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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TIPS 타운, 지방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 토대 마련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한 혁신 스타트업 육성이 대전TIPS타운 착공을 계기로 지방에서도 본격 시동을 건다.
중소벤처기업부, 대전광역시, 충남대학교, 창업진흥원은 TIPS의 지방 확산을 위한 대전 TIPS타운 착공식을 9일 개최했다.
착공식은 건축개요 설명, 추진경과 보고 첫삽 퍼포먼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지방TIPS타운 조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대전광역시와 충남대학교,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전TIPS타운은 모두 1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3873㎡의 규모로 조성된다.
그간 외부공모를 통해 건축설계사를 선정하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설계안을 마련했다. 지난 10월 건축, 전기, 통신 등 각 분야별 시공사를 선정했으며 각종 계약 및 건축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
’20년 9월 완공 예정인 대전TIPS타운을 통해 비수도권 지역의 민간 투자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이 기대된다.
박 장관은 “오늘 이 자리가 지방의 혁신창업 주체간 네트워킹과 개방형혁신의 플랫폼이자, 창업·성장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전TIPS타운이 비수도권 혁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년 이후 운영된 팁스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56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창업팀 828개를 육성했다.
또한, 전체 창업자 중 석·박사가 58%에 이르고 민간투자 2조560억원을 유치하는 등 고급 기술기반 창업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서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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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빅데이터 현장에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3시 30분 은평성모병원에서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 추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어 병원 현장의 의료 빅데이터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9월 출범한 추진위원회는 연세대 의과대학 송시영 교수와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해, 관련 업계, 협회, 학계 전문가 등 민간위원과 관계부처 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병원 현장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추진위원회 위원들은 병원의 빅데이터 축적 현황과 활용 실태를 확인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 주요 병원은 기관별로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들 빅데이터를 잘 활용할 경우 희귀난치질환 신약개발, 의료 인공지능 개발 등에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은평성모병원이 속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경우 소속 8개 병원에서 총 1,200여만명 규모의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의료원 측은 이를 활용해 이미지 AI, 음성인식 등을 중심으로 의료 인공지능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병원 현장의 건의사항을 토대로 정책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의료 빅데이터 활용 연구를 위해서는 환자 개인단위로 정보를 연계해 결합해야 하지만, 현행 개인정보보호 법령상 개별 병원을 넘어 정보를 연계할 수 없으며 이에 따라 같은 의료원 소속 병원이라 하더라도 데이터를 각 병원 단위로만 활용해야 한다.
또한,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비식별화 조치한 후 연구하려고 해도 명확한 기준이 없어 연구자가 최대한 보수적으로 정보를 삭제하는 등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현장 건의가 있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 주요 병원은 방대한 데이터와 우수한 인력, 선진 의료시스템을 갖춘 국가적 자산이므로 정부가 내년부터 추진 중인 데이터 중심병원 사업 등을 통해 우수한 병원 기반 여건을 잘 활용하면, 치료기술 발전, 혁신적 신약개발 등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데이터 활용과 관련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될 경우, 의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필요한 제도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혼란이나 과도한 개인정보 침해 문제가 없도록 정보보안, 데이터 활용 절차 등에 관한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수립 중인 ‘바이오헬스 핵심규제 개선방안’의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정부는 그동안 바이오헬스 산업 현장에서 제기된 규제개선 필요 사항을 관련 전문가 등과 함께 검토해 왔으며 핵심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연내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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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 세계 3대 수출국가 도약 시동
보건복지부는 전 세계에 “K-뷰티”로 알려진 우리 화장품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지속·강화하기 위한 전주기 지원방안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해 국정현안조정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생활 수준 향상과 고령화에 따른 항노화 시장 확대로 전 세계 화장품산업은 지속 확대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의 화장품과 화장법 등을 의미하는 “K-뷰티”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한류의 확산을 토대로 세계적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산업은 개발, 생산, 유통, 판촉 관련 인력 수요가 높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산업으로 수출이 연평균 34.9%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4대 수출국가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대 수출국인 중국에서 프랑스·미국 등의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이 심해지고 중국 현지 기업의 약진이 이어지면서 신규시장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대기업 중심의 산업구조와 고가·신규 시장 공략을 위한 원천기술 부족, 높은 해외 원료 의존도 등은 안정적 성장에 장애물이다.
이에 정부는 십여 차례 이상 업계·전문가 간담회 및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기반으로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대책은 그동안 개별부처 단위의 분절적인 화장품산업 지원정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유기적으로 연계·고도화한 것이다.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방안’은 화장품산업 전주기 지원을 통한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가 도약”을 비전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수출 확대를 통한 경제활력 제고 글로벌 선도기업·강소기업 육성, 신규 일자리 7만3000여 개 창출을 목표로 한다.
연구개발과 관련해 현장에서 우선순위가 높았던 화장품 기초소재 및 신기술 연구개발을 확대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기술 수준을 세계 수준 대비 현재 86.8%에서 95%까지 달성하고 일본 원료수입 비중을 23.5%에서 18%로 낮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초소재를 국산화하고 천연 생물자원, 어리연꽃 등)을 이용한 소재 국산화를 추진한다.
또한, 피부노화 기전 연구를 통해 항노화 물질을 개발하고 피부 마이크로바이옴을 조절해 민감성 피부 개선 화장품을 개발한다.
다음으로 유전체 분석 및 수출국 맞춤형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바이오 빅데이터와 연계한 유전자 분석 결과를 활용해 개인의 피부특성을 반영한 화장품을 개발하고 국가와 지역별로 선호하는 천연물, 종교·문화·기후, 현지 규제 등을 고려한 수출국 맞춤형 소재와 제형을 개발한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선도를 위한 신기술을 개발한다.
마이크로니들 등 피부층에 대한 전달력을 높이는 기술과, 색상·질감·사용감 등 감성 제형기술을 개발한다.
동물실험금지 규제 확산에 대응해 3차원 인공피부 등 동물실험 대체 평가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화장품이 원활하게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우리 규제시스템도 국제기준에 맞춰 개선한다.
제조자 표기의무 삭제, 맞춤형화장품 제도 신설 및 지식재산권 침해대응 강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K-뷰티 제품의 안정적 수출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혁신 기술을 보호하고 중소 브랜드 중심 성장을 위해 업계 요청이 높았던 제조자 표기의무 삭제를 추진한다.
기존에는 제조자 표기의무로 인해 해외기업에 제조자 정보가 공개되어 유사제품이 증가하고 중소 브랜드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며 수출이 감소하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대책에 포함했다.
다음으로 개인별 피부 진단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화장품을 제조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세계 최초로 신설·시행한다.
