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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추암해변 야간관광명소 탈바꿈 시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일출의 명소이자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된 추암해변이 간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추암해변 일원 조각공원 내 야외무대와 연못을 조성하고 공원 산책로에 예술 조각품 30점과 추암일출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함에따라 관광객들이 예술작품을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와함께, 주변의 관광시설물을 지속 정비하면서, 추암해변 석림과 촛대바위, 출렁다리 등과 연계, 추암 관광지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시는 추암해변을 야간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강원도 관광자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암의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중인 가운데, 최근 추암 조각공원 내 특화조명 설치를 완료했다.이번 특화조명 설치로 조각작품에 빛이 접목된 환상적인 예술공간이 눈앞에서 구현됨에따라, 야간에 추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은 조각공원을 둘러보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해암정과 해변광장까지 사업구역을 확대,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 큐브를 설치하여 이번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이인섭 관광개발과장은 “전국 최초로 추암해변 인근에 위치한 조각공원에 조명을 활용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하여 야간에 또다른 느낌의 조각품 감상해 볼 수 있다”며, “연말까지 미디어파사드 설치 등 추암 여명 빛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마무리하여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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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악엔 유채꽃으로 노란 물결이 살랑
전남도청 소재지인 남악신도시는 움츠리고 있던 겨울을 벗어나 샛노란 물결을 이루고 있는 유채꽃과 봄을 함께하고 있다. 무안군은 남악신도시 내 유휴지에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 11월 30,000㎡ 규모의 공터에 ‘쾌활, 명랑’을 상징하는 유채꽃을 파종해 생동감 넘치고 풍요로운 꽃단지를 조성했다. 이곳 유휴지는 그동안 도심 한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지만 쓰레기 무단 투기 등으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도 방지하고 아름다운 마을 환경도 조성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쓰레기와 잡초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또 다른 공간인 남악 및 오룡 유휴지(공터)에 추가적으로 백일홍, 해바라기 등을 파종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질 수 있는 쉼이 있는 힐링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강명수 신도시지원단장은 “꽃향기가 넘실거리는 유채꽃 단지를 보며 주민들의 지친 마음에 활기를 넣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도심 속 유휴공간을 이용해 더욱더 풍성한 남악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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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눈부신 봄이 거기 있었네
공룡의 등뼈같은 기암괴석이 가파른 자리, 다도해를 건너온 봄바람에 바위틈마다 진달래 연분홍빛이 물들어 간다. 가느다랗게 이어진 산길의 마지막, 정상인 듯 싶은 하늘 끝, 불현듯 암자가 나타났다. 길목마다 펼쳐지는 치맛단같은 바위능선의 달마산 진경도 놀랍지만 도솔암을 만나는 첫마디는 신비롭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좁은 바위틈 석축을 쌓아올린 지반 위에 몇 평 되지 않는 암자가 자리잡았다.땅끝의 바람소리, 새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 고요한 요새. 구름속 떠있는 선경의 세계와도 같은 하늘 끝 신비로운 암자, 도솔암. 도솔암은 통일신라 말 의상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명량대첩 이후 왜구에 의해 불타 소멸되었다가 2002년 월정사의 법조스님이 3일 동안 현몽을 꾸고 재건했다.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호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달마산에 위치한 도솔암은 기암괴석이 이어진 바위병풍의 꼭대기에 절묘하게 세워져 있어 하늘끝 신비로운 암자로 불린다.땅끝 일대와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도 유명하다. 달마산 둘레길로 조성된 한국의 산티아고, 달마고도를 찾는 걷기 여행객들에게도 가장 인기있는 코스이다. 봄이 찾아온 달마산, 신비로운 암자 도솔암의 숲길이 자연의‘야단법석’으로 눈부시다. ※사진제공: 천기철(사진작가, 향토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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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담양군/ 상춘객 반기는 담양군 용마루길 벚꽃
