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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SM6 윈터 스토리’ 이벤트 진행
[강중석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오는 31일까지 SM6 시승 및 구매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SM6 윈터 스토리(Winter Story)’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SM6 윈터 스토리’ 이벤트는 고객들이 보다 알차게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에서 SM6 시승 또는 구매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32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00만원권, 비발디파크 리프트 이용권, 파라다이스 스파도고 이용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SM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월 한 달간 새해 맞이 특별한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SM6 LE/RE 트림 구매 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전방 안개등이 포함된 60만원 상당의 라이팅 패키지(LE 트림 기준), 69만원 상당의 멀티 내비게이션, 50만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 옵션 및 용품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SM6 PE/SE 트림은 63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SE 트림), 74만9천원 상당의 V8 내비게이션, 50만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 옵션 및 용품,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지원한다.
르노삼성자동차 방실 마케팅 담당 이사는 “겨울을 맞아 SM6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활기차게 겨울 시즌을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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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과 5G FWA 통신장비·단말기 공급 계약
[최현선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버라이즌과 5G 기술을 활용한
고정형 무선 엑세스(FWA, Fixed Wireless Access) 서비스 통신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버라이즌 자체 통신규격인 5GTF(5G Technology Forum) 기반의 통신장비, 가정용 단말기(Customer Premises Equipment, CPE), 네트워크 설계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버라이즌은 2018년 하반기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이는 5G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한 전 세계 첫 번째 상용 서비스다.
버라이즌은 지난해 7월부터 미국 전역 11개 도시 5G 고정형 무선 엑세스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이 중 첫 상용 서비스 예정 도시인 새크라멘토를 포함한 7개 도시에 통신장비와 단말기를 공급해왔다.
버라이즌은 향후 5G 고정형 무선 액세스 서비스가 미국 전역 3,000만 가구로 확대됐고, 초고속 인터넷 시장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G 고정형 무선 엑세스 서비스는 초고속 이동통신서비스를 각 가정까지 무선으로 직접 제공하는 기술로 광케이블 매설 공사나 이를 위한 인허가 절차 등이 필요 없다. 수개월까지 걸리던 서비스 준비 시간을 몇 시간으로 단축시키면서도 기가비트(Gigabit) 수준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미국은 국토가 넓고 주로 주택에 거주해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초고속 인터넷 보급률이 전체의 10% 내외 수준으로 5G 고정형 무선 엑세스 서비스를 통한 초고속 인터넷에 대한 니즈가 특히 높다. 해당 분야에서 전 세계 기술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버라이즌 에드 챈(Ed Chan) 최고 기술 설계 담당(Chief Technology Architect)은 “이미 수 년 전부터 업계에서 5G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왔다”면서, “삼성전자와 같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마침내 소비자들에게도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새크라멘토는 첫 5G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미래 5G 서비스를 발굴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미국법인 마크 루이슨(Mark Louison) 네트워크사업담당은 “삼성전자는 버라이즌과 실제 통신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미국 전역에서 진행함으로써 5G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면서, “5G를 활용해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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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담당 1나눔 봉사활동 ‘사랑의 온기 더했다’
[최현선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프로그램 ‘1담당 1나눔’ 활동에 2년간 총 78개 담당, 2,231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3,618시간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1담당 1나눔은 담당 단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일일봉사 프로그램으로, 2016년 도입 이후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집수리 ‘U+ 희망하우스’, 사랑의 김장, 기부용 빵 만들기, 나눔트리 및 역사팝업북 제작, 중증장애학교 한사랑학교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국 각지에서 진행됐다.
1담당 1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 기준 4.57점을 기록하는 등 봉사활동 참여에 따른 만족도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사랑의 김장 봉사에 참여한 정책지원팀 최진 선임은 “추운 겨울 시각장애인 분들이 맛있는 김치를 드시면서 훈훈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면서, “봉사를 하며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평소 업무적인 이야기만 나누던 동료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 경영진은 보육원 정기 생일파티 봉사와 임원사회공헌 기금을 통한 장애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등 나눔활동을 솔선수범해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1담당 1나눔뿐만 아니라 목소리 기부를 통한 시각장애인 책 읽기 봉사 ‘보네이션(Vonation)’, 장애가정 청소년 멘토링을 통해 꿈을 지원하는 ‘두드림 U+ 요술통장’ 등 장애인과 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월 1회 금요일,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유플러스 봉사시간’을 도입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박지영 즐거운직장팀장은 “연간 8시간의 봉사 유급휴가제 도입으로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라면서, “또한 전국 곳곳의 지역색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기획해 임직원들의 즐거운 나눔활동을 지원하며 세상에 더 큰 온기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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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헌혈로 새해 맞아...누적 참여자 7,322명”
[박봉진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이 2018년 새해 첫 업무를 사랑의 헌혈 캠페인으로 시작했다.