이를 통해, 원료 혼합·소분 및 품질관리를 담당하는 ‘조제관리사’제도가 도입되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화장품 국제기준 수립 시 함께 참여해 우리나라 입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화장품 강국으로 구성된 국제화장품 규제조화협의체 가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화장품 모방판매로 인한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해 범부처 합동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법인 해산 외에도 해외공관을 통해 현지 소비자 및 기업들에게 한류 편승기업의 위법 행위에 대한 위험성 경고 및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침해대응의 실효성을 높이도록 한다.
정부는 신남방 신흥국가 진출지원을 강화해 화장품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K-뷰티 홍보관과 대규모 박람회를 신설해 K-뷰티 상품가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신남방 등 신흥 유망국 진출 강화를 위해 해외 팝업부스, 홍보·판매장 등을 고도화해 우리 화장품의 입지를 강화한다.
현재 국가별 하나씩만 운영 중인 판매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현지 유명 매장과 연계해 홍보 및 판촉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명동·강남 등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에 ’K-뷰티 홍보관‘을 신설해 다양한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을 사용·구입하고 전문가를 통한 한국 화장법 등 뷰티 화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범부처 차원의 국내외 박람회 개최를 통해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별로 개최하는 화장품 관련 국내 박람회는 작은 규모와 낮은 인지도로 인해 해외 구매자의 참여가 저조하므로 이에 대응해 국가 차원의 대규모 “화장품 박람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K-POP과 연계한 글로벌 한류행사 및 한류 콘텐츠 채널 등 한류 플랫폼을 활용해 K-뷰티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한다.
K-뷰티·푸드·패션 등 소비재 전시와 K-POP 한류스타 공연 등이 연계된 대형 박람회 해외개최를 확대한다.
정부는 화장품 생산, 신기술 연구개발, 뷰티서비스를 포함한 전문교육, 중소기업 홍보 등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K-뷰티 클러스터를 구축해 K-뷰티 산업육성을 위한 대표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민·관 협의를 통해 화장품 특화 클러스터를 지정해 입주기업 대상 연구개발 우선 참여 등 각종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다음으로 연구개발 및 종합컨설팅, 안전성 평가·인증 등 전담 공인기관 기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화장품 관련 정부부처 및 관련기관의 지원이 분산되어 업체가 여러 곳을 전전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통합 화장품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해외 수출시 요구되는 신소재, 국내 생물자원 원료 등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전담하는 공인기관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K-뷰티 글로벌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화장품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연간 2,000여명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K-뷰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해외 연수생을 대상으로 뷰티서비스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국인 대상으로는 기업요구가 높은 생산·품질 및 마케팅·인허가 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해 재직자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화장품산업 전시관을 통해 수출 유망국 해외바이어 및 규제당국자를 대상으로 산업 소개 및 홍보를 진행한다.
클러스터 내 공장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 및 공정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정부 대책을 통해 우리 화장품 업계에 필요한 부분을 채워준다면 K-뷰티 산업은 앞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K-뷰티가 가진 혁신성에 기술력을 더해 K-POP 등 한류와의 연계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 및 신시장을 개척한다면 세계 3대 화장품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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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글로벌 연구자 연례 성과교류회’성황리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 국제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36개국 300여명의 글로벌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과 유대를 강화하는 ‘2019 글로벌 연구자 연례 성과교류회’가 4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국제연구인력교류사업, 기초과학연구원,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한국파스퇴르 연구소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제협력 연구 수행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는 점에서 단일 사업에 국한되던 이전 행사들과 달리 글로벌 연구자들의 다양한 협력 연구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국내 연구자의 국제협력연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국제연구인력교류사업은 1994년도부터 시작되어 2019년 현재까지 40여 개국 2,309명의 해외 연구자를 국내에 초빙한 대표적인 국제 협력연구 지원사업으로 이번 성과교류회에는 과거 한국에서 국제연구인력교류사업을 수행하고 귀국하였던 해외 연구자 41명도 참여해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해외 홍보대사로 활동을 약속하는 등 한국과의 유대를 강화했다.
성과교류회는 글로벌 연구자들과 한국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1부, 5개 분과별 연구자들의 우수 연구성과를 발표·토론하는 2부, 글로벌 연구자와 국내 연구자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환영리셉션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석학 초청강연으로 기초과학연구원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의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단장이 국제 협력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으며 참여 연구자들의 자기소개, 한국 홍보대사 활동 의례를 통해 한국과 유대감을 높였다.
2부에서는 5개 분과별로 5~6개, 총 29개의 우수 연구성과에 대해 좌장 주도하에 연구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해외 연구자와 국내 연구자 간 자유로운 환영 만찬이 이루어졌다.
이 외에도 로비에서 글로벌 연구자들의 키오스크를 활용한 155개의 연구성과 포스터 전시와 한국 생활상담 및 사업상담 창구가 진행됐다.
이날 성과교류회 개회식에는 과기정통부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 주요국 주한대사·참사관 등이 참석해 한국과 협력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실장은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글로벌 연구자들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세계 연구자들이 한국과 함께 흥미로운 과제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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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산단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입주기업 간 상생·협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개선
단일기업 전용으로 운영 중인 산업단지에 자회사, 협력사 등이 자유롭게 입주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무상귀속 규제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시설 무상귀속 규제, 산단 재생사업 개발이익 재투자 규제를 완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을 하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3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개정안은 지난 11월 19일 제13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의결한 ‘일자리창출과 제조업혁신을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의 후속조치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실수요 기업이 조성해 입주한 산업단지 내에 2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기업체협의회’를 구성해 관리하는 시설은 국가·지자체에 무상으로 귀속되는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단일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에 설치되어 해당 기업이 전용으로 사용하는 공공시설의 경우에만 무상 귀속 대상에서 제외되는데, 협력사가 입주할 경우 공공시설이 무상 귀속되는 문제로 인해 협력사가 입주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다.
20년이 경과한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재생사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개발이익 재투자 비율을 완화하고 구체적 비율을 지자체 여건에 따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 조례로 위임한다.
산단 재생사업을 통해 얻은 개발이익 중 기반시설 설치 등에 재투자해야 하는 비율은 종전에는 공장용지 외의 용도로 공급하는 용지 매각수익의 25% 이상이었으나 앞으로는 25% 범위에서 지자체 조례로 정하도록 완화하고 산단 재생사업에 건축사업을 포함할 경우 재투자 비율은 종전에는 건축물 분양수익의 50% 이상이었으나 앞으로는 50% 범위에서 지자체 조례로 정하도록 완화했다.
