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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부산국제광고제 포스터 ‘Future of AD’ 확정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25일(목)부터 27일(토)까지 열리는 2011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1)의 공식 포스터에 부산국제광고제의 아트디렉터인 부경대학교 디자인학부의 홍동식 교수가 제작한 작품 ‘Future of AD’를 선정했다.
조직위원회 이의자 공동집행위원장은 “개성있는 다양한 별들을 통해 광고계의 빛나는 미래를 표현한 포스터의 모습에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광고제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올해 포스터의 선정이유를 밝혔다.
포스터를 디자인한 부경대 디자인학부 홍동식 교수는 작품의 의미에 대해 “포스터의 다양한 별들은 광고인들로 빛나는 별들의 형상을 의미하며, 미래지향적인 타이포그래피와 함께 어우러져 있다”면서, “그 중 4개의 밝은 별은 4번째 광고제를 의미하며, 광고를 사랑하는 이들의 노력으로 인하여 더욱 밝은 미래를 꿈꾸게 한다. 또한 조금씩 다른 형체의 별들은 개성 있는 광고인들의 의지력을 표방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지난 2010년 12월 3일부터 2011년 1월4일까지 실시한 ‘2011 부산국제광고제 포스터 공모전’에 모두 50여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국내 광고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그러나 최고상인 금상 및 은상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없었으며, 동상은 이권용, 최상윤 씨의 ‘STAR LINE’과 김동만, 이동열 씨의 ‘흥미진진 AD STARS’가 공동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박주환, 권욱상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부산국제광고제 참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컨버전스 광고제인 2011 부산국제광고제는 영상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최환진 공동집행위원장은 “금년부터 신설되는 디지털 미디어 광고를 심사하는 인터렉티브(Interactive) 특별 부문을 통해 컨버전스 광고제로서의 면모를 강화하였으며, 이로 인해 이번 부산국제광고제는 디지털 광고의 최신 트렌드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광고제 기간 동안 더욱 확대 개편된 야외행사인 ‘비치 애드 나이트(Beach AD Night)’를 운영할 계획이며, 부산 해운대 등지의 야외전시회도 마련하여 누구나 광고를 자유롭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광고제 출품을 원하는 전세계의 광고인이나 광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은 누구나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www.adstarsfestival.org)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6월 15일까지 가능하며 세계 각국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또한 제품서비스 부문, 공익부문, 공공부문 등 3개 부분의 그랑프리에는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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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관객의 날’ 실시
오는 5월 28일 전국 97개 공공 및 민간 공연장에서 ‘관객의 날’이 처음으로 실시된다. ‘관객의 날’은 청소년의 문화 예술에 대한 관심과 친화도를 높이고 예술 친화적 가족 여가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와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장실)가 함께 실시하는 사업으로, 2011년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관객의 날’ 사업은 티켓 가격의 80%(자부담금 1천 원 포함)를 국가가, 20%를 참여 공연 단체가 부담하여 만 24세 이하 청소년(1987년 이후 출생자)이 1천 원에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 1회 동반 2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객의 날’ 참여가 가능한 공연은 관람료가 1만 원 이상 ~ 5만 원 이하인 공연 중 공연 예술 단체가 관람료의 20%를 부담하는 공연으로, 공연 예술 단체가 참여를 희망할 경우 청소년 관람이 부적절한 공연을 제외하고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5월 ‘관객의 날’에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그리스’,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97개 공연이 참가를 신청하였다. 5월 ‘관객의 날’ 수혜자는 5월 3일부터 사랑티켓 홈페이지(http://www.sati.or.kr)를 통해 신청을 받아 예매 선착순으로 선정하였으며, 5월 26일 현재 예매인원은 총 7,078명으로 조사되었다. ‘관객의 날’ 시행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모처럼 과중한 학업 부담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봄 주말을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 6월 ‘관객의 날’ (6. 25. 토) 예매는 사랑티켓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가능하다. 2011년 ‘관객의 날’ 사업 예산은 총 17억 원이며 수혜자는 4만 7천여 명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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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화 패러디아트展, 2일부터 양산에서 개최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안기섭)이 주최하고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대표:이영자)가 주관하는 ‘반 고흐와 함께하는 세계명화패러디 아트전’이 6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2년 동안의 철저한 검증을 거쳐 준비한 빈센트 반 고흐와 함께하는 “세계명화 패러디 아트전”은 반 고흐 뮤지엄이 소장하고 있는 원화의 실측상태로 재현되고, 최고급 염료를 캔버스에 적용하여 최상의 해상도와 색채 등 뮤지엄의 엄격한 검수로 제작된 것이며 반 고흐 뮤지엄(Van Gogh Foundation), 관장의 인증서명이 있는 최고의 명작 '아이 리스’ 등 20점과 명화패러디아트 2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를 총괄하고 있는 양산문화예술회관 김영익 팀장은 “그동안 학교수업에만 매달려온 청소년들이 국내 유일의 명화교육프로그램인 세계명화 패러디 아트 전에서 명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환상의 3D세계명화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함께 즐기면서 명화와 놀이하듯 세계명화에 대해 한층 더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며 “국내최초로 명화스튜디오를 설치해 가족사진을 무료촬영해 주는 등 다양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송지현 큐레이터도 “전국의 수많은 문화공간에 유사한 전시가 있지만 이번 ‘세계명화 패러디 아트 전’ 특별프로그램들은 명화감상교육에 중점을 둔 차별화된 명화전시 기획으로서 어린이들부터 초 중 고교생은 물론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세계명화를 체험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전시로서 국내 명화체험교육프로그램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교실 밖 현장체험학습으로도 적합해 전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카메라 대여와 각종 의상대여는 물론 가족사진도 무료로 촬영해주고 에콰도르의 안데스음악인들이 전시장 음악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독일에서 보내온 이선화 씨의 ‘되찾은 진주귀걸이’(SEOUL PHOTO 2011 전시작품 바뀌는 그림: 렌티큘러) 작품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특별이벤트1. 3D명화 선물 - 예약자 선착순 2,000명
2011년 5월27일부터 6월 5일까지(10일간) 관람예약객자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3D명화 (규격: 24.5cmx 34.5cm 입체명화-렌티큘러)를 선물로 준다.
