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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한국공연예술센터 극단 컬티즌 공동제작, 최용훈 연출 ‘스카이라잇’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한국공연예술센터&극단 컬티즌의 데이비드 해어 작, 성수정 역, 최용훈 연출의 ‘스카이라잇(Skylight)’을 관람했다.
데이비드 해어(David Hare)는 영국작가(1947~)로 희곡 ‘불순물 Slag (1970)’ ‘만국박람회 The Great Exhibition (1972)’ ‘철면피 Brassneck (1973)’ ‘관절 Knuckle (1974)’ ‘Fanshen (1975)’ ‘미소Teeth 'n' Smiles (1975)’ ‘풍요 Plenty (1978)’ ‘세계지도 A Map of the World (1982)’ ‘프라우다 Pravda (1985)’ ‘엉망진창 The Bay at Nice, and Wrecked Eggs (1986)’ ‘은밀한 기쁨 The Secret Rapture (1988)’ ‘경마귀신 Racing Demon (1990)’ ‘속삭이는 판사 Murmuring Judges (1991)’ ‘전쟁의 부재 The Absence of War (1993)’ ‘채광창 Skylight (1995)’ ‘에이미의 견해 Amy`s View1997)’ ‘푸른 방 The Blue Room (1998)’ ‘유다의 입맞춤 The Judas Kiss (1998)’ ‘고난의 길 Via Dolorosa (1998)’ ‘내 아연침대 My Zinc Bed (2000)’ ‘삶의 귀중함 The Breath of Life (play) (2002)’ ‘철로 The Permanent Way (2004)’ ‘어리둥절한 사태 Stuff Happens (2004)’ ‘곧바른 시간 The Vertical Hour (2006)’ ‘게세마네 Gethsemane (2008)’ ‘강조된 답변 The Power of Yes (2009)’ ‘사우스 다운스 South Downs (2011)’ ‘잉글랜드 남부 지명’ 등을 발표했고. 시나리오도 많이 썼다.
1998년에 영국왕실에서 기사작위를 받아 데이비드 헤어 경 (Sir David Hare)으로 존칭된다.
성수정(成壽貞)은 ‘희곡 전문 번역가’다. 2002년부터 ‘거기’, 2003년 ‘달의 저편’ 등 주목받는 작품을 번역해 올렸고, ‘맘마미아’도 번역했다. ‘레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철로’ ‘33개의 변주곡’ ‘에이미’ 그 외 많은 작품을 번역했다. 그녀는 대학(연세대 사학과)을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가 돌아와 영자신문(코리아 헤럴드)에 입사해 문화부 기자 생활을 하고, 2002년부터 희곡 번역가가 됐다. 우리나라 젊은 작가의 희곡도 영어로 옮겨 외국에 소개하는 번역계의 보석 같은 존재다.
무대는 아파트의 거실이다. 책장이 벽면 양쪽에 세워지고 서적이 잔뜩 꽂혀있다. 탁자와 의자도 무대좌우에 놓여있고, 무대왼쪽 벽 사이에 내실로 들어가는 통로가 있다. 무대 중앙에 소파와 탁자가 놓이고, 벽에 장식장이 부착되어 있고, 전기스탠드가 여기 저기 보이고, 벽면에 달린 스위치로 실내조명 끄고 켠다. 무대 오른쪽 벽에는 커다란 창이 있어 눈 내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설정이고, 창 앞에 조리대가 있어 음식을 만드는 장면이 연출된다. 무대 오른쪽에 계단이 보이고, 아파트의 출입문과 연결이 된다.
이 아파트는 빈민가에 있다는 설정이고, 여주인공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다. 계절은 겨울이지만 난방시설이 제대로 안 된 집이라, 두꺼운 옷을 입고 지내야 하는 형편이다. 미처 닫지 못한 현관을 열고 청년 한 사람이 등장한다.
여선생이 갑자기 들어온 청년을 보고 서로 놀라지만, 곧 잘 아는 사이임을 알게 된다. 여선생은 레스토랑 체인점을 하는 청년의 집에서, 청년 어머니의 부탁으로 5, 6년간 함께 살았음이 소개가 된다. 여선생은 전기난로를 켜서 실내 온도를 높이려 든다.
청년은 어머니가 병사한 이후, 아버지가 자신을 통 이해하려 들지 않기에, 평소 누나처럼 여기던 그녀를 찾아와 하소연을 한다. 청년은 한동안 떠들다가 좋아하는 음악 CD를 선사하고, 다시 찾아오겠노라고 하며 떠난다.
실내등이 모두 꺼지고, 여선생이 잠이 들었을 즈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고, 계속 들리니, 여선생이 잠옷 바람으로 나와 창문 밖을 보고 깜짝 놀라며 문 밖으로 열쇠를 던져주고, 옷을 바꿔 입으러, 내실로 들어간다. 실내 계단 앞에 나이가 들어 뵈는 남성이 정장에 코트를 입고 등장한다.
여선생도 두꺼운 옷을 입고 나온다. 이 남성은 청년의 부친이라는 것이 알려진다. 남성은 자신의 처가 저세상으로 갔으니, 계속 자신의 집에서 살지 무엇 하러 빈민가로 와, 사서 고생을 하느냐며, 난방도 제대로 안 돼, 코트도 벗지를 못하겠노라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이 다녀간 사실도 알게 된다.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 마음과 몸을 밀착시킨 사이였음이 알려지고, 남성의 부인도 그 사실을 알았으면서도, 와병중이라 묵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부인이 죽자 여선생은 그 집을 떠나 이곳에 정착해 자신의 거처를 상대에게 알리지 않았음도 알려진다.
이유야 어찌 되었건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몸을 밀착시킨다. 그러나 수많은 레스토랑 체인점을 운영을 하고, 선대부터 부유하게 살아온 남성과, 현재 빈민가 학생을 무료로 가르치며 이 추운 겨울에 난방도 아니 되는 낡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여성의 사고가 일치하거나 조화를 이룰 리가 만무하다. 여성이 자존심을 세우며 가르치기를 고집하려드니, 남성은 책자를 바닥에 팽개치며 분노를 표시하다가, 결국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고 이 집을 떠난다.
대단원에서 홀로 자신이 택한 길로 가기로 결심을 굳히는 여선생 앞에 다시 청년이 등장한다. 청년은 들고 온 커다란 스티로폼 박스를 연다. 거기에는 여선생이 좋아하는 빵, 레몬즙, 따뜻한 커피가 잔뜩 들어있고, 두 사람이 식탁에 마주앉는 장면에서 연극은 끝난다.
이호재가 나이든 남성, 오지혜가 여선생, 성노진이 청년으로 출연해 완벽에 가까운 성격창출과 호연으로 갈채를 받는다.
기획 김승미, 의상 이승무, 무대 하성옥, 조명 신호, 음악 이형주, 음향 김동수, 분장 백지영, 소품 서정인, 무대감독 김성철, 마케팅 박정배, 사진 이도희, 그래픽 노 운, 무대제작 타프 무대미술, 분장팀 QUI메이크업 스튜디오, 종명팀 전정호 조문경 김민수 김현수 박얼영 윤색 전유경, 조연출 김정민, 홍보 이예은 명랑캠페인 등 제작진의 노력이 드러나, 한국공연예술센터(이사장 박계배)&극단 컬티즌(대표 정혜영) 공동제작 데이비드 해어(David Hare) 작, 성수정 역, 최용훈 연출의 ‘스카이라잇(Skylight)’을 고품격, 고수준의 예술 지향적 연극으로 창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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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최고의 만능 스포츠 우먼은 누구?”