이번 개정안 중 공공시설 무상귀속 관련 사항은 공포한 날부터 시행하며 노후산단 개발이익 재투자 관련 사항은 공포 후 6개월 경과한 날부터 시행한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 김근오 과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산단 내 입주기업 간 공동 연구개발 등 협업이 촉진되어 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노후 산단 재생사업에 대한 민간 투자가 활성화되어 노후산단이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부는 앞으로도 산단 관련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해 산단이 지역의 혁신적인 일자리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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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파트너십, 아세안 넘어 유럽으로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달 29일 박영선 장관, 세드릭 오 프랑스 경제재정부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 최종문 주프랑스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경제재정부에서 한-프랑스간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협력에 대한 양국 정부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프랑스간 스타트업 연대 확대,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제조 협력조성 방안 등이 포함된 이번 공동 성명은 지난 11월 5일 한국에서 있었던 세드릭 오 장관과의 면담 이후 논의가 진행됐으며 이번 박 장관의 프랑스 방문에 맞춰 구체적 성과로 이어졌다.
프랑스는 2013년부터 추진해온 ‘라 프렌치 테크’ 창업 정책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연합’, ‘가속화’, ‘확산’이라는 비전을 실행해 벤처투자 규모 4.5조원, 창업자의 92% 석박사 학위 소지, 유니콘기업 5개 등 글로벌 창업생태계 가치 10위 국가로 발돋움했다.
양국은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교류·협력 플랫폼인 코리아스타트업센터 및 French Tech Community의 설치 및 운영에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이를 통해 스타트업 교류행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스마트제조 기술 확산을 위해 공동 기술개발 및 기술이전 매칭행사를 활성화하고 제조 데이터의 보안유지 기준 및 관리 원칙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개 가능한 제조 데이터 범위에 대한 협의도 지속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프랑스의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타시옹 F’과 네이버의 인큐베이팅 공간인 ‘스페이스 그린’을 시찰한 박 장관은 플뢰르 펠르랭 前 프랑스 디지털 담당 장관과 조우해 아시아와 유럽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전을 가속화하는데 양국간 협력이 긴요함을 재확인했다.
박 장관은 고티에 브랑 프렌치테크 국제부 부장, 그원 샐리 스타티옹 F 신사업부문장과도 만나 양국의 창업정책을 공유하고 프렌치테크 및 스타시옹F와 KSC 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스타시옹 F와의 협력을 통해 양국이 기업정보·투자자 네트워크 정보 등을 공유하면 한국 스타트업이 보다 원활하게 프랑스와 유럽 시장에 안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 장관은 스타시옹F 담당자와의 면담 이후 네이버의 유럽 진출 교두보인 네이버프랑스가 스타시옹F 내에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공간, ‘스페이스 그린’을 방문해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스페이스 그린’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들에게 맞춤형 멘토링과 컨슈머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스타티옹 F 내 유일한 B2C 인큐베이터로 컨슈머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 기반의 디지털 커머스 영역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박 장관과의 면담에서 네이버 측은 유럽 스타트업 현황 및 트렌드,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박 장관은 “프랑스는 혁신적 기술과 우수한 인재를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춘 국가”며 이번 한-프랑스 간 공동성명과 스타시옹F-KSC 간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지난 한-아세안 정상회의 때 구축된 글로벌 스타트업 파트너십을 유럽까지 확대함으로써 우리나라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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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표준협력”을 주제로 표준 및 아세안 지역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간의 표준협력 확대를 위해 표준 전문가와 아세안 지역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번 아세안과의 표준협력 확대는 지난 화요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 성명에 포함된 “한·아세안 표준화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관련된 것으로 향후 동 센터 설립을 위한 아세안과의 공동 연구 타당성 조사가 수행될 전망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한·아세안 경제협력의 초석, 표준”이라는 주제로 “2019 대한민국 표준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임성남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대사는,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 재 도약을 위해 아세안과의 협력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며 표준협력이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의 초석이 될 것이라 말했다.
서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및 배기찬 대통령직속 신남방특별위원회 위원은 한·아세안 경제협력의 의미와 이를 위한 표준협력의 역할과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특히 “사람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라는 신남방정책의 비전과 중점과제를 소개하고 유럽연합의 경제통합 과정에서 표준이 기여한 바가 크다는 예를 들면서 신남방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위해서도 표준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주제발표에는 연세대학교 이희진교수, 고려대학교 강병구 교수 및 국토연구원 이상건 박사는 그간 추진해온 한·아세안 표준·품질 협력 추진현황 및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동 컨퍼런스와 동시에, 국제표준리더성과발표회, 표준개발협력기관합동 워크숍, 표준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회, 표준·인증학술대회 및 범부처 국가표준정책협의회 등 분야별 행사도 개최됐다.
우선, “국제표준리더 성과발표회”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인 ISO, IEC에서 의장·간사 등 국제임원으로 활동하는 산·학·연 민간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해 양 기구의 주요 정책 동향 및 기술위원회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표준화 대응 방향 등을 논의했다.
“표준개발협력기관 합동워크숍”에서는 63개 표준개발협력기관에서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표준 제정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특히 한국의류시험원은 섬유·가죽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알킬페놀 시험방법 표준, 한국조명ICT연구원은 네트워크로 제어되는 스마트 조명 표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은 국제표준과 동시에 추진중인 소형 무인기의 내풍시험 방법 표준을 각각 발표했다.
“표준인력양성사업 성과발표회”에서는 고려대·부산대·중앙대 등 참여대학의 석·박사 학생 및 교수진 등이 참여해 표준화 관련 지식 확산 및 표준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표준·인증학술대회”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재학 교수의 “단체표준 활성화 및 운영체계 개선방안 연구” 논문 등 표준·인증과 관련된 다양한 논문이 발표됐다.
“범부처 국가표준정책협의회”에서는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등 9개 부처 표준담당관이 참여해 표준행정의 일관성 확보를 위한 주요 정책사항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동 행사의 부대행사로 “휴먼빅데이터 성과 전시회”가 진행되어 가발, 안경, 장갑, 군복 등의 맞춤형 제작을 위한 인체 데이터 측정을 체험하고 성과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도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선도와 아세안과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에 있어 표준화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 말하며 “한·아세안 표준화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남이 만든 표준을 따라하는 과거의 ‘추격형 표준화’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에 적극 반영하는 ‘선도형 표준화’를 통해 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해야한다”고 언급하며 “정부도 이를 위해 역량 있는 표준 전문가 양성과 이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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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강국 독일과 표준협력대화 양해각서 체결
우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 강국 독일과 스마트제조, 미래차 등 혁신 산업의 국제표준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독일 국가표준기관인 독일표준원, 독일전기전자기술위원회와 ‘한-독 표준협력대화 출범’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양국은 제1차 한-독 표준협력대화를 29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스마트 제조와 미래차 분야 표준협력을 위한 공동 작업그룹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표원과 독일 국가표준기관인 DIN 및 DKE는 28일 오전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한-독 표준협력대화의 출범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국표원은 이번 독일 DIN·DKE와의 양해각서 체결을 바탕으로 한-독 표준협력대화의 정례회의를 매년 순환 개최하기로 했으며 29일 개최되는 제1차 회의에서는 차세대 표준인력 양성 등 양국의 주요 표준화 정책 동향을 교류하고 스마트 제조와 미래차 분야의 표준화 공동 작업그룹을 구성해 국제표준 공동 제안과 국제표준화 작업 상호공조 등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표원은 정례회의뿐 아니라 기술분야별 워크숍 등을 수시로 개최해 양국의 산업계와 함께 다양한 국제표준화 관련 정책·기술 분야의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양국은 산업계의 표준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한-독 표준포럼’을 개최했다.