특별이벤트 2. 명화 감상법 및 3D명화체험
1일 2회(11시, 14시) 5 명화작품이 탄생된 사회적, 문화적 배경, 작품 특징 등을 관람자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며 3D명화체험을 통하여 명화와 친하게 하며 특히 단체체험 참가 예약을 하는 각 급 학교, 단체 등에는 교육용 명화교육 자료를 무료 공급한다.
특별이벤트 3. 반 고흐 명화감상문 및 3D명화 패러디 체험사진 공모
반 고흐 명화감상문이나 명화패러디 포토 존에서 찍은 체험사진을 공모하여 상장 및 부상으로 반 고흐 명화상품(3D명화, 반 고흐 명화도서, 반 고흐 매직큐브, 반 고흐 명화우산, 반 고흐 해바라기 방석, 반 고흐 명화판화 체험 권 등)이 수여되며 대상 1명에게는 반 고흐 작품을 선물로 준다. 6월 28일 17:00까지 http://club.cyworld.com/culturecafe 관람후기란 -감상문 및 체험 사진 란에 올리면 된다.
특별이벤트 4. 반 고흐와 함께하는 명화소품 만들기
매시간 선착순 10가족 30명 내외. 아빠, 엄마랑 아이랑 참가비 10,000원(반 고흐티셔츠, 또는 가방 만들기+반 고흐 명화 판화 찍기 + 유리공예체험+체험사진인화 =20,000원) 세계 명화를 해설과 함께 감상한 후 명화소품 만들기를 통하여 가족화합은 물론 어린이들의 풍부한 창작능력과 학습능력을 길러준다.
이밖에도 유명 사진작가가 관람객들을 모델로 초대형으로 만든 명화스튜디오에서 무료사진을 촬영해 줄 계획이다.
행사개요
반 고흐와 함께하는 세계명화패러디 아트 전 특별이벤트 행사안내
장 소: 양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
기 간: 6월 2일~7월 11일
주 최: 양산시시설관리공단
주 관: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입장료: 4,000원 (단체3,000원)
문의 : 대표전화 02-391-7440 큐레이터 송지현 / 055-379-8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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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유럽 최고의 대작 뮤지컬 ‘엘리자벳’ 한국 공연 포스터 공개
유럽의 대표적인 음악 도시 비엔나에서 탄생한 최고의 뮤지컬 ‘엘리자벳(ELISABETH)’의 2012년 2월 한국 초연을 앞두고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가 ‘엘리자벳’의 한국공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엘리자벳’은 왕관을 쓰고 화려해 보이는 그녀의 옆 모습에서 모티브를 얻은 클래식한 느낌의 실루엣 속에 비춰진 ‘죽음’과 가냘픈 ‘엘리자벳’의 모습을 통하여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죽음과 연결되는 검은색 바탕에 순백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하얀색을 포스터 전면에 배치하여 삶과 죽음, 사랑과 배신의 경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한국 포스터 작업에는 패션잡지 보그(Vogue), 엘르(Elle), 바자(Bazar) 등 다양한 패션화보, 광고사진 등으로 유명한 포토그래퍼 김태우, 스타일리스트 김하늘, 헤어아티스트 조영재, 메이크업아티스트 이미영, 캘리그라피 및 디자인 프로파간다 등 패션, 광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실력으로 인정받는 최고의 팀이 참여해 ‘엘리자벳’이라는 대작에 걸맞은 감각적이고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완성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은 한국 대중들에게는 ‘모차르트!’로 먼저 알려진 세계적인 극작가 미하엘 쿤체,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함께 비엔나 극장협회(VBW)가 1992년 처음 제작한 뮤지컬로 한국 뮤지컬 계에서도 오랫동안 주목하고 있던 대작으로 가장 성공적인 순수독일어 뮤지컬로 손꼽힌다.
합스부르크 가문의 황후로서 유럽 전역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엘리자벳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죽음이라는 무형의 존재를 형상화하여 풀어나간 독특한 스토리에 이미 10개국 7백만 명 이상의 관객이 매료되었다.
또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멜로디는 관객들의 마음속에 파고들어 오랜 시간 떠나지 않는다. 취리히의 한 신문은, “르베이의 음악은 브로드웨이의 클래식함, 비엔나의 서정적 느낌, 그리고 팝과 재즈까지 모든 장르를 기가 막히게 어우르고 있다“고 평가했다.
클래식한 소재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며, 독일어권 뮤지컬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랫동안 공연을 기다려 온 한국관객들에게 가슴 속까지 전율하게 하는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볼거리로 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공연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하는 원작자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는 5월 26일~28일까지 3일간 로버트 요한슨(Robert Johanson) 연출가, 엄홍현 프로듀서, 김지원 프로듀서, 한국어 극본을 맡은 박인선작가 등의 한국 크리에이트브팀과 한국 정서에 맞는 대본과 공연에 대한 집중적인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5월 30일에는 추가 배역 오디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포스터 공개와 크리에이티브팀의 구체적인 회의가 시작되며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뮤지컬 ‘엘리자벳’은 올해 11월 한남동에 오픈하는 블루스퀘어 뮤지컬 전용관에서 2012년 2월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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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페이 오카와의 “전조”
일본 롯폰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작가 신페이 오카와가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롯폰기에서 피어나는 꽃” 단체전에 이어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 갤러리 고도에서 개인전 “전조”로 관람객들과 작품세계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현실주의란 실제로 존재하고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는 것”이라고 표현하는 작가는 생소한 것을 한 화면에 공존시킴으로서 무의식의 세계를 찾으려는 모습을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실제 일본대지진을 암시하듯 그의 작품은 혼돈과 정돈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 왔었다.