연예계 최고의 만능 스포츠우먼을 단 한 명만 꼽으라면 누구를 꼽아야할까.
인기 드라마 ‘골든 크로스’의 여주인공 이시영이 최근 연예계 최고의 만능 스포츠우먼임을 작심한 듯 입증하고 나서 화제다.
아마추어 복싱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면서 이미 남다른 근성과 운동 신경을 입증한 이시영이 ‘골든 크로스’를 촬영하고 있는 최근 석달여동안 포켓볼, 축구, 크로스핏 등 드라마 안팎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끊임없이 선보이면서 신이 내린 운동 신경을 과시해오고 있다.
드라마 ‘골든 크로스’에서 정의를 위해서라면 아버지의 범죄도 낱낱이 파헤치는 열혈 여검사 서이레 역을 맡은 이시영은 극중에서도 아무리 바빠도 운동을 통해 자신감 있고 당당한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피트니스 센터에서 러닝머신 등을 달리는 모습은 기본이고, 최근에는 복싱 보다 더 터프하다고 알려진 신개념 피트니스 스포츠 크로스핏의 로잉 머신 운동을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미국에서 시작된 크로스핏은 체력의 극한을 요구하는 직업군인, 경찰, 특공대, 소방수 등이 훈련을 위해 처음 고안한 운동으로 최근 국내 피트니스 시장에도 소개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여배우답게 이시영은 드라마 촬영 막간을 이용한 휴식 시간에도 밴에서 잠을 자기 보다는 포켓볼이나 축구를 하는 등 김강우, 엄기준 등 동료 배우들과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동료 배우들과 촬영 현장 스태프들은 “드라마 여배우 중 동료들과 이처럼 스스럼 없이 스포츠를 즐기는 경우는 거의 드문 일로 이시영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한다”면서, “촬영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많이들 지쳐 있는데 힘과 에너지가 넘치는 이시영의 이런 모습이 촬영장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과거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할 때는 테니스에도 일가견이 있음을 보여준 바 있다.
CJ제일제당_팻다운 아웃도어이시영은 드라마 ‘골든 크로스’를 촬영하면서 땀 흘리며 운동한 후 갈증 해소와 체지방 제거를 위해 ‘팻다운 아웃도어’를 마시는 모습도 수시로 선보이면서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몸매를 가꾸는 나만의 비법도 공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일명 ‘이시영 음료’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팻다운 아웃도어’는 10년 이상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팻다운’이 일상 생활 속에서 하루 한 병, 물처럼 마시면서 갈증 해소와 체지방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다이어트 워터.
주 성분은 HCA(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와 나이아신. HCA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고, 나이아신은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인 BCAA성분도 가미돼 있어, 생활 포츠나 야외 활동을 통한 건강한 다이어트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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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클래식 500 하모니합창단, ‘엄마의 청춘’ 공연 개최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 클래식 500 여성 입소 회원들로 구성된 ‘하모니 합창단’은 지난 13일 더 클래식 500 A동 4층 다목적실에서 ‘엄마의 청춘’ 을 개최했다.
입소회원 및 가족, 지인들이 함께한 이번 ‘엄마의 청춘’ 공연은 더 클래식 500 하모니 합창단의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추모곡 ‘내 영혼 바람되어’ ‘남촌’을 시작으로 장동일 바리톤의 ‘Largo al factotum dellacitta’(세빌리아 이발사중), 이성민 테너의 ‘La donna e' mobile’(리골레토 중) 등 오페라를 선보였다. 또 ‘만남’ ‘빈대떡신사’ 등 베이비붐 세대 추억의 가요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이번 공연은 테너 박응수, 이성민, 바리톤 장동일 등이 특별 출연해 공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3명의 특별게스트는 김연아의 갈라곡으로 유명한 ‘Nessun dorma’(투란도투 중)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오페라의 감동을 전하고, ‘하모니 합창단’과의 화합으로 ‘엄마의 청춘’을 선보였다.
한편, 더 클래식 500 하모니 합창단은 입주민들의 음악활동을 통한 정서함양과 지역사회 봉사를 위해 지난 2010년 3월 창단했다. 같은 해 12월 연말 공연 ‘하모니’, 2011년 5월 ‘패밀리파티 2011’, 12월 ‘산타500’, 2012년 5월 ‘매직페스티발’ 등 기획공연 뿐만 아니라, 2012년 10월 ‘우리가곡을 樂하다’, 그리고 지난해 4월 ‘그날 그땐 지금 없어도…’, 8월 ‘한국을 노래하다’ 등 외부 전문 단체의 초청공연에 참가해 시니어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했다. 또한 2013년 10월에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김동진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에 찬조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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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주얼, 올 여름 컴백 목표로 정규 앨범 작업중
사진출처/스페셜 엔터테인먼트
가수 비주얼이 하반기 컴백을 예고했다.
소속사 스페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다운) 관계자는 “본래 비주얼의 데뷔 3주년을 맞아 ‘말하’고 싶었어’ 라는 싱글 앨범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곡 하나로는 뭔가 임팩트가 약했다”면서, “ 한 여름에 컴백하는 만큼 강렬하고 화끈한 앨범을 제작하기 위해서 외국 프로듀서들과 직접아이디어 공유 및 회의를 통해 해외스타일의 클럽 댄스곡을 더 준비했다”고 말해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한층 더 높였다.
가수 비주얼은 “데뷔 3주년을 맞아 여러분들의 귀를 즐겁게 해드리려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비용을 들여 제작하고 마무리 단계에 있다. 대표이사를 하면서 지금까지의 모든곡들을 직접 작곡/작사/편곡 및 프로듀싱을 하고, 작고 큰 공연과 케이블 방송에 출연하면서 다른 소속사 대표님들과 인연이 생겨서 이번 앨범에 대한 평가를 부탁드렸는데 놀라운 발전이라 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앨범의 최종 제목은 ‘Something To Say’ 이다. 해석하면 ‘하고싶은 말’로, 뭘 말하고 싶은지 묻는 사람들이 많은데 난 두가지에 대해 말하려 한다. 지난 3년간의 질타와 비난이 있었고 지금 현재도 한 때 내 소속사에 있었던 사람들 또한 나에 대해 안좋은 얘기들을 많이 하는걸 안다.”면서, “하지만 난 이젠 그런말들 신경안쓴다. 주변 좋은 사람들은 내게 소신껏 앞만 보고서 달려나가라며 힘을 준다. 두 가지는 바로 ‘악플을 이겨낸 나’ 와 ‘이별’ 이다”고 강조했다.
비주얼의 첫 정규 앨범 ‘Something To Say’의 타이틀 곡은 뮤직비디오 또한 준비돼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더욱 더 고조시키고 있고, 예상밖으로 외국 프로듀서들과의 아이디어 공유와 회의를 통해 제작된 수록곡 및 그외의 곡들의 소식을 전해오면서 각 사이트마다 술렁이고 있다.
비주얼의 첫 정규 앨범 ‘Something To Say’는 7월 중순 발매 예정으로, 자세한 발매 일정은 다음달 발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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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종남, 인순이 ‘우산’ 뮤비에서 노숙자 열연
사진출처/미션포유
가수 인순이가 18집 앨범 ‘엄브렐러’의 수록곡 ‘우산’을 편곡한 싱글을 발매하면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JTBC드라마 ‘가시꽃’의 김계장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알려진 배우 최종남이 이번 뮤직비디오에 노숙자 역으로 깜짝 출연했다.
