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조달 참여기업 간담회 개최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19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혁신조달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조달 정책이 혁신적 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어떤 효과를 보이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해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많은 기업인들이 혁신적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더라도납품실적 부족 등으로 제품의 판매·기업의 성장으로이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들에 대한 공공조달 진입 문턱을 낮추고 공공부문이 첫번째 구매자가 되어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하고자 혁신조달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혁신제품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해 작년 하반기패스트트랙Ⅰ·Ⅱ를 도입해 현재까지 175개 제품을 지정했으며 혁신제품 풀은 8월말까지 200개, 연말까지 300개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제4차 범정부추진단 회의를 통해 신설한 패스트트랙Ⅲ도 적극 운용해 더욱 다양한 혁신제품들이 공공조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신설 트랙에서는 장차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유망한 제품들도 선별해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정부가 혁신기업의 세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공부문 물품구매액의 1%를 혁신제품 구매에 활용하고 혁신조달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인식 개선을 지속해 혁신조달 제도·문화가 확실히 뿌리내리고 시스템적으로 혁신성장·공공혁신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일환 차관은 인터넷·GPS·음성인식기술 등 현대사회 수많은 첨단기술이 정부조달을 통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며 우리 기업들도 혁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한국판 애플’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정부가 혁신제품의 테스트베드가 되고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혁신조달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기업들은 혁신조달에 대한 일선의 낮은 인식도, 일부 분야의 외산품 구매 관행 등을 애로사항으로 제기했으며 이에 안일환 차관은 연내 혁신조달 박람회·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온/오프라인 교육·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부문이 기존 구매관행을 탈피해 혁신적 국내 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도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납품실적이 없더라도 향후 대외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는 혁신적 제품들은 계약예규 개정을 통해 실적평가를 면제하는 등 공공조달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밖에 간담회에 제기된 현장 애로사항들에 대한 개선방안들도 마련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연내 혁신조달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9월 범정부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과제별 이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공공조달을 통한 신산업분야 융·복합상품 공급 본격화
조달청은 19일 조달청에 등록된 융·복합 상품의 공급 실적이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조달청이 융·복합 등 신산업 분야 상품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해 융복합상품구매담당관실을 벤처형 조직으로 신설한 지 1년 만에 이룬 결과다.
벤처형 조직은 행정수요 예측, 성과달성 여부가 다소 불명확하지만 달성될 경우 국민 편의가 크게 증대되는 도전적 과제를 추진하는 조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조달청은 여러 물품이 결합되어 기존 물품목록 분류체계로는 물품목록 등록이 곤란해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융·복합 상품의 원활한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위해 물품목록 분류체계에서 사용하지 않는 99군으로 별도 분류해 신속하게 물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입찰참가 시 제조등록 기준도 구성품 중 하나 이상만 제조하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8월 현재까지 27개 품명 225개 품목이 융·복합 상품으로 등록되어 발광다이오드형 유리영상 표출 시스템 등 14개 상품이 공공시장에서 200억원 상당의 공급실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시장성과 기술성이 있는 융·복합 상품의 종합쇼핑몰 진입 지원을 위해 다수공급자계약 요건을 기존 3천만원 이상의 거래실적 보유 기업 3개사 이상에서 2천만원 이상의 거래실적 보유 기업 2개사 이상으로 완화 했다.
그 결과, 농업용 드론 등 8개 물품이 공공시장에 진출해 39억원의 공급실적을 달성했다.