||작가 Shinpei Okawa(신페이 오카와)는 “전조” 전에 대하여 “이미지는 현실에 삼켜져 일상이라는 말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과거 맥 풀린 나날들은 백일몽이었다. 이미지는 현실과 단절되어 있지 않으면 안 된다. 붕괴의 전조는 안정 이후 밖에 성립되지 않는 것”이라며 “흔들리는 지면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우리는 다시 꿈을 꾸려고 필사적으로 눈을 감는다. 하지만 미술가는 눈을 뜨지 않으면 안 된다. 전조를 그리는 것은 끝났다. 현실을 그리자”며 담담한 작가노트를 적고 있다.
||작가에 대해 갤러리 고도 김순협 대표는 “신페이 오카와(Shinpei Okawa)는 올 봄의 일본대지진을 예견이나 한 듯 근 몇 년간 붕괴의 조짐을 그려왔다.”며 “내시경으로 혹은 엑스레이로 투시하듯 이 사회의 불안한 이면을 드러낸다.”고 표현하고 있다.
또한 “통일되고 독자적으로 보이는 건물(구조물) 내부는 작은 방들로 구성된다. 작은 방들은 환상과 희망, 고독, 슬픔, 기쁨, 열정, 소외, 결핍, 불안이 있는 방들인데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서로 간에 연결통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건물 내부와 외부는 전통적인 일본의 생활용품과 주술을 담은 고목 그리고 낙서와 소도구가 때로는 뒹굴고 때로는 정리되어 놓여있다.”며 이 공간에서 인간은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고 역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인과응보, 합리성, 질서 외에도 굴곡과 모순, 불합리, 우연이 동시에 개인의 삶에 작용함을 진지하게 보여 준다.”며 “이 사회의 모습 또한 그렇듯이 대중의 기호에 따라 제작되는 화장기 진한 작품이 아닌 이 사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담은 이런 젊은 작가들이 있기에 일본이 그리고 일본 미술계가 건강하다.”고 작가에 대하여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나 행위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드러내고 싶어하는 작가는 가상도 현실도 아닌 것을 실제의 경험과 외부 지식들을 혼합해 표현하고 있는 작가의 세계를 감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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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뮤지컬 동시에 즐기는 ‘뮤페라’ 공연
‘오페라와 뮤지컬을 동시에 즐긴다’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28일, 29일 양일간 문화복지행정타운내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바바와 비비의 사랑이야기’ 공연을 올린다.
‘바바와 비비의 사랑이야기’는 모차르트가 12살에 창작한 어린이 오페라 ‘바스티엥 & 바스티엔느’ 원작을 기존 오페라 음악에 뮤지컬 형태로 편곡, 오페라와 뮤지컬을 합친 뮤페라 형식으로 극을 만든 어린이 공연이다.
독일에서 소극장용으로 Jungeoper(융에오퍼) NRW에서 이미 5년 전부터 1000회 이상 장기 공연한 어린이 오페라로 유명하다. 한국에서는 2006년 초연되어 큰 사랑을 받았으며 2011년도 새 버전은 한국 어린이 정서에 맞게 이야기를 각색하고 새로운 볼거리도 추가되었다.
‘바바와 비비의 사랑이야기’는 상상력을 자극하고 클래식의 살아있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동화책이 놓여있는 책상 무대로 시작된다. 책 속의 등장인물이 밖으로 나와 극을 전개하는 구성으로 진행되며, 아이들이 오페라가 아닌 한편의 동화를 보며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리고 동화책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느낌을 주게 한다.
오페라와 뮤지컬의 경계를 없앤 새로운 시도에 오르프, 유리드믹스 프로그램에서 만날 수 있는 뛰어난 교육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으로 오페라의 지루함이 없어지고 즐겁고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에 함께 호흡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마련된 다양한 무대효과에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비보이의 깜짝 출연도 곁들여 모두가 열광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28, 29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총 4회 공연을 펼치며 만 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전석 1만원.
다자녀가정우대(i-PLUS카드 소지자) 20% 할인. 예매는 전화(031-324-8994~5), 인터넷(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m)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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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자의 가능성 실험하다
대중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생활도자의 가능성을 실험하고자 하는 대학원생 및 신진 작가들의 작품 페스티발이 이태원에 위치한 갤러리 두루 카페에서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린다.
김문주, 박유나, 신광섭, 신효인, 이광호, 이재훈, 임동열, 정유정, 한용범(이상 9명, 가나다순) 작가가 동참한 이번 CERAMIC ART & CRAFTS FESTIVAL은 전통기법을 가지고 현대적인 미감으로 재해석한 도자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아트마켓 형태로 이루어지는 이번 축제는 소박하면서도 격조 있는 생활도자의 아름다움을 즐길수 있으며 백자합, 백자소지, 청자소지, 흑화장토, 실크소지 등 여러 종류의 작품이 선보인다.
축제를 기획한 갤러리 두루의 김진현 큐레이터는 “이번 아트마켓을 활성화시켜 매주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다양하고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보여 이태원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라며 일회성이 아닌 주말마다 다양한 소재의 장터가 이루어질 것임을 밝혔다.
갤러리는 많은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젊은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증명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흥미로운 장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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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사)한국청소년미술협회가 주최하고 ‘갤러리 각’과 ‘한국아동미술전문가회’가 주관한 어린날 기념 “상상의 나래를 펼쳐라” 특별전이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갤러리 각에서 4일부터 9일까지 펼쳐지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어린 예비 화가들에게 어린이날 선물로 마련되었다”는 이번 행사에는 22명의 작가와 220명의 어린이들이 동참하여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작가들의 작품과 동심이 가득한 어린이들의 작품이 잘 어우러지고 있다.
어린이들의 작품이 갤러리에서 전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일반적으로는 사생대회 후 주최측에서 자신들의 공간에 전시하는 것이 통상적인 어린이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었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는 자라는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준다는 의미에서 어린이날 선물을 무엇을 줄까를 고민하던 갤러리 각 한형배 관장의 고민에서 출발하여 전시가 이루어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러리에서의 어린이들 작품 감상이라는 다소 쌩뚱맞은 연출이지만 이런 전시회가 더욱 늘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해 본다.