배우 최종남은 비오는 다리 위에서 자살을 기도하는 중년 남자에게 부러진 우산을 씌워주는 짧은 장면에만 등장하지만 남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절절한 눈빛으로 화면을 사로잡으면서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인순이의 ‘우산’은 배우 최종남에게 두 번째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지난 2007년 왁스의 ‘관계’ 뮤직비디오에서 주연이었던 ‘홍콩 원조여신’ 관지림의 상대역인 암흑가의 보스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배우 최종남은 최근 KBS 드라마 스페셜, ‘순금의 땅’에 출연했고, 올 여름 개봉예정인 영화 ‘굿바이 그리고 헬로우’에서 배우 서하준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면서 다양한 연기변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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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프레스콜 개최
지난 13일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프레스콜이 열렸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연출 서윤미)가 지난 10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했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1926년 독일의 저명한 심리학자 그라첸 박사의 저택에서 벌어진 화재와 살인사건 이후 기억을 잃은 네 아이들이 진실을 파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사라진 추억 앞에서 그 뒤의 숨겨진 실체를 찾아가는 이들은 ‘누가’ 아닌 ‘왜’ 사건이 일어났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12년 초연된 이 작품은 같은 해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창작뮤지컬계의 수작이라는 호평을 들은 바 있다. 한스 역의 김수용, 박한근, 임병근을 시작으로 헤르만 역의 서경수, 배두훈,안나 역의 유리아, 강연정, 요나스 역의 김경수, 윤나무, 메리 역의 홍륜희, 최현선 배우가 출연한다.
재연에 이어 올해도 메리 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홍륜희는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메리 역은 공연 중 60%는 대기하고 이는 시간이 많아 고민이 많았다. 잠깐 나온다고 쉬운 역할이 아니다”면서, “한시간이 넘게 소대에서 함께 버텨야하는 작업을 견딜 수 있을까 걱정이 됐다. 하지만 정서적 연기에 대한 배우의 욕심으로 다시 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일본 토호극단에 라이선스 계약이 성사돼 오는 7월 5일 도쿄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일본 초연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이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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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일본극단 신체, 오카노 이타루 대본/연출 ‘레이디 맥베스’
게릴라극장에서 일본극단 신체의 풍경(身體の景色)의 오카노 이타루(岡野暢) 대본 연출의 ‘레이디 맥베스’를 관람했다.
일본극단 ‘신체의 풍경’(身体の景色 - 카라다노 케시키)은 동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연극 제작 단체로 배우 오카노 이타루(岡野暢)를 중심으로 2007년에 극단을 창립, 2009년부터 田中圭介(극작가, 연출가) 松田幹(음악가), 三島景太(배우/spac 소속)등과 공동 작업으로 창단했다.
무대는 비어있고, 한 권에 책에 조명이 들어간 상태에서 시작된다. 백색실내복을 입은 젊은 여인이 맥베스에게서 온 편지를 읽는다. 일본어 공연이기에 배경에 한글자막이 투사된다. 잠시 후 가부기 연극의상과 가면을 쓴 남녀 2인이 등장하고, 남자는 맥베스 역을 하고, 여자는 바닥에 엎드려 마치 물개 같은 동작으로 웅크리고 있다가, 극의 진전에 따라 몸을 일으켜 본색을 드러낸다.
내용은 마녀들의 예언에 따라 영주가 되고 왕좌에도 오르는 맥베스의 운명은, 레이디 맥베스의 결단과 실천력이 없었다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사실을 증명하듯, 덩컨 왕을 살해한 레이디 맥베스의 피투성이 손이, 한 노파의 잠재했던 기억 속에서 점차 현실로 재생되듯 되살아난다.
두 손의 피는 손은 씻어도 향료를 뿌려도 사라지지 않는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에서의 맥베스의 고뇌와 후회가, 덩컨의 망령을 보고 대중 앞에서 실성한 사람처럼 발작을 일으키듯, 레이디 맥베스의 고뇌와 후회는 그녀를 스스로 목숨을 끊도록 만든다. 이를 지켜보는 백색실내복의 여인은, 마치 관객 모두의 시선과 감성을 대신해, 맥베스와 레이디 맥베스 주위를 맴돌며, 무언으로 또는 율동으로 두 사람의 운명을 최후까지 관망하는 듯싶다.
배미향이 레이디 맥베스와 노파로, 코타마 요우코(小玉陽子)가 백색의상 여인으로, 오카노 이타루(岡野暢)가 맥베스로 출연해 독특한 연기 설정과 호연으로 시종일관 관객의 눈길과 갈채를 이끌어, 일본극단 신체의 풍경(身體の景色)의 오카노 이타루(岡野暢) 대본 연출 출연의 ‘레이디 맥베스’를 성공적인 공연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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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싱잉인더레인’ 프레스콜 개최
지난 12일 오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싱잉인더레인’ 프레스콜이 열렸다. ‘
‘싱잉인더레인’에서 1만 5천 리터 비가 내리는 무대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해야 하는 규현은 “비를 굉장히 좋아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연기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고개를 숙이고 마음으로만 비를 느끼고 있다”면서, “1세부터 99세까지 어떤 연령층이 와서 보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녀시대 써니는 이날 프레스콜에서 케익 속에 숨어 있다가 깜짝 등장한 뒤 사랑스럽게 춤을 추는 장면인 ‘내 맘엔 언제나 당신뿐’을 시연했다.
||군 소집해제 이후 곧바로 무대로 돌아온 트랙스의 제이는 “뮤지컬은 힘들었을 때 에너지와 희망, 꿈을 함께 준 장르이기 때문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고, 리나 라몬트 역의 배우 백주희는 제이에 대해 “제일 일찍 나와서 가장 늦게 들어갈 만큼 열심히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주인공 돈 락우드가 우산을 돌리면서 노래 ‘싱잉인더레인’을 부르는 이 장면은 이 작품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무대 위에 쏟아지는 물의 양으로 실제로 1만 5천 리터 정도의 물이 사용된다. ||‘싱잉인더레인’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화려하고 다양한 장르의 춤이다. 그중에서도 배우들의 감각적인 탭댄스가 한껏 흥을 돋운다. 정헌재 안무가는 “영화의 장면을 최대한 살리려는 동시에 영화에 없는 다양한 춤으로 안무를 구성해 관객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싱잉인더레인’은 1952년에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로, 영국 웨스트 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수백 차례 공연된 바 있는 작품이다.
김재성 연출은 “현재 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과 극 중 최고의 배우 돈 락우드가 분명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면서, “젊은 배우들을 통해 활력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뮤지털 ‘싱잉인더레인’은 오는 8월 3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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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여비서 구속...친형.‘신엄마’ 영장 청구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15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여비서로 알려진 모래알디자인 이사 김모(여)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날 김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안동범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면서 영장을 발부했다.
김씨는 유씨의 장녀 섬나 씨가 운영하는 모래알디자인 등 유씨 일가 계열사 수 곳에서 임원을 맡아 일하면서 수십억원대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와 함께 도주행각을 벌이다 구속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신모(여)씨가 유씨의 취미생활인 사진작품 활동을 도와줬다면 김씨는 경영과 관련해 유씨를 근거리에서 도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2일 서울 역삼동 사무실에서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검찰은 이날 유씨의 친형 병일 씨와 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구원파 핵심 신도 ‘신엄마’(신명희.여)에 대해서도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병일씨와 신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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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자유, 최치림 연출/주호성 협력연출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극단 자유의 김정옥 각본, 최치림 연출, 주호성 협력연출의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를 관람했다.