올해 38년째를 맞은 한미약품의 헌혈캠페인은 제약업계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누적 참여자가 7,322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 2일 진행된 ‘2018년 상반기 사랑의 헌혈캠페인’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 경기도 팔탄 및 평택 플랜트와 국내 사업부에서 각각 진행됐다. 총 286명 임직원이 참여했다.
한미약품이 38년간 헌혈을 통해 모은 혈액은 총 234만3040cc(1인당 320cc 기준)로, 이는 약 2만2104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전달된다.
한미약품 사회공헌팀 임종호 전무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흔쾌히 헌혈증서를 기부해 준 한미약품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긴급수혈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미약품은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미약품 헌혈캠페인은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지난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첫 번째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선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한미약품은 1981년 1월부터 매년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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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사장, 조종사노조위원장과 상견례
[강중석 기자]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올해 처음으로 조종사노조 관계자를 만나는 등 내부 소통 활성화를 위한 새해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은 4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김성기 신임위원장 및 노조 간부들과 만나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서로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최대영 일반노조 신임위원장과의 상견례 이후 새로운 노조 집행부와의 두 번째 만남이다.
한편 조원태 사장은 올해 초 조양호 회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현장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특히 조 사장은 연초 안전운항을 위해 전념하는 직원들을 찾아 간식을 전달하는 등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에는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 위치한 정비 격납고, 종합통제센터, 램프지역 및 화물 현장, 승무원 브리핑실 등을 잇따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2일에는 부산에 위치한 테크센터 시무식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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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이사회에서 ‘부동산114’ 인수 확정
[강중석 기자]HDC현대산업개발(사장 김대철)은 4일 열린 이사회에서 부동산114 인수를 확정했다.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전문 포털사이트인 부동산114는 방대한 부동산시장 Data Base와 폭넓은 중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고, 뛰어난 분석력과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일반대중은 물론 언론, 학계, 재계 및 정부로부터 높은 신뢰를 구축해왔다.
주요사업은 매물등록플랫폼, 데이터 판매, 리서치/컨설팅, 임대업 등이다. 2017년말 기준 주요자산으로는 약 2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비롯해여, 부동산114가 보유하고 임대 및 관리운영 중에 있는 판교 오피스빌딩 등이 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HDC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빅데이터(Big Data) 및 부동산개발정보를 활용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부동산 관리, 운용, 금융서비스, 부동산컨설팅, 리폼 비즈니스 등 다양한 방면으로 건설업 밸류 체인(Value Chain)을 확대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총인수가액은 637억원이고, HDC현대산업개발과 계열사인 HDC아이콘트롤스가 약 8:2의 비율(각각 513억원, 124억원)로 인수에 참여한다. 본계약은 이달 10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도약키 위해 차별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김대철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에서 “건설, 부동산의 하드웨어적 요소를 넘어 물류, 유통, B2C 사업 등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이를 위해 그룹 사업을 연결하고 이종산업과의 제휴, 전략적 M&A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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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QM6 4WD 바이럴 영상 인기
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강중석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QM6의 4WD 시스템인 ALL MODE 4X4-i®의 일상생활에서의 장점을 재미있게 풀어낸 바이럴 영상 ‘삼강사륜’ 시리즈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4WD(4륜구동) SUV라면 마땅히 갖춰야 할 세 가지 도리’라는 뜻의 ‘삼강사륜’ 시리즈는 겨울철 눈길 주행부터 연비 주행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활용되는 QM6 ALL MODE 4X4-i®의 장점을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키 위해 기획됐다.
이번 영상에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 추자현과 함께 활약하면서 ‘우블리’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중국인 배우 우효광이 출연해 QM6만의 4WD 시스템인 ALL MODE 4X4-i®가 주는 주행 안정성과 효율성을 ‘우블리’ 캐릭터를 활용한 유머러스한 영상으로 풀어냈다.