참여한 작가는 김난주, 김아람, 김은영, 김현숙, 박수현, 박신영, 송예슬, 엄강희, 여승혜, 유재화, 윤수경, 이경원, 이성미, 이영숙, 이혜진, 장수진, 정희진, 채종화, 최명순, 최진희, 최혜선, 홍영희 이상 22명과 어린이 2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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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대숲 맑은정신 “담양대나무축제”
선비의 곧은 절개와 강직함을 상징하는 대나무를 이용하여 지역의 독특한 축제의 장을 담양에서 만들어 내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3일 죽향무대에서 진행한 ‘대나무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관내의 여러 곳에서 다양한 축제의 장을 펼치고 있다.
고려초부터 매년 음력 5월 13일 죽취일 또는 죽술일로 정하고 전 주민이 동원되어 마을 주변이나 야산 등에 대나무를 심고 작업이 끝나면 죽엽주 등을 마시면서 마을 주민들의 단결과 친목을 도모하는 화전놀이가 있었다.
이러한 놀이가 1920년대 초 일제강점기의 식민지 정책에 의하여 폐지되었던 것을 1999년 담양군 내에서 실시되던 각종 행사를 통폐합해 대심는 날의 의미를 되살리고 지역주민의 단합을 도모하는 “대나무축제”로 새롭게 실행되어 올해 13회 째를 맞이하고 있다.
“담양대나무축제”에서는 대나무마당놀이, 죽마놀이, 물고기잡기, 수상자전거타기, 대나무뗏목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농-특산품관, 향토음식관, 외국문화음식관, 친환경농업전시관 등에서 진행되는 전시판매행사, 대소쿠리제작시연과 담양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대나무 화필기행전 등 특별전이 펼쳐지고 있어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축제준비위원회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문순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연과 정신문화를 접목시켜 수준 높은 녹색문화를 위해 매년 열린다. 대나무를 소재로 한 다양한 컨셉으로 담양이 갖고 있는 특색을 최대한 살려 내용이 알차고 풍부한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며 축제가 내실 있는 성장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우리지역의 고유성과 세계적 보편성의 조화를 이루어 집중화, 특성화, 국제화를 이루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5만군민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대나무축제에 오셔서 오감을 만족시키는 감동과 함께 푸른 대나무와 같은 싱싱한 삶의 활력을 얻어 가시기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이 동참해 줄 것을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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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영의 “The Inside and the Outside”
안과 밖이라는 양면성을 바람처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는 작가 정일영의 “The Inside and the Outside” 개인전이 갤러리 고도에서 5월 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2000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200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를 수료한 정일영 작가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친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하여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독특한 붓놀림으로 표현해 왔다.
굵은 선과 색채를 통하여 안과 밖이라는 이중성을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으며, 상반되는 두 가지 성질을 바람을 타고 넘나들듯 자유롭게 하나로 어우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갤러리 고도는 “안과 밖이라는 명제는 음양처럼 양면성을 보인다. 언어와 의식, 표현과 생각처럼 서로 상반되는 이 두 가지의 성질은 작가의 야심찬 의욕에서 두 지점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바람처럼 통합된다”며 작가의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이인석 의학박사는 정일영 작가에 대하여 “우리 모두는 그가 진지한 구도자임을 곧 알아볼 수 있었다. 그는 참인간이자 타고난 예술가이다. 나는 그가 세계에 대한 예민한 감수성과 삶의 깊이를 추구하는 열정을 동시에 지닌 진정한 작가라는 것을 곁에서 느껴서 안다.”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그는 모더니티의 공과를 어떻게 품고, 또 어떻게 초월할 것인가를 천착해왔다. 나는 그런 그의 그림이 좋다. 거기엔 창조의 환희가 있다. 그의 그림엔 언제나 태초의 그 찬란한 빛이 이글거리고 있다.”고 하고 있다.
특히 “그 창조의 역동성 안에서 초록의 꿈이 피어나고 있음을 보기에 더욱 좋다. 그는 자신의 영역 안에서 이미 신인류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나는 그럴 수 있는 그가 부럽고 또 자랑스럽다.”고 격려하고 있다.
정일영 작가의 작품전시회 “The Inside and the Outside” 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러한 양면성을 하나로 어우를 줄 아는 작가의 예술혼에서 시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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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오픈아트페어 6회를 맞이하다
제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5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B1, 2홀에서 열린다.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목표로 이루어지고 있는 ‘서울오픈아트페어’에는 갤러리 고도, 갤러리 바이올렛, 메이준 갤러리, 수호 갤러리 등 96개의 화랑이 참여하며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시장의 다양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서울오픈아트페어’에는 고가의 작품부터 200만원대 국내작가의 소품까지 4000여점의 미술작품이 나온다.
이번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갤러리 고도의 경우 국내의 김동석, 박기훈, 박영미, 송원선, 윤현구 작가와 더불어 Shinpei Okawa, Johannes Hueppi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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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Wave Artist 선정전 “Big Match”
신진 미술작가들을 빅 매치를 통하여 선발하고 빅 매치에서 선발된 작가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는 갤러리가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갤러리 두루’에서는 200여명이 넘는 지원자 중 최종 선정된 7인의 작가들의 작품을 지난 4월 22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전시를 통하여 갤러리를 방문하는 관객의 인기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에 노출된 여론과 전문가들의 평가 및 상업성이라는 평가 항목을 적용하여 최종적으로 2~3인의 작가를 선정하여 전시를 지원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기존 미술계와는 다소 방식을 달리하는 것으로 기존에는 갤러리에서 많은 작가들 중 임의적으로 선택을 했다면 이번에는 관객들의 의견을 다수 반영하고 있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말부터 준비 작업이 시작되어 최종 귀착지에 이르고 있는 New Wave Artist 선정전 Big Match를 준비한 갤러리 두루 구자천 큐레이터는 “이태원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살리는 방향을 모색하게 되었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큐레이터는 “이태원이라는 지역이 과거로부터 다양한 문화와 인종의 충돌을 일으키며 새로운 변종들을 형성해 가는 특징을 지녔다는 특색에 맞게 미술작가들 중에서도 각자 다른 방향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되어 왔음”을 설명하고 있다.
