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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시민 그림책 출간 기념회 개최
시립합덕도서관은 2일 시립중앙도서관 영상회의실에서 당진시민이 직접 참여한 그림책 출간 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그림책 출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세 살 그림책 여든까지 간다”는 주제를 가지고 시민들이 직접 그림책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17명의 수료자와 10개의 작품을 배출했다. 이번에 시민들이 출간한 그림책은 △콩닥콩닥 줄무늬 양말(강순희) △마술 고양이(김미선) △엄마와 함께 달려요(김민경) △작은 산(김수정) △하얀 나라와 색깔 나라(김주영) △쿠키와 레오(박은주) △넌 무슨 꽃이니(윤효숙) △정말로 원하는 건(이중문) △어쩌면(전유경) △도치야 놀자(최희정)의 총 10권으로 당진시청 당진홀, 시립중앙도서관 로비, 시립송악도서관 로비에 전시된 후 시립 중앙도서관 향토 자료실에 비치된다. 구본휘 시립도서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책을 읽는 단순 독자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직접 책을 출간하는 참여의 경험을 가질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통해 시민의 문화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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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출간
이샘물 지음, 좋은땅출판사, 228쪽, 1만3000원좋은땅출판사가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를 펴냈다. 이 책은 난치질환을 앓는 아이의 어머니가 아이를 통해 만난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묵상 에세이다. 저자의 아들 예준이는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이라는 난치질환을 앓고 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안에 있는 작은 기관으로 에너지 생산에 가장 중요한 소기관이다. 이 병의 증상은 근육 약화, 경련, 심장이나 장 기능 약화로 인한 수명 단축 등이 있다. 확실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아 완치법 또한 아직은 존재하지 않는다. 고난은 고통이며 삶을 피폐하게 한다. 하지만 이샘물 저자는 예준이의 삶을 통해 우리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체험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거룩한 신비요 하나님께서 숨겨 두신 선물이다. 현재 고난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을 통해 큰 은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샘물 저자는 “예준이를 통해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하셨던 하나님의 말씀, 그 하나님의 사랑이 상처받은 영혼들에게 넘치는 위로의 메시지로 전달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저자의 저서로는 ‘고난이 나를 안아주다(비홀드)’가 있으며, CBS ‘새롭게 하소서’ 방송에 출연했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좋은땅출판사 개요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해 20여 년간 신뢰,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 문화 사업을 이뤄왔다. 이런 토대 속에 모든 임직원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느끼고, 깊은 신뢰로 고객에게 다가가며, 사명감을 바탕으로 출판 문화의 선두 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해 독자가 더 많은 도서를 접하고,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 사업의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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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단 작가 『도깨비도사 토부리』 출간
이육사문학관 상주작가를 지낸 권오단 작가가 새로운 한국형 판타지 『도깨비도사 토부리』를 펴냈다. 『도깨비도사 토부리』는 동양철학의 세계관을 바탕에 둔 장편 판타지 동화로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 상상의 나래가 되어 펼쳐진다. 특히 한국철학의 큰 축을 이룬 퇴계 이황 선생의 가르침을 느껴볼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고려에서부터 조선 건국 후 약 150년간의 기록 속에 있었던 역사적 사건들이 곳곳에 그려져 동화를 통해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알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태백산 황지연못에 사는 황룡과, 동해바다에 사는 청룡, 돌도깨비, 불도깨비, 쇠도깨비 등 우리 전통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공경과 사랑, 우정을 배워가는 나무도깨비 토부리의 성장모험, 앞으로 우리 전통 속에서 다양한 상사의 나래를 펼쳐갈 판타지의 시작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된다. 