세 가지 모드(2WD/Auto/4WD Lock) 선택이 가능한 QM6의 ALL MODE 4X4-i® 시스템은 일상생활 어떠한 도로 여건에서도 최적화된 핸들링과 안정적인 주행을 선사하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4WD 기술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4WD 시스템을 국내 동급 경쟁 모델 대비 4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장착할 수 있어 국내 4WD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총 4편으로 구성됐다. 현재 공개된 QM6 ALL MODE 4X4-i® 종합편을 시작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민첩한 대응능력을 보이는 오토(AUTO) 모드를 표현한 ‘오토생유’ 편, 눈길 등 험로에서 안정성을 발휘하는 4WD 고정(Lock) 모드를 뜻하는 ‘오저사륜’ 편, 2WD 모드의 연비 효율성을 알리는 ‘지려이륜’ 편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정지은 팀장은 “이번 영상을 통해 계절별 다양한 도로 여건에서도 QM6의 4WD 시스템은 뛰어난 안정성을 선사한다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재미있게 전달키 위한 것”이라면서, “우블리 우효광 씨의 뛰어난 표정 연기와 상황에 맞는 애드리브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이럴 영상은 지난 해 12월 27일 종합편이 처음 공개 된 이후 3편의 본편들은 4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순차적으로 르노삼성자동차 공식 유튜브 및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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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지큐랩,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박봉진 끼자]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지큐랩’이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유산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시상제도로,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각 산업군의 퍼스트브랜드를 뽑는다.
소비자 투표는 ‘2018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조사키 위해 지난해 10월 1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유선조사 방식으로 진행, 총 참여 인원 249,921명, 누적 투표수 3,431,938건을 기록했다.
일동제약 ‘지큐랩’은 유산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같은 부문 후보 브랜드들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여러분들이 직접 뽑아주신 의미 있는 상이라 생각한다”면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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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큐원 ‘상쾌환’, ‘새 옷’ 입고 젊은 층과 더 가깝게 소통
[문순매 기자]삼양사(대표 : 문성환)의 환 형태 판매 1위 숙취해소 제품 ‘큐원 상쾌환’이 젊은 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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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상쾌환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디자인은 상쾌환의 브랜드 컬러인 푸른색을 활용해 하늘색을 전면에 내세웠고, 상쾌환 패키지 전면에 인쇄된 모델 혜리의 의상과 포즈도 상쾌하고 발랄한 느낌을 강조했다.
큐원 상쾌환 관계자는 “상쾌환의 젊고 신선한 느낌을 주 고객층인 20대와 30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존 숙취해소 제품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면서, 디자인 리뉴얼 배경을 설명했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지난 2013년 12월 출시한 환(丸)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으로,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 유효성분을 고농축 해 숙취해소가 빠르다. 1회분씩 개별 포장되어 휴대와 섭취가 간편하다.
현재 상쾌환은 누적 판매량 1천만 포 이상을 기록하면서 환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 중 부동의 판매 1위를 2015년부터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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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크로아티아항공과 공동운항 실시
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강중석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지난해 12월 27일부로 크로아티아항공(Croatian Airlines)과 공동운항(Codeshare)을 시작했다.
이번 공동운항으로 아시아나항공 승객들은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한 후 크로아티아항공이 운항하는 9개 노선을 통해 자그레브,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등 크로아티아 내 인기 관광도시로 이동할 수 있어 스케줄 선택의 폭이 보다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발 런던 및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각각 매일 1회, 파리 노선을 주 5회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제휴를 계기로 크로아티아 및 인근 동유럽 지역에서의 여객편 네트워크 및 영업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의 공동운항 네트워크는 30개 항공사 24개국 312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크로아티아항공은 1989년에 설립돼 크로아티아 국내 및 유럽 지역 39개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사로, 지난 2004년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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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역량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해외사업 확장∙M&A 추진”
[문순매 기자]CJ그룹이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아 국내사업에서의 압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CJ그룹 손경식 회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수고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어려운 사업환경 속에서도 2020년 매출 100조원을 실현하는 ‘그레이트 CJ’ 완성의 기반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손 회장은 “‘그레이트 CJ’는 ‘월드베스트 CJ’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면서, “최종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자”고 말했다. ‘월드베스트 CJ’는 2030년까지 세 개 이상의 사업에서 세계 1등이 되고, 모든 사업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CJ그룹의 비전이다.
이를 위해 CJ그룹은 2018년 한 해 동안 ▲그룹 사업 전반의 획기적 성장 지속 ▲사업부문별 독보적 1등 지위 확보 ▲ ‘온리원(OnlyOne)’, ‘일류인재∙일류문화’, ‘공유가치창출(CSV)’로 대표되는 ‘CJ경영철학’을 심화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손 회장은 “인재제일의 정신으로 지난해 5월 발표된 조직문화혁신 시행과 같이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CJ 임직원들이 일류인재로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손 회장은 “CJ그룹은 처음 설탕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다시다, 햇반과 문화콘텐츠, 물류사업에 이르기까지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한 끈기 있는 도전으로 진화하고 발전해왔다”면서, “미래를 향해 꾸준히 전진해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월드베스트 CJ’의 꿈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지난해 순탄치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각 사업별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뤄냈다.
