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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태풍 '카눈' 북상 대비 긴급대책회의 등 선제대응 - 기상 전망 및 중점 관리상황, 기관별 주요 대처 계획 점검 -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할 정도로 준비할 것" 지시
  • 기사등록 2023-08-10 02: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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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8일 시청 회의실에서 경산경찰서, 경산소방서, 제7516부대 2대대,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 및 시 간부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경산시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대책 회의에서 기상 전망 및 중점 관리상황, 기관별 주요 대처 계획을 보고받은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위험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 조치와 분야별 준비상황 및 대응·대책 등에 과할 정도의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면밀히 추진해 태풍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때까지 철저한 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등산로·산사태 위험지역·하천(둔치, 주차장 등)·비탈면 등은 선제적으로 전면 통제하고, 반지하 주택·저지대 침수지역 주민은 사전 대피토록 조치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하천 인근 또는 침수 및 산사태 위험지역 인근에 지정된 주민 대피 시설은 안전한 곳으로 변경 지정 및 정비 하도록 했다.

 

또한, 기상특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경찰·소방·군 등 관계기관과 상황공유를 통하여 위험 요소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가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노후 건축물 지붕과 상가 간판 등 강풍에 피해를 볼 수 있는 시설물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며, 빗물받이 덮개는 제거하고 기상정보를 경청하면서 비상 상황에 대처해달라”고 시민 태풍 대처 행동 요령도 안내했다.


한편, 조현일 경산시장은 9일부터 태풍이 우리 지역을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관내 저지대·배수펌프장·지하차도·급경사지·산사태 위험지역 등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하여 직접 현장 점검을 하고 위험 우려가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긴급조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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