김정옥 (金正鈺) 선생은 1932년 전남 광주에서 의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서울대학교 불문과에 진학했고, 1956년 프랑스로 가 소르본 대학 영화학 연구소에 다녔다. 이 시절 그는 특히 부조리연극의 선구자들인 이오네스코.아라발.주네 등의 연극을 직접 보면서 일찍이 전위 실험연극에 눈떴다. 3년 만에 귀국한 그는 국내 최초로 영화과를 창설한 중앙대학교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그는 학교에서는 영화를 가르쳤지만 학교 밖에서는 연극 활동을 했다.
선생은 1961년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 연극반에서 공연한 아리스토파네스의 ‘리시스트라타 Lysistrate’의 연출을 시작으로, 1963년 극단 민중극장의 동인으로 참여해 ‘대머리 여가수’ ‘달걀’을 연출했다. 1966년 극단 자유를 창립해 창립공연 ‘따라지의 향연’을 비롯한 많은 작품을 연출하며 지금까지 이 극단을 이끌어왔다. 또한 그는 ‘영도’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시를 발표했고 1959년 ‘사상계’신인 현상문예에 시 ‘오후’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여기는 언제나’ 등의 시를 발표했다.
선생은 초기에는 주로 몰리에르·골도니 등 유럽 고전 희극과 이오네스코.아라발.올비.베케트 등의 부조리극을 다루었다. 그러나 1970년 최인훈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를 연출하면서 그의 평생의 주제라고 할 수 있는 만남과 죽음에 대한 연극적 놀이가 시작되었다.
이후 ‘무엇이 될꼬 하니’(1978, 박우춘).‘달맞이꽃’(1982, 김병종).‘바람부는 날에도 꽃은 피네’(1983, 김정옥).‘이름 없는 꽃은 바람에 지고’(1987, 김정옥) 등 서정과 낭만이 넘치는 제목의 창작극들을 연출하면서 그의 일관된 주제의식을 드러냈다.
한편 그는 ‘피의 결혼’(1982)과 ‘햄릿’(1993) 등 죽음의 의미를 파멸과 종말로 규정하며 죽음을 공포와 연민의 매개로 사용하는 서양의 고전극을 한국적 장례의식과 굿의 형식으로 재구성하기도 했는데, 이때 죽음을 삶의 친숙한 일부로 놀이화하여 동양적 인생관과 한국적 미학에 접목시켰다.
김정옥 선생은 1995년 6월에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린 국제극예술협회(International Theater Institute/ITI) 세계 총회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회장이 되었다. 그는 1997년 중앙대 교수에서 정년퇴임했으며, 2000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에 임명되었다. 그는 연극계에 몸담아 오면서 수십년 동안 수집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2004년 얼굴박물관을 열었다. 2007년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극 ‘국밥’을 연출했다.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79).프랑스정부문화훈장(1984).예술문화대상(1989).대한민국예술원상(1993).최우수 예술인상(1995).은관문화훈장(1998) 등을 수상했다.
무대는 개막전 망사막에 영상으로 투사한 연극의 제목이 눈길을 끌고, 연극이 시작되면, 흩날리는 꽃잎 영상과 함께 어린이들의 노래 소리가 들리면서 아름다운 한편의 시가 망사막에 차례로 나열된다.
막이 열리면, 커다란 영사막이 중앙보다 왼쪽에 자리를 잡은 게 보인다. 그냥 평평한 영사막이 아니라, 안으로 부드럽게 휘어져 배경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고정되어 있다. 거기에 그림자 연극과 각종 영상이 투사되면서 장면변화에 대처한다. 때로는 천정에서 흰 망사막이 무대바닥까지 내려와 거기에 숲, 날리는 꽃잎 같은 영상이 투사되어, 극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
진도 씻김굿 장면에는 천정에서 제웅형태를 오려 제작한 백색의 두꺼운 종이를 늘어뜨리거나, 다시 올려 효과를 발휘하고, 마지막 영혼혼례장면에는 백색의 길게 늘어뜨린 천을 출연자들이 끌면서 등장해 신랑각시인형과 제웅, 나뭇잎을 의식에 사용하고, 천정에서 늘어뜨린 그네 같은 걸개로 백색 천을 들어올린다.
대단원에는 합창과 함께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 다시 한 번 시어가 망사막에 나열되면서 극을 마무리 한다. 무대 오른쪽에 타악기 연주석이 있어 극적분위기 상승에 일조를 하고, 음악과 구성진 노래, 그리고 춤이 극의 내용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관객을 깊은 서정과 감성의 나라로 이끌어간다.
내용은 인접한 두 나라가 적대국관계에 들어가 전쟁을 벌이게 된다. 각기 왕자와 공주가 있는 것으로 설정이 되고, 공주가 있는 나라가 패전을 거듭해 백성들과 함께 피란을 나서야 할 지경에 이른다. 그러나 공주는 죽은 이들의 한을 풀어주어야 한다며, 제사 올리기를 고집하고 피란하기를 거부한다. 공주의 오라비는 강제로라도 데려가려한다. 전승국의 왕자가 들이닥치고, 포로가 된 공주의 마지막 소원인 망자제사 치르기를 허락한다.
과거 소년소녀시절, 공주는 한 때 숲속에서 호랑이의 습격을 받아 절대 절명의 위기에 처했을 때, 왕자가 쏜 활에 호랑이가 죽어, 목숨을 건진 일이 있었음이 무대에 재현된다. 그 일로 두 사람의 마음에 사랑의 씨앗이 자라나고, 왕자가 준 단검을 공주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음도 알려진다. 그러나 공주의 오라비는 공주를 왕자에게 시집을 보내는 것은 정당한 혼례라기보다는 적국에 공주를 볼모로 잡히는 격이라며, 시집을 보내느니, 차라리 죽이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품고 있다.
망자제사를 치르기 전날, 공주는 꿈속에서 왕자와 춤을 추는 꿈을 꾼다. 꿈에서 깨어난 공주 앞에 왕자가 실제로 등장해, 여직 것 공주를 사랑하고 있노라며 무릎을 꿇고 고백을 한다. 그리고 청혼을 한다. 공주의 밝아지는 모습에 관객은 저마다 가슴이 벅차오름을 감지하게 된다. 아! 그러나... 공주 오라비의 자존심을 건 혼사반대로... 그림자연극에서 쏜 화살이 결국.....공주의 운명을 접한 왕자는 스스로.....
대단원에서 망자의 혼례식이 슬픔 속에서 아름답게 치러진다. 출연자들의 씻김굿 행렬과 함께 극락왕생발원(極樂往生發願)이라고 쓴 기치(旗幟)가 관객의 가슴을 적실 즈음, 백색의 꽃송이 같은 공주의 독무가 긴 여운을 남기고, 내려진 망사막에 투사되는 꽃잎의 흩날림과 노래 속에 다시 시어가 나열되면서 공연은 끝이 난다.
정재연, 홍지우, 채진희, 변주현, 박 웅, 오영수, 권병길, 박민관, 염철호, 백종오, 남기오, 김수환, 조이경, 남국현, 강신혜, 김유민, 신혜옥, 양용은, 박성훈, 이준희, 배대영 등 출연자 전원의 호연과 노래가 관객의 갈채를 받는다.