전남 담양군 추월산과 용마루길 입구에 활짝 핀 벚꽃을 보며 방문객들이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담양호와 추월산과 용마루길, 가마골생태공원까지를 잇는 도로변에도 벚꽃이 만개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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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메밀꽃 활짝’ 영남알프스 숲페스타 개최
“아름다운 울주군 영남알프스에 활짝 핀 메밀꽃 보러 오세요.”울주군 상북면 주민들이 영남알프스 일대에 1만평 규모의 메밀꽃밭을 조성해 ‘영남알프스 숲페스타’를 개최한다. 영남알프스 숲길 사회적협동조합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산96-3번지 일대에서 ‘영남알프스 숲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상북면 주민들은 울산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영남알프스 공정여행을 준비했다. 지난달 1만평에 이르는 영남알프스 숲정원에 메밀꽃 씨앗을 뿌렸고, 가을이 오면서 새하얀 메밀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달빛 아래 메밀꽃을 감상하며 트래킹을 하는 ‘영남알프스 달마중’을 비롯해 ‘영남알프스 큰나무 여행’, ‘메밀꽃 꿀 채취’, ‘가족 숲체험’, ‘숲속요가명상’, ‘우드 카빙’ 등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 17일 개장식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그 외 입장료는 2천500원이다. 각 체험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인당 1만원에서 최대 2만원으로, 체험 신청자의 경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입장할 수 있다. 영남알프스 숲페스타 체험 프로그램 신청이나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 (event-us.kr/ynalps/event/4790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알프스 숲길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하얀 메밀꽃이 모두에게 기쁨이 되길 바라며 상북면 주민들이 영남알프스 숲정원에 메밀꽃밭을 만들었다”며 “영남알프스 숲페스타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숲이 주는 위로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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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청춘 어게인”꽃노년 기억사진 전시회 개최
해남군은 제15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20~21일 해남서림공원에서‘청춘 어게인 꽃노년 기억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관내 4개소에 지정된 치매안심마을의 주민들이 참여해 젊은 시절을 되살려 찍은 사진 60여점을 선보인다. 해남군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옷과 소품, 분장업체 등을 섭외, 지난 8월 주민들의 사진 촬영을 도왔다. 특히 사진촬영은 해남군 문내면 소재 청춘사진관 치유사진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석휘 사진작가가 재능기부를 통해 입체감있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노년, 따뜻하면서도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을 마친 주민들은 “사진촬영의 모델이 되어서 오랜만에 활짝 웃으며 젊은 시절로 돌아간 듯했다”며 “노년도 꽃처럼 예쁠수 있다는 위로와 힐링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진촬영은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따뜻하고 행복한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며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꽃노년 사진을 많이 보러 오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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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무궁화수목원 야간경관조명 점등
국내 최초 무궁화를 테마로 조성된 홍천 무궁화수목원이 오는 5월 16일부터 야간경관조명을 점등한다. 야간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시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점등된다. 무궁화의 집 가는 길 돌담길 사이 100여m의 길은 루미스톤(축광석)과 블랙라이트 조명을 활용해 은하수를 걷는 듯한 느낌을 연출했으며, 수목원 입구와 무궁화의 집을 비추는 은은한 투광조명 또한 야간 수목원의 볼거리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 산책로 280m 구간에는 파스텔 톤 컬러 투광기와 레이저 등을 이용한 조명 연출로 다채로운 숲의 모습에 화려한 빛의 색을 입혀 야간 산책시 흥미롭고 판타지 한 공간을 연출, 단조로울 수 있는 야간의 숲에 생기를 불어 넣어 수목원 방문의 재미를 더했다. 박만성 산림과장은 “홍천 무궁화수목원의 은하수 길과 파스텔 톤 빛의 향연인 주 산책로 경관조명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야간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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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초평동 일원 유채 만개