융복합상품구매담당관실은 벤처나라운영을 통한 창업·벤처기업의 판로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1년 간 창업·벤처기업 지원센터 운영, 우수조달물품 지정 시 가점 부여, 다수공급자계약 추진 요건 완화 등 벤처나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벤처나라를 통해 공급한 실적이 1,000억원을 넘어섰으며 1,426개사 9,602개 상품이 벤처나라에 등록되어 창업·벤처기업 성장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융·복합상품구매담당관실은 국민적 관심이 집중됐던 미세먼지 저감 관련 제품을 지난해 전년대비 27% 증가한 9,940억원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 7월 현재 5,497억원을 공급해 미세먼지 문제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앞으로 혁신조달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융·복합 상품 등 신상품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대상,‘비대면 하자보수 플랫폼’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해 국민 실생활에 편의성을 높여주는 우수 아이디어 발굴 및 새싹기업 육성을 위해 진행된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대상으로 Horizon팀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은 18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2020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72개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와 7주간의 창업캠프,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6개 수상팀을 선정했다 ‘부동산 하자보수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Horizon’팀은 임대인·임차인·보수업체 간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하자유지·보수 진행으로 임차인은 수월한 요청과 정확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임대인은 하자보수 이력관리를 통해 임대차시장에서 강점 있는 매물등록이 가능함으로써 사회적 갈등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AI 엔진기반 부동산급매물 추천 서비스’를 제시한 ‘탱커펀드’팀으로 부동산 공공데이터와 개인별 취향조건을 수집·분석하는 머신러닝을 통해 저렴한 매물을 추천한다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은 ‘관리비 비교절감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관리비 진단 및 비교분석을 통한 비용절감 개선방법 제안하는 ‘관리의달인’팀과 ‘홈쉐어링 O2O 플랫폼’을 통해 공유주택을 활용한 단기 임대·임차인 모집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엔비코리아’팀이 공동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부동산 단기임대 플랫폼’으로 도심 내 공실 정보를 제공하고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단방’팀, ‘스마트한 창고공유 플랫폼’을 통해 창고 임대 및 임차인간 O2O 중개서비스를 제시한 ‘시스너’팀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수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폐업·낙후된 숙박시설 재생 청년 Co-Living House, 부동산 마이데이터 활용 공유경제 서비스 플랫폼 등과 같이 부동산 산업의 올바른 문화형성에 기여하는 창업팀들도 있었다.
또한, 지적도 기반의 토지 기준 담보가치 자동산정시스템, 인공지능 기반 토지 감정평가 서비스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자동 가치산정 아이템도 다수 보였으며 부동산 전문가 상담 플랫폼, 수요자중심 부동산 중개 큐레이션 서비스, 물류데이터의 통합화와 판매, 물류자산 임대 및 중개정보 플랫폼 등 국민 편의성 증대 플랫폼 운영 팀들도 있었다.
이번 대회의 수상팀에는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이중 두 팀을 선정해 9~10월 중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부동산산업과 한정희 과장은 “해를 더할수록 대회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늘어나고 아이디어도 보다 훌륭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창업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창업경진대회 출신 및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업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공데이터 개방, 교육, 공간지원 등 새싹기업에 대한 정책지원을 지속 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 ‘제1차 지원기관 협의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8.14 오후 3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제1차 “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센터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 공동 연구개발, 해외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 및 독일 관련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로 특히 금번 제 1차 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로 독일 현지에 소재한 센터로의 기업 입주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내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기업지원을 우선 추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그간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해 대표적 글로벌 기술 강국인 독일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독일간 기술협력을 위한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를 독일 NRW연방주에 개소했고 센터에 입주할 예정인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독일 진출을 위한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 현지 기술정보 제공 등 각종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운영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포함한 국제공동연구·해외진출·M&A 등 각 분야 유관기관이 모여 입주기업의 적기 성과창출을 위한 구체적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영상으로 참여한 국외 공공기관·연구소 전문가는 프라운호퍼 등 독일 내 유수 연구기관을 소개하고 협력분야 및 협력방안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향후 협의회를 통해 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및 입주기업의 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영길 중견기업정책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원기관 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해 어려운 여건 하에서 독일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10개 입주기업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국토교통부, 연내“자율주행차 윤리 지침”제정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함께 마련하는 “자율주행차 윤리지침”에 대한 공개 토론회가 14일 오후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열린다.
국토부는 그동안 “자율주행차 제어권 전환 안전성 평가기술 및 사회적 수용성 연구”를 통해 ‘3단계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등 관련 제도를 마련해왔다.
연구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와 기술발전에 대비하기 위한 “윤리지침” 마련에 착수해 초안 발표 이후 관련 전문가 자문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제정안을 마련했다.
“윤리지침”은 향후 상용화될 자율주행차가 우리사회에 정립된 윤리 수준에 따라 제작·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규범으로 자율주행차 제작자·이용자 등에 관련된 권고사항을 담는다.