미술총감독 이병복, 제작 이혜정, 무대디자인 임창주, 조명디자인 최형오, 그림자극 백남영, 가면디자인 이수은, 의상디자인 양재영, 도살풀이 안무 김운선, 조명감독 김건영, 촬영감독 권승종, 음향감독 이응도, 사운드디자인 남기오, 조연출 이상은, 무대감독 김현민, 무대진행 정지미, 분장 정완식, 안무 홍지우, 프로두서 오송이, 프로두서 박창민, 공연경영 김재영, 홍보팀장 강유진, 마케팅팀장 전온세 등 제작진 모두의 열정과 기량이 제대로 드러나, 극단 자유의 김정옥 각본, 최치림 연출, 주호성 협력연출의 ‘꽃, 물 그리고 바람의 노래’를 고품격이면서도 가장 한국적이고 친 대중적인 연극으로 만들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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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통일바보’ 발표-유인경 참여한 가사전문공개
부산에서 아침먹고 서울에서 점심먹고
평양에서 냉면먹고 오는 것이 오늘 나의 스케줄
내가 미쳤나구요 내가 꿈꾸냐구요
그래요 나는 꿈만 먹고 살아요 내 이름 통일바보
통일 통일 이게 꿈이냐 생시냐 통일 통일 다신 헤어지지 말자
부산에서 야구보고 서울에서 영화보고
평양에서 쇼핑하고 오는 것이 오늘 나의 스케줄
내가 미쳤나구요 내가 꿈꾸냐구요
그래요 나는 꿈만 먹고 살아요 내 이름 통일바보
통일 통일 너를 생각만 하여도 통일 통일 괜히 눈물이 난다
통일 통일 너는 대박이여라
15일 정오에 발표된 조영남의 ‘통일바보’의 가사 전문이다. 6.25를 겪으면서 실향민의 아들이 느끼는 통일에 대한 염원을 조영남답게 무겁지 않게 녹여냈다. 부산에서 아침, 서울에서 점심, 평양에서 냉면먹고 오는 그 날을 눈감는 날까지 기도하며 살겠다는 이번 곡에는, 조영남의 절친 유인경 기자가 공동작사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녹음하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다는 ‘통일바보’는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려 이날(6.15 공동선언)에 발표했다.
이어 앨범발매와 함께 조영남 독창회 2014 ‘미감(美感)’ 이란 타이틀로 앨범발매기념 공연에 돌입한다. 조영남의 작품세계가 함께 어우러지는 고품격 독창회 ‘미감’은 그림과 음악, 조영남의 입담까지 곁들여지는 시,청,공감각의 융합이 이뤄지는 국내 최초 픽쳐 콘서트이다.
게스트에는 베르디 콩쿨 등 17개 국제콩쿨 수상경력의 바리톤 박경준이 출연하고, 연주에는 서울대출신의 지휘자 박상현이 이끄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맡아 공연의 품격을 높여줄 예정이다.
한편, 공연은 오는 28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29 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그리고 9월 28 일 오후 5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문의) 02-74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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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월드컵) 이탈리아.코스타리카 먼저 웃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죽음의 조’인 D조에서 먼저 웃은 것은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였다.
‘아주리군단’ 이탈리아는 ‘종가’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한 반면, 우루과이는 한 수 아래로 여겨지던 코스타리카에 완패를 당했다.
이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의 결승골로 잉글랜드를 2-1로 꺾었다. 이탈리아는 껄끄러운 잉글랜드를 맞아 전반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르코 베라티(파리 생제르맹)가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안드레아 피를로(유벤투스)가 상대 수비를 속이면서 흘려주자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유벤투스)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2분 뒤 잉글랜드는 대니얼 스터리지(리버풀)의 득점으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탈리아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안토니오 칸드레바(라치오)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발로텔리가 왼쪽에서 헤딩골로 연결해 잉글랜드를 무릎 꿇렸다.
앞서 북중미 복병 코스타리카가 우루과이를 3-1로 제압했다. 우루과이는 전반 24분 에딘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으나, 후반 들어 코스타리카의 파상공세를 견뎌내지 못하고, 후반 9분 조엘 캠벨(올림피아코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어 3분 뒤 오스카르 두아르테(브뤼헤)의 헤딩슛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39분에는 마르코스 우레냐(쿠반 크라스노다르)가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첫 승을 장식했다.
한편, C조의 콜롬비아는 그리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6분 파블로 아르메로(웨스트햄)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3분 테오필로 구티에레스(리베르 풀라테), 경기 종료 직전 제임스 로드리게스(모나코)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승점 3을 획득했다.
이어 열린 아프리카 강호 코트디부아르가 일본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트디부아르는 전반 16분 혼다 게이스케(AC밀란)에게 선제골을 빼앗겼지만 후반 19분 윌프리드 보니(스완지시티)와 21분 제르비뉴(AS로마)의 연속골로 일본에 2-1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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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 6.15 공동선언일에 ‘통일바보’ 발표
영원한 피터팬, 재미이스트 조영남이 ‘조영남 독창회 2014’라는 앨범으로 팬들앞에 돌아왔다. 화개장터 이후 무려 26년만의 자작곡으로 이뤄진 이번 앨범은 안녕하세요, 쭉 서울, 통일바보, 어느 별에서 총 4곡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에 발표된 2곡 외에 통일바보, 어느 별에서 가 추가로 수록됐다.
‘통일바보’는 황해도에서 태어나 6.25를 겪으면서 실향민의 아들로 살아온 조영남의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해방둥이인 조영남은 1.4후퇴 때 충남 삽다리로 피난 내려온 실향민으로, 그에게 '통일'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녹음하면서 몇 번이나 울컥했다는 ‘통일바보’는 가장 많은 애착을 가지고 있는 곡으로, 그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려 6.15 (6.15 공동선언)에 발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세월호 참사로 연기됐던 공연은 앨범발매와 함께 조영남 독창회 2014 ‘미감(美感)’ 이란 타이틀로 관객과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8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이어 29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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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극단 모시는사람들, 권호성 작곡/연출 ‘뮤지컬 들풀’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극단 모시는사람들/과천시설관리공단의 김정숙 작, 권호성 작곡/연출의 ‘뮤지컬 들풀’을 관람했다.
‘뮤지컬 들풀’은 동학농민봉기가 작품의 역사적 배경이다. 이 뮤지컬에 등장하는 녹두장군 전봉준은 전라도 고부군 궁동면 양교리(지금 정읍군 이평면 장내리)에서 전창혁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렸을 적 이름이 봉준이고, 항렬명은 영준, 자는 명숙, 호는 해몽이나 5척밖에 되지 않은 체구 때문에 흔히 사람들은 그를 녹두라는 별명을 붙였으며 사람들은 후에 그를 녹두장군이라 했다.
약을 팔아 생계를 유지하기도 하고 육서. 단시(六爻. 斷時)등 복서(卜筮)에도 통달하고 있었다. 크게 되지 않으면 멸족하는 것이 낫다고 늘 상 말할 정도로 사회개혁에 대한 포부도 가지고 있었다.
전봉준은 태인 산 외리 동곡 마을로 이사하여 소작농으로서 서당과 지관 노릇을 하며 살아갔던 전형적인 빈농출신의 지식인이었는데 37세에 동학에 입교한 직후 동학 2대 교주 최시형으로 부터 고부지방의 동학접주로 임명되어 포교 사업에 전념한다. 동학란이 일어나기 1년 전 1893년 에는 금구취당(金溝聚黨-보은취회가 열리던 시기에 호남 금구에서도 동학교도의 집회가 열렸는데 이를 금구 취당이라 함)을 손화중과 주도하여 약 1만 명이 모이기도 하였다.