CJ제일제당은 컵반 등 가정간편식(HMR) 사업의 대형화 및 미국 냉동사업 확대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CJ대한통운은 인도∙중동∙베트남에서 성공적인 현지 리딩기업 인수를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CJ E&M은 웰메이드 드라마 ‘도깨비’로 역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고, CJ CGV는 러시아 시장 신규 진출로 글로벌 사업 영토확장을 더욱 가속화했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PGA 정규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전 세계에 CJ의 이름을 알렸고, ‘산업 생태계 조성’과 ‘공유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사회에 기여했다. 일례로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혁신적인 CSV 모델로 인정받아 美 포춘지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50’에 국내 최초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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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New HDC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강중석 기자]2일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용산 본사에서 가진 시무식 신년사에서 HDC그룹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대철 사장은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는 사업가적 마인드를 갖추고 2018년의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HDC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과제로 △ 혁신을 가속할 수 있는 경영프레임의 변화 △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 구축 △ 창조적 연결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 △ 성과창출을 위한 조직 문화 혁신 등을 발표했다.
김대철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HDC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면서, “우량 실적을 넘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지난해 HDC그룹은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신용등급이 상향됐다. 또한,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도약을 본격화해 AMC와 리츠를 설립했고, 정선리조트 준공, 아이파크몰 증축, 광운대역세권사업 수주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 다음은 신년사 전문
"New HDC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임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해에는 어느 때보다 많은 사회적 이슈가 있었지만,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적 노력에 힘입어 2년 연속 창사 이래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도약을 본격화해 AMC와 리츠를 설립했고, 정선리조트 오픈, 아이파크몰 증축, 광운대역세권사업 수주, M&A 등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외부환경의 불확실성은 더욱 높아져만 가고, 우리의 사업 환경 또한 결코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철저히 대응해야 합니다. 이제는 우량 실적을 넘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훌륭한 기업으로 거듭나야 할 때입니다.
기업의 혁신은 변화를 견딜 수 있는 힘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탄탄한 실적 아래서 우리 스스로가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체력이 갖춰진 지금이 변화의 적기입니다. 1976년 창업, 1999년 독자경영에 이어 2018년에는 HDC그룹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HDC의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기 위해 우리는 목표를 향해 과감한 도전을 이어가는 사업가적 마인드를 갖추어야 하며, 이를 위한 네 가지 핵심과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을 가속할 수 있도록 경영프레임을 과감히 바꿔나가겠습니다.
우리의 비전과 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조직구조부터 개편해 개발·건설·운영의 사업 유형별 전문성을 높이고, 도시개발 관점에서 건축·인프라 융·복합 사업을 확대할 것입니다. 또한, HR제도, 프로세스, 의사결정 방식 등 기업 운영 방식을 혁신하고, 이러한 변화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인프라에도 투자를 과감히 단행하여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모델을 쇄신하려 합니다.
둘째, HDC만의 독창적이고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습니다.
종합 부동산·인프라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포트폴리오 목표 달성 3개년 전략에 집중할 것입니다. 고수익 창출의 원천인 개발사업에서는 지역별 거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운영사업은 파일럿 사업의 성공 공식을 조속히 정립하고, 10년 이상의 타임 프레임으로 운영자산을 확보해 더 큰 사업기회를 발굴할 것입니다. 건설사업은 고객의 핵심 가치에 집중한 상품을 개발하고 표준화, 모듈화 등 건설 방식의 전환을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셋째, 창조적 연결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더욱더 빨라지고 있는 변화의 물살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4차 산업혁명으로 대두되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명확히 인지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해 창의적으로 대응해야합니다. 건설, 부동산의 하드웨어적 요소를 넘어 물류, 유통, B2C 사업 등 새로운 서비스와 콘텐츠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그룹의 사업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키우고, 이종산업과의 제휴, 전략적 M&A를 활성화해 비즈니스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넷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무엇보다 조직 문화를 혁신하겠습니다.
단순한 조직 변화만으로 혁신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사고방식과 일하는 방법을 함께 바꾸어야 합니다.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수평적 의사결정과 자유로운 토론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한 변화 관리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며, 성과 측정 및 평가제도 개선, 외부 전문 인력 채용, 인재 등용 방식 및 직급 호칭 변경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키고 자율적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유연근무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HDC 임직원 여러분!
