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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하게 살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
중국이 한 국가로 통일되기까지, 크고 작은 수백 개의 제후국들이 서로 먹고 먹히면서 자기 나라의 이익을 확대시키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 이처럼 중국 고전은, 목숨을 건 암투를 벌이는 가운데에서 나온 지혜의 결정체이기 때문에 3천년의 시간을 살아남아 첨단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변치 않는 진리를 깨우쳐준다.
‘교양으로 읽는 인문학 클래식’은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중국 고전 15권을 한 권 안에 정리해 놓았지만 단순한 요약서나 인문서가 아니다. 이 책은 중국 고전이 한결같이 주장하는 지도자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원래 중국 고전은 사회지도층이 같은 지도자층을 대상으로 쓴 것들이다. 따라서 중국 고전은 옛날부터 사회 지도자들에게 인격을 형성하는 기본 교양서로 읽혀왔다.
또한 중국의 중심을 이루는 한족은 굉장히 현실적이어서 관념적인 사색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천하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나라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하는 ‘정치’와 눈앞에서 보이는 냉엄한 현실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하는 ‘인간관계’에 관심을 기울였다.
이 책은 인간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가 두루 담겨 있는 ‘중국 고전으로 배우는 지도자의 자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을 인간학적인 면에서 접근해 역사 속 패자, 재상, 지략가, 현신 등의 일화를 통해 소개했다는 점이 특색이다. 어떤 조직이든 지도자의 책임은 막중하다. 각계 지도자, 고위관리자, 경영자는 물론이고 지금은 개인도 주도적으로 살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됐다. 그만큼 엄격하게 자아를 형성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에게 전체를 파악하는 안목, 분별력, 결단력, 실행력 등을 발휘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만하다.
# 지혜로운 사람은 작은 손실에 얽매이지 않고 근본을 파악한다.
지도자는 대국적인 판단 능력, 전체적인 조정 능력,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그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는 능력의 세 가지를 갖춰야 한다. 한나라의 재상 진평과 병길의 예를 통해 이와 같은 지도자의 능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문제가 재상 진평과 주발을 불러 총 몇 건의 재판이 있는지, 국고의 수지는 연간 어느 정도인지 등을 묻자 주발은 당황해 쩔쩔매면서 “잘 모르겠다”고 사죄한 반면, 진평은 “그 건은 각 담당자에게 물어보라”며 떳떳했다. 그 이유로 진평은 “재상이란 위로 천자를 보좌하고 음양의 조화를 도모해 나라를 순조롭게 다스리도록 돕고, 아래로는 백성이 골고루 혜택을 받도록 하는 일”을 하지 세부 사항은 “각 관리인들이 받은 책임을 다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답변했다.
문제는 진평을 칭찬하고, 주발은 자신의 미흡함을 부끄러워하며 재상자리에서 물러나고 만다. 그리고 진평은 문제에게 말한 그대로 재상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했다.
또 다른 예는 진평보다 120년쯤 뒤의 재상 병길의 이야기다. 마차를 타고 도성을 달리던 병길은 난투극이 벌어져 사람이 죽는 일에 대해서는 별일 아니라는 듯 그냥 지나치더니, 달구지를 끄는 소가 혀를 내밀고 헐떡이는 모습을 보고는 사종을 시켜 얼마나 먼 거리를 달려왔는지 확인토록 했다. 병길은 이를 의아하게 여기며 묻는 서기관에게 답했다.
“난투 사건은 도지사나 관청장이 관리할 일”이고, 자신은 “1년에 한 번씩 그들의 근무 현황을 평가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재상이란 자고로 음양의 조화를 도모하게 하는 자리이지, 사소한 일에 개의치 않는 법이라는 것이다. 게다가 노상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여한다는 것은 가당치도 않다는 대답이었다. 역시 이 말을 들은 서기관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부끄러워 했다고 한다.
앞서 말한 지도자의 세 가지 능력은 분명한 판단력과 추진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면서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 얻고자 하면 먼저 줘라. 이것이 정치의 요체다
지도자는 혼자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아랫사람과 맺는 상하관계에 횡적인 관계가 추가돼 개인과 타인, 개인과 전체의 관계가 생긴다. 인간은 인간관계를 통해 존재한다는 사실을 중국 지도자들은 3천년 전부터 파악하고 있었다.
관계 맺음은 무작정 진행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분별력을 전제로 한다. 이는 개인과 지도자를 가릴 수 없는 일이나, 지도자의 선택에 따른 파급력은 나라의 존망을 뒤흔드는 일이기 때문에 개인의 선택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전쟁을 예로 들자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명장들은 결코 무리한 싸움이나 승산 없는 전쟁은 벌이지 않는다. 지휘자의 능력과 자질에 따라 그 승패가 좌우되는 것으로 능력과 인격 모두를 연마해 내지 않고서는 사람들 위에 설 자격이 없다.
지도자는 아랫사람을 구속하기 위해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그것이 이상적인 관리 체제이다. ‘군주는 배와 같고 백성은 물과 같다’는 말을 지도자라면 새겨들어야 한다. 물을 배를 띄우기도 하고 전복시킬 수도 있다.
나라를 다스리는 일이나 집안을 다스리는 일이나 방법은 거의 같다. 집을 잘 다스리는 자는 가족은 물론 아래로 하인에 이르기까지 성격과 인격의 좋고 나쁨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 하나라도 장악을 못한 것이 있으면 그 기회를 틈타 제멋대로 해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또한 옳고 그름을 구별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첨을 충성, 탐욕을 청렴, 무능을 유능으로 착각하기 마련이다.
또 하나, 상대와 똑같이 행동하면 자기와 비슷한 사람밖에 얻지 못하며, 예의를 갖추지 않고 상대를 대하면 수준낮은 자들만 모여들고, 소인배들만 모이게 된다. 욕망을 절제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 자신보다 훌륭한 인재를 얻고자 한다면 상대에게 경의를 표하고 의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어느 정도 기반이 잡히고 안정된 듯 보일 때 더욱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좋을 때는 처음의 긴장감이 사라지고 마음이 해이해지기 때문이다.