1892년 그가 접주로 있던 고부군에 조병갑이라는 자가 고부군수로 와 농민들에게 과중한 세금과 무고한 사람의 재물을 갈취하는 등 학정이 심해지자 전봉준의 아버지 전창혁은 관청에 면세를 신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이로 인해 심한 매를 맞고 장독으로 죽게 되었다.
이에 전봉준이 중심이 되어 동학교도들에게 사발통문(沙鉢通文-통문은 사람을 모우기 위해 알리는 고지문인데, 사발모양의 원 주위에 서명을 하여 관에 통문이 발각되었을 때 주모자를 알지 못 하게 하기위해 썼던 방법이며 꼭 은밀한 모의에 썼던 것은 아니며 이때 서명한 자는 20명이 었음)을 돌려 전봉준을 중심으로 하여 농민들과 노예들은 1894년 1월 10일 폭동을 일으켜 관아를 습격하여 조병갑은 도망가고 조정에서 조병갑의 후임으로 박원명이 내려와 민란군을 달래자 해산한다.
그러자 조정에서 안핵사 이용태가 내려와 동학교도들에게 대대적인 탄압을 하자 그해 3월 통문을 보내 "우리가 의를 들어 이에 이름은 그 본의가 결코 다른데 있지 아니하고 창생을 도탄 속에서 건지고 국가를 반석위에 다 지고자 함이다"라고 외치며 전봉준, 김개남, 손화중 등이 중심이 되어 재차동학민중봉기가 일어나자 각지 특히 충청, 전라의 교도들이 궐기하여 조정은 홍계훈을 보내었으나 패하고, 동학군이 전주성를 점령하자 정부는 홍계훈을 보내 전봉준이 낸 폐정개혁 27조항을 무조건 수용함으로서 전주화약이 성립되고 동학군은 전라도 각 지방에 집강소 53개나 설치하여 잘못된 정치의 개혁을 위한 행정관청의 구실을 하였다.
그러나 난의 확대를 우려한 조정은 농민전쟁을 진압코자 위안스카이(袁世凱)를 통하여 청에 원병을 청하고 청병이 입국하자 일병이 또한 상륙하여 청일전쟁이 폭발하였다.
남접의 전봉준을 중심으로 북접의 최시형의 도움을 받아 그해 9월 약 20만명에 달하는 동학도는 척왜를 구호로 다시 궐기했지만 신식무기로 무장한 일본군과 관군에 패하고 자신의 부하 김경천의 밀고로 체포되어 1895년 3월 손화중, 최경선, 김덕명 동지들과 함께 전봉준은 41세에 사형된다.
무대는 아름드리 상록수가 압도하듯 무대 좌우에 서있다. 배경 가까이에 언덕이 형성되어 있고, 오케스트라 박스에 산길을 만들어 연기자들의 통행로가 되기도 한다. 배경에는 영상을 투사해, 낮과 밤, 계절의 변화, 역사적 사진,그리고 커다란 새의 날개 짓 같은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상징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소품으로 동원되는 깃발에는 광제창생(廣濟蒼生), 보국안민(輔國安民), 척양척왜(斥洋斥倭), 제폭구민(除暴救民) 등 명필가의 글씨가 눈길을 끌고, 음악연주는 녹음으로 처리된다.
음악극은 도입에 전봉준이 참형을 당하게 되면서 그의 구국의지가 객석에 전달된다. 망나니가 등장해 그의 목을 자르는 동작에서 암전되면, 무대는 흐린 조명 속에 농민들이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하고, 조명이 밝아지면 합창이 시작된다.
내용은 관가의 비장이 동학농민군의 동태를 살피기 위해 봉기군 속에 신분을 위장해 잠입한다. 비장은 농민봉기군 개개인의 의병으로 가담한 사연을 하나하나 알게 되고, 농민 모두가 탐관오리를 척결하고, 백성을 도탄에서 구해 나라를 바로세우겠다는 올바른 의지에 차츰 공감하고, 비장 자신도 그들의 봉기에 적극동조를 하게 된다. 남편이나 아버지가 있는 농민군을 찾는 가족들의 행적이 관객의 눈시울을 뜨겁게 하고, 양반을 닦달하는 농민군의 행적도 공감대를 형성한다.
농민군이 공주성을 공격하기로 한 어느 날, 비장은 자신이 늘 상 눈여겨보던 미모의 관기 한명이 남장을 하고 봉기군에 가담한 사실을 발견한다. 그녀도 비장을 평소 좋게 생각하던 터이지만, 비장에게 자신은 남정네라며 자신을 잘못 보았노라 이야기한다. 그러나 비장이 어찌 그 말에 속아 넘어가랴? 농민군은 관기를 알아보는 등의 비장의 석연하지 않는 태도에 그의 진정한 신분이 무엇이냐고 다그친다. 비장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자신은 관노였노라고 답한다. 그리고 비장은 진심으로 그녀의 공주성 참전을 만류한다. 그러나 그녀는 남자이상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표하고 결국 참전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녀는......
대단원은 도입과 마찬가지로 전봉준의 처형장면에 망나니가 등장하고 그의 휘두르는 칼에서 공연은 끝이 난다. 물론 출연자 전원의 합창이 감동적인 대미를 장식한다.
안덕용, 박영수, 문혜원, 신현종, 고석진, 이재훤, 정종훈, 정용현, 문상희, 박지아, 박옥출, 임정은, 송효주, 허정진, 조은희, 조민희, 김준겸, 김성현, 김대곤, 이성환, 서 노, 정욱진, 김광만, 권은지, 강지혜, 최상민, 박현호, 박재홍, 안소정, 권효창 등 출연자 전원의 열연과 열창 그리고 안무가 관객을 감동으로 몰아간다. 특별출연으로 김응수, 손병호, 서범석, 최승렬, 진남수, 권우경 등이 전봉준 역으로 등장한다.
편곡 양승환, 음악감독 이경화, 연기감독 진남수, 안무 이지은, 믹싱&컴퓨터프로그래밍 김명환, 조연출 양정아, 무대감독 박 현, 무대조감독 황혜진, 무대크루 박세휘 장지은 정 혁, 음악조감독 이술아 김현주, 스튜디오 이음 사운드 사운드고, 녹음제작지원 윤영진 권우경 김민철 이상준 고석진 권효창 신현석(리더 고석진 풍물타악구성) 기획 제작지원 장호현 정성학 김신영 감은정, 악기지원 고려국악사 등 극단 모시는사람들 팀과 (주)쇼앤라이프(대표 권호성)의 기획실장 이정민, 제작피디 임정숙, 홍보팀장 이지은, 홍보지원 박지용, 홍보제직지원 최옥진 김성관 김성은 손혜인 한소명 등 제작진 모두의 노력과 역량이 조화를 이루어, 김정숙 작, 권호성 작곡/연출의 ‘뮤지컬 들풀’을 성공작으로 창출시켰다.
