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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 재능기부
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나눔을 선물해요. 미래를 바꿔요. 아이들을 위한 희망의 선물, 기적의 선물. 바로 여기에도, 지구반대편에도 필요합니다. 배움, 관심, 깨끗한 물, 따뜻한 밥상, 새 신발. 나눠가져요, 세상을 바꾸는 사랑, 하나 더” (인피니트 엘 캠페인 영상 中)국내 인기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멤버 엘이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며 ‘개념돌’에 등극했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후원자와 후원자를 잇는 ‘사랑, 하나 더’ 캠페인 영상에 인피니트 엘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사랑, 하나 더’ 캠페인은 후원자가 가족, 연인, 친구, 직장동료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후원을 신청하는 것으로, 지구촌 어려운 아동들에게 필요한 교육, 식수 등을 지원하며 기부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사랑, 하나 더’ 캠페인 영상에는 배우 배두나, 박보영, 가수 크라잉넛 등 다채로운 분야의 스타들이 따뜻한 재능기부로 참여해 왔다. 스타들의 훈훈한 행보에 따라 정기후원으로 1천여 명이 참여하면서 온라인 나눔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인피니트의 엘이 동참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캠페인 페이지(love.childfun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올 연말까지 다채로운 스타들의 나눔 영상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으로, 영상 제작 및 연출은 배두한 감독이 맡는다.인피티트 엘은 “나눔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 함께 하면서 행복을 같이 느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인피니트가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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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정수복 작가 ‘책과 사랑에 빠지는 법’
사진/정수복 작가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오는 26일 국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014년 제1회 저자와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책에 대해 던지는 7가지 질문’ ‘책인시공’ 등을 저술한 정수복 작가 초청, ‘책과 사랑에 빠지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작가는 ”TV나 인터넷, 스마트폰 등 영상 매체가 범람하고, 빠르고 즉각적인 것에 익숙해 있는 요즘 책은 우리 사회에서 점점 동떨어진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면서, 강연을 통해 ”사유하고 이성적 힘을 기르기 위해서 독서가 꼭 필요하다.“고 전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을 기하여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책과 함께 작가와 호흡하며 국민들의 ‘문화 융성’ 가치를 도서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연에 관심 있는 국민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의 ‘도서관소식’ 행사안내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연 후에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30명에게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 1권씩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에 운영하는 ‘2014년 저자와의 만남’은 분기별로 인문과학 등 다양한 주제 분야에 해당하는 저자를 초청하여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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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도서관, 개관 100일 인기몰이
국내 첫 정책도서관이자 세종특별자치시 유일의 복합문화공간인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조영주)이오는 21일 개관 100일을 맞는다.국립세종도서관 개관이 “세종시에서 문화융성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것과 같다”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유진룡)의 개관 축사처럼, 국립세종도서관은 세종시 지역주민의 문화갈증 해소와 정책도서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통해 세종시 대표 문화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개관 이후 국립세종도서관 총 이용자는 16만 5,000여 명으로, 총 대출건수는 11만 1,100여 건에 달한다. 1일 평균 2,000명 이상(주말 3,700여 명)이 방문한다. 연령별로는 40대가 전체의 30.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 30대(24.6%), 10대(17.4%)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정책정보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공무원 정책고객은 전체 가입회원 1만 5,367명의 약 30.4%인 4,679여명에 달한다. 정책고객의 안정적인 확보로 세종시 이전 공무원을 위한 정책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개관 이후 국립세종도서관 대출자료 통계를 살펴보면, 일반도서는 문학류가 전체 대출자료의 37.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이 기술과학(14%), 사회과학(11%) 순이었고, 아동도서는 문학(42.7%), 자연과학(15.9%), 역사(13%) 순으로 나타났다.||최고 인기 대출도서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이고, ‘신의 물방울’과 ‘토지’가 그 뒤를 이었다. 어린이 도서의 경우 ‘세계 인물 학습 만화’와 ‘삼국지’, ‘(마법천자문)과학원정대’가 많은 인기를 끌었다.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 3일부터 평일 저녁 9시까지 개관 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 퇴근 이후 도서관을 찾는 인근 청사 공무원들, 지역 주민들, 학구열에 불타는 학생들로 국립세종도서관의 밤은 낮처럼 뜨겁다.특히 국립세종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으로 그간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세종청사 내 공무원 및 인근지역 직장인.학생 등 다양한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한편, 국립세종도서관은 개관 100일을 맞아 오는 25일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인문학에 길을 묻다–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강연을 개최한다.이번 특강은 공무원 대상 문화프로그램 ‘움’의 일환으로, 공무원 뿐 아니라 모든 도서관 이용자들이 참가할 수 있다. 동의보감 등 다양한 고전의 사례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이와 함께 26일에는 3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책을 통한 소통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책 드림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책 교환식’ 및 ‘유명 작가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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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4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회장 함금자)와 함께, 전국 80개 박물관에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오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의 목적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창의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들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이들이 창조경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지난해 8월 처음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4개월간, 65개 박물관에서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바 있고, 올해에는 80개 박물관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수혜인원은 1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사람과 역사, 문화와 예술이 만나는 박물관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주제와 역사를 반영한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선사시대 동굴벽화부터 조선시대 자수까지, 우리 선조들이 사용했던 다양한 종류의 문화재를 직접 살펴보고, 당시의 문화를 체험하고, 문화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3년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등 총 10개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스마트 박물관 교육을 올해부터는 DMZ박물관 등 23개관으로 확대했다.