의왕시 초평동 358-1번지 일원 2.5ha 규모의 농지에 노란빛 유채가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월 초 유채를 파종해 5월 초순부터 하나 둘 꽃이 피어나 현재는 절정을 이룬 경관지에서 시민들이 사진 촬영을 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곳 농지는 레일바이크 정차장 뒤쪽 도보 2분 거리로, 의왕시는 2018년부터 농촌경관 협약 농가와 함께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단지를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유채단지를 방문하셔서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느꼈을 피로를 씻어내고 일상으로 회복하는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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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회화 설숙영 작가, 영롱한 빛의 향연 '신비, 미스테리展' 진행 중
매끄러운 도판에 사방으로 뻗은 결정체 모양들의 조합으로 펼쳐진 이미지들의 신비를 감상하는 도자회화 설숙영 작가의 '신비, 미스테리展'이 2022년 3월 19일(토) ~ 4월 10일(일)까지 경기도 양주 소재의 나눔 갤러리 블루(관장 박선미)에서 전시를 진행 중에 있다. 일반적인 캔버스가 아닌 도판에 자개, 금박, 실크 등 융복합 재료로 우주의 빛을 맑고 푸르게 만들어 몽환적인 신비의 세계로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출품작의 특징으로 노란색의 순금은 주제와 포인트를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초록 물결의 오로라는 생동감으로 가득하다. 작가는 도자기를 캔버스(Canvas)로 활용하여 그림으로 빚고 그리는 세라믹아트(Ceraimc Art)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는 도자회화를 좀 더 대중들에게 알리고 세라믹아트(Ceramic Art)의 무한 가능성과 함께 도자회화의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이 정착되기를 바라고 있다. 작업은 자연을 품은 소재들을 심상(心像) 통해 신비스러운 색으로 표현하여 감상자들이 작품을 보며 추억을 떠올려보기도 하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여유를 가지고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초록과 파란색이 만들어 내는 얼음 결정체 같은 문양에 감동을 받고 반들거리는 도판의 정물, 풍경 그림은 작가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체험하게 만든다. 작품명 "Universe & 오로라(Aurora)"는 크리스탈 결정유를 통해 신비롭고 화려하게 살아나는 오로라로 탄생시켜 신비의 세계 시리즈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품이 되었다. "그 시간의 기억(Memomries)" 작품은 소박하지만 자체 빛을 내며 존재감을 나타내는 호박을 만들었고 에메랄드 빛 보석으로 윙윙 거리며 주위를 맴도는 꿀벌은 자개빛 형광체로 표현하여 진한 여운을 남기는 삶의 흔적으로 남았다. "In the Garden" 작품은 탐스럽게 핀 꽃들이 심상을 통해 화려한 색상으로 피어났다. 신비로운 색감을 위해 다양한 안료와 유약의 테크닉이 사용되어 도자회화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신비, 미스테리展'을 진행 중인 설숙영 작가는 "도자기의 화려한 변신을 보고 시대성, 예술성, 대중성을 갖춘 도자회화를 많이 사랑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향후 작업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시도와 융합으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려 한다. 선명하고 깨끗한 도자회화 느낌이 관람객에게 전달되어 미술품이 주는 즐거움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작가는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도예학과 전공 출신으로 세종대 융합예술대학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미술협회, 한국공예가협회 소속 회원으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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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앞두고 펼쳐진 담양 메타세쿼이아 ‘설경’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상 우수(雨水)를 앞두고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듯 눈이 내린 전남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에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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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전국 5개 자매도시 주민에 관광지 이용료 할인
당진시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5개 자매결연도시 주민에게 주요 명소 및 시설 이용시 할인을 제공함으로써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당진시 야영장 관리·운영조례」 및 「당진항만관광공사 정관」에 따라 국내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용산구, 서울 강북구, 인천 미추홀구, 대전 유성구, 전남 광양시 주민들은 당진시 주요 관광지 방문 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도시 주민들이 시설 이용 시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을 통해 자매결연도시 지역주민임이 확인되면 삽교호·난지도 캠핑장의 시설사용료는 50% 할인을, 삽교호함상공원은 2,000원의 입장료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일순 기획예산담당관은 “당진시민들도 서울 용산제주유스호스텔 50% 할인(성수기 제외)과 강북구 우이동 가족캠핑장 우선 예약 등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 마련을 위해 자매결연도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서울 용산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서울 강북구와의 재활용 아이스팩 나눔 행사를 통해 강북구에서 수거한 4,000개의 아이스팩을 삽교호 상가에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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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김광석길에서는 내가 원할때만 눈이 내린다.