최종전에 도착한 작가는 김영채, 이성수, 이칠효, 제소정, 주은희, 파랑, 하종우(가나다순) 작가로 각자의 특징을 나타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최후의 승자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철과 가죽을 재료로 인간의 심상에 직접적인 반응을 유도하며 순환적인 행위가 진화하는 인간의 욕망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김영채 작가.
사물의 재현보다 작가의 심상의 기록과 의지의 표출을 자유로운 붓질과 드로잉적 요소를 화면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이성수 작가.
데칼코마니 기법을 통해 현실보다 더욱 만연한 비현실적인 외연들의 가운데서 우리가 선택 가능한 것은 급기야 스스로를 변신시켜 이에 희석되는 수밖에 없음을 표현한 이칠효 작가.
어머니를 모티브로 여성이 아닌 딸, 아내, 어머니로 살아온 한국여성의 현실과 성공한 직업까지 요구받는 여성의 삶을 표현한 제소정 작가.
사진을 매체로 현시점의 인상적 일상 이미지가 아닌 빛의 흔들림으로 어딘지 모르는 낯설고 몽환적 연출을 표현하고 있는 주은희 작가.
우리의 삶도 처음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이라는 주제를, 소용돌이를 따라 돌고 돌다 보면 결국은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표현을 보여주고 있는 파랑 작가.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유명 인사들을 모티브로 반복적인 노출과 이미지가 스타들을 친근하게 하고 있으며, 시대적 우상이 된다고 표현한 하종우 작가.
각각의 특징을 열변하고 있는 7명의 작가들 중에 5월 5일 최종결정에 어느 작가가 선정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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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각, “이근신 특별 초대전 열다”
“나는 그리도 좋아하던 술을 끊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내가 동물이나 신이 아닌 사람인지라 언제인가부터 술을 들게 되었다. ...... 그러더니 그놈의 술이 한 술 더 떠서 슬그머니 나를 들려 하지 않는가? 술이 사람을 들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그 순간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 이근신의 “술을 끊고” 서문
화력52년 및 고희기념화집 발간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진원로작가 “이근신 화백의 특별초대전”이 인사동 ‘갤러리 각’(대표 한형배)에서 열리고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특별초대전은 4월 2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196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학과를 졸업하였고 1980년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이근신 화백은 자신만의 독특한 추상화를 선사하고 있으며 현재 상형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근신 화백은 이미 미술계에 널리 알려진 중견원로작가로서 평론가 김인환 전 조선대교수는 “이근신 작품세계의 특징을 말한다면 추상충동에 의한 구상적 표현의 절충양식에서 비롯되는 초월적 이미지의 발현이라고 요약할 수 있겠다”고 평론하고 있다.
또 “이근신의 새로운 작품에서 느껴지는 ‘개방성’은 과거의 작품이 지녔던 중간 톤의 암울한 색조와 안으로 조여드는 구심적 구성이 노랑을 주조로 하는 명랑한 색조와 평면적 구성으로 바뀌면서 어우러지는 열린 느낌이라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김인한 평론가는 “의도적인 이지적 구성 보다는 우연적인 잠재적 구성으로 이루어진 결과인 듯하다”며 “따라서 이렇게 빚어진 화면은 유연성을 발휘하여 현대사조의 특징 중 하나인 ‘열린 사조’와 맥을 같이하게 된다”고 평했다.
||갤러리 베아르떼 수석 큐레이터이자 평론가인 박종철 화가는 이근신 화백의 작품을 “범속하지 않은 리얼리즘”이라며 “일반적인 리얼리즘에서 벗어난 표현주의적 추상미술 작품이다. 천진난만한, 누구나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근신 화백은 “예술은 나를 전제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하나의 화가가 그 시대의 훌륭한 예술가가 되려면 시대양식을 이끌어가던가 아니면 적어도 그 양식의 범주에서 낙오되면 안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우리는 변해야 할 것과 변해서는 안 될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하며 변화를 도모할 때에도 그 변화의 방법을 인간이라는 목적에서 분리시키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인간 본연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근신 화백은 “가르치는 일과 그림을 그리는 일은 다 같이 서두르지 않는 여유의 미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인간미일 것”이라며 본인은 화가인 동시에 교육자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근신 화백의 특별 초대전 오프닝 행사에는 홍익대 동창들과 고교 동기들 그리고 많은 지인들이 동참해 축하해 주었으며, 상형전 박성현 회장이 축사를 맡았고 김자숙 시인이 “참 좋은”이라는 시로 열기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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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초고왕 뮤지컬 “신의무기” 테마곡 국민테너 박인수
370년대에 중국과 일본 그리고 한반도 일부를 지배했던 전설적인 백제왕 근초고대왕의 출생의 비밀과 백제에서 전래 되어 일본의 국보가된 칠지도의 비밀을 흥미있게 전개 시킨 역사대하소설 [근초고대왕](저자 윤영용)을 기본으로 새로운 스타일의 창작 뮤지컬, “신의 무기”가 우리마당 극단에서 준비되고 있다.
“님의 침묵”, “장터난리났네”, “한여름밤의 꿈” 등 80년대를 풍미했던 마당세실 극장장이자 작곡가 유승엽(63)씨는 “신의 무기” 속의 창작곡 33개의 전곡을 모두 작곡하고 그 중 ‘대백제가’ ‘운명이야’ ‘신의 무기’ 등 3곡을 취입했다.