권오단 작가 대학에서 한문학을 전공하고 작가가 되었다. 2006년 제1회 디지털작가상 대상, 2011년 한국중앙아시아창작시나리오 국제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4년 아르코창작지원금 선정, 2017년 생태동화공모 우수상, 2018년 비룡소 ‘이 동화가 재밌다’ 공모 네이버오디오클립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 대소동』, 『조선시대 천재들의 빛나는 동시 이야기』, 『한자나라에서 온 초대장1, 2』, 『요술구슬』, 『세 발 까마귀를 만난 소년』, 『책벌레가 된 멍청이』, 『북소리』, 『우리 땅 독도를 지킨 안용복』, 『노자니 할배』, 『독도의 숨겨진 비밀 여의주를 찾아라』, 『요괴사냥꾼 천봉이』, 『전우치(전3권)』, 『대적 홍길동』, 『기해동정록』, 『임란전록』, 『책사(전6권)』, 『어린사자의 시간』이 있고, 오페라 『아! 징비록』, 『김락』, 『석주 이상룡』, 『금지옥엽』, 어린이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등을 썼다. 폭넓은 지식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을 창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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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제9회 담양 송순문학상 수상자 선정
김나비 시인의 ‘소쇄원에서 쓰는 간찰(簡札)’ 대상강대선 작가 소설 ‘오동의 향기’ 우수상 선정 담양군 송순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문순태)는 최근 후보작 심사회를 열고 제9회 송순문학상 제9회 담양송순문학상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담양송순문학상은 면앙 송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공모에는 총 50편(시 37, 소설 13)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대상(상금 2,000만 원)에 김나비 시인의 ‘소쇄원에서 쓰는 간찰(簡札)’이, 우수상(상금 1,000만 원)에 강대선 작가의 ‘오동의 향기’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작인 시 ‘소쇄원에서 쓰는 간찰(簡札)’은 전체적으로 균일한 수준과 안정적인 어법이 믿음을 주었으며 인문지리를 육화된 방식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상투성을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장일치의 지지를 받았다. 또한 우수작 소설 ‘오동의 향기’는 송순의 사화가의 문헌자료 한 줄을 유려한 문장력과 탄탄한 이야기 구조로 직조해 내는 저력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에 선정됐다. 문순태 송순문학상운영위원장은 “담양의 역사와 자연을 담은 작품을 창작해 주신 모든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담양만의 지역적 소재를 담은 뛰어난 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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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 출간회 개최
김포문화재단은 12월 9일 김포시 하성면 복합문화공간 ‘벼꽃농부’에서 마을기록집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 출간회를 개최하였다.출간회에는 제작에 참여한 작가와 접경지역 주민 일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정동예술단 줄타기 공연, 진서트리오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되었다.김포문화재단이 발간한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는 1940~1980년대 김포시 접경지역 마을주민들에게 얻은 유・무형의 자료를 아카이빙한 것으로, 김포시의 다양한 평화자원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본 마을기록집 제작을 위해 작가들이 접경지역(용강리, 보구곶리, 전류리, 봉성리 등)을 직접 방문했다. 이후 작가들은 마을주민들 이야기를 취재, 기록, 수집 한 후 작가의 시선으로 각색했고, 단행본 형태의 도서로 제작되었다.접경지역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의 '삶', '전쟁의 상흔' 등 사람중심의 이야기로 김포의 근현대사를 표현한 「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는 김포시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읍면동사무소 등 관내 주요 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김포문화재단 정하영 이사장은 “본 마을기록집은 김포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이야기로, 어르신들의 슬픈 과거와 아픔이 담겨있다.”며 “그 소중한 이야기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록집 제작에 애써주신 작가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김포는 오늘도 안녕합니다」 마을기록집에 대한 문의는 평화기획팀(031-996-76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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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국내 최초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 목록집 발간