‘뮤지컬 들풀’은 과천시민회관에서 과천시민에게만 보여주기 보다는, 동학농민봉기 120주년기념공연으로,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의 공연도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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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라큘라, 컨셉사진 공개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드라큘라’(프로듀서 신춘수, 연출 데이비드 스완)의 컨셉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2일일 공개된 ‘뮤지컬 드라큘라’의 컨셉 사진은, 남녀 주인공인 ‘드라큘라’ 백작과 ‘미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과 류정한, 김준수, 조정은, 정선아가 연기하고 해석한 캐릭터의 느낌을 담아내면서 공연에 기대감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번 컨셉사진 역시, 한국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모여, 아직까지 무대에 올려지지 않은 공연에 대한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사진을 통해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배우들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포인트를 잡기 위해 작업이 진행됐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맨오브라만차’ ‘닥터지바고’ 등 오디뮤지컬컴퍼니의 주요 작품들의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디자인 바름’의 우미영 실장과 영화 ‘쌍화점’ ‘말아톤’ ‘국가대표’ ‘너는 내운명’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포스터 촬영을 담당했던 윤형문 사진작가, 영화 ‘부당거래’ ‘플랜맨’ 등의 포스터 촬영과 그룹 ‘씨앤블루’의 커버 스타일리스트로 참여했던 이한욱 실장, ‘마리끌레르’ ‘보그’ 등의 패션화보 촬영과 그룹 ‘걸스데이’ ‘블락비’ 등의 컨셉사진 촬영에 참여했던 있는 김승원 헤어디자이너와 ‘바자’ ‘보그’ ‘엘르’ 등의 유명 패션잡지의 패션화보와 광고에 참여하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지영 메이크업디자이너 등이 참여했다.
컨셉사진 촬영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신춘수 프로듀서는 “초연되는 작품과 캐릭터를 담는 컨셉사진 촬영은, 무대작업과는 달리, 아직 무대에 올려지지 않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 미지수였지만, 오히려 새로운 방법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체적인 방향이 확정된 이후에는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면서, “무대 크리에이티브팀과 달리 사진작가, 스타일리스트 등과 배우들의 캐릭터 해석이 더해져, 촬영장에서 즉석으로 콘티가 바뀌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메이크업이나 액세사리 등을 준비해 오신 배우들도 있어,정말 순조롭게 진행됐다. 이번 컨셉사진이 ‘뮤지컬 드라큘라’를 기다리는 많은 분들게 작게나마 보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일랜드 소설가 ‘브램스토커(Bram Stoker)’의 동명소설 ‘드라큘라(Dracula)’를 원작으로. 2004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스웨덴, 영국, 캐나다, 일본 등에서 공연됐다. 이번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 공연과는 다른, 독창적인 새로운 프로덕션이다. 특히, 프로듀서 신춘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 데이비드 스완 등, ‘지킬앤하이드’의 거의 모든 크리에이티브팀의 참여한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다음달 15일과 16일 양일간의 프리뷰를 거쳐, 17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공연문의 오픈리뷰 1588-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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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 앙상블 정기연주회 개최
이니스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열린다.
"꾸밈없이 독창적이며 새롭고 인상적인 소리(Ingenously Genuine, New and Impressive Sound)"를 뜻하는 머리글자 이니스(IGNIS)는 라틴어로 ‘열정’을 의미한다.
이니스 앙상블은 서울과 미국, 독일을 주축으로 활동하던 신진 연주자들로 지난 2008년 초 결성해 ‘대한민국 실내악 작곡제전’ ‘2009 아시아.태평양 현대음악제’ ‘나주시 초청 이니스 앙상블 연주회’ ‘제3회 작곡가1번지 작곡발표회’ 등 순수 클래식 분야뿐만 아니라 새롭게 시도되는 현대 작품들을 초연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깊이 있고 참신한 테마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니스 앙상블 정기연주회’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연 2회 이상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를 통해 대중을 위한 다양한 연주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니스 앙상블은 지난해 그 동안 기획연주 시리즈의 출발점으로의 고찰로 ‘고전에서 낭만으로 - 운명의 선율 속으로’를 선보였다. 그 기획연주의 연장선상에서 2014년 이니스 앙상블의 정기연주회는 ‘고전에서 낭만으로Ⅱ - 그 새로운 도약’이라는 테마 아래 베토벤 말기의 대작인 현악4중주 제15번 Op. 132와 슈만의 현악4중주 제1번 Op. 41-1을 연주한다.
베토벤은 실내악 음악사에 있어서 수많은 작곡가와 작곡형태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고, 현악4중주라는 실내악형태를 가장 높은 영역으로 올려놓은 작곡가이다. 슈만은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중심에서 훌륭한 실내악 작품들을 남겼고 그의 현악4중주들은 베토벤 말기의 현악4중주들에의 연구로 시작됐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이 두 선후배 작곡가의 곡을 한 연주회에서 선보인다. 이는 더 높은 이상을 향한 낭만 현악4중주의 새로운 도약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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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라이브 음악 축제, ‘International Music Day’ 개최
프랑스 국내 행사에서 출발해 세계 최대의 라이브 음악 축제로 성장한 Fête de la Musique(음악축제) 한국 행사가 오는 21일 서울시내에서 ‘음악으로 행복을 나누는 특별한 축제’ 로 열린다.
Fête de la Musique(음악축제)는 지난 1982년 6월 21일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하지를 맞아, 당시 프랑스 문화상 잭 랑(Jack Lang)의 제안으로 출범, 1985년 유럽 음악의 해를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돼 지난해 기준 종주국인 프랑스를 제외하고도 108개국 726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는 한국 행사 공식 명칭을 ‘열린 음악의 날’로 정하고 올해 초 Fête de la Musique(음악축제)의 총괄본부인 ADCEP에 가입,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은 109번째 참가국이다.
‘열린 음악의 날’의 가장 큰 특징은 정해진 장소에서 유료로 이뤄지는 비교적 고정적 청중을 가진 기존의 음악페스티벌과는 달리 무료음악회로, 프로 음악가와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자발적인 재능기부형식으로 참여하고, 청중 역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열린 음악의 날’은 프로와 아마추어를 구분하지 않고, 음악의 장르와 악기를 구분하지 않는다. 또한 성별, 연령, 국적, 인종에 관계없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음악을 나누면서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다.
소아암 병동이 있는 병원에서도, 음악소리 들리지 않던 문화소외지역에서도 시민들은 음악을 통해 하나가 되고, 또한 얼마 전 ‘세월 호’ 사건으로 슬픔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음악으로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장으로, 이 공연 실황은 유튜브 등을 통해 파리 본부를 경유해 전 세계가 공유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열린 음악의 날’ 행사장은 능동어린이대공원,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정원, 압구정역 강남관광정보센터 앞, 건대입구역 롯데백화점 스타시티점, 성북 아리랑시네미디어센터 시네광장, 청계8가 황학교리듬벽천 앞 데크무대, 신촌세브란스 병원 포함 4개 병원 등이다.
‘열린 음악의 날’ 금난새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린 음악의 날이 누구에게는 감동이 되고, 누구에게는 위로가 된다”면서, “누구에게는 용기가 되는 다양한 음악세상의 축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이진배.신우재)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인의 음악적 재능과 문화적 교양으로 대한민국 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 음악의 향연을 빛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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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과거와 만나 가족애 느끼는 힐링 뮤지컬 ‘마이맘’
가정의 달은 지났지만 엄마의 소중함을 통해 가족의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힐링 뮤지컬 한 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젊은 극단 ‘독무’는 오는 7월 20일까지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공연될 뮤지컬 ‘마이맘’은 엄마를 위해 엄마의 과거로 향하는 아들 건우와 자녀 등 현실적인 문제로 꿈을 포기하고 자식들에게 희생하는 부모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을 다루면서 서로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따뜻한 극의 전개를 보여준다.
