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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세계 ‘물 위기’해결 위해 대한민국 역할 다할 것”
박희태 국회의장은 12. 1(수) 오전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0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물 관련 아시아 국회의원 회의」에 참석, 세계‘물 문제’해결을 위한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20세기 석유에 의한 ‘블랙 골드’의 시대가 가고 21세기 물에 의한 ‘블루 골드’시대가 왔다”며, “21세기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수자원 위기라는 중대한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경우도 이미 물 부족국가로 분류되어 있는 상황이며 많은 아시아 국가가 물 부족으로 ‘물 부도상태’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이제 나라와 민족을 넘어 인류의 생존과 공영을 위해서 다함께 힘을 모아 ‘물’ 문제를 풀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나라들을 적극 도울 것이며, 이를 통해 수자원이 아시아와 세계 모든 나라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희망의 젖줄이 될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회의에 참석한 모리 요시로 전 일본총리는 “물 문제는 국경이 없다. 세계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한다”면서, “여러분들의 노력이 전 세계인들에게 큰 자극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조윤선 의원(한나라당)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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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 소리' 한번 못하고 천막 접은 손학규 대표
북한의 연평도에 대한 폭격으로 민간인과 군인 등 모두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한반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북한의 도발에 강경한 입장을 내놓는가 하면 다양한 형태의 대북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대표적 진보단체들은 북한의 연평도 폭격을 비난하면서도 이번 사태를 정부여당이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이 같은 경계의 눈초리는 진보진영 사회단체들뿐만 아니라 드러내 놓고 말은 못하고 있지만 민주당 등 야당의 입장과 별반 다르지 않다.
민주당은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과 관련 손학규 대표가 22일부터 서울시청관장에서 천막 농성을 시작으로 1인 시위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청와대를 압박하고 있던 차에 벌어진 일이라 아야 소리 한번 못하고 천막을 접어야 했다.
그야말로 북한의 연평도 공격이 위기로 몰리고 있던 청와대를 위기에서 구해준 구세주인 셈인 것이다.
특히 가장 진보적인 색체를 띠고 있는 ‘한국진보연대’도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민간인을 포함한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하여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다.
진보연대는 24일 연평도 사태와 관련 성명을 내고 “사실상의 국지전이 발생한 것에 대하여 큰 충격과 비통함을 느끼고, 더 이상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는 모든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시급히 대화에 나서는 것은 물론 남북대화를 통해 추가적인 충돌을 방지하고, 사태의 실체를 규명하는 한편, 서해 무력충돌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10.4선언 이행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최근 벌어진 정치적 사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한국진보연대는 이번 사태가 민간인불법 사찰, 4대 강 공사,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정규직화, 한미FTA퍼주기 협상 등 정부의 부패와 실정을 은폐하는 정치적 목적에 악용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이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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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사태로 정치권 한목소리 내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사태로 인하여 혼란스럽던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국방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24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우리군의 대응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김태영 국방부장관을 향한 거친 질문들이 쏟아졌으며, 김태영 장관은 교전규칙에 대한 재검토를 밝혔다.
특히 교전규칙에 대한 잘못을 일일이 지적했으며, 북한이 170여발의 포탄을 쏘는 동안 우리군은 80여발 밖에 응사하지 못한 점을 쟁점으로 부각시켰다.
송영선 의원은 “도발이 뭐냐? 교전이 뭐냐?”며 언론과 정부에서 도발이라는 표현을 쓰는 점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한나라당은 전체 결의문을 통해 “북한이 1953년 휴전 이후 처음으로 대한민국 영토에 직접 포격을 했다. 특히 민간인 거주 지역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무차별 공격을 감행했다.”며 “이는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 협정위반일 뿐 아니라 명백한 反문명적 전쟁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군의 통상적인 사격훈련을 트집 잡아 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는 도발을 한 것은 북한이 정상국가임을 포기한 것”이라며 “직접 동포를 향해 포격까지 한 것은 북한이 한반도의 긴장과 갈등을 고조시키는 평화 파괴세력임을 만천하에 분명히 확인시켰다.”며 북한의 행위를 비난했다.
특히 6가지의 결의를 통하여 북한의 즉각적인 사과와 책임있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경고 했다.