[강병준 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 일본군 ‘위안부’ 연구센터는 최근 ‘일본군 ‘위안부’ 자료 목록집(Ⅰ~Ⅳ)’ 전4권을 펴냈다. 이 자료목록집은 재단이 설립 초기부터 수집해온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를 비롯해 2018년 말 기준으로 학계에 보고된 일본군 ‘위안부’관련 자료를 종합 정리해 목록화한 것이다. 자료목록집 4권은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의 전체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일본 자료편(상.하), △연합군 자료편, △중국.타이완.타이 자료편 등 주요 문서군별로 체계화해 정리했다.이번 자료 목록집이 다루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는 한국과 일본, 중국 지린성, 타이완에서 발간된 일본군 ‘위안부’ 관계 자료집에 수록된 자료 외에 아직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은 중국 난징, 상하이, 헤이룽장성 및 타이(태국)의 내셔널 아카이브에 소장돼 있는 자료 또한 포괄하고 있다. 자료의 소장처를 일일이 밝혔고, 자료가 수록된 자료집의 출처와 출처 간의 차이점도 드러냈다. 자료검증과 사료비판에 기반한 연구를 촉진해 일본군 ‘위안부’ 연구의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키 위한 것이다. 자료는 생산시기와 생산자[기관], 피해지역으로 분류해 정리했고, 해제를 통해 내용을 요약하고 자료의 성격을 해명하고자 했다. 또한 위안소의 설치, 관리감독, ‘위안부’의 동원, 이동, 귀환, 피해실태 등으로 내용을 분류하여 각 주제별 접근이 편리할 수 있도록 도왔다.도시환 일본군 ‘위안부’ 연구센터장은 “이 자료집의 발간은 일본이 부정해온 일본군‘위안부’의 강제동원과 피해실태를 입증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관계 자료에 접근하는 길잡이 역할을 다함으로써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본질을 규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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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정소정 교수, 대한비만학회와 ‘소아청소년 비만(제3판)’ 발간
[강병준 기자]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 비만위원회가 지난달 24일 ‘소아청소년 비만(제3판)’을 출간했다.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소정 교수가 편집위원장을 맡았다.이번 개정판은 총 11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소아청소년 비만의 개요, 제2장은 성장시기별 특징과 비만에 대해 담았다. 제3장은 소아청소년의 원인, 제4장은 진단, 제5장은 대사증후군과 비만, 고혈압,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 등 비만과 함께 올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제6장부터 제10장까지는 영양치료, 운동치료, 행동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에 다뤘고, 끝으로 11장은 예방법과 국내외 소아청소년 비만과 관련된 정책을 소개했다.이번 개정판은 2015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과 2017년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등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보완했다. 또 소아청소년 비만의 성장시기별 특징과 원인, 비만의 총괄적인 관리와 치료법, 비만과 함께 올 수 있는 질환의 검사와 치료, 특히 고도 비만에 대한 예방법과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이번 개정판의 편집위원장인 정소정 교수는 “이번 출간은 국내 상황에 맞는 소아청소년 비만에 관한 전문적인 서적이 거의 없던 2006년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지침서’를 기반으로 2012년 ‘소아청소년 비만’을 발간한 후 나온 개정판”이라면서,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내용을 보완하고 정책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고 책을 소개했다.이어 정소정 교수는 “소아청소년 비만이 심각한 수준임에도 효과적인 선제적 대응이 부족한 상태”라면서, “지역사회와 정부의 정책, 전문가들과 적극적인 연계를 기반으로 한 활동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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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이방인이 바라본 우리 땅 독도’ 출간
[강병준 기자]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은 최근 ‘이방인이 바라본 우리 땅 독도’를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19세기 이방인의 눈에 비친 동해 상의 섬들과 지도제작 과정을 분석해 일본이 주장하는 죽도(독도) 고유영토론의 모순을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이상균 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이 편찬 책임을 맡고 6인의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했다. 본서는 1부 ‘서구세계에서 바라본 울릉도와 독도’와 2부 ‘일본에서 바라본 울릉도와 독도’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18~19세기 영국, 프랑스, 러시아의 동해탐사 과정, 울릉도.독도 인식, 그리고 서구의 지도제작에 울릉도와 독도가 반영되는 상황을 밝히고 있다. 독도라는 특수한 대상을 동서 교류사, 탐험사, 지도제작의 역사와 같은 보편적 프레임에 끌어들여 서구인들이 자연스럽게 독도에 관심을 갖고, 독도 영유권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게 기획했다. 2부에서는 일본 외무성 홈페이지에 게재된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와 메이지시대의 ‘지학잡지’등을 새롭게 분석함으로써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박한다. 특히,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는 독도영유권과 관련해 한일 양국 간 논쟁의 한 가운데에 놓여있는 지도인데, 이번 연구를 통해 오늘날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영유권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반박하고 이 지도가 오히려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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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세종대 경영학과 김경원 교수 ‘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출간