# 연륜이 쌓일수록 깊은 공감을 할 수 있는 인류의 필독서
옛날부터 중국인들은 음양이 균형이 잡히면 세상을 평화롭게 다스릴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이변이 일어난다고 여겼다. 음양의 조화를 도모한다는 말은 그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항상 주시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부동의 경지에 이른 그 위인들은 성공했다고 기뻐 날뛰지 않으며, 실패했다고 전전긍긍하지도 않았다. 외부의 충격에 마음이 동요되는 사람은 한계에 부딪치면 화를 내고, 일이 잘 풀리면 그것에만 집착하며 사소한 일에 얽매여 자유를 잃게 마련이다.
어떤 일에든 의연하게 대처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단련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중국의 고전에는 통치자뿐 아니라 그 아래의 장수와 부하들, 유세객들의 이야기까지 인간 사회를 살아가는 지혜가 두루 담겨 있다. 현실에 입각하면서도 이상을 잃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간 인간의 생생한 기록이 가득하다. 어떤 일을 해내겠다는 투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손자의 가르침처럼 빠르기는 질풍과 같고, 서행하기는 숨처럼 기세가 왕성하며, 움직이지 않음은 산처럼 진중할 줄 알아야 한다.
관중은 인간에게 필요한 도덕의식으로 절도를 지키는 일,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일, 자기의 잘못을 숨기지 않는 일, 남이 저지르는 악행에 동참하지 않는 일의 네 가지를 들었다. 또 제갈량이 사람을 분별하는 판단 기준 7가지 역시 세밀하다. 그 중 상대를 추궁해 태도를 변화를 살피는 방법, 술을 먹여 타고난 성품을 살피는 방법, 일을 주어 명령을 제대로 완수하는지 살피는 방법 등은 과하게 보일 수 있으나 평소에도 솔직하고 청렴한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다. 지도자의 관점에서 보면 제갈량의 지적은 매우 날카롭고 현대적이다.
맹자는 부단한 이야기를 들으면 상대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판단할 수 있고, 엉뚱한 소리를 들으면 어디에서 한계에 부딪쳤는지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교양으로 읽는 인문학 클래식’에는 춘추전국시대만큼 혼란한 이 시대에 분별력과 추진력을 한 몸에 장착하고 담대히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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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반성과 눈물로 쓴 시와 수필
가족이 붕괴되는 개인주의 시대에 ‘어머니’는 전설처럼 들리지만, 어머니가 어떤 존재인가. 어머니는 한 가족의 행복을 연출하는 지휘자이자 가정의 대들보인 남편을 돕는 일급 참모이다. 인생이란 기쁘고 행복한 일도 있지만 힘든 일과 위기의 순간이 더 많은 법이다.
‘그리운 어머니, 사랑합니다’는 이런 위기와 힘든 일을 겪어 가며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하면서 본분을 지켜온 어머니들에 대한 에세이집이다.
김남조 시인, 유안진 시인, 신달자 시인, 오세영 시인, 이근배 시인 등 당대 최고의 시인들은 물론 박원순 서울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장태평 전 농수산부장관, 이규형 전 주중대사 등 63명의 명사들이 ‘어머니 세대 생의 전략’을 그리워하면서 집필에 참여했고,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과 김종천 시인이 엮어냈다.
‘오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어떤 존재였을까’를 깨닫게 해주는 에세이집으로 어머니의 눈물과 헌신, 가르침, 삶의 전략이 담겨 있다. 어머니 세대가 물려준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 인내와 긍정의 지혜는 곧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전통임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어머니 세대의 베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의 지혜를 다음 세대에게도 알려 주자”는 뜻에서 올해 초 발족한 ‘서울시인협회’(이사장 유자효)가 창립 기념으로 출판을 기획했다.
영어에는 ‘조국’에 해당하는 단어로 father land는 없고, ‘모국(母國)’이라는 뜻이 mother land만 있다. 그만큼 어머니는 국가와 인종, 피부색과 연령에 관계없이 소중한 존재다.
그런데 인생이란 원하는 대로 진행되는 주말드라마가 아니기에, 기쁘고 행복한 일보다 힘든 일과 위기의 순간이 더 많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위기와 힘든 일을 겪어 가며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하면서 본분을 지켜온 어머니들에 관한 실화를 모았다. 또한 시를 곁들여 이야기의 감동을 높였다.
이 책은 다만 어머니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시인들의 개인적 신변담을 소개하고 있지는 않다. 그 절절하고 진실한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어머니의 눈물, 어머니의 힘, 어머니의 향기를 알려주는 글을 모은 책이다.
앞으로 사랑하고 결혼해 아내가 될 여성들, 그 여성의 남편과 그 가족, 그분의 이웃이 될 우리 모두가 이 책에서 어머니 세대의 이야기를 읽고 배풂과 배려, 인내와 헌신의 지혜를 배웠으면 한다. ‘어머니를 주제로 한 시’와 ‘어머니를 주제로 한 에세이’를 모아 독자들을 만나는 이유이다.
본문은 63명의 시인들이 쓴 시와 에세이를 내용에 따라 ‘특별기고’ ‘어머니의 가르침’ ‘어머니의 눈물’ ‘어머니의 힘’ ‘어머니의 향기’ ‘어머니와 함께’ ‘그리운 어머니’ 등 7개 챕터로 나눠 실었다. 특별기고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제외하면 글 쓴 분들 모두 시인이다. 작가이자 시인인 유현종, 화가로도 유명하지만 시를 자주 발표해 온 강행원, 국회의원 김영환 시인, 예산군수 황선봉 시인 같은 분들은 특별한 경우이다. 스테디셀러 시인들, 시와 그림, 시와 방송, 시와 소설 등 장르를 넘나들면서 창작하는 분들이 총출동하다시피 원고를 줬다.