민주당은 전현희 원내대변인의 현안브리핑을 통해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과 유가족에 대한 애도를 전했으며,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구축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간인에게 피해를 끼친 이번 포격에 대해서 북한은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정부는 더 이상 사태가 악화 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을 주문했으며, “한반도에서 긴장완화와 평화 구축의 모색을 위해서 즉각적인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즉각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특히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이 23일 언론에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 프로그램’ 개발을 파악하고도 정치적인 판단으로 은폐하고 있었다는 망언을 했다.”며 “정진석 수석은 돌아가신 전직 대통령을 무책임하게 무고한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비난의 화살을 청와대로 돌렸다.
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이명박 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소형-경량화에 대해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참으로 무책임한 정무수석과 정부가 아닐 수 없다. 유감을 표한다.”며 정부의 대응책을 주문했다.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대변인은 연평도에서 발생한 북한군의 해안포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민간인 피해까지 유발한 점은 절대 용서될 수 없는 일임을 강조했다.
또한 “북한은 도발 행위를 즉각 중지하고, 휴전협정을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정부와 군 당국은 본 사태로 발생된 인명피해에 대한 조치와 사태의 확산방지 및 해결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며 “북한의 해안포 발사 행위에 대해 정치권은 초당적인 자세로 사태해결에 중지를 모을 것을 촉구한다.”며 정치권의 단합을 요구했다.
김현수 기자/ksatan68@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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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의장, ‘광저우 아시안 게임’선수단 격려차 訪中
박희태 국회의장은 「2010 광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11.22(월)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 광저우를 방문한다고 한종태 국회대변인이 전했다. 박 의장은 방문 첫 날 여자 농구, 남자 양궁 단체전 결승 및 여자 하키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23일에는 한국 선수촌을 방문, 선수들을 격려하고 오찬을 함께 한다. 이날 오후에는 여자 핸드볼 경기를 비롯해 남자 배구,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 남자 핸드볼 준결승 및 남자 축구 준결승전 등을 관람한다. 박 의장은 특히 2개 실업팀 해체로 무적(無籍) 위기에 처한 여자 핸드볼 선수들을 각별히 격려할 방침이다. 박 의장은 지난 달 28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아시아 경기대회를 위해 맹훈련 중인 선수들을 격려한 바 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祖國에 영광을, 民族에 기쁨을 주길 바란다”면서, “아시아에서 우승하는 것은 물론, 세계로 대진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격려 방문에는 한선교․손숙미(한나라당),이윤석(민주당)의원과 한종태 국회대변인, 김수흥 국제국장 등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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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야마구치 일본 공명당 대표 접견
이명박 대통령은 22일(월) 오후 야마구치 나츠오(山口 那津男) 일본 공명당 대표 일행을 접견하고, 한·일 관계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교환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한·일 우호협력 관계가 양국뿐만 아니라 동북아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과거사 현안의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야마구치 대표는 공명당으로서는 한·일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양국 관계가 가일층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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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책과 놀아 보자
가을이 절정인 10월. 단풍과 독서의 계절이다. 독서하는 계절이 따로 있을 수는 없겠지만 가을은 사색에 잠기기 좋은 환경이라 특히 독서 후 깊이 있는 사고를 이끌어낸다.
이런 가을을 맞아 (사)한국독서문화재단(http://www.gulnara.or.kr/)과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http://www.kpec.or.kr/)는 ‘내 손안의 낭독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아이들이 조금 더 책과 친해지고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낭독회는 2010년 10월 28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부산광역시 서구 서대신동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이다. 모든 행사가 무료로 이루어지므로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낭독도서는 (김회경 글, 조혜란 그림)이며 프로그램은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해당도서의 낭독 및 인형극 공연을 한다. 도깨비 인형극단의 즐거운 낭독 및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책의 내용과 이미지를 흥미롭게 전달한다.
2부에서는 ‘똥 만들기’ 체험행사가 있다. 칼라믹스로 다양한 색깔을 이용해 ‘나만의 똥’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체험행사는 50명까지 모집하므로 참여 의사가 있다면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3부에서는 어린이들의 낭독과 발표가 있다.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인상 깊은 장면을 낭독하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이다. 마지막에는 상품추첨도 있어 더욱 흥미를 자극한다.