[강병준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김경원 경영학과 교수 (경영전문대학원 원장)는 ‘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를 출간했다. 김 교수는 책에서 경제 용어의 어원을 파헤치며 그 단어가 어떤 시대와 사회상에서 생겨났는지, 역사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변화했는지, 어떻게 지금의 의미로 정착하게 되었는지 등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담았다. 저자는 경제 지식을 전달하고 있지만 역사, 문화, 예술, 종교, 문학 등 거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면서 글을 풀어내고 있다. 역사와 국제 경제, 화폐 경제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도 있다.그는 책에서 “넘쳐나는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상식과 교양’으로 저장하고 있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보다 ‘지적 우위’를 점하게 되고, 이는 업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서울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주립대 (매디슨)에서 MBA를,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약 18년간 삼성그룹에 재직했고, 그 후 CJ그룹에서 전략기획총괄과 경영연구소장을 겸직했다. 이후 디큐브시티의 대표와 대성합동지주의 사장도 역임했다. 그가 지은 책으로는 ‘디지털 금융 대혁명’ ‘대한민국 경제 2013 그 이후’ ‘전쟁에서 경영전략을 배우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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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기적의 놀이육아’ 출간
[강병준 기자] 사이버대학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중인 이공계 연구원이 육아 서적을 잇따라 펴냈다.14일 서울디지털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 상담심리학과 재학생 황성한씨가 최근 ‘기적의 놀이육아’를 출간했다.바쁜 직장인이자 초보 아빠였던 저자가 ‘육아 고수’가 되기까지, 두 남매와 함께 놀이하면서 직접 경험하고 터득한 놀이육아의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아이와 함께 놀기가 어색한 부모들 뿐 아니라 새로운 놀이가 필요한 부모들에게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들을 소개함으로써 놀이를 통한 올바른 육아 방법을 전수해준다.저자는 현재 LG디스플레이 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재직중으로, 지난 2017년 서울디지털대 상담심리학과에 입학했다.입학 첫 해 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에 멘토로 참여해 첫번째 책 ‘기적의 아빠육아’를 출간한 데 이어 이번에 두번째 육아서까지 낸 것.황성한씨는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해보자는 결심이 쉽지 않았지만 좋은 커리큘럼과 우수한 교수님들을 믿고 서울디지털대를 선택했다”면서, “상담심리학을 공부하며 아이의 심리와 발달을 깊이 알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책까지 쓰게 됐다”고 말했다.사이버대학 가운데 최초로 설립된 서울디지털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상담 및 심리치료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교수진을 갖추고 있으며, 부설 심리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재학생 실습 기회도 제공한다.서울디지털대 상담심리학과 졸업 후에는 임상심리사, 청소년상담사, 상담심리사, 놀이치료사 자격증 취득과 대학원 진학을 통해 상담심리 전문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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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 출간