“네 입에 밥 들어가니 참 좋다. 하지만 남의 입도 보살필 줄 알아야 한다”(박원순 시장의 어머니), “오해를 바로 풀거라. 절대 가슴에 묻어두지 말아라.”(유자효 시인의 어머니), “꽃처럼 살되 잎이 떨어져도 허전하지 않는 내일을 살거라”(김현숙 시인의 어머니) 등과 같은, 어머니가 자식에게 들려주는 금쪽같은 삶의 지침이 본문 곳곳에 나온다. 따라서 다만 어머니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사모곡’ 수준의 개인적 신변이야기를 뛰어넘어 절절하고 진실한 실화를 통해 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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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꿈꾸어도 괜찮은 서른 살의 이야기”
‘더욱 무서운 사실은 이 작은 상자에 몸이 적응되어 쾐찮아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네모난 상자의 모양을 본뜬 상태로 사회에서 정해 준 기준이 내 기준인 양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고 삶을 살아간다. 나이 드는 것이 나라를 잃는 듯한 두려움이 되고 어떠한 시도도 할 수 없는 존재로 자신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절박함 속에 매번 찾는 곳은 서점의 아동 서적 코너다. 내 안에 점점 잊히는 소녀를 찾기 위해서,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는 그 소녀만이 이 거북한 상자에 갇힌 나를 구원해 주기 때문이다.(...) 미래의 내 모습을 그리며 설레어 했던 학교의 교정. 사랑에 온 마음을 던져 써 내려간 옛 편지들. 용기 있던 그 소녀를 가둬 둔 빗장이 풀리도록 다시금 꿈을 꾸게 한다면 결코 구겨지거나 접히지 않을 것이다. 네 안에 소녀를 꿈꾸게 하는 것은 멈추지 마라’-본문 中에서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소이가 산문집 ‘꿈.틀’을 출간했다. 일상의 소소한 일을 누구나 공감하도록 표현하는 게 꿈인 그녀는 그동안 연기, 음악, 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중과 만나고 감성을 공유해 왔다.
‘꿈.틀’은 그런 그녀가 자신 만의 색깔을 담아 펴낸 감성 에세이로, 조금은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본 일상이 메모된 포스트잇처럼 이 책 안에 조각조각 담겨 있다.
이 책에는 그녀가 일상에서 보고 느낀 것을 오롯이 담았다. 글과 사진이 화려하거나 극적이진 않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함을 전해 주고 있다. 여자라면 혹은 또래라면 한 번쯤은 겪어도 보고 느껴도 봤을 일상, 추억, 감동들, 언제나 힘이 되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작품에 대한 단상, 편안하게 들려주는 그녀의 이야기가 놓치고 지나쳐 버렸던 삶의 보석같은 장면을 살며시 꺼내어 되돌아 보게 한다.
작가는 ‘난 누구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때늦은 사춘기를 보냈다. 또 사랑에 설레고 이별에 아파하며 뒤늦은 후회를 반복해왔다. 그녀가 털어놓는 이 찌질한 청춘의 이야기는 여는 친구의, 흔한 동네 언니의 맞장구처럼 아픈 청춘에게 위로를 건넨다. 진심어린 솔직한 고백이 여전히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듯 상처입고 혼란스러워하는 우리에게 손을 내민다. 부디 치유의 길을 함께 걸어가길 바라면서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살짝 보여 주는 일기장 같은 책이다.
또한 현실에 발목 잡히고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도 끝끝내 포기하고 싶지 않은 꿈, 그녀의 키워드는 언제나 ‘꿈’이다.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잘 몰랐기 때문에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 남들의 시선에 갇혀 지레 겁먹고 펼치지 못한 꿈도 있었다. 30대가 된 지금, 그녀는 모두에게 마음껏 꿈꿔도 괜찮다고 말하고 있다. 같이 버티 보자고, 같이 토닥여 보자고, 쓰러지지 않도록 서로 붙들어 주자고, 좌절을 딛고 평생토록 꿈꾸고 싶은 이들을 응원하면서 경험자로서 써 내려간 가이드북이다.
‘꿈,틀’을 읽노라면, 30대의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아직 소녀같이 웃음도 눈물도 많은 그녀의 이야기에는 친근감이 느껴진다. 꾸밈없이 써 내려간 경험과 고민에 사색을 즐기고 감성이 풍부한 2030세대는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마냥 달콤하지만은 않지만, 때론 시큼하고, 때론 쌉싸래한 삶이지만 여전히 사랑하면서 꿈을 꾸고 있는 청춘. 주문처럼 적어 내려가는 ‘넌 괜챦아. 충분해. 잘 하고 있어. 넌 못나지 않았어’ 이것은 나의 이야기이자 당신의 이야기이고,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책 발간에 맞춰 소이 1인 밴드인 라즈베리필드의 신곡앨범이 동명의 타이틀로 함께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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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준비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마라
‘정기예금이 더 이상 안전자산이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만일 지금 현금10억 원이 있다면 은행에 맡겨 두고 평생 먹고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지만 열쇠는 물가 상승률이 쥐고 있다. 고물가가 이어진다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므로 평생 걱정 없을 거란 안심은 유보해야 한다. 따라서 은퇴 자금을마련하는 계획을 세울 때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준비가 필요하다.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려야만 자산 가치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매년 3%씩 물가가 오른다고 가정하면 은퇴 시점의 월 200만 원은 75세에는 현재 가치로 110만 원으로 하락한다. 85세에는 200만 원을 받더라도 그것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은 지금의 82만 원 정도에 불과하다’-제1장 은퇴는 ‘준비되지 않을 때’ 온다 中에서 당신의 ‘회사 생활’은 얼마나 남아 있는가? 50대에 들어서면 대부분은 직장인들은 추풍낙엽처럼 직장을 떠나게 된다. 불황이 계속되면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믿었던 40대들도 언제 서슬 퍼런 구조조정의 칼날이 자신을 겨누게 될지 알 수 없게 됐다. 이렇듯 은퇴는 시기의 문제일 뿐 누구나 언젠가는 맞닥뜨려야 할 현실이다. 은퇴의 시기는 가파르게 앞당겨지고 있어 은퇴에도 한 발 앞선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은퇴 준비가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하지만 당장 5년 앞을 위한 계획도 없기 일쑤이고, 아이 키우고 대출금 상환하기 위해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은퇴 준비는 손 놓게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직장 생활이 10년을 넘어가는 직장인들에게 ‘은퇴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니다. 일을 할 수 있는 동안 미리미리 계획하고 준비해야 은퇴라는 큰 장애물 앞에서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다. 은퇴 준비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없을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은퇴 달력‘이다. 수험생이 수능일을 ‘D-데이’로 정해놓고 시기별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은퇴’에도 이러한 D-데이 개념이 필요하다. 