자율주행차는 자체 판단으로 운행상황에 대응해야하므로 윤리적 판단을 내리도록 하는 설계가 중요하며 이번 토론회에서 소개될 “윤리지침”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아울러 사고에 대비해 운행정보의 기록과 필요시 정보 공유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개인의 사생활 보호 및 사이버보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작·관리해야하며 올바른 운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용자는 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연구성과와 공개 토론회에서의 논의를 바탕으로 “윤리지침” 제정안을 연내 공포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새로운 윤리적 쟁점이 있을 경우 개정을 추진하는 등 “윤리지침”이 실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백승근 교통물류실장은 “빠르면 ’21년 3단계 자율주행차가 국내 출시될 예정”이라며 “3단계 자율주행차 안전기준의 시행과 함께 이번 윤리지침 제정이 우리나라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한국판 뉴딜에 따라 디지털 SOC에 대한 투자가 예정된 만큼,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관련된 각종 제도와 기반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화주·물류기업 손잡고 해외시장 개척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시장 진출과 전문물류시장 활성화를 위한 효율화 지원사업 27건을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컨설팅 등 총 9.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쓰리에이로직스는 DSF엘앤아이와 협력해 미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현지운송·통관 등 최적화된 물류망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받게 된다.
동우농산은 공장 내 창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체계적인 재고관리 방안 도입 등 진단과 솔루션을 SPC GFS를 통해 제공받게 된다.
전자상거래 중소기업들은 중국 등 직구 수출을 위한 크로스보더 공동물류 컨설팅을 삼영물류을 통해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난 6월부터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08년부터 매년 시행해 왔으며 사업 목적과 대상에 따라 화주·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 전문물류 컨설팅, 공동물류 컨설팅 지원의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토교통부는 ‘08년부터 컨설팅 260건을 지원해 해외진출 17건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전문물류 도입을 통해 497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수창S&P는 판토스와 함께 법인 설립, 공급·생산·판매 등 현지 물류망 구축 등 컨설팅을 통해 안정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해 수창S&P는 5년간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컨설팅을 수행한 판토스는 물류계약을 통해 연 20억원 매출을 창출한 바 있다.
대성은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컨설팅을 통해 효율적인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운송·보관 업무도 전문물류기업에 위탁해 1.5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중소 화장품 제조·유통기업 간 판매처가 동일하다는 점에 착안해 공동납품을 통해 물류비 1.7억원을 절감한 사례가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원사업을 통해 화주와 물류기업이 상호 협업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불합리한 비용은 줄이고 효율은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수소경제 서포터즈, 수소 안전성 알리미 역할 ‘톡톡’
제1기 수소경제 서포터즈가 본격적으로 수소경제 알리미 활동에 나선다.
수소경제 서포터즈와 수소경제홍보T/F는 8월 1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서포터즈가 수소 제품·부품의 안전시험·평가 장비들을 직접 둘러보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자 진행됐다.
수소경제홍보 T/F는 견학에 앞서 마련한 세미나에서 수소산업생태계 안전관리체계를 비롯한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수소법, 수소경제 안전관리 종합대책 등의 내용을 서포터즈에게 전달했다.
이어 수소 관련 용기·부품·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기초물성시험동, 초고압시험동, 연소시험동, 야외시험장 등을 견학했다.
센터 견학에 참석예정인 한 서포터는 “이번 견학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한 수소에너지 이용을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을 느껴보고 싶다”며 “서포터즈로서 많은 경험을 쌓고 수소에너지의 안전성을 다방면으로 홍보해 안전한 수소경제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기대를 밝혔다.
수소경제 서포터즈는 이번 안전시설 견학 후기 등을 개인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네이버·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서 ‘#수소경제서포터즈’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앞으로도 현장취재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으로 국민들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개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확산 및 전문기술지원을 전담하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를 대한상공회의소 7층에 설치하고 8월 12일 개소식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특정 인프라에 종속되지 않고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국산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을 지원한 바 있다.
NIA 및 국내 클라우드 전문기업 5개는 ‘14년부터 공동으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를 개발했으며 매년 고도화된 버전을 공개·배포하고 있다.