낭독회에 관한 사항은 (사)한국독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kpec.or.kr/)를 방문하거나 전화(051-243-4842)로 문의 및 신청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도서관에서 낭독회가 이루어짐으로써 행사 전후 시간에 아이와 함께 소장된 책을 읽을 수도 있다. ‘꿈꾸는 글나라 도서관’은 누구나, 언제나 와서 편안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
더불어 독서지도사 및 논술지도사에 관심이 있는 엄마들은 이번 기회를 이용해 국내 유수의 독서논술 교육업체인 벅스북 (www.bugsbook.com) 전문가로 부터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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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53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수상자 선정
부산시는 10월 11일 ‘제53회 부산광역시 문화상’ 7개 부문 수상자를 확정, 발표하였다.
올해 문화상 수상자는 인문과학 분야에 유종목(63) 동아대 교수를 비롯하여 자연과학 김항묵(66) 부산대 명예교수, 문학 조갑상(60) (사)한국작가회의 부산지회 자문위원, 전통예술 문장원(93) (사)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 상임고문, 대중예술 김사겸(75) (사)한국영화인협회부산지회 명예지회장, 체육 조동길(62) 부산광역시 수영연맹 회장, 언론·출판에 김석환(50) KNN 상무이사 등 총 7명이 선정됐다. 공연예술과 시각예술 부문은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부산시는 금년도 수상자 선정을 위하여 8월 한 달 동안 대학과 문화예술 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26명의 수상 후보자를 추천 받아 지난 9월 28일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심사와 10월 8일 부산시 문화예술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7개 부문의 수상자를 확정하였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0. 27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열리며,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초청 내빈,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축공연과 함께 개최 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광역시 문화상은 1956년에 제정되어 이듬해인 1957년부터 매년 우리 부산의 문화예술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게 시상해 오고 있는데, 1957년 첫 해 우장춘 박사, 이주홍 선생 등 지역사회 발전의 선구자 역할을 해오신 분들을 필두로 요산 김정한 선생, 고태국 선생 등 그 동안 총 52회에 걸쳐 3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였다.
특히 올해는 문화상 부문 중 지역사회개발 분야를 삭제하고 대신 전통예술과 대중예술 분야를 신설하는 등 문화예술 시상분야를 대폭 확대하여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문화상으로 관련 분야 공로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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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회관 대극장, 현대적 공연장으로 재탄생
서울문화회관 대극장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총사업비 115억원의 예산을 투입, 대극장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하고 그 모습을 공개하게 되었다.
서울문화회관 대극장은 1988년 개관 이후 오페라, 뮤지컬, 음악 등 다양한 행사들로 서울의 대표 종합공연장으로 각광받아왔지만 개관 20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고 대형공연 등 현대적인 공연을 소화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 최신시설을 갖춘 현대적인 공연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번에 리모델링을 완료한 대극장은 공연진행을 위한 최신 시설은 물론 극장 외관에도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다소 협소했던 대극장 로비를 확장하고, 건물외관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전면 투명유리를 설치하여 극장에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로비부분도 딱딱하고 어두운 기존 화강석을 철거하고 공연장의 분위기에 맞는 대리석으로 교체하여 밝고 친근한 분위기의 로비가 되도록 개선하였다.
그리고 기존 음향반사판을 최신음향반사판으로 교체하고 공연장의 주기능인 음향설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으며, 대형작품과 다양한 무대연출이 가능하도록 무대기계설비 교체는 물론 프로세늄(무대의 막 앞부분) 높이를 확장하여 대형공연이 가능하도록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실시하였다.
동절기 외부에서 표를 사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매표소를 내부로 배치하고, 늘어나는 여성 관람객을 위해 1~2층에 여성전용 화장실을 설치하였으며, 대극장 오른편에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새롭게 설치했다. 그 외에도 어린이놀이방, 물품보관소, 홍보물배부처, 정기회원라운지 등을 새롭게 설치하였다.
또, 쾌적한 공연관람 환경조성을 위해 객석의자와 바닥 마감재(카페트→마루판)를 교체하고, 공연 시야각 확보를 위해 객석바닥높이 및 객석의자 간격을 조정하였으며, 공조시설 교체 및 공조방식 변경(상부급기·하부배기→하부급기·상부배기)으로 열효율을 증대시키고 소음을 감소시켜 쾌적한 분위기에서 공연관람을 하도록 하였다.