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김광석 길을 찾는 방문객과 대구시민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2월초까지 인공눈을 연출한다고 밝혔다. 대구는 겨울에 눈을 보기가 어렵다 보니 눈발 날리는 겨울분위기를 느끼기가 쉽지 않다. 최근 몇 년간 눈다운 눈을 본적이 없는 대구시민들은 눈이 너무 그립다. 그래서 중구는 겨울 낭만을 재현하고자 김광석을 향한 그리움과 눈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김광석 길에 인공눈을 뿌린다. 김광석 길을 찾는 방문객이 야외콘서트홀 출입구 옆 벽화에 서면 센서에 의해 자동으로 30초정도 눈이 내리는 포토존이 연출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잠시만이라도 잊을 수 있는 힐링으로 인공눈을 준비했다”면서 “눈을 맞으며 위로와 행복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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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아름다운 겨울 정취
매서운 한파가 계속된 1월, 하늘에서 내려다본 의왕시 백운호수의 해질녘 모습. 고요한 백운호수에 담긴 겨울이 그림처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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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친환경 업사이클링!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탄생
남양주시(시장 조광한) 물맑음수목원에서는 그동안 쓸모없다고 여겨진 태풍피해수목이나, 숲가꾸기 산림부산물, 자연석 등을 소재로 다양한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실천하고 있다. ‘업사이클링(Upgrade + Recycling)’이란 버려지는 자원이나 쓸모없는 제품에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가미해 전혀 새로운 용도의 예술성과 심미성, 기능성을 두루 갖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업사이클링의 일환으로, 물맑음수목원 사계정원내 그루터기에 휴케라, 무늬사초 등의 색감․무늬가 있는 식물을 식재해 씨앗부터 목재까지 나무의 일생을 엿볼 수 있는 사계절 특화 정원을 연출했다. 또한, 유아숲체험원에는 자연석과 통나무를 이용한 징검다리, 곤충호텔, 스톤아트 등을 제작해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유아 놀이 공간으로 꾸몄으며, 기타 전시원에는 풍도목․뿌리목을 활용해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하고,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식물을 재사용 뿌리목에 식재해 유전자원 보전을 위해서 업사이클링을 적극적으로 실현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들은 목공지도사, 유아숲지도사, 코디네이터, 현장관리원 등이 분야별로 협업을 통해 자체 제작함으로써 예산절감효과를 거둘 뿐만 아니라 수목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친환경 문화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물맑음수목원은 앞으로도 환경의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폐자원의 재사용과 업사이클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환경혁신 공간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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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머금은 담양 관방제림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담양 관방제림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아 백성들 살림을 살피고자 조성했던 제방숲으로, 이 숲길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등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 고즈넉한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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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홍천관광사진공모전 수상작 선정
은상 (산사의 아침: 정재부)금상 (행복한 목장 : 신동희)은상 (수타사 : 차정호)동상(여우고개 : 이재훈)동상(오지소배 바위소경 :정강주)동상(문바위 :차주원)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홍천지부(지부장 차재철)가 주관하는 제26회 홍천관광사진공모전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공모전에는 406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지난 11월 6일 재골체육센터에서 공개심사를 통해 수상작품 81점을 선정했다. 금상은 신동희씨의 ‘행복한 목장’이 선정됐으며, 은상은 차정호씨의 ‘수타사·1’과 정재부씨의 ‘산사의 아침·2’가 선정됐다. 또 동상은 이재훈씨의 ‘여우고개’, 정강주씨의 ‘오지소 배바위 소경’, 차주원씨의 ‘문바위’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입상작 전시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안광수 심사위원장은 “인물과 축제 지양 등 탈바꿈으로 관광사진공모전의 목적에 맞게 홍천의 비경과 관광지 작품이 많아 고무적”이라며 “사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차재철 홍천지부장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격려드린다”고 말했다. 차재철 지부장은 “홍천관광사진공모전에 홍천을 소개하는 좋은 작품이 많았던 만큼 작품을 출품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은 분들에게 축하드린다”며 “홍천관광사진공모전의 수상작품들이 홍천을 알리고 소개하는 자료로 많이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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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회전교차로, 꽃잎으로 물들다