전 사회 영역에 클라우드 이용을 확산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 하에,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 기반의 민간 서비스가 출시되고 공공 영역에서도 적용이 확대되어 왔으며 행정안전부의 개방형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 서울시가 추진 중인 차세대 업무관리시스템 사업도 파스-타가 도입·적용될 예정으로 공공의 관심과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는 수요 기관에 대해 안정적으로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의 기능과 성능을 지속적으로 첨단화해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기업 등의 개발자가 연구·개발, 기술지원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에서도 상주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은, “정부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주요 과제들은 클라우드를 핵심 인프라로 하고 있으며 정부는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과 맞물려 본 센터가 민·관 협력 기반으로 국내 개방형 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12일부터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6차 선도사업지 공모
노후화로 인해 사용이 불편하고 안전성능이 취약해진 노후 공공 건축물에 대한 정비방안이 새롭게 수립 시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8월 12일부터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제6차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안전성능이 취약한 노후 공공청사를 공공·편의·수익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함으로써 국민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하는 사업으로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추진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015년부터 매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을 선정, 사업지구에 예산지원을 통해 사업모델을 검토하고 개발구상 수립을 지원함으로써 수탁기관 선정, 타당성조사 및 투자심사 통과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왔다.
이번에 공모하는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은 각 기관에서 10.12까지 신청한 사업을 대상으로 공익성과 노후도 등을 공정하게 평가해 11월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모의 선정방식에 있어서는 생활SOC를 비롯한 도시재생사업 등 타 사업과의 연계성 평가항목의 비중을 기존보다 높게 평가토록 기준을 개선했으며 사업참여율 제고를 위해 공모기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사업대상에 있어서도 지자체 소유 공공건축물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공공기관 소유의 공공건축물까지 범위를 확대해 공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김상문 건축정책관은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통해 기존 낡은 청사가 도심 내 활력을 불어넣는 거점공간으로 탈바꿈이 가능한 만큼, 이번 공모에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불법·불량 캠핑용품, 물놀이용품 등 16만점 통관단계 사전 차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여름철 휴가용품에 대한 안전성 집중검사를 함께 실시해 불법·불량제품 113건 16만점을 적발, 통관단계에서 사전 차단했다고 밝혔다.
‘언택트 휴가 문화’ 확산과 계절적 수요에 따라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캠핑용품, 물놀이용품 등 여름철 휴가용품을 대상으로 산업부와 관세청이 6.10. ~ 7.15. 집중 협업 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산업부와 관세청은 안전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허위로 표시한 제품, 안전기준에 따른 표시를 하지 않거나 표시를 오기한 표시사항 위반 제품 등 113건을 적발했다.
품목별로는 과충전, 과방전, 합선시 폭발사고 위험성이 있는 휴대용선풍기와 전기 모기채, LED랜턴 등 캠핑용품이 13만 8천여점, 물놀이기구, 구명복 등 물놀이 용품이 9천여점 등의 순이다.
이번에 적발한 제품들은 폐기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등 조치해 국내 유입을 사전 차단했다.
산업부와 관세청은 앞으로도 안전성 검증 없이 반입되는 불법·불량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계절별로 수입 급증이 예상되는 제품에 대한 통관 단계 안전성 집중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국산 파프리카 베트남 수출 발판 마련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산 파프리카 생과실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 협상이 완료됐으며‘한국산 파프리카 생과실의 베트남 수출검역요령’고시를 제정해 2020년8.10일부터 시행한다.
검역본부는 파프리카 업계의 신규시장 개척 요청에 따라 2008년부터 베트남과 검역 협상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2020년 6월 베트남과의 협상을 완료했다.
이번 고시 제정·시행은 그동안 일본 시장에 편중되어 있던 파프리카 수출이 베트남 시장으로 새롭게 진출하게 됨으로써,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국산 파프리카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한 주요 요건은, 베트남 측 수입허가서 발급, 온실 및 선과장 검역본부 사전 등록, 재배 중 병해충종합관리, 식물검역관의 재배지 검역 및 수출검역 실시 등이다.