참여 신청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http://www.museumonroad.org)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 또는 이번에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각 박물관(80개)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입장료 및 교육 체험비는 무료이고, 교육은 30명 내외의 그룹 단위로 진행된다.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하여 별도의 홈페이지(http://www.museumonroad.org)를 통해 학습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인터넷서비스도 제공한다.
문체부관계자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살아있는 역사, 문화로서 유물과 전시품에 담긴 이야기를 배우고, 청소년들이 온고지신(溫故知新)과 같은 창의적 사고를 배양하여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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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계천서 대형빨대 조형물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오는 22일 세계물의날을 맞아 20일 서울 청계천에서 아프리카의 물 부족 현실을 알리기 위해 가나 아동 사진이 부착돼 있는 대형 빨대를 전시한다.
청계광장에서 모전교-광통교로 이어지는 물줄기 위에서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아동이 대형 빨대를 통해 청계천 물을 마시고 있는 듯 보이는 4개의 조형물을 통해 ‘마실 물이 없거나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아프리카 아동 및 주민들에게는 일반인들이 음용할 수 없는 청계천 물도 소중한 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물캠페인 ‘WATER 4 CHILD’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이제석 광고연구소가 아이디어 제공 및 제작을 맡았다.
세계보건기구(WHO)와 UN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의하면, 전 세계 안정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인구는 7억 6천8백만 명(11%)으로, 25억 명(35%)이 비위생적인 위생환경에 놓여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아프리카 등 해외빈곤국가에 213개의 우물을 설치, 4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식수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진행하는 ‘WATER 4 CHILD’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가나에 우물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우물 설치 지역인 아프리카 가나의 구블라하구(Gbulahagu) 지역 아동들은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해 콜레라, 장티푸스 등의 수인성 질병에 감염되거나, 물을 구하기 위해 장시간 길을 걷다가 동물의 위협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여자 아이의 경우 성폭행 위험에 노출되고, 일반 아동들은 학교에 갈 수 없어 물 부족 문제가 곧 교육 부족의 문제로 직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블라하구(Gbulahagu)에 거주하는 카림(10세)은 동물이 사용하는 물을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 지역 내 하수정화시설이 없어 비가 오면 각종 오수 및 쓰레기로 물은 더 심각하게 오염된다.
카림은 “지역 주민과 동물 모두가 이 물을 함께 사용한다. 물을 마시면 계속 배가 아팠는데, 원래 그런 것인 줄 알았다”면서 오염된 물이 가져오는 심각한 피해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물은 인간이 삶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필요 조건”이라면서, “물 부족 피해를 입고 있는 아프리카에 이제 우리가 물을 채워줄 때”라고 강조하고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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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증식, 천연기념물 황새 첫 한국 발견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일본에서 인공증식돼 자연방사 한 황새(천연기념물 제199호)가 한국을 찾아온 첫 사례를 확인했다.지난 18일 경상남도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관이 화포습지 점검(Monitoring) 과정에서 가락지를 다리에 부착하고 있는 황새를 발견했다.문화재청이 일본 효고현 도요오카시연구소 측에 확인한 결과 일련번호가 J0051인 일본에서 인공증식돼 자연방사 한 개체의 것으로 확인됐다. 이 황새는 일본에서 인공증식돼 자연방사 한 황새가 한국을 찾아온 첫 사례로 확인됐다.이번에 발견된 황새는 일본이 지난 2005년부터 자연방사를 시작한 후 텃새가 된 72마리 개체군 중 2012년 4월 6일 효고현 도요오카시에서 번식된 어린 암컷 황새이다. 이 황새는 그동안 큐슈지역을 거쳐 지난 15일 대마도에서 관찰됐다가 3일 후인 이날 한국을 처음으로 찾았다.한국교원대학교 한국황새복원센터장 박시룡 교수는 “일본에서 태어난 황새가 한반도를 첫 방문한 것은 한국 내에 자연복귀 예정인 황새들이 일본에서 자연복귀 된 황새들과 서로 교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최초 사례”라면서, “아직 한반도에는 자연복귀 개체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암컷 황새는 다시 일본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문화재청은 그동안 한국황새복원센터, 예산군과 함께 천연기념물 황새와 인간이 어우러지는 ‘황새마을’을 충청남도 예산군에 조성하고 있다. ‘황새마을’이 완공되는 대로 2015년부터 황새들을 야생 방사할 예정이다.한편, 황새는 시베리아, 중국 동북지방에서 번식하고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겨울을 보내고, 세계적으로 약 3,000마리 이하만 생존하고 있는 절종(絶種) 위기에 처한 조류이다. 한국에서는 1971년 수컷 황새가 밀렵에 의해 사살되고, 1994년 마지막 남은 암컷 황새가 죽으면서 텃새로서의 황새는 절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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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페라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재)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오페라 아카데미의 수강생을 모집한다.