새로운 기업 가치를 창조하려면 그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도전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끈기와 용기로써 실현할 ‘Big Transformation’은 새로운 미래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다가올 미래도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 나간다는 자신감과 긍정적 마음가짐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무술년 한 해,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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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기 회장 “제약강국 위한 한미 혁신경영 매진”
[박봉진 기자]한미약품 그룹 임성기 회장이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영업사원 교육장에 참석해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의 전사적 노력을 당부했다.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은 한미약품의 2018년 경영 슬로건이다.
임 회장은 지난해 한해 ‘신뢰경영’을 위한 전사적 노력에 힘써 준 전 임직원에게 감사함을 표한 뒤, 2018년 새해 비전과 제약강국을 위한 ‘혁신 DNA’의 생활화를 당부했다.
임 회장은 “지난해 한해 크나큰 오해와 상처를 딛고 일어서기 위한 노력들에 감사하고, 신뢰를 회복해 가고 있어 마음이 놓인다”면서, “바이오플랜트 정상화, 올리타(올무티닙)의 3상 가시화, 치료제가 없는 폐암치료 분야에서 획기적 약효를 입증한 포지오티닙,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 등 R&D 경영에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2018년 새해 경영슬로건은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혁신경영’”이라면서, ”한미의 창조와 혁신, 도전은 대한민국이 제약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혁신은 한미의 핵심 DNA“라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또 “혁신 없이는 창조와 도전은 물론 생존과 미래도 없다”면서, “신약개발에 혁신을 가져올 임상이행연구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경영이 한미 혁신의 중심이 돼야 하며, 이를 통해 한미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임 회장은 “한미의 향후 5년의 비전과 발자취가 한국 제약산업 발전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나에겐 앞으로 흥분될만한 꿈들이 넘치고 있다. 창립 50주년이 되는 2023년까지, 한미는 세상이 깜짝 놀랄만한 일들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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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추가합병 통해 순환출자 완전해소
순환-상호 출자 해소/자료제공-롯데
[최현선 기자]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 합병해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한다. 롯데지주, 롯데지알에스, 한국후지필름,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상사, 대홍기획 및 롯데아이티테크는 2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롯데상사 등 6개 비상장사 투자사업부문을 롯데지주에 통합키로 하는 합병 및 분할합병을 결의했다.
이번 롯데지주의 6개 비상장사 분할합병이 완료될 경우, 지난 10월 지주회사 출범 과정에서 발생한 신규 순환출자 및 상호출자를 모두 해소하게 된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출자와 순환출자는 등기일(2017년 10월 12일)로부터 6개월 내에 모두 해소해야 한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015년 8월 순환출자 해소를 처음 공표한 이후 지속적으로 “순환출자를 완전 해소하고, 복잡한 구조를 정리해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혀왔다.
이에 따라 롯데는 기존 순환출자고리를 대폭 줄여 지배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사업과 투자부문간의 리스크를 분리시켜 경영효율성을 증대키 위해 지난해 10월 롯데지주를 출범했다.
이번 추가 분할합병을 통해 롯데지주는 지주회사 체제의 안정화,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 확대와 함께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투자기능을 롯데지주로 통합해 투자역량 강화 및 관리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비상장 6개사의 경우 투자기능과 사업기능 분리를 통해 경영효율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롯데아이티테크를 제외한 5개 비상장사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를 분할한 후 투자회사를 롯데지주와 합병한다. 롯데아이티테크의 경우 지난해 11월 1일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롯데정보통신을 설립했기 때문에 투자부문만으로 구성돼 있어 별도의 분할 없이 롯데지주에 흡수합병된다.
합병비율 산정은 관련법상 정해진 방법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의하면, 투자사업부문의 합병가액은 본질가치로 평가토록 규정하고 있고, 본질가치는 자산가치와 수익가치를 산술평균해 산정토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상장회사인 롯데지주는 기준주가를 기준으로, 롯데아이티테크 및 비상장 5개사 투자부문은 본질가치로 산정했다. 이러한 전 과정은 외부평가기관이 주관했다.
롯데는 2014년 6월까지 75만개에 달하던 순환출자로 인해 복잡하고 불투명한 지배구조를 지속적으로 지적 받아왔다. 이후 수 차례에 걸친 노력과 지주회사 출범, 이번 추가 흡수합병을 통해 롯데그룹의 순환출자 고리는 완전히 해소된다.