검역본부 김정빈 수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국산 농산물의 해외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농가 및 관련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검역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파프리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검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일부지역 특별재난지역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우대 지원 시행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일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침수피해 등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원을 확대해 신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례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우대와 보증 한도를 확대하며 만기도래 보증은 전액 연장해 피해업체의 부담을 완화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피해 기업당 10억원 이내, 금리1.9%로 지원하고중소기업 융자 집행시 ‘앰뷸런스맨 제도’를 활용, 전담직원에 의해 7영업일 이내 신속한 자금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우대조치도 시행한다.
먼저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은 특례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우대와 기존 보증금액에도 불구하고 최대 2억원까지 보증금액을 확대 지원한다.
소상공인정책자금의 융자금리 인하, 상환기간 연장 등을 우대 지원하며 보건업, 수의업 등 기존 정책자금의 융자제외업종 중 일부 업종에 대해서도 지원을 하는 등 융자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와 전통시장을 연결해 침수피해 가전제품의 수리와 점검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활동도 추진한다.
피해시장 상인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연계해 기동반을 구성하고 가전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해당 지역 서비스센터에 접수하면, 무상 출장, 수리 서비스와 부품비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받게 된다.
피해업체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방중기청에 지방청 직원과 유관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총괄지원반’를 설치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지역본부에 ‘전담지원센터’를 설치해 피해업체의 피해신고·확인, 자금신청 서류 작성, 정책자금 지원제도 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이나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군·구에 피해사실을 신고하고 해당 지자체로부터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아 융자·보증 취급기관에 제출하면 피해복구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재해확인증을 지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재해자금을 신청해 융자 지원을 받거나, 기술보증기금에 특례보증을 신청하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이 보증이 필요한 경우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은 뒤,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특례보증서를 신청·발급 받아 은행에 융자신청을 하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신고와 자금지원 등에 관한 상세문의는 중기부 통합 콜센터 1357이나 각 지방중기청과 유관기관에 설치된 ‘전담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양자정보기술’로 미래 전기·전자분야 표준화 방향 제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IEC의 미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는 백서 주제로 우리나라가 제안한 ‘양자정보기술’이 IEC에 최초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IEC의 표준백서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시장 니즈를 분석해 특정 분야의 미래 표준화 방향을 결정하는 보고서로써, 주제 채택 국가에서 작업반을 구성해 백서를 발간하는 관례에 따라 미래 핵심 기술인 양자정보기술의 ‘21년 IEC 백서 발간을 우리나라가 주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차세대 기술로 불리는 양자정보기술의 표준화 전략을 우리나라가 중심이 되어 마련하게 됨으로써 앞으로 우리나라는 양자정보기술의 국제표준화 추진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IEC에서는 매년 투표를 통해 IEC 백서 주제를 선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제안한 주제가 IEC에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양자정보기술과 중국이 제안한 주제가 치열한 경쟁 끝에 우리나라 주제로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올해 1월에 양자정보기술을 IEC에 제안한 이후, 한국전력, 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과학기술연구원, 표준협회와 관련 산업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작업반’을 구성해 IEC에 대응해 온 결과 우리나라 주제로 채택된 것이다.
양자정보기술은 반도체, 광통신 및 암호 산업 분야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기술로 기존 산업에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IEC 백서 주제 채택은, 세계 주요국간 양자정보기술의 원천기술 개발 경쟁 속에서 양자정보기술에 대한 미래 표준화 전략을 우리나라 중심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국제표준화 분야에서 우리나라에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차세대 산업 분야인 양자정보기술에 대한 한국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는 양자정보기술 관련 기업과 학계, 연구소 등 국내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작업반을 신설해 IEC 백서 발간을 추진한다.
백서에는 양자정보기술 시장현황, R&D 동향, 표준화 추진 방향과 추진 전략, 미래 비전, 세계 산업계와 각국 규제당국 및 IEC 등에 미치는 영향과 권고사항 등이 담길 예정이다.
백서에 담기는 표준화 전략과 권고사항 등이 향후 양자정보기술에 대한 IEC의 표준화 방향을 좌우하는 만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도 협업해 우리나라가 보유한 기술을 백서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에 IEC 백서 주제 채택을 통해 양자정보기술의 미래 표준화 방향을 우리나라가 중심이 되어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양자정보기술 관련 우리 기업의 R&D 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해 해외 시장 선점과 수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올해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량 전년보다 4.6% 감소
해양수산부는 2020년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량이 2019년 상반기에 비해 4.6%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연근해 어업생산동향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총 36만 9천 톤으로 2019년 상반기 에 비해 4.6% 감소했다.