오페라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대상에 따라 총 3개 과정으로 진행된다.우선 ‘어린이 오페라교실’은 매년 모집과 함께 정원을 채울 만큼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현역 성악가인 주임강사의 지도 아래 오페라의 특성 및 기초 발성 교육과 악기체험 등이 진행되고, 교재비 3만원을 제외한 수업비는 무료다.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대구시내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한 가구당 1명으로 제한되고 기존 수료생들은 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업은 5월 20일에서 6월 20일까지 진행된다.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페라교실’의 모집정원은 총 70명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한 모든 시민들에게 기회가 열려있고, 피아노, 성악 등 실제연주 감상부터 DVD 등 미디어활용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수업은 오는 5월 9일에서 7월 15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전에 열리고 수업료는 3만원이다.끝으로 ‘오페라교실 심화과정’으로, 대상은 만 20세 이상의 성인남녀로, 모집 인원은 소프라노 파트 10명과 테너.바리톤 파트 10명으로 총 20명이다. 현역 성악가 4명이 각각 5명씩을 담당하는 개별교습 형식으로, 오페라 아리아를 심도 있게 배워보는 과정이다. 수업은 5월 20일에서 6월 20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저녁에 진행되고 수업료는 15만원이다.3개 과정의 신청기간은 다음달 11일 오후 6시까지로,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http://www.daeguoperahouse.org)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대구오페라하우스 방문접수(공휴일 및 주말 제외) 혹은 이메일로 제출한 뒤 익일까지 수업료 혹은 교재비를 입금하면 접수가 완료된다.(문의/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사업팀 053-666-6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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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삼성생명,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은 19일 청소년 보호 프로그램 등을 위해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 2천만원을 전달했다.해당 기금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내 청소년 멘토프로그램 및 청소년 자원봉사지도, 어린이집 아동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조대연 사무처장은 “방임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이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은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열악한 복지시설의 환경개선 및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복지시설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같은 해 2노인복지관 등 11개 복지시설에 1억 7천만원, 그리고 지난해에는 41개 복지시설에 3억 7천7백만원을 지원했다.한편, 올해에는 해외복지시설 등에 8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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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예술꽃 씨앗학교’ 선정.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재은)은 문화소외지역의 작은 학교를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해 전교생의 문화예술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올해에는 공모를 거쳐 신규로 선정된 13개교를 포함해 전국 총 43개 학교에서 ‘예술꽃 씨앗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예술꽃 씨앗학교’는 전교생 4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에 최대 4년간 전교생의 문화예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전문 예술강사 활용, 교육기자재 구입, 예술 현장 관람 등을 위한 예산이 최대 연 8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학교는 국악 관현악, 미술, 연극, 통합예술교육 등 자율적으로 분야를 선택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들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성, 표현력과 협동심을 함께 키운다.
또한 농산어촌, 도심 속 취약지역 등 문화소외지역의 학교들을 중점적으로 선정한다.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차원에서 학부모 강좌와 재능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 공동체에도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지원사업의 효과는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바닷가에 자리한 거제 창호초등학교는 2012년 ‘예술꽃 씨앗학교’로 선정된 이후 전입생이 늘어나 폐교 위기에서 벗어난 대표적인 사례로, 관악 3중주를 중심으로 한 음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담당교사인 손이곤 선생님(41)은 “전교생이 함께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면서 선후배의 간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고, 학교폭력 걱정도 없어졌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전북 남원초등학교도 지난해 ‘시장에 가면’이라는 주제로 인근 시장의 지도와 간판을 제작, 배포해 남원 지역의 관광자원으로까지 연계시킨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모유진 학생(13)은 “예술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법을 배운 것 같다.”라며, “학교에서 만든 간판을 시장 상인분께 드릴 때 아주머니께서 좋아하셔서 뿌듯했다.”라고 수줍게 말했다.