순환출자 완전 해소로 지배구조가 단순화되면서 경영투명성과 경영효율성이 제고됨은 물론, 복잡한 순환출자로 인한 디스카운트가 완전히 해소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에도 시장의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앞으로도 지주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구조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지주 및 비상장 6개사는 오는 2월 27일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이번 회사 분할합병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주주총회 승인시 분할합병 기일은 4월 1일이고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주총 이후부터 3월 19일까지다.
분할합병이 완료되면 롯데지주에 편입되는 계열사는 총 51개(자회사 24개사+손자회사 27개사)가 된다.
한편, 롯데지알에스, 대홍기획, 롯데상사, 한국후지필름은 보유 중이던 롯데캐피탈과 롯데손해보험 주식을 호텔롯데 및 부산롯데호텔에 지난해 12월 28일 블록딜로 매각했다. 이는 이번 분할합병 결의로 인해 롯데지주가 금융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일반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도록 돼있다.
다만, 반대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여부에 따라서 분할합병 완료 후 일부 상호출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허용된 유예기간(6개월) 내에 조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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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부회장, ‘조직문화 혁신 5개안’ 제시
[최현선 기자]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이 2일 가진 시무식에서 모바일·홈미디어·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 일등 유플러스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 5개안을 제시했다.
혁신문화 5개안은 ▲수평적 호칭체계로 상호소통 증진 ▲형식보다 핵심에 집중하는 보고문화 ▲매일 감사가 넘치는 긍정문화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나눔문화 ▲일과 가정의 균형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회식문화 개선 활동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새해부터 구성원 간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더욱 장려키 위해 사내 상호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다. 이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원페이지(1Page) 보고’를 실시한다. 보고서의 분량을 한 쪽으로 제한하고 모양.글꼴.색상 등 외적인 형식을 모두 없앤다. 그간 주로 사용된 줄임 말과 명사형 문장은 지양하고, 핵심내용만 명확히 해 ‘서술 형태(Narrative)’로 작성한다. 양식과 절차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누구나 설명 없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다 간단한 보고는 문자나 SNS를 활용해 신속성을 높이는 것도 핵심이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구성원들이 하루 한 명에게 1회 감사 메시지를 보내는 ‘111 감사 플러스(1일·1회·1감사)’ 캠페인으로 일상생활 속 긍정문화 확산에도 주력하고, 또한 월 1회 금요일,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는 ‘유플러스 봉사시간’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선다.
끝으로, LG유플러스는 월.수.금 회식자리를 없앤다. 임직원들이 매주 월요일은 한 주의 업무를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금요일은 주간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회식을 제한한다.
LG유플러스는 권영수 부회장 취임 후 ‘즐거운직장팀’을 신설해 주목 받았다. 이 팀은 구성원이 행복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그간 ▲밤 10시 이후 업무카톡 금지 등을 포함하는 Don'ts & Do's 캠페인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매주 둘째·셋째 수요일엔 집중근무를 통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 ‘스마트 워킹데이’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시차출퇴근제’ ▲사내 복장 자율화 ▲구성원 심신의 안정과 건강을 위한 행복 명상실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퇴근시간 이후 야근을 제한키 위한 ‘PC 오프제’ 도입 ▲사내 휘트니스 센터 종일 운영 등으로 구성원들이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스마트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LG유플러스 조직문화 혁신의 지향점은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율적 근무환경 마련과 일·가정의 양립 그리고 회사 안팎으로 긍정·감동이 넘치는 분위기 조성에 있다”면서, “조직문화 5대 과제를 적극 실천해 일등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비전을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정년퇴직을 앞둔 직원 7명이 초청돼 권부회장이 직접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승진.전입.신입 임원들이 새해 소망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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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사장, “오프라인 세상을 무선으로 구현하는 5G 시대 선도”
[최현선 기자]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일 SKB, SKP등이 참여하는 2018년 신년회를 열고, 모든 영역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세상을 불러올 5G도 SK텔레콤이 선도해 국가경제의 견인차가 되자고 주문했다.
박 사장은 “4G까지는 기존 유선 서비스가 무선화 되는 과정이었지만 5G는 오프라인 세상 자체가 무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5G 시대를 맞아 텔레매틱스 등 지도 기반의 서비스가 모두 무선화되고, 뱅킹 등 금융거래가 무선에서 일반화되며 AI가 융합되는 등 오프라인과 모바일의 융합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이어 “자율주행 자동차 등과 연결된 5G망은 안전성.안정성 등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요구한다”면서, “SK텔레콤이 선도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네트워크 역량이 핵심적인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또 “5G 네트워크의 진화 수준과 안정성이 국가 인프라의 중요한 척도가 될 것”이라면서, “SK텔레콤은 고객들이 가장 안정적으로 이용 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5G의 상징’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사장은 “MNO 사업에서는 과학적 고객 Data분석을 통한 고객 이해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미디어 분야에서는 규모 확대는 물론 콘텐트 경쟁력을 강화할 다양한 방안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특히 5G시대에는 SK브로드밴드의 라스트 마일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문했다.