향수로 온 국민의 향수를 자극했던 국민테너 박인수[71] 씨가 오랜만에 판타지 뮤지컬 “신의 무기” [극본 윤영용, 음악 유승엽]의 러브테마 주제곡 “운명이야” [작곡, 작사 유승엽]를 신곡으로 발표하고 뮤지컬 배우 이정렬 등이 “신의 무기”를 노래하는 등 뮤지컬 곡의 특성이 살아 있어 대백제 이야기 뮤지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작곡가 유승엽씨는 명성황후의 편곡자 김용년씨와 함께 작업하면서 80년대 한국 창작 뮤지컬의 이정표가 되었던 “님의 침묵”을 능가하는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며 “뮤지컬 신의 무기의 서곡인 “대백제가”는 백제 역사에 대한 인식의 바뀌는 곡이며, 감미로운 사랑의 향수를 자극하는 “운명이야”와 롹스타일의 칠지도이야기인 “신의 무기”는 가요로써도 주목할만한 음악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많은 사람에게 친근하고 포근한 고향 같은 이미지로 향수를 느끼게 한 장본인, 박인수 교수는 대중가수 이동원과 를 불렀다는 이유로 클래식 음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경원시 되었고 서울대 성악과 교수직을 박탈당할 뻔하기도 했다. 당시 순수 음악과 대중음악으로 편을 갈라 경원하는 경향이 있었고 장르의 혼재, 가곡인지 대중가요인지 장르의 구분이 되지 않았다. 어찌 되었든 좀 어려운 노래 향수는 1990년대 초의 한국 대중 가요사에 큰 획을 긋게 되었다. 그 감성 그대로 박인수씨는 “운명이야”를 운명적으로 불렀다.
한번쯤은 사랑하고 한번쯤은 이별하지, 그게 우리 인생이야 너와 나의 운명이야. 해가 지면 달이 뜨고 달이 뜨면 별도 뜨지, 그게 우리 인생이야 너와 나의 운명이야
뮤지컬 주제곡을 먼저 부른 박인수는 “이 곡은 클래식한 분위기와 발라드적인 분위기를 믹스한 곡으로 박인수만의 독특한 창법에 잘 어울린다.”라며 곡 “운명이야”와의 운명적 만남을 강조한다. “어쩌면 마지막 가요 취입이 될지도 모르는 운명적인 곡입니다.”라는 그의 말에는 곡에 대한 애정이 가득 묻어나온다.
곡 “운명이야”는 향수와는 달리 듀엣으로 나오는 부분이 여성이라는 것과 성인이 부르는 원숙한 창법과 앳된 소녀가 부르는 청순한 분위기, 두 가지 버전으로 녹음되어 있다. 한 곡은 캐나다 교포로 56세의 나이에 데뷔하는 유영실 씨이고, 또 한 곡은 박인수 씨의 손녀[누이의 손녀]로 현재 이화여대 성악과 2년 재학 중인 조성주 양이다.
작곡가 유승엽씨와 국민테너 박인수는 탄탄한 시나리오와 완성도 높은 작곡, 그리고 최고의 출연진으로 이번 가을에 올릴 예정으로 준비 중인 판타지 창작 뮤지컬 “신의 무기”를 지원하기 위해 그 러브테마 근초고의 출생의 비밀이 담긴 “운명이야” 음반을 먼저 취입하게 된 것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경동고등학교와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 한 박인수는 이인영 교수에게 사사를 받으며 천부적인 재능을 바탕으로 성악의 발판을 다져왔다. 뉴욕주립대학 대학원 음악과와 뉴욕맨하탄의 음악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순수음악과 대중음악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한 그의 노력은 '음악을 아는 사람'만을 상대로 해서 노래를 부르겠다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그냥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도 노래를 부른다는 그의 철학에서 비롯된다.
우리 성악가들도 무대에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Don't cry for me Argentina'나 '제비' 등의 외국가요나 민요를 부르면서도 한국가요는 안 된다는 식의 편견이 만연해왔던 분위기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인지 박인수의 '벽 허물기 작업'은 더 돋보인다. 그것은 모든 인간으로 하여금 음악의 생활화를 가능케 하는 출구를 마련하는 것이며, 순수음악과 대중음악의 껍질을 벗겨 음악의 본질을 밝혀보려는 시도라는 큰 의미가 있다.
작곡가 유승엽씨는 그동안 [밤차], [겨울 장미], [제비처럼], [하얀 민들레],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등을 발표한 중견 작곡가이며 흙으로 만든 ‘오카리나’를 20년째 만들고 직접 연주하고 문화 공연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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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 QR 코드로 홍보한다”
미술작품을 갤러리가 아닌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다는 새로운 발상과 회원들간의 정보공유를 통해 다른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이해할 수 있으며, 작가와 작품을 QR 코드로 홍보하는 기발한 사이트가 등장하여 미술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구현하는 것에는 걸림돌이 없었지만 막상 완성된 작품을 판매하는 것에는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현실에 착안하여 완성된 사이트는 단순히 작품의 판매 대행을 넘어서 작가들 상호간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5일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두산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된 써포먼트 닷컴 론칭 기념 초대전 제2부 행사에는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려는 사람들과 써포먼트 닷컴(www.suppoment.com)의 시스템에 대해 알고자 하는 많은 작가들이 동참하여 새로운 홍보방식에 대한 의문을 해소했다.
갤러리를 통하여 홍보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인터넷이라는 첨단 매체를 통하여 24시간 전세계 어디서나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일일이 갤러리를 방문하지 않아도 써포먼트 닷컴 홈페이지에 등재된 수 많은 작가의 작품을 일반인들이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를 한 김봉구 전 서울미협회장과 박용인 상형전 회장, 이인섭 서울미협 현 회장은 이구동성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써포먼트 닷컴의 시스템에 찬사와 격려를 표현했으며, 미협회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희망했다.