주요 어종별 생산량은 멸치 7만 2천 톤, 고등어 2만 1천 톤, 오징어와 갈치는 각 2만 톤, 청어 1만 7천 톤, 전갱이류 1만 4천 톤 등이다.
전년 대비 어종별 주요 증감추이를 살펴보면, 갈치, 전갱이류는 생산량이 증가했고 멸치, 오징어, 고등어, 청어, 참조기, 꽃게, 붉은대게, 가자미류 등은 전년 수준, 아귀, 삼치는 생산량이 감소했다.
갈치는 겨울철 연근해 고수온 영향으로 어기가 3월까지 이어졌고 봄철 동중국해의 온난한 해양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어군의 북상회유가 활발해지면서 동중국해 및 서해 남부해역으로 몰려드는 어군이 증가했다.
전갱이류는 최근 자원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겨울철 제주 주변해역과 봄철 경남, 경북 연안에서 순조로운 어황을 보였다.
반면, 아귀는 1~4월 동안 수산물 소비 위축의 영향으로 조업활동이 축소되어 생산이 부진했고 5~6월에는 경북 연안에서 전·평년 대비 1~3℃ 높게 형성된 수온의 영향으로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모여드는 어군이 줄어들면서 생산량이 감소했다.
삼치는 주업종인 대형선망어업에서 어군밀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고등어와 전갱이류를 주로 조업함에 따라 생산이 부진했다.
한편 2020년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금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1조 7,87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어종별 생산금액은 오징어가 1,681억원, 갈치 1,664억원, 멸치 966억원, 꽃게 937억원, 가자미류 827억원, 붉은대게 680억원, 고등어 410억원 등이다.
2020년 상반기 연근해 어업생산금액의 어종별 증감추이를 살펴보면, 갈치, 전갱이류, 고등어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1%, 70.3%, 35.5% 증가했고 멸치, 오징어, 참조기, 붉은대게, 꽃게, 가자미류, 아귀 등은 전년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청어, 전어, 삼치는 전년 대비 각각 30.7%, 28.2%, 2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정부와 지자체,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책임지고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일 정부, 지자체 등 공공주도의 해상풍력 개발사업을 지원하는‘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20년 지원대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7.17일 30년까지 12GW의 해상풍력 보급과 국내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5대 해상풍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추진방안을 담은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동사업은 정부와 지자체 주도의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과 대규모 단지개발을 지원해 환경성과 주민수용성을 사전에 확보한 계획적인 해상풍력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금번 공모에는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 사업과 20년 추경으로 신규 반영된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2개 사업의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추진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의 기초설계, 풍황·해양환경 조사, 주민협의 등 개발비용 일부를 국비로 최대 75억까지 지원한다.
동사업 지원대상 선정시에는 개발이익의 지역공유, 주민수용성 확보 계획을 중점 평가해, 해상풍력이 주민의견을 적극수렴하고 수산업 등 지역경제와 상생하며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 사업은 산업부, 해수부, 환경부와 전력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관련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해양공간 조사를 통해 적합입지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권역은 풍황, 환경, 지역수용성을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해 어업·해양생태계에 영향은 적으면서 경제성이 우수한 입지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그간 해상풍력 개발사업은 개별 민간사업자 중심으로 추진되어 주민수용성 확보가 미흡했고 이로 인해 인허가 등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히면서 “동 사업을 통해 정부, 지자체가 해상풍력 보급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민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해상풍력 개발모델을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
새로운 선박용 천연가스사업 시장이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됨에 따라,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으로 개정·공포된 ‘도시가스사업법’이 8월 5일부터 예정대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은 천연가스를 선박 연료로 공급하는 사업으로서 선박 연료 공급방법으로는 충전방식에 따라 트럭을 이용한 방식, 선박을 이용한 방식, 탱크를 이용한 방식 등 3가지 방법이 있다.