[강병준 기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끈 자존감 회복도서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이 출간됐다. 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행성비 관계자에 따르면 “자기주장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많다”라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대인 관계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출간을 하게 됐다”는 출간 의도를 밝혔다. 도서출판 행성B의 신간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은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에게 대처법을 자상히 정리해 소개한다. 스페인의 저명한 임상심리학자인 저자의 연구를 기반으로 엮은 이 책은 수많은 국가에서 연쇄적으로 독자의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감정표현과 자존감에 대한 문제가 특정 지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의 반증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책은 말 한마디에도 고민이 많은 독자에 대한 조언으로 서문을 시작한다. 앞뒤 재다 보면 말 못한다는 주제로 첫 장을 시작한다. 의견을 내는데 불편을 느끼는 것은 성격 탓이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말 잘하는 사람들의 태도까지 사례로 들면서 독려를 이어간다.2장에서는 더 이상 침묵이 미덕이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자기의사 표현에 대한 의지를 적극 북돋운다. 또 지난 시기 제대로 말 못하고 지나간 일의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주장을 남에게 말할 수 있는 적용법과 위기대처법까지 다뤄 명쾌히 마무리한다.스페인의 저명한 임상심리학자인 저자 올가 카스카녜르는 30년 이상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구해오고 있다. 그의 저서 중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은 본국인 스페인은 물론 이탈리아, 독일, 포르투갈, 폴란드, 필리핀 등에서 번역돼 큰 인기를 누리면서 40쇄 이상 판매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책을 출간한 도서출판 행성비 관계자에 의하면 “자기주장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많다”라면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대인 관계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위해 출간을 하게 됐다”고 출간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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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코리아나 화장품 유상옥 회장, 열 번째 저서 ‘모으고 나누고 가꾸고’ 출간
[강병준 기자] 우리나라 최초 최고문화경영자이자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유학수)의 창업자 유상옥 회장이 열 번째 저서를 출간했다.송파(松坡) 유상옥 회장의 자전적 수필집 ‘모으고 나누고 가꾸고’는 지난 2008년 수필집 ‘나의 소중한 것들’ 을 출간한 이후 10년에 걸친 긴 시간 동안 문예지, 신문 등에 발표한 글들을 모아 하나로 엮은 책이다.이 책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옛 화장 유물과 미술품들을 모으고, 사회에 환원하면서, 삶을 가꿔온 유상옥 회장의 문화경영에 대한 철학을 담고 있다. 기업가 정신으로 코리아나 화장품을 일궈낸 이야기 등 군더더기 없이 담담하게 적어내려 간 유상옥 회장의 열정 가득한 삶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많은 분들이 물기(物氣)를 드높이고 문기(文氣)도 함께 높이길 바란다”면서, “박물관, 미술관을 자주 가보며 문물(文物)을 가까이 두는 삶이 바로 문화인의 삶이기 때문”이라고 주문했다. 책은 ▲모으고 ▲나누고 ▲모시고 ▲배우고 ▲기르고 ▲이루고 ▲다니고 ▲펴내고의 총 8개 테마로 구성돼 있다. 총 58편의 수필과 부록시 ‘사대모정(四代母情)’이 함께 수록돼있다.유상옥 회장은 “미수(米壽)가 다가오는 나이지만 아직도 글을 쓰는 것이 기쁘다”라면서, “이 책을 펴낼 수 있었던 것은 창업 초기를 함께 보냈던 나의 동지들, 코리아나 화장품을 아껴주는 많은 소비자분들 그리고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코리아나의 식구 모두들 덕분이므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유상옥 회장은 코리아나 화장품 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에 개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 박물관인 ‘코리아나 화장박물관’과 ‘코리아나미술관’을 16년째 운영하고 있다. 또한 ‘나는 60에도 화장을 한다’ ‘33에 나서 55에 서다’ ‘화장하는 CEO’ ‘문화를 경영한다’ ‘나의 소중한 것들’ 등의 저서를 집필하고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필력을 인정받는 등 지속적인 문화경영 활동을 펼치는 대한민국 최초 최고문화경영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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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부동산 추월차선’ 출간
[강병준 기자] 도서출판 미다스북스에서 부동산 실전투자 실용서를 출간했다. 신간 ‘부동산 추월차선(미다스북스 출간)’은 최근 저금리 경제 상황에 대처 가능한 투자법을 알기 쉽게 풀어서 제시한다. 투자의 개념부터 재정립하면 기존 경제논리인 물가상승 법칙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 책의 주요 요지다. 또 막연한 기대감으로 투기의 행렬에 합승해 실패를 겪은 사람들에게 일침을 날리며 올바른 투자 방향의 재정립을 추천한다.책은 부동산을 한국사회에서 부자가 되기 위한 지름길이라 소개한 프롤로그를 포함, 총 5장으로 구성된다. 첫 장에서는 독자에게 부동산 추월차선이 필요한 이유를 사례를 들어 토로한다. 향후 주택 렌탈이 만연할 미래까지 내다보며 노후를 미리 준비하라는 것이 저자의 조언이다. 누구나 지금 당장 부동산에 투자를 시작 할 수 있다는 2장에 이어 부동산 부자로 거듭날 수 있는 투자 10계명까지 함께 전한다.특히 저평가된 소액부동산 찾기로 채운 4장은 독자들에게 큰 관심을 끄는 소재이기도 하다. 발품팔기에 앞서 안목을 키우는 한편 나아가 대북관계 개선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지역까지도 가늠하라는 것이다. 