이 작품은 초연 당시 월요극장에서 6만원의 작은 규모로 시작한 이후 서울연극제를 통해 연극인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작품으로 찬사를 받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을 통해 오른 동숭무대를 거쳐 이번 공연에서는 500석 규모의 소월아트홀에서 새롭게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마이맘’은 수많은 댄스 대회에서 수상 경험과 공연으로 검증 받은 박종운 대표가 이끄는 화려한 댄스팀 ‘주아트 컴퍼니’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눈과 귀를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가운데, 연기자 출신이면서도 그룹 야다를 통해 음악성까지 인정받으며 뮤지컬배우로 성장한 장덕수씨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미스사이공, 천상시계, 빛골 아리랑,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오정훈씨가 엄마의 과거로 떠나는 아들 건우 역할을, 제 32회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 최우수연기상이 빛나는 박은영, 레미제라블의 스윙에서 오필리어의 거투르드까지 연기 스팩트럼의 한계를 알 수 없는 김명희가 각각 엄마 역할을 맡아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 외 명성황후 홍계훈 역할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임의재가 함께하고, ‘오! 당신’, ‘그리스’ 등의 멀티역계의 블루칩 김영환, 연극에서 다진 연기력을 인정받고 뮤지컬로 도전하는 황재운이 멀티남으로 극의 재미를 더한다. 멀티녀로는 ‘아이러브유 비커스’등에서 이미 멀티녀로서 검증을 마친 설혜선가 참여했다.
극단 독무 최교익 대표는 “주변사람의 소중함, 특히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 마이맘은 심금을 울리는 선율과 완벽한 연기가 어우러져 가족애를 더욱 느끼게 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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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여동생 그룹’ 단발머리, 백지영과 ‘뮤뱅’ 대기실 인증샷 공개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단발머리가 대선배인 백지영과 함께 찍은 대기실 인증샷을 공개하면서 다정한 모습을 과시했다.
단발머리는 13일 공식 페이스북에 ‘아름다우신 백지영 선배님과...정말 영광입니다! 저희 단발머리에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선배님. 백지영 선배님, 단발머리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여전히 뜨겁게’ 무대를 꾸민 백지영은 단발머리 멤버들과 어깨동무를 하면서 후배의 데뷔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선전 기념 특집으로 꾸며진 ‘뮤직뱅크’에 걸맞게 사진 속 단발머리는 붉은 악마 뿔을 이용한 헤어밴드를 착용해 섹시함과 함께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10일 데뷔곡 ‘노 웨이(No Way)’를 발표한 단발머리는 13일 생애 처음으로 ‘뮤직뱅크’ 무대에 올랐다.
이날 단발머리는 올블랙 의상에 블랙 테일러 칼라가 돋보이는 재킷을 입고 섹시 콘셉트를 연출해 앳된 외모와 달리 늘씬한 각선미와 탄탄한 바디라인을 뽐내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단발머리의 데뷔 타이틀곡 ‘노 웨이(No Way)’는 어쿠스틱 기타의 중독성 있는 프레이즈와 감각적이면서도 묘한 사운드의 일렉트릭 피아노가 조화를 이룬 댄스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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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기의 문화산책) 제9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임도완 연출 ‘크리스토퍼 놀란 클럽’
대학로예술극장3관에서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 임도완 연출의 ‘크리스토퍼 놀란 클럽’을 관람했다.
1970년 영국 런던 태생인 크리스토퍼 놀란은 7살 때 부터 아버지의 슈퍼 8mm 카메라로 영화를 만들 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고 19살 때 초현실적 단편 ‘타란텔라’를 1989년 PBS에서 선보인 경험이 있다.
초현실주의 단편영화 개미귀신을 만들고 미행으로 첫 장편에 데뷔했는데 그가 각본, 감독, 편집을 도맡아 만든 1시간짜리 중편 ‘미행(Following)’은 1998년 뉴포트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서 타이거상, 디나드 영국 영화제에서 실버 히치코크상, 슬램댄스 국제 영화제에서 블랙 앤 화이트 상을 수상하며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었다.
그는 영국의 칼리지 런던에서 영문학을 전공 하며 대학 영화 소사이어티에서 16mm 영화를 만들면서 한 뒤 영화제작에 대한 포부를 키워왔다. 그의 단편영화 `도둑질`은 캠브리지 영화계에서 상영한 적이 있다.
그의 작품으로는 ‘두들버그(1997)’ ‘미행(1998)’ ‘메멘토(2000)’ ‘인썸니아(2002)’ ‘배트맨 비긴즈(2005)’ ‘프레스티지(2006)’ ‘다크나이트(2008)’ ‘인셉션(2010)’ ‘다크나이트 라이즈(2012)’ 그리고 ‘트랜센던스(transcendence) (2014)’가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다른 헐리우드 감독들처럼 화려한 카메라 움직임과 컴퓨터 그래픽 또는 감독 자신만의 독특한 미장센에 중심을 두기보다는, 스토리와 캐릭터에 중심을 두어 영화를 만드는 특징이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연출작들을 살펴보면, 주인공들은 언제나 남자라는 공통점이 있고, 2명의 남성과 1명의 여성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공통점을 찾을 수가 있다. 그리고 이들 남자 주인공들은 채워지지 않는 상실감과 결핍된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들은 영화 속에서 대게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묘하게 결핍된 부분이 바탕이 되어 약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영화 속에서 가장 결정적인 힘을 발휘한다. 이들은 정의 그리고 선의 편에 서지만 영화가 전개 될수록 주인공 스스로도 그 기준이 모호해지며 혼란을 겪는다.
남자 조연들은 적 혹은 경쟁자이기도 하면서 스승이나 조력자의 역할들을 하기도 한다. 대개 영화 속에서 감독은 서로 경쟁하고 적대하는 캐릭터를 배치시키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대되는 캐릭터들은 주인공과 비슷한 점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위의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감독은 우리가 기존에 생각했던 가치에 색다른 물음을 던진다.
‘크리스토퍼 놀란 클럽’은 놀란 감독의 배트맨 관련 영화 중 ‘다크 나이트’와 후속작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바탕으로, 그의 다른 영화에서의 독특한 주제와 착상을 포함시켜, 무대 위에 구현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클럽’은 검은색 의상차림의 남녀 배우를 등장시켜, 무예나, 무용, 그리고 체조를 하듯 각기, 또는 무리를 지어 조화로운 동작으로 연극을 이끌어 간다, 마스크를 쓰거나 분장을 바꾸지 않고, 신체언어로 변형되었음을 객석에 전달시킨다. 자동차나 모토 사이클을 운전하는 장면도, 소도구인 의자를 들여오거나, 모토 사이클에 앉은 모습형태로 연기를 펴고, 고공에서 추락하는 장면도 손가락으로 하강하는 장면을 묘사한 다음, 추락사하기직전 그를 번쩍 안아, 구조되었음을 알린다.
꿈길로 주인공의 의식을 변형시키려는 특공대를 투입하는 장면이라든가, 반복되는 샹송의 열정적인 노래와 더불어 고도의 훈련으로 단련된 병사들처럼, 맹활약하는 출연진의 호연과 열연은 관객의 시선을 시종일관 무대에 고정시키도록 만든 독특한 공연이 되었다.
윤진희, 장성원, 서우천, 이호철, 임진주, 구본혁, 김창석, 박재성, 김다혜 등 출연자 전원의 호연과 열연은 극을 성공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사운드디자인 김요찬, 조명디자인 남진혁 등 제작진의 기량이 돋보여, 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발 참가작, 임도완 연출의 ‘크리스토퍼 놀란 클럽’을 기억에 길이 남을 공연으로 창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