□ 동해시(시장 심규언) 내 주요 회전 교차로의 교통섬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로 다가가고 있다. □ 시는 최근 시내 교통 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관내 회전 교차로 내 각종 계절 꽃들과 꽃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 주요 시가지에 특색있는 꽃 조형물 설치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꽃 조형물 설치는 관내 부곡삼거리, 동해역, 발한삼거리, 사문재 교차로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 동해시는 총 사업비 1억여원을 들여, 페츄니아, 임파첸스, 맨드라미 등 꽃 15,000여 본과 꽃볼, 꽃벽, 원형꽃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 또, 시는 그 밖에 회전 교차로에도 계절에 맞는 꽃들과 소나무를 식재하며, 유휴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했으며, □ 각 회전 교차로에는 동해시를 상징할 수 있는 묵호등대, 닻 모양의 조형물도 조화롭게 어우러져 회전 교차로가 단순한 교통 시설이 아니라 주변을 고려한 예술 작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이번 회전교차로 정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든 시민들의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하고 있으며, 회전교차로 뿐만 아니라 주요 도로·인도변 등 시내 곳곳에 다양한 꽃 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 동해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거주하시는 도심지 생활권에 아름다운 꽃 조형물들이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 주길 바란다”며, “계절별 제철 꽃 식재로 계절에 따른 경관관리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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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연꽃의 향연에 초대합니다
의왕시 연꽃단지(초평동366)에 연꽃이 만개했다. 초평동 연꽃단지는 총 4,893㎡의 면적으로 조성돼 다양한 종류의 새와 곤충, 수생식물 등이 함께 서식하고 있어,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자연학습의 공간이 되는 의왕시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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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산모시문화제 디지털 패션쇼,
지난 2일 충남 서천군 한산모시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2021년 한산모시문화제 행사의 하나로 디지털 패션쇼가 개최되어 모시옷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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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 성료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고아읍 행정복지센터 등 박록주로 일원에서 제21회 명창박록주 전국국악대전을 성황리에 개최 하였다.본 대회는 구미출신 명창 박록주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국악문화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국악대회로 전국에서 140여명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아울러 대회 첫 날인 29일에는 박록주선생의 1대 제자이며 이번 전국국악대전 대회장을 맡고 있는 이옥천(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32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등 유명 국악인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경연대회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국악축제로 거듭났다.29일 부문별 예선, 30일 본선의 순서로 대회가 진행되었으며, 열띤 경연 끝에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에 윤상미(한국예술영재교육원), 일반부 대상인 국무총리상에 고선화, 고등부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에 한금채(김천예술고등학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에서 이옥천 대회장은 “본 대회 명창부가 생긴지 3년 만에 경연자들의 수준이 월등히 좋아졌다. 앞으로 더욱 발전된 기량을 가진 국악인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이어서, 유영대 심사위원장(고려대 교수, 세종시 문화재위원)은 종합심사평을 통해“공정한 심사와 경연참가자들의 열정을 통해 내실있는 경연이 이루어졌다.”고 대회를 평했다.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29일 축하공연에 참석하여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산인 박록주선생의 업적을 계승하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시에서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