선박용 천연가스사업 제도는, 최근 국제해사기구의 선박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선박연료로 액화천연가스 사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으나, 기존의 가스시장 체계에서는 높은 천연가스 가격 등으로 인해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시장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이를 해소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새롭게 마련됐다.
기존 가스시장과 구분되는 별도의 사업영역으로 분리하기 위해 선박용 천연가스사업 정의 규정을 신설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등록이 필요하며 민간기업의 선박용 천연가스사업 진출이 용이하도록 사업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 및 자본금을 등록요건으로 규정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가 천연가스를 직접 수입하려는 경우에는 천연가스 수출입업을 등록해야 하며 안정적인 저장시설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연간 판매계획량의 30일분에 해당하는 양의 저장시설을 갖추도록 규정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의 시장 기능 활성화를 위해 천연가스 수입시 신고의무만을 부과해 기존 가스시장의 물량 및 가격 규제완화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간 선박용 천연가스를 처분할 수 있도록 허용하되, 기존 가스시장과의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선박 및 다른 선박용 천연가스사업자’를 제외한 제3자에게 선박용 천연가스 처분은 원칙적으로 제한 다만, 가스공급시설 운영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증발가스와 천연가스의 긴급한 수급안정과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공급이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제3자에게 처분을 허용 산업부 관계자는 “민간의 자유로운 시장 진입, 사업자간 액화천연가스 거래 허용, 액화천연가스 물량 및 가격 규제 완화 등 기존 가스시장과 차별화된 방향으로 마련된 선박용 천연가스사업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국내 선박용 천연가스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하고 “이를 통해 액화천연가스 신규 수요 창출뿐만 아니라 조선 및 기자재산업 등 연관 산업 활성화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가진다”고 밝혔다.
-
청년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만1700명 인건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지난 7월 30일부터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청년층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중기부가 추천한 특화분야 운영기관을 통해 총 1만1,700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사업은 청년에게는 경력개발에 도움이 되는 기회를 제공해 정보기술분야 실무경험을 쌓아 관련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중소기업에는 일하고 싶은 청년을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정보기술을 활용한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대해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청년에게 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기업에 대해 월 최대 80만원의 인건비와 관리비를 8만원 한도 내에서 6개월까지 지원한다.
사업별 상세내용은 워크넷 누리집 과 운영기관별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두 사업을 통해 중기부는 청년을 신규로 채용하는 5인 이상 중소기업 중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스마트 서비스 등 분야의 기업, 창업·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등을 특화분야로서 중점 지원한다.
중기부가 추천한 특화분야 운영기관은 창업진흥원, 벤처기업협회, 지능정보산업협회 등 총 10개 기관으로 13개 분야에 총 11,700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부처별 특화분야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워크넷 누리집에서 특화분야 운영기관을 지정해 신청해야 하며 운영기관은 신청기업의 자격을 심사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중기부의 특화분야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은 우선 해당 특화분야 운영기관에 문의해 관련 내용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중기부 최원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최근 취업절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년층의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유망 기술 분야의 벤처·스타트업과 제조 중소기업 등이 청년 채용 여력을 확보해 디지털 전환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관련 직무에 적합한 청년 채용을 위한 기업의 구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청년들도 구인 사이트 등 기업의 채용정보를 관심있게 찾아볼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
소상공인 1만개사 온·오프라인 플랫폼 입점 추진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손쉽게 민간의 온·오프라인 연결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역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8월 5일부터 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지원을 받을 소상공인 1만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비대면 경제가 가속화되고 있어 온라인 시장으로 진출은 필수가 됐음에도 영세한 소상공인에게는 먼 얘기였다.
또한,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해주는 민간 플랫폼 업체들이 많이 생겨났으나 이마저도 비용 부담과 활용 방법을 몰라 애로가 많았다.
이에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연결 플랫폼 입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모바일 홍보와 마케팅 리플릿 제작,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활용도를 높일 수 있게 분야별로 우수한 민간 온·오프라인 연결 플랫폼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온·오프라인 연결 플랫폼 기업 모집은 지난 5월에 신청기업을 접수한 결과 무려 63개사가 제안서를 제출해 10.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공정한 평가를 거쳐 소상공인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으로 7월 10일 최종 6개사가 선정됐다.