신간 ‘은퇴 달력’은 이렇게 은퇴 D-데이를 앞두고 시기별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현직 금융권에서 종사하고 있는 저자는 강연 등에서 중.장년층을 만날 때마다 돈 나갈 일이 가장 많고, 가장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해야 하는 그들이 퇴직, 은퇴에 대한 준비가 전혀 되지 않다는 현실에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그래서 은퇴 준비에 대한 인식 개선과 그에 따른 실용적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은퇴 달력’을 쓰게 됐다.한국은 전례없는 최악의 불황을 겪으면서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1%대의 저금리, 그리고 대기업조차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 저고용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그러니 여전히 많은 이들이 대부분의 자산을 부동산에 묶인 채 아무런 준비 없이 은퇴를 맞는다. 그도 그럴 것이 막상 은퇴 준비를 하려고 해도 당장의 대출이자와 아이들 교육비, 생활비 등으로 스쳐가는 월급을 보고 있자면 “지금 당장 먹고살기 바빠 죽겠는데 무슨 은퇴 준비냐” 혹은 “그때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같은 생각으로 은퇴라는 개념을 아예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기 때문이다. 은퇴 준비가 잘 되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는 정해진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각각의 은퇴 시점이 다르고 개인의 채무 상황, 개인의 역량, 투자 성향 등이 달라 일반적인 재테크 공식처럼 ‘3년 안에 1억 모으기’ 같은 구체적인 목표설정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자가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은퇴 달력을 활용한 ‘시기별 은퇴 전략’이다. 몇 살에 은퇴를 하는지 상관없이 자신이 예상하는 은퇴시점으로부터 10년 전을 기점으로 시기별로 꼭 알아두고 실행해야 할 사항들을 체크리스트처럼 알려준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은퇴를 목전에 둔 사람부터 이제 은퇴 준비를 차차 시작하려는 사람들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5편으로 구성됐다. 제1장에서는 과거와는 달라진 은퇴 환경의 변화를 짚어보고, 2장-5장에선 은퇴 D-10년부터 시작해 각 시기별로 필요한 은퇴전략을 알려준다. 우리의 아버지 세대는 은퇴 후 생활 자체가 10-15년으로 짧았고, 부동산의 호황이었고 금리가 높아 이자 생활이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 은퇴는 점점 빨라지는데 반해 평균수명은 100세를 바라볼 정도로 길어졌다. 제1장에서는 이렇듯 30년을 벌어 50년을 먹고살아야 할 향후 은퇴 세대의 씁쓸한 현실을 설명하고, 인식의 변화와 새로운 은퇴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제2장은 은퇴 준비의 시작으로서 은퇴 D-10-7년 사이에 실행해야 할 것들을 짚어본다. 먼저 ‘어떤 은퇴생활’을 할 것인지 결정한 후 자신의 자산과 부채 상태를 점검하고 분명한 ‘목적 자금’으로서 은퇴계좌를 만들 것을 제시한다. 제3장은 은퇴 D-7-5년 시기로, 구체적인 부채 정리를 해야 하는 시기로, 가입만 하고 방치하고 있는 퇴직연금의 운용 방법을 비롯해 안정적인 은퇴 자산을 만들기 위한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소개하고, 은퇴 준비자가 알아야 절세 전략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제4장은 은퇴 D-5-3년으로 당장 재정비해야 할 사항으로, 만약 이때부터 은퇴 준비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주택과 소비의 다운사이징으로 은퇴를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 자산 재분배를 통해 현금 흐름을 확보해야 하고, 끝으로 제5장은 은퇴 D-3-1년으로, 생활비를 마련할 수 있는 주택연금 활용법부터 의료비의 준비와 인출 전략까지 은퇴를 앞두고 당장 해야 하고 알아야 할 조치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바로 은퇴의 준비는 결코 닥쳐서 하는 것이 아닌 10년 이상의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오늘날 은퇴 준비는 산택이 아닌 필수다. 은퇴가 막을 수 없는 현실이라면 제대로 준비해야 두려움 없이 인생 2막을 맞이할 수 있다. 은퇴가 닥치기 전 시기별로 꼭 해야 할 일들을 세세히 짚어보고 있는 이 책은 은퇴를 코앞에 둔 중.장년부터 점점 빨라지는 은퇴를 대비하려는 젊은 직장인 모두에게 체계적인 가이드북이 되어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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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위대한 부모님들께 드리는 헌사
전경련의 출판자회사인 FKI미디어가 MBC, 방송문화진흥회, KDI가 공동으로 기획, 제작한 광복 7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3부작 ‘대한민국’을 단행본으로 엮어 출간했다. 이 책은 가난에서 벗어나려 발버둥 쳤던 아버지들의 피와 땀, 가족을 위해 아낌없이 쏟았던 어머니들의 헌신과 눈물, 그리고 갈등을 넘어 성장과 화합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자식들의 이야기가 담겼다. 광복이후 대한민국은 천리마의 속도로 달린다. 그러는 사이 논밭뿐이던 서울은 빌딩숲으로 채워졌고, 황량한 갯벌뿐이던 만(灣)에는 조선소도 세워졌다. 70년을 질주하는 동안 초콜릿을 얻어먹기 위해 미군의 뒤꽁무니를 쫓던 누더기 옷의 꼬마는 오늘날 찾아 볼 수 없다. 1945년 광복 직후부터 2015년까지 대한민국은 경제규모 1,000배 성장, 국민소득 1인당 400배 성장, 무역 규모 1조 달러 달성 등 70년간 대한민국 경제는 거침없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러한 그래프의 궤적에는 오로지 살아남기 위한 국민들이 흘린 땀방울과 핏방울들이 점점이 발자국처럼 찍혀있다. 오늘날의 풍요는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어깨에 묵묵히 지고 온 대다수의 평범한 영웅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제작팀은 이 때문에 박정희, 정주영, 이병철과 같이 범접할 수 없는 거인의 이야기보다 민초들의 삶과 목소리에 주목했다. 이 책에서는 영화 ‘국제시장’의 ‘덕수’와 ‘영자’를 꼭 빼닮은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보다 더 극적인 순간들을 몸으로 체험한 역사의 산증인들을 찾아가 생생한 증언들을 기록으로 남겼다.역사는 그들 개개인의 이름을 기억하지 않았기에, ‘대한민국’은 역사의 배경으로 스며든 숨은 주역들의 이름을 다시 호명하면서 그들의 피땀 어린 치열한 삶을 기억하고자 했다. 중요한 역사의 현장에 실제 인물뿐 아니라 광복 이후 국가경제의 밑바탕을 짜는데 일조한 경제전문가, 정책입안자들, 당시의 대한민국을 기억하는 해외 석학들, 격동의 한국사회와 경제사를 분석해온 국내 학자들을 만나 ‘한강의 기적’에 대한 객관적인 대답도 덧붙였다. 이 책은 국민배우 최불암의 묵직하면서도 진솔한 내레이션으로 가슴 울렁이는 한국사를 감동적으로 안방에 전달했던 광복 7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대한민국’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인터뷰로 구성된 다큐멘터리의 특성과 정서는 그대로 옮기면서, 방송으로는 채 담아내지 못했던 한국경제사의 다양한 이야기와 자료를 덧붙여 한층 풍성하게 재구성했다. 통계로 보는 한국 경제, 함께 읽으면 좋은 역사 속 비하인드 스토리 등 70년의 한국경제사를 입체적이면서 흥미롭게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스토리 한국 근현대사’이다.||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됐다. 1부 ‘아버지가 만든 나라’에서는 가족을 위해서라면 전쟁터도 불사하지 않았던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돈을 쥐기 위해 베트남 전쟁터에 뛰어든 1945년 해방둥이들, 수천 미터 지하 광산에서 외화를 캤던 파독 광부들, 황무지에 고속도로와 제철소를 건설한 근로자들, 그늘막 없는 사막 한가운데서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준 중동근로자들의 이야기를 실감나게 엮었다.