또 폐가를 가지고 수익을 낼 수도 있다는 정보는 더욱 흥미를 자아내는 정보이기도 하다. 마지막장에 이르러는 부동산 투자로 삶을 바꾸어 나갈 독자의 입장에서의 마인드콘트롤을 주로 다루며 이를 통해 다가올 풍요로운 삶을 준비하라는 에필로그까지 짜임새 있게 구성된다. 도서 ‘부동산 추월차선’을 출간한 미다스북스는 “근래 사회의 다양한 이슈로 부동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으나 그만큼 투자에 대한 가능성 또한 높아졌다”면서, “실력이 검증된 관록의 저자가 직접 전하는 생생한 투자법을 적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추천의 말을 남겼다. 법학 박사인 저자는 대학에서 법학과 부동산 관련 강의를 꾸준히 하면서 NPL기업, 식음료 기업의 대표를 겸하고 있는 한편 농업법인 이사까지 맡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중학교 입학 때부터 부동산 부자를 꿈꿔왔다는 저자는 직장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공부와 투자를 경험, 실전에서 적용 가능한 실전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대중에게 설파하면서 연일 강연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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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동명대 이정기 교수, 국내 최초 팟캐스트 개론서 출판
[성지순 기자] 이정기 동명대 교수(광고홍보학과)는 오는 28일 ‘팟캐스트’(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라는 책을 출판한다. 이 책은 이정기 교수의 학술적 성과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냈다. 팟캐스트라는 미디어에 대해 학술적으로 접근한 국내 최초의 개론서다. ‘팟캐스트’는 ▲팟캐스트 정의, ▲팟캐스트 이용, ▲팟캐스트 포털, ▲팟캐스트 이용동기, ▲팟캐스트 저널리즘과 미디어 대체, ▲팟캐스트 정치 효과, ▲팟캐스트 교육 효과, ▲팟캐스트 광고 효과, ▲팟캐스트 유료화, ▲팟캐스트 규제 등 총 10개 챕터로 구성됐다. 이정기 교수는 “기존 언론 이상으로 수준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팟캐스트들이 많은데, 수준 높으면서도 재미있는 팟캐스트를 많은 시민들이 청취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 책이 팟캐스트 효과, 팟캐스트 유료화와 광고 모델, 후원 모델에 대해 고민하는 연구자, 실무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소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라는 팟캐스트의 애청자이기도 한 이정기 교수는 그 동안 팟캐스트에 대한 개인적 관심을 7편의 논문을 통해 발전시켜왔다. 이정기교수는 2013년 한양대학교에서 커뮤니케이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한양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에서 교육커뮤니케이션과 교수법을 연구했다. 주요 저서로는 ‘온라인 광고 교육’(2018), ‘이정기처럼 사회과학 연구하기’(2018), ‘이정기처럼 사회과학 논문쓰기’(2017), ‘온라인 광고 이슈 2016’(2016), ‘온라인 대학 교육’(201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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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조선 후기 왜관과 왜학역관’ 출간
[강병준 기자]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김도형)은 새 책 ‘조선 후기 왜관과 왜학역관’을 출간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조일 외교 현장에서 실무자로 활약했던 일본어 통역관 ‘왜학역관(倭學譯官)’을 다뤘다. ‘왜학역관’의 임무는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왜관의 무역, 외교 의식 거행, 대외정보 수집,‘문위행(問慰行)’이라는 사행을 담당하는 외교관의 임무까지 폭넓었다. 특히 다수의 기행문 작성, 교류기록의 편찬, 밀무역 활동에도 관여하였으며, 무역상으로 막대한 부를 쌓는 등 그 활동 모습이 다양하다. 현재까지 왜학역관 제도 그 자체나 역대 왜학역관의 신원을 파악하내는 연구가 미진했던 탓에 재단은 ‘조선 후기 왜관과 왜학역관’이라는 주제로 2017년 한 해 공동연구를 진행, 그 결과를 책으로 발간했다. 윤유숙 재단 한국고중세사연구소 연구위원이 편찬책임을 맡고 김강일 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장순순 전주대 한국고전학연구소 HK+ 연구교수, 정성일 광주여자대 교수가 집필에 참여했다. 이 책의 1장에서는 일본어 교육을 ‘왜학’이라는 과목으로 담당했던 사역원(司譯院)의 교육 과정과 사역원의 생도가 정식 역관이 되기까지 치러야 했던 시험의 종류와 다양한 현장 실무 등을 생생히 참고할 수 있다. 2장에서는 조선 역관이 편찬한 대일외교 자료집인 ‘통문관지’와 ‘증정교린지’를 비슷한 시기의 일본측 자료와 비교한 연구를 통해 17세기 후반의 달라진 조일관계를 가늠할 수 있고, 3장에서는 조선 통신사행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는 ‘문위행’에 대해 일본측 자료를 폭넓게 참고해 그 역할과 기능, 심지어 비위 행위까지 짚어냈다. 4장에서는 조선시대 일본인들을 머물게 한 ‘왜관’의 일본측 우두머리인 ‘관수(館守)’가 남긴 ‘관수일기’에 인용된 조선 역관의 행정 문서를 통해 조선 역관의 신원과 행적, 무역행위를 추적했다. 편찬책임자인 윤유숙 재단 연구위원은 “조일통교의 현장에서 실무자로 활약했던 조선 왜학역관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조일관계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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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기억의 소환, 광복동을 말하다’ 출간