이인섭 서울미협회장은 축사에서 “타인을 만나 작품을 설명할 때 어려웠는데 써포먼트 닷컴의 경우 QR 코드를 통해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쉬운 설명이 가능하다.”며 “획기적인 사업으로 문화예술에서 잘 발달된 문과적 프로젝트와 달리 이과적 프로젝트가 어려웠는데 가능한 시대가 열렸다.”며 찬사의 메시지를 밝혔다.
또한 “시스템을 보고 3500여명이 넘는 서울미협회원들에게 혜택을 주려는 마음에 오 대표에게 서울미협에 동참하기를 희망해 서로 윈-윈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외국에 가서도 대한민국의 미술을 홍보할 수 있게 회원여러분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회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시스템을 개발한 써포먼트 닷컴의 오수정 대표는 시스템을 설명하면서 “정보화 홍수시대에 살고 있는데 일반인이 작가 이름, 장르, 주제를 몰라도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이 사이트에 들어와 그림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컴퓨터를 몰라 외면하는 작가들이 많은데 쉽게 작품을 홍보할 수 있다. 작품을 홍보하고 싶다면 저희와 상담하신다면 성심성의 것 도와드리겠다. 언제든 찾아오시면 된다.”며 작가들의 관심을 희망했다.
또한 “사이트는 작가와 주제별로 구성하였으며 필요시 추가로 카타고리를 형성할 수 있게 구성을 해 놓았다. 작가들의 온라인 포트폴리오가 되는 것”이라며 “24시간 전세계에 자신의 작품이 홍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작가들을 대표할 수 있는 사이트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써포먼트 닷컴은 오는 5월 일반인을 상대로 한 또 하나의 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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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를 탐하다”
지중해의 뜨거운 태양의 열정이 화폭 가득 풍성한 과일에 투영된 이탈리아 작가의 작품 50여점이 이태원 갤러리 두루에서 선보인다.
3월 18일부터 31일까지 “지중해를 탐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프랑코폰테 출신의 노화가 카르멜로 소르티노(Carmelo Sortino)씨다.
카르멜로 소르티노씨는 1970년 초반에 북아메리카로 이주하여 캐나다 벤쿠버에서 페이스트리 쉐프로서 성공적인 위치에 오른 요리사 출신의 화가이다. 그는 전문적인 쉐프로써 음식을 사랑하는 열정과 그림을 사랑하는 열정 사이에 강한 연결고리가 있음을 확신하고 1997년에 캐나다 벤쿠버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7회의 개인전을 열었다.
작가는 이태리 화가 조르조 모란디(1890-1964)가 병, 항아리, 상자 등과 같은 일상의 정물을 소재로 사용하였던 것처럼 또한 프랑스의 몽블랑 산이 작가 세잔느에게 주었던 영감과 같이 주변의 모든 사물들에서 끝없는 영감의 근원을 발견하며 왕성하게 작품을 제작하였다.
특히 그에게 늘 영감의 주요한 소재가 되었던 것은 탐스러운 과일 열매였다. 그는 과일에서 보여지는 고유한 색깔과 질감을 지중해 특유의 밝고 섬세한 분위기로 표현함으로써 감상자들로 하여금 시각적인 만족감을 경험케 한다.
더불어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으로 삶이란 참으로 아름다운 축제와 같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아름답고 달콤한 그의 그림으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현재 그는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남부 켈리포니아로부터 약간은 외각에 위치한 두 곳의 스튜디오에서 언제나 사과, 복숭아, 배,체리, 레몬 등의 온갖 과일그림에 둘러싸여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카르멜로 솔티노는 제니퍼 굿윈(Jenneyfer Goodwin Sortino)과 결혼하여 행복한 삶을 꾸리고 있으며 그녀 또한 작가이기도 하다.
한편 그의 아들 산티노 솔티노(Santino Sortino)는 아버지 카르멜로 소르티노의 재능을 그대로 이어받아 현재 한국에서 이태리 레스토랑의(Grano) 쉐프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한국인 아내 쏘냐 솔티노(Sonya Sortino,김은실)와 함께 그의 아버지 카르멜로 솔티노의 그림을 한국인에게 알리고 있다. 그의 그림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인전과 공동전시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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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러브스토리’ 사진전 개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은 서울 종로구 소재 아산정책연구원(원장 함재봉)에서 ‘2011 한국컴패션 사진전’을 80일간 개최하고 있다.이번 사진전은 매년 전 세계에서 담아온 컴패션 후원 어린이들의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후원자들과 나눔을 통해 세계의 가난한 어린이들이 어떻게 양육 받고 있는지를 알리고, 어린이들과의 1:1결연 후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2011년 첫 번째 사진전은 아산정책연구원의 장소기부로 1층 갤러리 ‘AAIPS’(Art at The Asan Institute for Policy Studies)에 마련된 상설 전시 공간에서 전시 중 이다.사진전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들은 패션사진 작가이자 한국컴패션의 후원자인 허호씨(52)가 컴패션의 후원 국가인 필리핀, 아이티, 에티오피아 등을 방문,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어린이들을 담은 것들이다.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소개하고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들의 이야기들도 에세이 형식으로 들어있다.2005년부터 6년째 자원봉사로 지구반대편 오지들을 찾아다니며, 아이들을 만나온 허호씨는 ‘컴패션 아이들의 얼굴을 렌즈를 통해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세상 어떤 아름다움도 이보다 더 가치 있을 순 없다는 걸 느끼게 된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카메라에 대고 웃음을 지어 보이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미소, 그 너머의 이야기가 보여 때론 가슴이 아프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에게 이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고 끝까지 동행하자고 말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전시회는 컴패션 후원자는 물론, 지역주민을 비롯하여 나눔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관람이 활짝 개방돼 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80일간의 러브스토리’ 행사가, 사랑을 전해줄 후원자를 기다리는 가난한 어린이와의 만남이 시작되는 감동스토리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장기간의 행사에 앞서 소감을 밝혔다.컴패션은 1952년 전쟁의 폐허 속에서 한국을 돕기 위해 시작되어 1993년까지 10만 명이 넘는 우리 나라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양육했다. 2003년부터 한국은 받았던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해 후원국으로 다시 설립되었으며, 현재 한국을 포함한 11개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전세계 120만 명의 어린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1:1 결연을 통해 후원하고 있다. 후원신청 (02) 366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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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의 작은 음악회 ‘일피노 하우스 콘서트’ 개최
성큼 찾아온 봄날에 와인을 마시면서 아름다운 음악을 듣는 것만큼 로맨틱한 일이 또 있을까. 이런 낭만적인 공간이 펼쳐지는 곳을 소개한다.