서울문화회관에서는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재개관을 축하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10월 15, 16일 양일간 국립발레단을 초청, ‘사랑의 묘약’ 공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대전시향초청연주회<천원의 행복>,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 내한공연<백조의 호수>, 뮤지컬<브로드웨이 42번가>, 영혼의 소리<장사익 소리판 역>, 소프라노 조수미<독일가곡콘서트>, 세종솔로이스츠와 함께하는<크리스마스>, 2010 제야음악회<가는 해 오는 해> 등의 대형공연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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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미래도시관’ 10.19 개관
오는 10월 19일, 2020년 부산의 비전과 발전상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부산미래도시관’의 문이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하고, 부산시 10대 메가프로젝트가 실현되는 2020년의 부산의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부산미래도시관을 완공하고 시민에게 개방한다. ||부산미래도서관은 기존 부산시청 1층 홍보관(607㎡)을 철거한 후 4D영상관 등 IT기술을 접목 첨단 멀티미디어 전시관으로 구성하였다. 부산미래도시관은 안내데스크, 역사관, 현재관, 미래관, 메모리홀로 구성 70여만 동의 건물·도로·산·강의 모습 및 센트럴베이,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의 13개 랜드마크 모형쇼가 조명과 영상이 어우러져 연출되며, 관광서·항만·철도 등 247개 주요시설을 키오스크 검색기로 찾아 볼 수 있다. 전시관의 사진·동영상 자료는 터치스크린을 이용 키오스크 검색이 가능하며, 미래의 모습은 모형·영상·음향 등 첨단 IT기술을 결합 입체적 종합적으로 연출하여 미래부산의 이모저모를 생생하게 보고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하였다. 특히, 부산미래도시관은 2020년 미래부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765.94㎢의 부산을 1/4000으로 축소한 가로 16m 세로 10m의 대형모형이 설치되어 도시 전체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그 중 강서구, 북구, 금정구 등 금정산 지역은 투명유리로 보행데크를 만들어 마치 금정산 위에서 부산시내를 내려다보는 느낌은 물론, 그 위로 걸어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모형의 표현시점은 2010년을 기준으로 하였으나, 사업이 시행중이거나 2020년까지 완성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조감도 등을 활용하여 완성된 모습을 반영하였다. 따라서 부산시가 시행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국제산업물류도시, 센트럴베이, 부산시민공원, 부산국제금융센터, 동부산관광단지 등의 개발된 모습을 미리 만나 볼 수 있어 세계 일류도시 부산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4D 영상관’을 설치 2020년 미래부산의 핵심사업인 국제산업물류도시, 센트럴베이, 시민공원 및 영상센터의 개발된 모습을 최첨단 입체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4D 영상관은 입체프로젝터, 실버스크린, 사운드, 좌석(20석)으로 꾸며져 세계적 도시사회학자인 존 스튜어트가 완성된 2020년 부산의 모습을 돌아보는 내용의 7분짜리 입체 영상물을 상영한다.
아울러, 부산미래도시관은 관람객의 과반수가 초등학생인 점을 감안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역사를 부산지역에서 출토된 유물과 문헌을 바탕으로 패널과 영상으로 소개하고 부산의 각종 통계, 자연환경 등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여 미래 부산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의 장이 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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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부산국제 茶어울림 문화제’ 열려
우리의 전통 차문화를 널리 홍보하여 생활속의 차문화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제5회 부산국제 茶어울림 문화제’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국립부산국악원에서 茶의 향연이 펼쳐진다.
(사)부산차문화진흥연구회에서 주최하고, 부산시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분위기 있는 국악공연과 함께 국내 여러 차 단체들의 작품 공연은 물론, 중국, 일본 차 작품 발표와 차 관련 각종 전시회, 다례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마련되어 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부산국제 차어울림문화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차문화의 생활화와 차인구 저변확대 등을 위한 부대행사로 시작하여, 해를 거듭하면서 시민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문화축제로 발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날(10.16)에는 예지당(소극장)에서 △절(배례)한국 美 의 향연 △우라센케 △중국작품 △왈츠와 함께하는 애프터눈 Tea △일본작품 △국악연주 등 해외 차 관련단체의 작품 발표가 진행된다.