2부 ‘어머니가 지은 나라’에서는 자신은 돌봄 틈 없이 평생 가족을 뒷바라지 하고, 그것을 운명으로 여겼던 어머니 세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골집에 돈을 보내기 위해 시체 닦이 등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던 파독 간호사들, 동생의 학비를 대기 위해 가발을 만들고 쥐 가죽 밍크를 만들었던 구로공단의 여공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960-1970년대 수출산업을 선도한 경공업 일선에 뛰어들었던 여성근로자들의 활약에 주목했고, 1995년 수출 1천억 달러에 이어 2011년 무역 규모 1조 달러를 달성하기까지 ‘수출만이 살길’이라는 생각으로 온 국민이 수출산업에 힘썼던 시대상을 그려냈다. 또한 동생들을 뒷바라지 하던 여성들이 어머니가 되어 자식들의 교육에 열 올리며 나라의 재원들을 키워낸 배경도 살폈다. 이와 함께 산업화와 함께 피어오른 민주화의 역사도 다시 되짚었다.
끝으로 3부 ‘자식이 만들어갈 나라’에서는 부모님 세대에 이은 자녀 세대들의 이야기에 주목하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늠해봤다. 압축성장의 후유증으로 갈등과 불신이 자리 잡은 근원을 살폈고, 진정성 있는 방법으로 사회갈등을 해결한 오스트리아의 빈 국제공항 사례, 정부와 민관기관이 나서 끊임없이 대화 창구를 만들었던 통일 독일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찾아보았다.
이 책이 영화 ‘국제시장’과 다른 점은 단순히 여러 명의 ‘덕수’와 ‘영자’를 호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덕수와 영자에 이어 또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지식 세대에 대한 이야기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담아냈다. 이는 활자를 단순히 과거를 회고하는 기록물이 아니라 미래를 개척하는 데 유용한 날카롭고 뜨거운 질문들을 묻고 구하고 남기는 과정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해 한 번이라도 자문해보지 않은 사람은 미래를 온전히 설계 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기성세대가 아닌 청년세대에게 더욱 권하고 싶다. 독자들은 이 책 ‘대한민국’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공신화가 더 이상 고루한 옛 이야기가 아닌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뜨거운 이야기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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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곤 박사 ‘부모의 변화가 아이를 살린다’ 출판
자녀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대한민국 부모들이 세계 1등이다. 자신의 삶을 희생해 가며 자녀 교육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그 어떤 방식의 투자를 마다하지 않는 우리 부모들. 하지만 현실은 그리 행복하지만은 않다.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비행과 가정 폭력에 관련된 기사가 잊을 만하면 주요 뉴스로 등장한다. 학업 스트레스와 따돌림 문제 때문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아이들은 온 국민의 한숨을 자아낸다. 일견 평범해 보이는 가정 역시 자세히 들여다보면 곳곳에서 비정상적인 면을 드러낸다. 과잉보호와 지나친 간섭으로 인해 자립심을 잃은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의 품을 떠나지 못해 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는다. 과연 대한민국의 교육 현실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을까? 나라의 백 년을 책임질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출판한 책 ‘부모가 변화가 아이를 살린다!’는 늘 아이 걱정에 고민이 많은 부모들이 스스로 긍정적으로 변화해야 자녀의 삶 역시 행복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음을 깨닫게 하는 ‘멘탈 혁신 자녀교육서’이다. 책은 위대한 업적과 성과를 이룬 세계 최고의 위인들이 남긴 명언을 자녀의 멘탈 혁명을 위해 현대의 뇌과학과 NLP, 성공학, 심리코칭기법으로 쉽고 간단하게 풀이했다. 또한 세부적인 멘탈코칭 Tip을 제시해 부모들이 아이 교육에 바로 활용이 가능토록 구성돼 있다. ‘하마 돼지(하면된다는 뜻)’라는 별명을 가진 절대긍정의 신념을 가진 박영곤 박사는 자신의 직접적인 성취 경험을 토대로 성공 신념을 전파하는 강연가로, 대학교수로, 단체장으로, 심리상담가로, 멘탈코칭사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국민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명을 실천z 위해 열정을 불태우면서, 그 핵심은 결국 대한민국 사회의 가장 커다란 화두라 할 만한 교육 분야에 있음을 깨닫고 부모들이 쉬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서를 세상에 내놓았다. 국내 NLP 분야의 최고 전문가답게 심도 깊은 연구를 이해가 명언, 명문을 통해 독자에게 알기 쉽게 전하고 인식시킨다. 아이들이 맘껏 자신의 꿈을 펼치며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가장 큰 디딤돌은 학교도 사회도 아닌 바로 부모다. 하지만 잘못된 교육 방식으로 인해 오히려 자녀들을 ‘부모’라는 울타리 안에 가두기도 한다. 학업과 과도한 관심에 큰 상처를 받아 그릇된 가치관을 지닌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문제를 일으키고 어른이 되는 것을 거부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은 그 어느 나라보다 경쟁이 치열한 사회다. 그 힘겨운 삶을 먼저 겪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식만큼은 더 행복하고 안정된 인생을 즐기기 바라며 교육에 온 힘을 쏟는다. 하지만 그럴수록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마음을 갖추고 그 긍정의 씨앗을 다시 아이의 마음에 심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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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테마수필 11번 째 독후감 공모전
해드림출판사가 주최하는 11번째 테마수필 독후감 공모전을 오는 5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이다. 지난 2008년부터 발행된 테마수필은, 출간될 때마다 독후감 공모전으로 독자와 함께한다. 바쁜 일상에서도‘책이 있는 삶’을 지향하면서, 그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11번째 테마는 ‘반려동물’이다. 신은 당신 모습이 형상화된 인간을 가장 사랑한다. 당신이 사랑하는 인간이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도록 한 섭리는, 그들을 통해 인간이 행복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보호하면서 이 땅에서 함께 존재해야 하는 공생의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 그들 없이 인간만이 존재하는 세상은 곧 종말을 뜻하게 된다.