박 사장은 “5G-오프라인 결합은 결국 IoT 칩으로 구현되므로 올해 IoT/Data 사업은 올해 오프라인 회사와의 B2B 비즈니스에서 가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대해선 “UI로서의 AI와 머신러닝 기반의 플랫폼 두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업 문화 관련해 박 사장은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기존에 각자의 업무라고 생각했던 일의 올해 평가 비중은 3분의 1정도에 불과할 것”이라면서, “경영지원 인프라는 물론 BM(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사업부는 타 조직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지 시너지 맵을 완성해야 하고, 그 시너지 맵이 각 조직의 KPI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의 수직적 문화를 평등 문화로 변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장려하는 한편,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월 3~4회 구성원들과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겠다”고 밝히고, “아울러 노력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최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구성원이 제안한 지적재산권에 대한 보상”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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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삶에 가치를 더하며 함께하는 성장을 추구하는 롯데”
[최현선 기자]롯데 신동빈 회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를 위해 첫 번째로 “사회 트렌드와 가치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워라밸(work-life balance)’, ‘욜로(YOLO)’ 등을 언급하면서 “우리 사회가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읽어내고 예상을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만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모든 임직원이 ‘Lifetime Value Creator’라는 점을 가슴에 새기고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루어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첨단 ICT 기술을 모든 사업 프로세스에 적용해 혁신을 이루어야 한다”면서, 이는 결과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기존의 상식과 통념을 깨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세 번째로는 “롯데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는 어떠한 마케팅 전략보다 효과적”이라면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 긍정적인 이미지가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달라. 국내뿐 아니라 세계 어느 곳에서도 롯데의 이름과 심볼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네 번째로는 “주변과 항상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존경 받는 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 “고객과 주주, 파트너사, 지역사회 등 주변 공동체와 소통하며 더 큰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하고, “경영투명성을 갖추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기반으로 경영활동을 해나가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롯데가 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회장은 올해 예상되는 어려운 경제환경을 언급하며 “불확실성과 변화의 시대 속에서 미래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 여러분이 오늘의 롯데를 만든 힘이자, 내일의 롯데를 만들어 갈 동력”이라며, “올해에도 주인의식과 긍지를 가지고 자신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지난 2015년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 등을 포함한 개혁 작업을 시작한 이래, 2016년에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 경영투명성 확보와 준법경영, 2017년에는 질적 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 4차 산업혁명 등 메가트렌드에 대비하는 미래성장 등의 이슈를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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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새해맞이 특별 프로모션 실시
[강중석 기자]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2018년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간 차량 구매 고객들에게 특별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특히 QM6, SM6 2개 차종의 경우 특정 옵션 또는 내비게이션 무상 제공, 소비자 선택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무상보증기간 연장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모션 중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QM6는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4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30만원 현금 할인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고객이 선택한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은 RE/RE 시그니처 트림은 69만원 상당의 멀티 내비게이션이, SE/LE 트림에는 79만9천원 상당의 V8 내비게이션이 장착된다.
SM6는 LE/RE 트림 구매 시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전방 안개등이 포함된 60만원 상당의 라이팅 패키지(LE 트림 기준), 69만원 상당의 멀티 내비게이션, 50만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 옵션 및 용품 또는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SM6 PE/SE 트림은 63만원 상당의 컨비니언스 패키지(SE 트림), 74만9천원 상당의 V8 내비게이션, 50만원 상당의 소비자 선택 옵션 및 용품, 5년 보증연장 중 한 가지를 지원한다.
또한 QM3는 차량 외부의 경미한 손상(덴트/스크래치)에 대한 수리보상을 지원하는 ‘스마트 리페어 프로그램’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제공(영업용 제외)하고, LE 트림의 경우 선착순으로 인조가죽 시트커버 무상 제공 또는 천연가죽 시트커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여성 고객이 QM3 구입 시 30만원 현금 추가 지원 또는 다이슨 헤어 드라이어를 제공한다.