와인 비스트로 ‘일피노’(대표 박선영)에선 매달 첫째 주 금요일 저녁 8시부터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연주자 및 음악인을 초청하여 1시간 동안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인다.
이에 오는 4월 1일 첫회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팝페라 그룹인 ‘프로이데’의 공연이 진행되니 한 주의 피로가 몰려오는 금요일 밤의 노곤함을 씻어줄 와인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로 속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
더불어 삼행시를 지으면 전원 홍합와인찜 무료 증정과 다가오는 화이트데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출처: 파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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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천원의 행복 “광화문연가”, “Love Concert”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이 선보이는 서울시민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 2011년 3월 공연이 ‘천원의 행복’ 공연 최초로 2개 공연으로 고객을 맞이한다. 3월 22일과 23일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3월 29일과 30일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Love Concert”’ 2개 공연으로 총 4일간 ‘천원의 행복’ 관객을 찾아가는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작곡가 故 이영훈의 주옥같은 노래를 뮤지컬로 만든 작품으로 1월 티켓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인터파크 티켓 판매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이다.
윤도현, 송창의, 박정환, 리사 등 인기 가수와 뮤지컬 배우가 출연하는 ‘광화문 연가’는 3월 20일부터 4월 10일까지 진행되는 공연으로 3월 22일과 3월 23일 2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3층 객석 중 600석씩을 할당, 총 1,200석을 ‘천원의 행복’ 관객에게 배정하게 된다.
3월 29일과 30일 세종M씨어터에서 2일간 열리는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Love Concert”’는 한국 최고의 기타리스트로 손꼽히는 김세황(그룹 넥스트의 기타리스트)이 꾸미는 ‘사계’의 테마로 꾸며진다. 이 공연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에서 활동 중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SPO 앙상블’이 출연하여 전자 기타의 현란한 테크닉과 클래식의 아름다운 선율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크로스오버 공연의 진수(眞髓)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뮤지컬 ‘광화문 연가’의 제작사인 (주)광화문연가의 ‘객석 기부’와 ‘Love Concert’의 김세황씨와 출연진들의 ‘재능 기부’ 행사로 이루어져 ‘천원의 행복’ 공연의 취지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천원의 행복’ 3월 프로그램 중 뮤지컬 ‘광화문 연가’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3월 5일부터 7일까지,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Love Concert”’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세종문화회관홈페이지나 천원의행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자중 추첨을 통해 관람객을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서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문화충전 프로젝트 ‘천원의 행복’은 2007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입장료 ‘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천원의 행복’은 지난 4년동안 약 13만명이 관람하였으며, 수준높은 공연 프로그램의 인기를 반영하여 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천원의 행복’ 공연을 통해 보다 다양한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추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즉, 객석의 일부분을 시민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문화소외 계층(장애우,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아동단체 등)이나 우리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아름다운 사람들 시민추천 프로젝트’를 통해 약 19,000여명 의 소외계층, 우리사회의 숨은 봉사자들을 공연에 초대하였으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내 ‘아름다운 사람들 신청하기’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메일(happy1000@sejongpac.or.kr) 이나 팩스(02-399-1619)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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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모차르트!’ 스타 발굴 프로젝트
지난 2010년 세종문화회관을 가득 채우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뮤지컬 의 작곡가이자 세계적인 거장 ‘실베스터 르베이’가 그의 이름을 걸고 개최하는 의 한국예선이 오는 3월 21일부터 시작된다.
세계 12개 도시에서 동시에 치러지는 예선전의 한국예선은 EMK뮤지컬컴퍼니 주관으로 진행되며, 한국예선의 우승자에게는 유럽 본선 진출자격과 함께 뮤지컬 ‘모차르트!’의 타이틀 롤이 주어지게 된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실베스터 르베이는 “세계각국에서 공연하며 많은 스타들을 봐왔지만 한국은 특별한 나라이다. 를 공연한 임태경, 박건형, 박은태, 김준수 등 뛰어난 모차르트들을 능가할 멋진 스타탄생을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 예선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국 예선을 주관하는 EMK뮤지컬컴퍼니 역시 숨어있는 새로운 뮤지컬 스타를 찾기 위해 지원자들에게 요구되는 30유로의 대회 공식 참가비에서부터 준결승 진출 시의 해외항공 및 숙박비까지 전액을 제공하는 등 이번 대회에 특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한국예선 우승자를 의 주역으로 캐스팅할 의사를 밝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EMK뮤지컬컴퍼니의 엄홍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유럽 뮤지컬 무대로의 교두보 이자 한국 뮤지컬계를 뛰어넘어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 말하며 이번 오디션이 한국 뮤지컬 배우들의 실력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또 한번의 계기가 될 것 이라 전했다.
국내에서 이미 흥행에 성공한 를 비롯하여 2012년 공연을 앞둔 , , 등 세계적으로 흥행성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음악을 작곡한 실베스터 르베이의 이름 아래 런던, 프라하, 서울, 도쿄 등 전세계 13개국 각 도시에서의 예선 통과자들은 오는 6월 실베스터 르베이의 고향인 세르비아에서 준결승과 결승을 치르게 된다.
최종 결승 우승자는 5000유로의 우승상금을 비롯하여 부다페스트의 오페라와 뮤지컬 극장에서 상연하는 공연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여자 만 18세부터 26세, 남자 만 18세부터 30세 이내이면 학력이나 기타 자격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