[최준완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 임시수도기념관은 광복동 일대의 형성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조사한 학술연구총서 ‘기억의 소환, 광복동을 말하다’를 발간했다. 광복동은 한국 근현대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역사성이 강한 지역이다. 조선과 일본의 교역 전초기지이자 일본인들의 경제와 문화 중심지였고,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는 부산의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기능했다. 199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관공서가 이전되고 외곽지역으로 지하철이 연결되면서 광복동 상권은 침체기를 맞이했지만, 부산시를 비롯한 지역상공인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침체한 원도심과 광복동은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현재는 롯데 백화점 광복점과 영도대교의 재건설, 광복로 가로 정비사업 등과 같은 구도심 개발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연구총서는 총 4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은 광복동의 340여 년간 변화과정을 주요 시기별로 다뤘고, 제2장은 일제강점기의 광복동 일대 지도들을 대상으로 광복동의 역사 지리를 살펴보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기억이 중첩된 공간들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부산 지역의 금융 중심지로서 그 임무를 수행한 광복동 및 동광동 일대의 옛 금융기관 및 각종 회사에 대해 그 위치는 물론 옛 사진과 현재 모습을 비교해 보았다. 제3장은 광복동 사람들에 대해 사회.경제와 문화.예술로 구분해 살펴보았고, 제4장에서는 광복동에서 살아가고 있는 각계각층의 주민들 이야기를 담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광복동 일대의 역사적 흐름과 공간적 특성 및 주민들의 생활상 변화에 대한 조사를 병행한 이번 학술연구총서의 발간은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문화 자산을 생생히 기록하고 확보하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한국전쟁기 부산 역사자료의 수집 조사와 부산 근현대사 연구에 있어 소중한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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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걸작선 26번째 작품 “현대인 위로하는 사이로 에세이 카툰집”출간
[이승준 기자]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김동화)이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의 26번째 작품으로 한국 카툰계의 거장 사이로 화백의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사람 : 사이로 에세이 카툰'을 출간했다.이번 '해와 달과 별, 그리고 사람 : 사이로 에세이 카툰'은 작가의 90년대부터 2018년까지의 작품 중 카툰 장르 특유의 상상력과 여백미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별해 담았다.카툰집은 해를 주제로 한 '햇빛이 내린다', 달을 주제로 한 '달빛이 내린다', 별을 주제로 한 '별빛이 내린다', 사람을 주제로 한 '사람이 있다' 총 4권으로 구성된다.이번 카툰집은 '유머라는 도구로 자연을 예찬한다'는 사이로 화백의 자유롭고 여유로운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자연과 사람을 소재로 한 특유의 위트가 담긴 작품은 음울한 콘크리트 도시의 시간 속에서 잠시 멈춰갈 여유를 만들어 주면서 이는 직접적인 위로와 조언에 피로해진 현대인의 삶에 큰 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이로 화백는 1959년 등단 이후 꾸준히 신문, 잡지의 네 컷 만화와 카툰, SNS 활동과 전시 등으로 독자들과 소통해왔다. 그는 1982년 일본 요미우리 국제만화전 우수상을 비롯해 해외에서 크고 작은 수상을 거듭, 국내에 현대적 카툰의 개념을 최초 선보여 한국 카툰계의 선구자로 불린다.사이로 화백은 "고향 하늘처럼 여유롭고 오래된 소나무의 자유로운 모습이 내 작업의 기준이다. 독자들이 무언가를 추억할 수 있는 단비 같은 도서가 되길 바란다"면서, "화시(畵詩)라고 불리는 카툰이란 장르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발간 소감을 전했다.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한국만화걸작선' 사업은 시간이 지나 절판됐거나 자료부족 등으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우리 만화계의 보석 같은 명작들을 발굴, 복원, 보존하는 사업이다. 2001년부터 1세대 베스트셀러 만화가 故김종래 화백의 '마음의 왕관' '엄마찾아 삼만리'와 故고우영 화백의 '대야망', 故길창덕 화백의 '신판 보물섬', 박기정 화백의 '폭탄아', 허영만 화백의 '각시탈' 등 25개 작품이 한국만화걸작선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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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세종대 안상남 동문, ‘당신도 미국 주립대 교수가 될 수 있다’ 출간