오전 포럼 기조강연에서는 미래 표준화 전략, R&D와 표준화 연계 전략 등 양국 국가표준 정책을 소개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와 독일 BMW에서는 기업 관점의 국제표준화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한편 오후에는 스마트 제조, 미래차의 2개 분야로 나뉘어 지멘스·LS산전·BMW·현대차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을 통해 기술 동향과 국제표준화 활동 현황을 공유했으며 향후 양국 기업의 표준화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에는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바바라 졸만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슈테판 아우어 독일대사 등이 참석해 한-독 표준협력에 대한 양국 산업계의 기대를 표명했다.
포럼을 후원한 대한상의와 한독상의는 양국이 긴밀한 표준협력을 기반으로 우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9일에는 제1차 한-독 표준협력대화에 앞서 독일 대표단과 한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한-독 표준리더 조찬간담회’가 열린다.
독일 DIN의 뤼디거 마르크바르트 부회장과 DKE의 플로리안 슈피텔러 대외협력이사가 미래 기술과 표준 전망, 독일 기업의 표준경영 전략 등을 발제하고 국내 산업계의 표준리더들과 기업의 국제표준화 참여 전략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양국 표준 리더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표준협력대화 출범은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인 한국과 독일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제조업에 융합하고 국제표준화 경쟁력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 미국과 인공지능, 3D 프린팅 등의 분야에서 국제표준화 선점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요 전략 국가와의 글로벌 표준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표준협력 체계를 활용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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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한·아세안 IP T&T Fair’개최
특허청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에서 ASEAN 발명관련 정부·민간기관 대표 및 기업인이 참석하는 ‘한-ASEAN IP T&T Fai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25일 서울에서 개최된 ‘한·ASEAN 특허청장회의’를 맞아 지식재산과 기술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페어에서는 국내 중소기업과 베트남 대기업의 기술 이전 계약이 성사된다. 국내 CL-Geotech은 기술을, 베트남 Minh Duc Construction은 자본을 출자해 조인트 벤처기업을 설립하는 이번 계약은 한국과 ASEAN의 기업 간 기술이전의 새로운 방향을 보여줬다.
기업 거래 계약 외에도 이번 페어에서는 한국발명진흥회와 ASEAN 회원국 중 5개국의 발명진흥기관간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IP 거래·활용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성공 사례 발표, IP 활용 우수제품 전시 및 기술거래·사업화 관련 전문가 상담이 진행되어 참가한 한국과 ASEAN의 기업인과 지식재산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경험과 정보를 제공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한국과 ASEAN이 89년 대화관계를 수립한 이후 30년 동안 정치·경제·사회적으로 교류관계가 긴밀해졌다”며 “오늘과 같은 지식재산 거래의 장을 통해 한-ASEAN 교류가 지식재산·기술 영역으로 확장되길 바라며 특허청은 한국과 ASEAN 간의 지식재산 거래와 활용을 통해 혁신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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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발전전시관에서 만나는 “스마트시티의 모든 것”
국토교통 분야 유일한 국립전시관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스마트시티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개관 2주년을 맞아 일부 전시장을 개편하고 1층 기획전시실을 스마트시티 기획전시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정동에 위치한 국토발전전시관 1층을 스마트시티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전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28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란, 도시에 정보통신기술,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도시모델을 말한다.
국토발전전시관은 스마트시티 기획전시를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혁신의 플랫폼'이라는 비전 아래, '커넥티드 라이프'를 콘셉트로 꾸미고 내년 7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전시장에는 공간·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로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체험 다양한 시민을 배려하는 '포용적 스마트시티' 구현 초연결 기반의 '맞춤형 초지능 스마트시티' 모델 경험 국토교통 7대 혁신기술 기반의 '도시민 참여형 스마트시티' 체험공간 등을 마련해, 스마트시티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1층 전시장을 포함, 국토발전전시관 4층 상설영상을 개편해 건물 전체 층을 상호 유기적인 공간으로 구성하고 대한민국 국토발전사에서부터 함께 만드는 미래국토에 이르기까지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국토교통부 정의경 국토정책과장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의 발달로 도시민 생활과 국토관리 방식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이 신기술과 결합돼 스마트시티가 조성되는 과정을 국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한 만큼 미래 세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전시를 관람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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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0월 신규 벤처투자 3조5천억원 돌파, 사상 최대
올해 들어 10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투자액 3조 4249억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올해 1~10월 신규 벤처투자가 3조 5249억원,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 69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10월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1~10월 2조 8974억원에 비해 21.7% 증가한 규모다.
이처럼 벤처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민간의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투자 관련 규제개선, 모태펀드 추경편성 등 정부의 정책 노력에 힘입어 제2 벤처붐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올해 연간 벤처투자액은 사상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업종별로 보면, 최근 벤처캐피탈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생명공학 업종이 2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정보통신 업종이 25.2%로 그 뒤를 이었다.
업력별로는 창업한 지 3~7년 사이 스케일업 단계 투자가 40.4%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3년 이내 초기단계 투자가 34.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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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산업에서 과학기술의 내일을 찾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연구산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연구산업 컨퍼런스 2020’을 서울가든호텔에서 개최했다.
특히 연구장비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대학, 출연 등의 연구자와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모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연구자와 기업들 간 만남과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는 연구산업 컨퍼런스는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연구산업은 분업화와 아웃소싱을 통해 연구개발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그 활동은 연구성과의 사업화 전 과정에서 핵심 연구개발에 연동되어 결실을 맺는다.
이렇듯 연구개발 활동 전반에서 개방성을 추구하다 보니 산·학·연 간 믿음과 협력이라는 비옥한 토양이 있어야 꽃을 피울 수 있다. 컨퍼런스는 연구개발 관련자들을 한자리에 모으고 전략과 비전공유 등 교류를 촉진하는, 연구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연구장비를 핵심 주제로 해 구성됐다. 연구장비는 연구산업의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기초·원천기술부터 제품화까지 사업화의 전 단계가 촘촘히 연결된 분야로 해외 장비 비중이 높아 국산화를 위한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이러한 중요성을 반영해 이번 행사에는 장비 관련 출연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연구장비산업의 발전을 위한 논의 기회를 마련했다.