둘째날(10.17)에는 연악당(대극장)에서 △추모헌공茶禮 △사신다례(四神茶禮) △홍현주 일가 茶례 △향하(香河) △오방다례 △국악연주 등 부산의 茶단체 작품으로 이어진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국악원의 로비와 바깥마당에서는 2일간 국내외 차 시음행사, 국내·외 작품 소장전, 그림전 차 도구전, 효도 차올리기 체험, 다례 체험, 음식전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차문화진흥연구회 관계자는 “부산국제차어울림문화제는 많은 시민들이 생활속에서 쉽게 茶를 접함으로써 전통 차문화를 보급과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시민의 정서함양과 전통 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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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
지난 해 한 농부와 ‘소’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가 뜨거운 입소문으로 예상 외의 흥행 성적을 거둬 한국 영화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순례 감독의 2010년 신작 역시 ‘소’가 등장한다는 점 때문에 의 열기를 이어 다시 한번 ‘소風’(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의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관객들이 ‘소’가 등장한다는 이유로 를 연상하며 가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얼마 전 의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서도 와의 비교 질문이 이어 지기도 했다. 그러나 은 김도연 작가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소설이 2007년에 출간되었고 는 2008년에 기획되고 촬영되었기 때문에 이 ‘소’ 이야기로는 먼저라고 할 수 있다.
의 후반 작업이 한창이었던 2007년 겨울, 임순례 감독은 택시를 타고 가다 우연히 라디오에서 신작 소개를 듣게 되었고, 소와 함께 여행하는 옛 연인의 이야기라는 기발한 소재에 끌려 영화화를 결심하게 되었다. 임순례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를 먼저 본 것이 오히려 우리 영화로서는 행운’이라며 두 영화는 장르도, 교훈도 다르지만 를 통해 ‘소’가 교감이 가능한 동물이라는 점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관객 입장에서는 을 더욱 즐겁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는 오랜 시간 함께 살아온 농부와 소의 깊은 우정을 다룬 다큐멘터리이다. 30년 동안 농부의 친구이자 농기구, 자가용으로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 온 소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소가’ 등장한다는 점은 같지만 은 소를 팔기 위해 집을 나선 한 남자가 옛 애인을 만나 함께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다룬 픽션이다. 따라서 의 소가 리얼리티라면, 의 소는 캐릭터의 느낌이 강하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영화에서 먹보는 우시장에서 팔릴 위기에 처하자 서럽게 우는 연기, 현수(공효진)의 질문에 꼬리를 흔들면서 대답하기, 트럭에 스스로 타고 내리기, 선호(김영필)가 화를 내도 묵묵히 되새김질 하기 등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의뭉스러운 소 ‘한수’의 캐릭터를 충실하게 표현한다. 그러나 도 와 마찬가지로 ‘소’가 단순히 소고기를 제공하는 동물이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체이며, 인간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존재라는 점을 알려주고 있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순례 감독의 신작 은 홧김에 소 팔러 나온 노총각 시인 선호(김영필), 7년 만에 느닷없이 찾아온 옛 애인 현수(공효진), 의뭉스러운 소 한수(먹보)의 사연 많은 7박 8일 여행을 다룬 영화로 오는 11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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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 하이트진로와 함께하는 대나무축제 홍보
- 담양군이 하이트진로와 힘을 합쳐 제23회 담양 대나무축제 홍보에 적극 나선다.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대나무 숯 정제방식의 하이트진로 대표 제품인 ‘참이슬’ 소주병에 대나무축제 홍보라벨을 부착해 4월 말부터 시판을 시작해 충남권역과 광주․전남(여수, 순천, 목포, 담양)․전북에 약 450만 본을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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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인천중부경찰서와 업무협약 체결
-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배동수)는 인천중부경찰서(서장 박경렬)와 중부경찰서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활동 및 안전한 중구 만들기’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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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금곡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성료
- 남양주시 금곡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성준)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조미선)는 지난 25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랑의 일일찻집’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일일찻집은 금곡동 새마을 회원 약 40여 명이 뜻을 모아 개최했으며, 금곡동 주민자치위원회 및 통장협의회,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