사람처럼 반려동물도 감정이 존재하며 고통을 느낀다. 사람보다 현저히 짧은 수명을 지녔으나, 이 짧은 시간 동안 주인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신뢰를 베풀면서 살아간다. 특히 이들이 지닌 친화력은 삶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도 한다.
마음의 병을 앓는 대부분 사람은 타인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는데, 상처의 원인이 타인에게 있기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자신의 문제를 남에게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다. 이처럼 소통을 두려워하는 이들은 활기차게 살아있고, 감정이 있고, 따뜻한 체온이 있는 반려동물에게 심리적, 정신적인 회복을 얻으면서 육체적 재활도 이루게 된다.
사람은 늘 좋은 기운으로 살아야 인생에서 성공도 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한다. 생명을 함부로 죽이고 조롱하고 모욕하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 깊숙이 나쁜 기운이 박혀 있을지 모른다. 나쁜 기운으로는 절대 성공한 삶을 살 수 없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반려동물, 너랑 살아야 하는 이유’는, 생명을 중시하는 이야기와 함께 그들과 서로 보듬고 살아온 이야기. 그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엮었다. 이번 독후감 공모전을 통해 독자와 반려동물 가족과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고자 한다.
독후감 응모요령은 따뜻해지고 싶은 이에게 추천하는 따뜻한 이야기 ‘반려동물, 너랑 살아야 하는 이유’를 읽고 쓰는 독후감을 보내면 된다. 같다.
응모대상은 자격제한이 없고, 해드림출판사 홈페이지 ‘공모전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분량은 원고 17매(A4 한 장 반 이내) 이내이다.
시상은 대상 400,000원 및 상패, 금상 300,000원 및 상패, 은상 200,000원 및 상패, 동상 100,000원 및 상패를 각각 수상한다.
한편, ‘반려동물, 너랑 살아야 하는 이유’(해드림출판사)는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서울문고) 인터넷 서점인 예스24와 인터파크 그리고 알라딘, 부산 영광도서 등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문의 02-2612-5552, 기타 테마수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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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세계 책의 날’ 맞아 풍성한 이벤트 마련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갈피를 증정하는 등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예스24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도서를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카세트 북마크를 증정한다. 또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인 23일 하루 동안 신논현역에 위치한 예스24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체험관인 ‘크레마 라운지’에 방문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eBook, 북러닝, e연재, 영화 등의 상품 구매 시 판매가의 50%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마 머니 기프트 카트 5,000원권을 무료로 나눠준다.
이와 함께, 예스24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yes24)을 통해 지난 한 달간 응모 받은 인상 깊은 책 속 구절 가운데 51개의 구절을 선정해 예스24 상품권 10만원 등 풍성한 상품과 상금을 지급한다. 약 600여건의 구절이 응모됐다. 선정된 51개의 구절은 이달 23일부터 매일 저녁 8시에 27만 팬을 보유하고 있는 예스24 페이스북에 게재해 책 속 감동을 나눌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예스24 페이스북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퀴즈 이벤트를 열고, 4만원 상당의 예스24 추천도서박스를 20명에게 증정한다.
김기호 예스24 대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시금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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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글로벌 리더 위한 ‘지금 당장 코스닥을 목표로 창업하라!’ 출간
성공을 꿈꾸고 도전하고 열정으로 성공적인 창업과 코스닥을 넘어 글로벌 성장을 향한 창업 길잡이 창업도전서이다.
이미 대한민국은 실업자 천국이다. 왜 취업에만 매달리는가! 영원한 잡, 평생직업인 창업에 도전하라! 이 책은 예비.초기 창업가들이 창업에서 코스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나갈 수 있는 꿈과 비전을 향한 목표와 방향을 제시하고 성장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일반도서와 달리 형식을 벗어나 성공한 글로벌 벤처기업의 성공스토리, 시대환경에 맞는 창업 마인드, 다양한 성장전략, 마케팅, 자금조달전략, 정부지원정책과 활용 전략, 코스닥 상장 등 실무적 활용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성공한 글로벌 창업기업들의 창업초기 시행착오와 위기 극복 사례 등을 통해 창업이 두려워 도전하지 못하고 있거나 취업에 좌절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자신감, 성공확신을 주고 있다.