각 기관은 우수한 장비기술 바탕의 기술이전·창업 사례를 소개하고 기관별 특화된 연구장비 지원전략 및 비전을 공유하는 등, 연구장비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1부에서는 연구산업의 주제와 대표성과를 홀로그램 동영상으로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연구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 기술지원에 힘쓴 24명의 유공자에 대해 과기정통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웅래, 박선숙의원은 “연구산업이 한걸음 한걸음 미래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며 “연구산업이 지향하는 협력 기반의 연구개발 생태계가 하루빨리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관기관별 세부행사로 꾸며진 2부는 풍부한 구성으로 많은 관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획재정부와 함께 기획했던 ‘2019년 과학기술인협동조합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고 연구산업 협업라운드를 통해 산업분야별 이슈와 비전도 논의됐다.
아울러 연구장비에 대한 기관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고 기업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상담·홍보부스가 운영돼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우리나라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연구산업이 추구하는 협업 생태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오늘 행사에서 공유된 성과들이 우리나라 과학기술계에 더 큰 선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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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공공기관 최초 ‘데이터 관리 인증’ 4레벨 획득
조달청은 21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부터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의 데이터관리인증 4레벨을 획득했다.
데이터관리인증은 행정 및 업무지원, 의사결정 및 정책지원, 지식활용 및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정보시스템에 대한 데이터 관리 수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조달청이 획득한 4레벨 인증은 공공기관 최초이며 민간기업까지 포함해도 2번째다.
조달청의 이번 데이터관리인증 4레벨 획득은 대한민국 전자정부 대표 브랜드인 나라장터의 데이터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보증 활동을 통해 관리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나라장터는 5만 5천여 공공기관과 40만여 조달기업이 이용하고 220여 기관의 시스템이 연계된 전자조달 시스템으로 전자계약, 전자입찰, 심사정보 등 중요한 조달정보를 생산·보유하고 있다.
조달청은 그동안 데이터 품질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데이터 관리조직을 신설하고 데이터 인증획득 및 수준평가 활동, 데이터 관리규정 및 지침 제정 등 적극행정을 통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2015년 데이터관리인증 2레벨, 2016년 데이터보안인증 2레벨, 그리고 2018년 데이터품질인증 최고 레벨을 획득했다. 2015년과 2018년 2번에 걸쳐 ‘데이터 품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 조달청은 4레벨을 완전히 성숙시키기 위해 데이터 품질활동을 강화한 후, 5레벨로 발전 및 데이터 보안인증 수준 향상을 위해 데이터 관리 활동과 보안수준 점검 등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승보 조달관리국장은 “4레벨 인증획득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원유’라고 비유되는 데이터가 여러 분야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데이터 품질관리에 관심이 있는 다른 공공기관에도 축적한 경험을 전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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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환황해지역 경제협력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중국 지닝시에서 중국 상무부, 일본 큐슈경제산업국과 공동으로 ’제18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
김기준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 펑강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 시오타 코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큐슈경제산업국장이 각각 3국 정부대표로 참가하고 한·중·일 환황해 지역의 정부, 지자체, 경제단체, 대학, 기업 등 총 38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제18회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한중일 지역간 교류 촉진,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산업·신시장 창출’을 주제로 3국간 다양한 경제·기술 협력방안이 논의된다.
본회의에서는 환경·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3국 지역간 협력 및 기업간 경제·기술 교류 사례 소개를 통해 새로운 경제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환황해 지역의 경제발전과 교류협력에 크게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한일경제협회 명의의 표창을 수여한다.
이와 병행해 첨단장비제조, 바이오의약, 친환경에너지·신소재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환황해 비즈니스 포럼과 한중일 산업단지 협력을 테마로 하는 한중일 국제협력단지건설·산업협력포럼이 개최된다.
아울러 3국 정부 대표는 국장급 회의를 통해 한·중·일 환황해 지역의 경제·기술 교류와 산업협력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동 회의에서 3국 대표는 의료·헬스케어, 4차산업혁명, 전자상거래 등 지난 회의에서 제시된 중점산업 분야의 연간 진척사항을 공유하고 환황해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의제를 상호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회의 계기에 개최되는 ‘한-중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한국과 중국 지닝시의 농산물, 전자제품, 관광, 의약·화학, 화장품 등 분야 50여개 기업이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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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항 주변지역을 재난안전지대로 바꾸었습니다.
부산지방항공청은 그간 여수산업단지 상공을 통과하던 훈련용 항공기의 비행경로를 변경해, 우회 비행하게 함으로써 여수산업단지 내 훈련용 항공기 추락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초대형 재난사고 가능성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최근 10년간 무안·정석·태안 비행장에서 여수공항으로 입·출항하는 시계비행 훈련용 항공기 운항 횟수가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여수산업단지 상공을 통과하는 기존의 비행경로로는 항공기 안전운항에 대한 우려가 있어 왔다.
여수산업단지는 여수공항 동쪽 약 1.8km에 위치한 국내 최대 석유화학 단지로 관리면적만 31,711천㎡에 이르는데다가 GS칼텍스 등 288개 업체에 2만여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석유화학 산업시설이다.
만일 기체결합·조종미숙 등으로 인해 훈련용 항공기가 산업단지로 추락한다면 초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
실제로 지난 6월 13일에는 모 대학교 소속 훈련용 항공기가 여수공항에서 훈련비행 중 여수산업단지 서쪽 약 4.5km에 위치한 야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부산지방항공청은 잠재된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해금년 8월부터 훈련용 항공기의 입·출항 비행절차를 면밀하게 검토한 후, 여수산업단지 상공을 통과하거나 근접 비행하는 경로를 전면 개편 했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무안·태안·울진비행장과 여수공항 간을 왕복 비행하는 훈련용 항공기가 활주로 남쪽 방향의 여수산업단지 상공을 통과하는 비행절차로 운영되어 왔으나, 활주로 북쪽방향으로 선회하는 비행절차로 변경함에 따라 훈련용 항공기가 여수 국가산업단지 상공을 비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특히 부산지방항공청은 여수공항 비행경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공군, 한국공항공사, 대학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안전협의체를 통해 긴밀히 협의해 가면서 최적의 경로를 설정했다.
장만희 부산지방항공청장은 “이번 여수공항 비행경로 변경에 따라 급격하게 증가한 훈련용 항공기의 안전 보장은 물론 초대형 재난발생 가능성도 제거됐다”며 “항공정보간행물에 등재되는 11월 7일부터는 훈련 조종사에게는 한층 안전하고 효율적인 입·출항 경로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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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
국토교통부는 2019년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 13.2%, 착공 15.5%, 준공 7.0% 모두 감소됐다고 밝혔다.