또한, 소상공인에게 보다 원활한 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이번에 선정된 온·오프라인 연결 플랫폼 기업 6개사와 7월 27일 드림스퀘어 서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직접 온라인 시장 개척이 힘든 오프라인 점포들도 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를 잘 활용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사례들이 다수 있다”고 하면서 “이번 온·오프라인 연결 서비스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비대면 영역으로의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영역에서 소외당하지 않게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
위성정보 활용 스페이스 해커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성정보 활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위성정보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위성정보 활용 스페이스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의 흐름과 함께 세계 위성정보 활용 서비스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특히 위성영상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나타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목적실용위성을 통해 지난 20년간 위성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민간의 활용 실적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위성정보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굴된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련했다.
31일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10월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우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시작으로 예선심사와 본선심사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사전 참여 신청 접수를 통해 8월 19일 오후 4시에 진행 예정인 유튜브 온라인 기술설명회를 통해 실제 위성정보가 활용되는 절차와 이번 대회 진행관련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을 대상으로 사업화 방안 등을 보완하기 위한 코칭프로그램 진행 후 위성전문가와 사업화 전문가를 통한 본선 심사를 통해 시상자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다목적 실용위성 등 실제 활용 가능한 위성정보 기반의 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상의 위성정보 기반의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 가능하도록 해,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보다 많이 제안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에게는 항우연 원장상과 협회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며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항우연 창업 지원 프로그램 본선 진출 자격 부여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위성활용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되기를 바란다”며 “도출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 및 사업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성정보 활용 스페이스 해커톤’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기관, 개인은 ‘항우연’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대회 공고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
정부, 세계은행그룹 개도국 디지털·그린뉴딜사업 집중 지원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그룹에 출연중인 한국 신탁기금을 통해, 신남방·신북방 국가를 포함한 6개 개도국의 디지털·그린사업 및 코로나19 대응에 총 515만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WB 협력기금으로는 ➊혁신 농업기술 자문을 통한 우간다 농업 생산성 제고 ➋키르기스스탄 디지털역량 교육 인프라 구축 등 디지털 분야 사업을 지원하고 IFC기술협력기금을 통해서는, ➌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기술 자문을 통한 베트남·캄보디아 제조업 및 농업 분야 자원효율성 제고 ➍방역 관련 디지털 솔루션 적용을 통한 콜롬비아 코로나19 대응역량 강화, ➎아이티 섬유기업의 첨단 개인보호장비 생산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번 사업 승인은 친환경, 스마트 시티, ICT 등과 관련된 ODA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이 선도자적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훈섭 세계은행 한국사무소장은 코로나19상황에서도 한국정부의 신속한 사업승인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최근 개도국들은 전통적인 ODA 사업보다는 ICT를 활용한 디지털·녹색기술 공유와 이전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한국의 혁신기술 활용사례는 개도국 역량강화와 지속가능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도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뉴딜과 친환경 그린뉴딜 ODA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한국형 경제성장전략이 국제사회에공유되는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일본 조요시 어린이 그림 36점 전시 열려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5월 1일부터 26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1층에서 자매도시 일본 조요시 어린이 그림 36점을 전시한다. 5월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조요시 지역 내 유치원 9개 원, 초등학교 9개교의 어린이들이 자유주제로 상상력을 표현한 그림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삼성현...
-
- 경산시/ 지역협력체 간담회 및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경산형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간담회 및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산시장과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 교육기관, 대학 및 유관기관 등 23명으로 구성된 지역협력체 위원과 박채아, 차주식 도의원 및 전봉근...
-
- 신안군-조선대학교, 지역발전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
- 신안군은 지난 4월 30일에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에서 지역발전과 글로벌 도약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신안군의 문화, 관광, 예술, 교육, 정원 분야의 관련 공무원들과 김춘성 조선대 총장, 조윤성 미술체육대학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위성옥 대외협력...
-
- 담양군, 5월 정례조회 개최 … 현장행정 통한 능동적인 업무 추진 강조
-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일 군청 면앙정실(구.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어린이날과 보건의 날 유공대상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4월 한 달 ‘금성면 고비산 산벚꽃 축제’, ‘수북면 몽성산 피라미드 축제’ 등 각종 축제 및 현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