[강병준 기자]세종대 (총장 배덕효) 안상남 (영어영문학과.95)동문은 책 ‘당신도 미국 주립대 교수가 될 수 있다’를 발간했다.이 책은 미국 주립대에서 교수가 되는 과정을 친절하게 소개한 가이드북이다.저자 안상남은 1995년 세종대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해 1999년 졸업했다. 2004년에 미국 유학을 떠나 텍사스 A&M대학교 (Texas A&M University)에서 석사, 박사, 박사 후 과정을 거쳤다. 2011년에는 미국 멤피스대학교 (University of Memphis) 보건대학원에 조교수로 임용됐다. 2017년에 테뉴어(Tenure)를 받아 종신 교수가 됐고, 2016년에는 최고 교수상 (David Burchfield Excellence in Teaching and Learning Award)을 수상했다. 그는 미국 대학원으로 유학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에게 준비과정을 알리고,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방법을 책 안에 담아냈다. 또한 교수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임용 서류 작성법, 현장 면접 대비법, 연봉 협상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종신 교수가 되기 위해 강의실, 연구실, 지역 사회에서 어떤 활동을 펼쳐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안상남 교수는 “미국 대학원 준비과정과 함께 석.박사 과정에서의 공부법을 담아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면서, “미국 대학원 유학을 꿈꾸고 교수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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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이천우 명예교수, ‘경제학의 역사와 사상’ 세종도서 선정
[한부길 기자]“위대한 경제사상이 한국의 선진사회 건설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하는 기대를 담아...”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 경영대학 글로벌비즈니스학부 경제학트랙은 이천우 명예교수가 쓴 ‘경제학의 역사와 사상’(율곡출판사)이 2018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이천우 교수에 의하면, 인류에게는 태초부터 의식주가 가장 핵심적인 과제였고, 경제학은 우리가 먹고사는 가장 본질적인 의식주를 다루는 학문이다. 곧 우리 주변의 모든 일상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현상을 분석대상으로 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경제학은 우리의 삶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고, 경제학의 분석영역은 우리의 삶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경제학의 역사와 사상’에서 이천우 교수는 경제학이 언제부터 학문으로서 확립되었는가를 찾아가고 있다. 경제학이란 학문의 역사를 공부하면 경제학이 지금까지 무엇을 문제로 했고, 그 문제에 대해 어떻게 답했는가를 알 수 있다고 서술한다. 특히 경제학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초기의 경제학자들은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말로서 경제적 사상을 논의했으나, 오늘날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수학적 표현을 포함한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난해한 개념을 사용해 경제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난해한 개념들도 그것이 발전해온 역사를 살펴본다면 오늘날의 전문적인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경제학의 역사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역설하고 있다. 창원대 이천우 명예교수는 “현대사회를 이론적 틀로서 무장시켜 현대의 산업문명을 등장하게 했던 것이 바로 경제학의 기여였다. 그러므로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경제사상이나 이론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 책이 경제학의 역사와 위대한 경제사상가들의 사상을 보다 잘 이해해 이들 사상이 한국의 선진사회를 건설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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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예방의학교실 신영전 교수의 번역서 ‘일본 병원사’ 출간
[우성훈 기자]한양대학교의료원 예방의학교실 신영전 교수가 최선우, 이준석, 다나카 신이치 등과 함께 공역한 ‘일본 병원사 (한울, 2017)’이 2018년 후반기 ‘세종도서(옛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에 선정됐다. 2018년 후반기 세종도서로 선정된 ‘일본 병원사 (한울, 2017)’은 후쿠나가 하지메(福永 肇) 교수가 일본 병원의 기원부터 현재까지 역사를 정리한 책으로,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병원의 설립, 운영 역사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신영전 교수는 “보건의료 정책분야를 공부하면서 한국의학계의 기원에 대한 자료가 없어 아쉬웠는데, 뒤늦게나마 책임감을 갖고 자료를 추적하다 오아시스처럼 이 책을 만났다”면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와 의료보장체계의 기원을 살펴볼 수 있는 이 책을 국내에도 소개하고자 번역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공동집필한 ‘사회역학’(2005년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 ‘보건의료개혁의 새로운 모색’(2007년 학술원 우수도서 선정)에 이어 세 번째 우수도서로 선정돼 너무나 영광스럽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