3분기 멸실된 건축물의 동수와 연면적은 1만6552동, 3,597천㎡로 전국 건축물 동수는 723만500동, 연면적은 3,834,169천㎡이다.
국공유, 법인 건축물의 인허가면적은 1376천㎡, 1만7891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18.4% 순으로 증가한 반면, 개인 1만234천㎡, 기타 4,178천㎡로 각각 28.6%, 48.3% 순으로 감소했다.
2019년 3분기 건축 인허가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한 3만3680천㎡, 동수는 13.5% 감소한 5만9159동이다. 수도권은 1만6437천㎡, 지방은 1만7243천㎡이다.
전년 동기 대비 공업용, 기타, 문교사회용 순으로 증가한 반면, 상업용, 주거용 순으로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22.8% 감소한 7492천㎡, 동수는 25.4% 감소한 868동이다.
준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9.2% 감소한 1474천㎡, 동수는 13.1% 감소한 479동이다.
전년 동기 대비 허가된 500㎡미만 건축물은 5만623동으로 13.1% 감소했으며 1만㎡이상은 544동으로 16.0% 감소했다.
3분기 최대 인허가 면적은 586천㎡으로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58-403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전년 동기 대비 허가된 1~5층 건축물은 5만5762동으로 13.6% 감소, 30층 이상은 144동으로 17.2% 감소했다.
3분기 최고 층수는 49층으로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1-28에 위치한 건축물이다.
2019년 3분기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5.5% 감소한 23,252천㎡, 동수는 6.2% 감소한 4만7178동이다.
수도권은 1만423천㎡, 지방은 1만2829천㎡이다.
전년 동기 대비 기타는 증가한 반면, 문교사회용, 공업용, 주거용, 상업용 순으로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12.0% 감소한 4033천㎡, 동수는 6.7% 증가한 592동이었다.
준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42.2% 감소한 857천㎡, 동수는 19.4% 감소한 365동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착공된 500㎡미만 건축물은 4만103동으로 6.1% 감소했으며 1만㎡이상은 308동으로 25.2%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착공된 1~5층 건축물은 4만5291동으로 6.0% 감소, 30층 이상은 42동으로 38.2% 감소했다.
2019년 3분기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3만3972천㎡, 동수는 5.9% 감소한 4만9827동이었다. 수도권은 1만5640천㎡, 지방은 1만8331천㎡였다.
전년 동기 대비 기타 증가한 반면, 공업용, 상업용, 문교사회용, 주거용 순으로 감소했다.
아파트의 경우는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15.3% 감소한 9756천㎡, 동수는 13.0% 감소한 1328동이었다.
준주택은 전년 동기 대비 면적이 2.2% 증가한 1,571천㎡, 동수는 14.4% 감소한 488동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준공된 500㎡미만 건축물은 4만1254동으로 5.4% 감소했으며 1만㎡이상은 614동으로 16.0%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준공된 1~5층 건축물은 4만6436동으로 5.6% 감소, 30층 이상은 72동으로 54.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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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칼럼(12)] 부동산 관련 소송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
인생을 살다보면 중요한 타이밍이 있게 마련이다. 특히 인생의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의 경우 의도하지 않는 분쟁에 휘말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므로 부동산 관련 소송에 있어서 예외 없이 사건발생 초기에 사건진입을 잘 해야 한다.부동산 관련 소송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지혜로서 필자가 2018년 초에 감명 깊게 읽었던 서울고법 부장판사 출신인 강민구 씨가 쓴 라는 책을 통해서 판사가 소송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조언, 즉 ‘억울한 이들에게 필요한 7가지 조언’을 사자성어로 소개하고자 한다.1. 호질기의(護疾忌醫) 호질기의는 ‘병을 숨기고 의원에게 보이기를 꺼린다.’는 뜻이다. 변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을 도와주려는 이에게 진실을 숨겨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2. 둔필승총(鈍筆勝總) 육하원칙에 입각하여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실을 시간 순서에 따라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아주 사소한 원인이라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평소 축적하는 기록에서, 그리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짚어보는 진술에서 꾸미는 바가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록은 진실해야 만이 비로소 그 효력을 인정받는다.3. 지피지기(知彼知己) 재판에 임할 때 상대방의 주장을 확인하고 사실에 입각하여 냉철하게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분석 결과를 토대로 하여 자신의 주장을 다시 정리하고 적절한 반박 증거를 수집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상대방 주장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고, 상대방이 그 주장을 통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4. 역지사지(易地思之) 상대방을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는 것이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사건을 바라보면 그간 보이지 않은 것들이나 생각 없이 넘겨왔던 것들이 새롭게 보일 수 있다. 만약 상대방의 주장에 대해 상당 부분 설득력이 있는 논거가 갖춰졌다고 느꼈다면 그간 설정했던 방식을 바꿔 보다 긍정적인 자세로 협상할 수 있어야 한다. 무작정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려고 하다가는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도 막게 될 수도 있다.5. 변론주의(辯論主義) 재판장은 당사자 주장의 범위 내에서만 판단을 한다. 법관은 경기장 안에서 호각을 부는 심판이지 선수는 아니다. 경기(재판)를 이기기 위해서는 선수 스스로 노력해 진심을 다해야 한다.6. 적선지가(積善之家)화해하고 양보하면 언젠가 보답을 받게 된다. 법적 분쟁에서도 최선의 길은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조기에 협상과 화해로 분쟁을 끝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법적인 분쟁은 어디까지나 법의 틀 안에서 해결해야 하며, 최악의 선택은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해결하려는 것이다. 어처구니없는 이야기 같지만 피해자로 시작했는데 가해자로 끝나는 상황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7. 사필귀정(事必歸正) 조금 돌아갈 수 있지만 모든 일은 결국 옳은 방향으로 끝나게 되어 있다. 즉 소송에 임할 때 진실한 측이 승리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소송을 진행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과정을 참아내야 할 것이며, 소송에서 원하는 바를 얻더라도 만신창이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결국 법정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억울한데 몸과 마음까지 상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자.빗길은 서로의 어깨를 적시며 함께 가는 것이다.결국 재판에 임했을 때 가장 중요한 무기는 선한 의지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태도라고 생각한다. 소송은 결국 사람과 사람이 진행하는 ‘사람의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법원은 판결만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조정이라는 이름의 결론이 만들어 지는 곳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지켜본 결론은 결국 이것이었다. 한 번 더 참고,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 분쟁에서 언제나 더 나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참고 도서]강민구, '인생의 밀도', 청림출판, 2018, 201~20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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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칼럼(11)] 부동산분석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Ⅱ)
