 농가와 문경시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

 

문경 약돌이란 문경 가은에서 생산되는 거정석을 분쇄 후 사료에 첨가하는 방식으로 거정석은 홀(Ho), 게르마늄(Ge), 셀레늄(Se)등 인체에 유익한 생리필수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약돌이라 불린다. 약돌을 이용하게 되면 고기의 불포화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 함유가 높아지고, 육질이 한층 더 좋아지며, 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약돌을 먹은 가축은 면역성이 높아져, 항생제 및 약품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약품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염려를 덜어준다.

 

문경시는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브랜드 상표사용 확대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현재 문경약돌 브랜드 전문판매점은 25개소이다.

 

또한 문경시는 201812월 문경약돌축산물명품화사업단을 출범, 사업단의 다양한 상품개발을 위해 타 시군과 활발하게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그 중 하나인 약돌며느리삼합세트(문경 약돌돼지, 포항 돌문어, 울릉 명이나물)은 출시 3일만에 100세트가 완판된 바 있다. 또한 코로나 19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비즈니스 밴드(문경장터 약돌며느리)와 판매망을 독자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

 

그 밖에도 브랜드육과 연관된 신제품 개발을 하여 약돌 곰탕, 만능 소스 등 여러 가지 상품을 개발하였고, 브랜드육 홍보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현재의 성공에 만족하기보다 브랜드육 가치를 보다 더 높이기 위해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에서 문경의 축산물이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여 소비자들에게 강한 신뢰와 높은 만족을 주도록 스스로 정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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