GVI 글로벌벤처연구회가 펴낸 저자들은 (천형성, 서승진, 전용찬, 김진한, 김민철) 신간 ‘지금 당장 코스닥을 목표로 창업하라!’에서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앉아서 취업타령만 할 게 아니라 평생 직업을 위한 도전으로 창업을 하라고 적극 권한다. 창업을 꿈꾸고, 도전해 코스닥 상장과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가기를 권한다.
그동안 현장에서 겪은 많은 경험을 통해 체득한 실무지식을 바탕으로 실패를 최소화하고 성공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경영전략과 정보를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어 하는 저자들은 용기와 도전정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성공창업과 성장을 위한 강력한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많은 예비창업자들이 처음부터 코스닥을 목표로 창업하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장기저성장 기조 하에서 구조적으로 실업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지금, 좌절해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도전정신으로 무장하고 성공가능하다는 확신으로 창업에 대한 꿈을 가지고 과감히 도전하기를 바란다.
프랑스의 사상가 폴 발레리는 “생각한 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행동한 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고 말한다. 내가 가지 않았던 길은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길이다. 바로 그 곳이 블루오션이고 우리가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길이다.
처음부터 코스닥을 목표로 벤처창업에 도전해 보자. 벤처 기업의 천국이라 불리는 미국은 수많은 실패가 자양분이 되어 성공적인 글로벌 벤처기업들이 탄생시켜가고 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의 창업도 실패와 좌절이 아닌 도약의 기회가 왔다. 본서를 통해 예비 창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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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바이백 서비스’ 정식 오픈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는 다 읽은 책을 되팔아 새로운 책을 구입할 수 있는 중고책 ‘바이백 서비스’의 베타 서비스를 종료하고, 지난 15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바이백 서비스’는 다 읽은 도서를 다시 예스24로 보내면 정가의 최고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중고책 매입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후 약 1만 여 명의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15일 정식 서비스로 새롭게 오픈한 ‘바이백 서비스’는 예스24 홈페이지에서 바이백이 가능한 도서인지 확인한 후, 택배와 편의점를 이용하거나 신논현역에 위치한 ‘크레마 라운지’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도서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이번 정식 서비스에서는 도서 검수 완료 후 바로 다음날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는 예치금으로 정산이 가능하게 됐다. 예치금 대신 예스24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YES포인트로 적립을 원할 시에는 추가 적립을 제공하고, 정식 오픈을 기념해 오는 5월까지는 최대 20%를 더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재정가 이후 정가가 달라진 도서나, 개정판으로 표지가 달라진 도서, 그리고 품절 또는 절판된 도서도 바이백 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 정식 서비스도 오는 5월 20일 오픈을 앞두고 있고, 그 전까지는 모바일 서비스 이용 시 베스트셀러 도서에 한해 정가의 최대 55%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예스24는 ‘바이백 서비스’ 정식 오픈을 기념해 ‘바이백 로고 공모전’을 열고 바이백 서비스를 대표할 수 있는 로고를 공모한다. 공모주제는 ‘다 읽은 책을 되팔고 다시 책을 사보는 애독가들을 위한 착한 순환 서비스, 바이백 서비스’로, 지정문구인 ‘YES24 바이백’을 활용해 디자인하면 된다.
출품 기간은 오는 5월 15일까지이고, 바이백 로고 공모전 메일(buyback@yes24.com)을 통해 접수를 받는다. 수상자는 5월 28일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되고, 1등 당선작은 상금 100만원 지급과 함께 정식 바이백 서비스 로고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예스24는 ‘바이백 서비스’ 정식 오픈을 기념해 예스24 사이트에서 바이백 스티커 4종을 모두 모아 응모하는 ‘바이백 스티커 찾기’ 이벤트와, 체험 후기 및 SNS 공유를 통해 서비스를 알리는 ‘소문난 바이백’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예스24 김기호 대표는 “지난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독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독서를 장려하고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독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스24 ‘바이백’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http://goo.gl/1reGLP)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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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의 신’ 된 저자의 공부 비법 ‘7번 읽기 공부법’ 2주 연속 1위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과외 없이 독학으로 도쿄대 입학 및 수석 졸업한 ‘합격의 신’ 저자의 공부법 ‘7번 읽기 공부법’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의 심리학 도서 ‘미움받을 용기’도 지난주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저자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후속작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현실너머 편’은 두 계단 내려가 8위에 자리잡았다. 출간과 동시에 탄탄한 스토리에 힘입어 2013년 아마존 및 뉴욕타임스 등에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휩쓸었던 소설 ‘허즈번드 시크릿’은 세 계단 뛰어올라 4위를 차지했고, 대표적인 논객이자 명실상부 베스트셀러 작가인 유시민의 첫 문장론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 두 계단 내려간 5위를 기록했다.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SWORD ART ONLINE 15’이 출간하자마자 6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고, 미술치료 전문가가 명화를 통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시간을 선사하는 ‘그림의 힘’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간 7위에 자리했다.
라이트 노벨 ‘데이트 어 라이브 앙코르 3’가 9위로 새롭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하버드 대학이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성공학이 담긴 ‘하버드 새벽 4시 반’이 두 계단 내려가 10위를 기록했다. 세계 최고의 앵커이자 토크계의 전설로 불린 래리 킹의 대화법 바이블 ‘대화의 신’은 두 계단 올라 11위를 차지했고, ‘리딩으로 리딩하라’로 인문고전 열풍에 힘을 보탰던 저자의 후속작 ‘생각하는 인문학’이 세 계단 내려간 12위에 자리했다.