이번에 소개하고 있는 부동산칼럼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히 알고 있고 활용하고 있는 정보일 수 있겠지만, 부동산투자의 특성상 장년층과 노년층이 많다는 점을 떠올려 작성한 것이다. 혹시나 그동안 내가 모르고 지냈던 앱(application)이라도 뒤늦게 알게 되어 부동산투자분석에 활용하여 유용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지난주에 이어서 두 번째로 소개한다.7. 네이버 클라우드 – 사진 및 동영상 관리블로그나 네이버포스트에서 포스팅을 할 때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해서 올릴 때가 많다. 이 경우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들을 관리하거나 편집할 때 모바일에 저장된 것을 USB로 관리하기에는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에 네이버 클라우드를 활용하게 되면 사진과 동영상에 대한 관리와 편집을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본 용량이 30GB로 생각보다 용량이 많으므로 아직까지도 이를 활용하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꼭 이용해보기를 권한다.8. Smart Measure – 거리 측정기거리와 높이를 삼각함수를 이용하여 측정하는 도구앱으로 사용법은 간단하다. 서 있는 상태에서 카메라 십자선에 목표물의 아래쪽 부분을 향하여 셔터만 누르면 거리가 측정된다. 아파트나 상가 내부를 임장할 때 줄자가 없이도 거리나 높이를 측정하는 데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또한 도로 너비로 매우 간단하게 측정할 수 있다.9. 오키토키 – 무전기임장활동을 하다보면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어수선하고 소란할 뿐만 아니라 거리도 떨어져 있어서 대화하기가 아주 불편한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 오키토키앱을 활용하면 거리 무제한에 깨끗한 음질, 즉 전문가용 무전기의 경험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사용방법은 채널을 설정하고 군대용 무전기처럼 가운데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된다. 이는 데이터를 이용한 송수신이기 때문에 거리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고 주파수만 통일하면 아주 상큼한 무전기의 편리한 경험을 느낄 수 있다.10. 한눈에 부동산빅데이터전국 모든 부동산의 실거래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동산빅데이터이다. 공시지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복잡한 부동산 계산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대한민국 모든 부동산의 실거래가 이제 ‘한눈에’ 확인하면 된다. 이 외에도 부동산 실거래가 변동추이를 그래프로 열람할 수 있고, 집합건물 호수별 소유권내역 열람도 가능하다.11. 호갱노노집 구할 때 어떤 앱을 보시나요? 매달 50만 명이 쓰고 있는 차원이 다른 부동산 정보 앱으로 대한민국 모든 아파트의 살아있는 정보를 지금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가장 빠르고 쉬운 실거래가와 그래프, 생생한 경험담이 담긴 리뷰, 학군.편의시설.교통정보뿐만 아니라 가격 변동, 인구이동 통계까지 손쉽게 무료로 볼 수 있는 편리한 앱이다.12. 리멤버 – 명함관리대한민국 250만 직장인이 사용하는 국민 명함앱이다. 받은 명함을 촬영만 하면 정확히 입력되며, 촬영 한 번으로 간편하게 명함을 관리할 수 있다. 명함관리뿐만 아니라 주소록 저장하기, 엑셀 파일 내보내기, 메신지로 전달하기, 삭제 명함 복구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13. 기타 부동산분석에 필요한 앱앞서 소개한 앱(application) 이 외에도 부동산투자분석에 있어서 꼭 필요한 앱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스마트 국토정보,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아파트 실거래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소상공인마당(상권분석), 부동산계산기, 인터넷등기소, 국가법령정보센터, 직방, 빌사남(빌딩을 사랑하는 남자), 스마트 온비드, 부동산GO(증강현실을 통해서 주변에 위치한 부동산정보 확인) 등은 부동산투자분석에 요긴하게 활용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지즉위진간(知則爲眞看)’ 즉, ‘아는 만큼 보인다!’는 의미이다. 필자가 작년 한 해 동안에 160권의 끊임없는 독서와 반추(反芻)를 통해서 얻게 된 지혜이다.오늘날 정보의 과다공급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쓸모 있는 정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앱을 통하여 많은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하게 되면 그만큼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여러분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는 평범한 진리를 하루하루 꾸준히 실천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부의 추월차선’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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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칼럼(10)] 부동산분석을 위한 스마트폰 활용(Ⅰ)
오늘날 우리는 정보의 과다공급 시대에 살고 있다. 여기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보’가 아니라 '쓸모 있는 정보'이며 이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활용이 절실히 필요한 때다. 다음으로 소개할 것은 부동산분석에서 필수적으로 활용하여야 할 앱(application)을 2회에 걸쳐 소개하기로 한다.1. 다음/네이버 지도다음지도(카카오맵)와 네이버지도는 부동산분석을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인 앱으로 이 서비스는 모바일로도 ‘로드뷰’를 확인할 수가 있다. 더불어 ‘지적편집도’를 통해 용도지역을 쉽게 파악할 수가 있고, 심지어 역세권과 해당 부동산의 도보거리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편리한 점이 있다. 항상 지도와 친해지도록 하자.2. 일사편리(부동산통합민원)일사편리는 ‘전국 부동산정보 통합열람’ 시스템으로 부동산관련 정보를 무료로 쉽고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다. 일사편리 화면에서 우측 끝에 보면 ‘전국 부동산정보 조회 바로가기’에서 당해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개별공시지가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 특히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연도별로 개별지가를 나타내고 있으므로 지가변동에 따른 지역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일사편리는 부동산 통합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지만 증명서로서의 효력은 없으니 참고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하도록 하자.3. 