SM6와 SM3 2개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할부금리 인하 혜택도 제공된다. SM6는 일반 할부의 경우 2.9%(36개월), 3.5%(60개월)의 금리가 적용되며, 최대 60개월까지 가능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SM3는 일반 할부 시 1.9%(36개월), 2.9%(48개월), 3.9%(60개월)의 인하된 할부금리 혜택이 적용되고, SM6와 마찬가지로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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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설계 더욱 강화해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하자”
[문순매 기자]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중국경제 성장둔화, 국내경기 불확실성, 보호무역주의 등 산재한 변수들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룬 것에 자만하지 않는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힘찬 여정을 함께 시작하자”고 강조했다.
차 부회장은 “지난해는 어려운 사업환경에 직면해 경쟁사들이 역신장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후’, ‘숨’과 같은 럭셔리 화장품의 차별화와 적극적인 중국사업 육성을 통해 크게 성장하며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묵묵히 내진설계를 지속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 부회장은 △ 국내를 뛰어넘는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 △ 사업리스크 선제적 대응 △ 제조 및 R&D 역량 혁신 등 2018년 중점 추진사항도 제시했다.
차 부회장은 이어 “국내를 뛰어넘어 아시아의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어떠한 외부환경 변화에도사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내진설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면서, “화장품사업의 럭셔리 성장 및 프리미엄 경쟁력 강화, 생활용품사업의 차별화된 제품 통한 해외사업 강화, 음료사업의 생수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상되는 사업리스크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차 부회장은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저해하는 이슈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업성과와 브랜드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요인들을 제거해 나가자”면서, “품질, 안전, 환경에 있어서는 법규를 뛰어넘어 소비자가 완전히 안심하고 만족하는 수준의 역량을 갖춰야 하고, 제로 베이스에서 면밀하게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부회장은 또 “제조 및 R&D 역량 혁신을 위해 경영성과에 직접 연계된 제조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4차 산업혁명 등 패러다임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청주에 새로 건설하는 화장품 공장은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여 새로운 산업·기술변화와 같이 호흡할 수 있는 제조역량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차 부회장은 또한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라도 혼자만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면서, ”모든 구성원들이 회사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명확히 인식하고 맡은 업무를 책임감 있게 해 나갈때 불가능하다 여겨졌던 목표도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 부회장은 신년사를 마무리 하면서, 100리 길을 가야 하는 사람은 90리를 절반으로 삼는다는 뜻인 행백리자(行百里者) 반구십리(半九十里)를 언급하며, “90리나 오고서도 이제 절반쯤 왔구나 하는 마음가짐이라야 그 여정의 마지막에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면서,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지금까지 이룬 것에 자만하지 않는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힘찬 여정을 함께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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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현장중심 경영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한해 만들자!”
[강중석 기자]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대한항공 시무식에서, “창립 50주년을 한 해 앞둔 2018년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들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든든한 여행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양호 회장은 이를 위해 현장의 가치를 가장 먼저 강조했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에게 현장이란 업무가 매일 반복되는 곳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현장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여행의 출발점이자 과정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는 것.
조 회장은 “고객의 여행을 소중하고 가치 있게 여기지 못했기 때문에 고객들의 불만이 제기되는 것”이라면서, “마치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대하는 것과 같이 고객의 여행을 소중히 대한다면 안전과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양호 회장은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관례처럼 해왔던 관행, 안일한 사고방식과 적당주의 등 조직의 성장을 저해하는 모든 부정적인 것들로부터 ‘떠나야’한다”면서, “소비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넘쳐나는 정보와 각종 기술 속에서 현명하게 핵심 정보를 취사 선택해 적시적소에 제공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양호 회장은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우리를 둘러싼 울타리를 걷어내고 세상을 직접 ‘만나야’한다”면서, “변화하는 고객의 성향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고객의 입장과 눈 높이에서 늘 들여다보고 점검해야 한다는 것. 또한 이를 바탕으로 대한항공의 상품과 서비스가 고객에 성향에 적합하도록 철저히 분석하고 실행해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시야를 넓혀 항공업계에서 일어나는 일, 산업구조의 변화, 타 분야의 리더의 활동까지 늘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이어 “1년 후면 반백 년의 대한항공을 만나게 되는데 그 만남을 의미 있게 하려면 대한항공만의 프리미엄 서비스 경쟁력이 업그레이드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소비자 편의성 증대는 물론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새로운 도약이 될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등을 밑거름으로 전 임직원이 일치 단결해 올 한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조양호 회장은 새로운 관점과 발상의 전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전과 서비스를 비롯한 핵심가치를 근간으로 시장에 따라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한편 보유 자원의 활용도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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