안티-스트레스 컬러링북 ‘비밀의 정원 Secret Garden’은 지난주보다 세 계단 내려간 13위를 기록했고, ‘어떤 하루’의 저자 신준모의 두 번째 에세이 ‘다시’가 다섯 계단 올라 14위를 차지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지난주에 이어 15위에 올랐고, 빌 게이츠의 극찬에 힘입어 43년 만에 다시 출간된 경영서의 고전 ‘경영의 모험’은 두 계단 하락해 16위에 자리잡았다.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17위로 다시금 순위에 진입했고, 최근 호황을 누리고 있는 중국 주식 인기에 힘입어 TOP 20위 종목을 망라한 ‘한 번 사두면 수백 배로 돌아올 중국 시진핑 기업 이야기’가 18위로 순위에 새롭게 올라왔다. CBS국제구호 전문가 한비야의 신작 에세이 ‘1그램의 용기’는 한 계단 하락한 19위에 머물렀고, 어린이 학습 만화 시리즈 ‘마법천자문 31’은 아홉 계단 내려가 20위에 자리잡았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성인 로맨스 소설 ‘소유욕’이 새롭게 1위에 올랐다. 성인 로맨스 소설 ‘케미스트리’도 2위로 새롭게 진입했고, 종이책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고 있는 ‘7번 읽기 공부법’이 전자책 출간과 함께 8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로맨스 소설 ‘두 번째 결혼’과 성인 로맨스 소설 ‘루시아 6권’은 각각 한 계단과 네 계단 하락한 4위와 5위에 머물렀고, 성인 로맨스 소설 ‘남자의 온도’ 세트는 6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성인 로맨스 소설 ‘악랄한 남자’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고, 기시미 이치로의 심리학 도서 ‘미움받을 용기’와 소설 ‘허즈번드 시크릿’은 종이책의 인기에 힘입어 전자책도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로맨스 소설 ‘그 남자의 계략’은 지난주보다 여덟 계단 하락해 10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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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탄자니아에 ‘작은 도서관’ 개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TYSL, Thank You Small Library)’이 지난 11일 오후 4시와 5시 30분(현지시간)에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살람의 음지무니초등학교(Mzimuni Primary School)와 키고고초등학교(Kigogo Primary School)에서 개관했다.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진행되고 있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사업은 지난 2007년 문체부(국립중앙도서관)와 문화방송(MBC), 세계관광기구(UN WTO) 산하 스텝(ST-EP) 재단이 업무협약을 체결(2007. 7. 31.)하고 2007년 아프리카 가나에 작은 도서관 2개소를 시범적으로 조성하면서 시작됐다.
문체부에서는 지난해까지 아프리카 가나, 탄자니아, 모잠비크 등 9개국에 45개소를 조성, 지원했고, 올해에도 13개소(8억 6천만 원)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 조성되고 있는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은 수혜국이 제공한 기존 건물을 활용해 작은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한 후 그곳에 서가, 도서 자료 및 컴퓨터 등 집기를 비치해 조성되고, 문체부는 도서관 조성 후에도 지속적으로 도서관 자료와 운영자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도서관을 초등학교 등에 조성, 최빈국 어린이.청소년에게 문화정보격차 해소와 학습 능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관련국 사회 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하고 유엔(UN)의 새천년 개발목표 중 하나인 교육을 통한 빈곤퇴치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사업을 통해 반세기 만에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뀐 한국이 공여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체부는 앞으로 “‘고맙습니다 작은 도서관’ 사업이 문화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사회 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를 넘어 아시아, 중남미 지역까지 점진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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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진영 장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 서명
2013년 05월 27일 --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5.24일 네덜란드에서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에 서명하였다.
서명식은 네덜란드 이디스 스키퍼스(Edith Schippers) 보건복지스포츠부 장관, 다마조(Damoiseaux) 외교부 조약국장, 네덜란드 총리실 관계자, 베르나스코니(Bernasconi) 헤이그국제사법회의 차기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네덜란드 총리실 (빈넨호프, Binnenhof)에서 진행되었다.
협약 서명이 네덜란드 정부에서 진행된 이유는, 헤이그국제사법회의가 주재한 네덜란드가 협약의 비준서 수탁국가(Depositary)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은 국제입양되는 아동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위하여 국제입양의 절차와 요건을 규정한 국제조약으로, 1993년에 체결되고 1995년에 발효되어 전 세계적으로 90개국이 가입한 상태이다.
특히, 한국과 국제입양을 진행하는 미국, 캐나다, 호주 및 유럽 6개국이 모두 협약에 가입하였으며, 그간 우리나라는 주요 입양국 중 유일하게 협약에 가입하지 않아 UN 등 국제사회와 국회가 협약가입을 촉구해 왔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입양특례법 및 민법의 대대적인 개정으로 입양의 ‘가정법원 허가제’와 ‘입양숙려제’가 도입되고, 양부모 자격강화와 파양요건 엄격화 등 입양제도가 근본적으로 변화됨에 따라 협약 가입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조성되었다고 판단하고, 국제사회에 한국정부의 의지를 천명하기 위하여 새 정부의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협약 서명을 추진하게 되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명식에서 “이번 서명은 우리 아이들이 태어난 나라의 가정에서 자라날 권리를 최대한 보장하고, 국제입양아동의 안전과 인권을 책임짐”으로써, 대한민국의 아동인권 수준을 국격에 맞게 정비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국내외에 명확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국내 비준절차까지 완료하여 협약을 완전히 이행하기 위해, 추가적 이행입법과 입양전담 조직 설치 등 필요한 제도정비를 완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출처: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http://www.mohw.go.kr
보건복지부 소개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2013년부터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출신인 진영 장관이 보건복지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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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사회적 타살 막기 위한 열린 포럼 개최
“소중한 생명! 지켜야 할 생명,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을 죽일 수 없습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7월 12일(화) 오전 11시부터 프란체스코회관 2층에서 아동, 청소년의 사회적 타살을 막기 위한 열린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최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가족 동반자살 및 아동청소년 자살사건이 주는 심각성을 드러내고 더 이상 개인이 처한 사회적 환경과 구조로 인해 생명을 포기하는 사회적 타살로 이어지지 않도록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발제자로 배재대학교 이미숙 교수와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이태수교수가 참여하며 교사, 지역사회복지사, 유사기관 실무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 대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바로 우리 옆에 있는 아동과 가족들이 자신이 처한 환경과 구조, 빈곤과 실직, 양육부담, 질병으로 인해 생명을 포기하지 않도록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더 이상 소중한 생명이 죽임당하는 ‘사회적 타살’로 이어지지 않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1986년 풀뿌리 기독교 NGO로 출발하여 다섯 개의 탁아방과 공부방 후원을 시작으로 아동중심, 현장중심, 후원가족중심의 원칙을 가지고 가난하고 학대받은 아동과 가족을 돌보며 통합적인 사회복지를 실현하고 있는 사회복지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