밸류맵(토지, 건물 실거래가 조회)부동산경매를 하시는 분들은 토지, 주택, 상가를 분석할 때 해당 물건에 대한 가격분석이 쉽지 않았을 것인데 이제는 밸류맵 하나로 전반적인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다. 밸류맵 메뉴에서 ‘전체’를 클릭하면 시세를 확인하려는 지역의 토지, 주택, 상가, 빌딩, 공장 등 업종현황에 따른 실거래가를 모두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특히 토지와 건물가격은 모두 거래시점에서 매매가격뿐만 아니라 단위면적(㎡) 당 단가까지 제시하고 있으므로 계산의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유사부동산 시세추이, 대출정보, 등기확인 등 다양한 정보의 조회가 가능하다.4. 모바일팩스모바일팩스를 이용하면 굳이 비싼 돈을 주고 팩스기기를 살 필요가 없다. 무엇보다 편리한 점은 모바일팩스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므로 이동 중에 공간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든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팩스기를 사용하면 높은 기기값, 통신비 부담, 토너비용, 통신선 설치 등 많은 부담과 번거로움이 따르게 되지만 모바일팩스를 이용하면 이러한 부담들이 전혀 없다.5. 외국인 손님을 위한 번역기부동산중개 실무를 하다보면 용산이나 평택은 물론, 심지어 대학가 앞의 외국인학생까지 다양하게 접할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 당황할 필요 없이 외국인 손님을 위한 번역기를 활용하면 된다. 바로 네이버가 제공하는 ‘파파고(Papago)’와 한글과컴퓨터에서 제공하는 ‘말랑말랑 지니톡(Genie Talk)’이다.‘파파고’나 ‘말랑말랑 지니톡’을 선택하면 외국어학원을 다닐 필요가 없다. 또한 케이블TV에서 광고하는 해외여행용 번역기를 굳이 고액의 비용을 부담하여 구입할 필요도 없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나라의 음성과 텍스트 모두 지원하고 있으므로 이제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더라도 당황할 것 없이 당당하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6. 통화녹음2016년 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통화중 자동녹음이 새삼스럽게 주목을 받았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검찰과 특검에게 녹음파일은 수첩 못지않게 아주 유용한 단서이자 증거가 되었던 것이다. 어느새 세상은 통화중 자동녹음 시대가 된 것 같다. 폴더형 휴대폰이 스마트폰 시대로 진화하면서 강화된 기능 중 하나가 통화녹음기능이다. 통화녹음기능을 활용하면 통화할 때마다 일일이 녹음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녹음이 된다. 특히 송사에 휘말려 당사자 간의 주장이 엇갈릴 때 녹음만큼 중요한 해결수단은 없다. 따라서 앞으로는 누군가에겐 통화중 녹음이 카카오톡 문자를 사용하는 것처럼 업무메모로 다가올 수도 있다. 무엇보다 부동산중개 실무에 있어서 법률적 분쟁을 대비하여 통화녹음기능은 필수적이자 기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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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칼럼(9)] 수익형부동산 상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현실에 있어서 올바른 투자방법은 무엇일까? 정답은 ‘수익형부동산’ 투자이다. 저금리 시대의 흐름에 따라 낮은 금리의 금융상품이나 원금손실의 위험이 높은 주식투자보다는 앞으로 노후 대비가 가능한 ‘직장인들의 로망 건물주 되기’에 뛰어들기 시작하고 있다. 이제 근로소득만으로 100세를 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60세까지 일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40년 동안은 무엇을 하며 살 것인가? 은퇴 후 40년 이상을 연금 몇 푼이나 최저생계비에 맡길 수는 없지 않은가? 인생 2막을 대비하여 투자가 필수인 사회가 이미 도래했다. 준비하는 자와 그렇지 않은 자, 당신의 현재 모습은 어느 쪽에 속하는가?# 수익형부동산 상가, 누구나 가질 수 있다.일반적으로 주거용부동산의 투자 수익률은 연 3~4%이고, 상가는 연 5~8% 정도이다. 여기서 상가의 어떤 점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첫째, 주거용부동산에 비해서 관리가 용이하다. 주거용부동산은 임대기간이 만료가 되어 임차인이 바뀌면 장판, 도배 등을 새로 해야 하고, 싱크대나 보일러가 고장이 나면 수리해주어야 한다. 이에 비해 상가의 임대인은 전용공간만 제공하는 것이므로 임차인이 점포의 내·외부를 스스로 고치고, 전용공간에서 누수가 나면 대부분 직접 수리해서 사용하므로 관리가 쉽다. 즉 임차인이 임대인의 상가를 알아서 수리하고 영업을 하면서 가치를 더욱 높여준다.둘째, 높은 임대료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한다. 즉 주거용부동산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높은 수익이 월급처럼 꼬박꼬박 통장에 입금된다는 것이다.셋째, 가치상승(자본이득)을 얻을 수 있다. 임대료를 인상하는 시점부터 상가 건물의 가치와 매매가격이 동반 상승할 수 있다.# 싸게 사는 것 vs. 잘 파는 것내가 필요한 물건을 1~2만원 싸게 사려고 인터넷을 여기저기 비교하고 검색하는 시간에 부동산을 싸게 살 수 있는 공부를 하도록 하자. 이것이 습관화되면 부동산을 보는 눈이 생긴다.팔 때도 마찬가지다. 인터넷 부동산 매물이나 블로그에 직접 매물을 올리는 것도 좋지만, 실제로 빠르게 매도하려면 일 잘하는 부동산 중개업소에 맡기는 것이 좋다. 부동산을 열심히 보여주고 거래를 체결한 중개업소 사장님에게는 약정된 금액보다 수수료를 넉넉히 드리는 것이 좋다. 그러면 생각하지도 않은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급매물이 나왔을 때 가장 먼저 연락을 주기도 한다. 당신도 이런 선순환시스템을 만들어보자. 지식은 있는데 실전 경험이 없다면 통장의 잔고는 변함이 없다. 더욱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도전해보라. 어느 순간 당신은 부동산 고수의 길을 걷고 있을 것이다.# 상가, 공매로 접근하자.수도권에서 상가는 여전히 높은 시세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돈이 없다면 지방 쪽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그래도 수도권을 포기하지 못하겠다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서 주관하는 공매로 접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돈이 없어서 부동산투자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직 방법을 모르거나 핑계라고 볼 수밖에 없다. 지인이든 은행이든 필요할 때 돈을 빌릴 수 있는 것도 능력이고 실력이다. 공동투자를 이용하거나 경매·공매·급매 등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부동산을 싸게 취득할 수 있다. 시작부터 부동산투자를 잘하는 사람은 없다. 매월 수백 또는 수천 만 원의 월세를 받는 월세 부자들도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성공을 이룬 것이다.# 상가는 양도차익이 어렵다?상가라고 하면 상당히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줄 아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경매·공매·급매, 미분양상가의 할인분양으로 매입해서 대출을 최대한 활용하면 소액으로도 얼마든지 평생 월세를 받는 상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상가를 경·공매로 취득하고자 할 때는 현재 임차인이 나갈 것이라는 전제하에 새로 임대할 업종을 미리 정해놓고, 예상 임대료를 현재보다 다소 보수적으로 정하여 최대한 싸게 낙찰 받는 것이 좋다.# 상가투자로 안정된 인생 2막을 준비하자.인생 2막, 안정된 노후와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매월 일정 수준의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매월 월급 수준의 현금흐름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어떻게 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이런 시스템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한 대안 중의 하나가 바로 상가투자이다. 필자도 인생 2막을 대비하여 며칠 전 세종시 검찰청 예정부지 대로변에 위치한 상가를 상당한 폭으로 할인분양을 받은 것도 이러한 점 때문이다. 상가투자로 안정된 인생 2막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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