한편, 다음달에는 ‘예술꽃 씨앗학교’ 43개교 학교장과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도 진행, 창의 예술교육 관련 전문가 강연,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인 사업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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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한-러 관광진흥협의회’ 모스크바서 개최
‘2014~2015 한-러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양국이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정책 협의 채널을 가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일 오전(현지시각 10시 30분), 러시아 관광청과 공동으로 제6차 한-러 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제14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보고된 ‘2014 ~ 2015 한-러 상호 방문의 해 계기 러시아 관광객 전략적 유치 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한-러 관광진흥협의회는 양국 간 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위해 구성된 양측 관광 담당 부처 간 정책협의체로, 지난 2008년 이후 다섯 차례 개최됐다. 우리 측은 김기홍 문체부 관광국장이, 러시아 측은 그리고리 사리슈빌리 러시아 관광청 부청장이 각각 수석대표를 맡았고, 관광공사 및 업계 대표 등을 포함해 20여 명이 이번 협의회에 참가한다.
문체부는 이날, ‘2014 ~ 2015 한-러 상호 방문의 해’ 계기 양국 인적 교류 확대 방안으로 양국 ‘관광주간’ 행사 추진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6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사상 최초로 ‘한국관광주간’ 행사를 개최한다는 방침으로, 이 기간 동안 ‘한국문화관광대전(K-Festival in Moscow)’,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KIMTC)’ 등의 다채로운 행사의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양국에서 개최되는 주요 관광박람회의 상호 참가를 확대해 관광과 관련된 정보 교환을 촉진하고 양측 간 실질적인 사업 개발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러시아 관광청은 5월 29일부터 6월 1일가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9회 한국국제관광전에 알렉산드르 라지코프 관광청장을 비롯한 대규모 러시아 대표단을 파견하고 ‘제1차 한-러 관광 포럼’ 개최를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이미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22일까지 열리고 있는 러시아 최대 규모 박람회인 MITT(Moscow International Travel & Tourism)에서 예년보다 더 큰 규모의 한국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양국은 또한 한-러 관광 품질을 위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러시아 관광객의 한국 방문 시, 불편함으로 지적되는 언어소통 문제 완화를 위해 러시아어 관광통역안내사를 확충하고, 러시아어 안내 체계 개선을 시행할 방침이다.
한-러 간 관광교류는 2006년 25만 명에서 2009년에는 21만 명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는 27만 명에 이르는 등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1일 자로 양국 단기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조치가 시행되면서 인적 교류는 지속적인 성장 기류를 탈 것으로 전망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새로운 한-러 관계, 새로운 유라시아 시대에 관광은 양국의 전략적 협력을 증진하는 중요한 매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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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의 왕 도제’, 특별시사회 개최
오는 27일 개봉을 확정한 감동 어드벤처 ‘초원의 왕 도제’ 가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티베탄 마스티프 강아지와 사진도 찍고, 애견 훈련 전문가 이웅종 소장의 강연도 함께하는 특별시사회를 진행했다.애니메이션 사상최초로 영화 속 주인공과 관객이 함께하는 시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초원의 왕 도제’ 특별시사회가 열린 지난 18일 롯데시네마 용산에는 그 어떤 때보다 ‘초원의 왕 도제’를 관람하기 위한 관객들로 문전 성시를 이뤘다.바로 영화속 실제 주인공인 티베탄마스티프 강아지 두 마리가 극장을 방문해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이색행사가 진행됐기 때문으로, 관객들은 극장에 초대형 희귀견 티베탄마스티프견이 나타난 것을 신기해하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할 것 없이 앞다퉈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여 반려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날 관객과의 무대인사에 나선 티베탄 마스티프는 ‘태웅이’라는 이름을 가진 견으로,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종이라 더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티베탄 마스티프와 함께 사진을 찍은 학부모들은“극장에 커다란 티베탄 마스티프 성견과 강아지까지 함께 있는 게 신기하다. 실제 강아지를 보고, 영화를 보니 아이들이 더 영화를 재미있게 볼 것 같다.”고 밝혔다.특히 이날은 애견 훈련 전문가 이웅종 소장도 직접 ‘초원의 왕 도제’를 지원하고 나섰다. 바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반려견 교육법’을 통해 반려견과 함께하는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했다.이 소장은 “애견 훈련 전문가의 길을 간지 2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초원의 왕 도제’를 통해 관객들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이런 영화들이 계속해서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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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불통 정책 반대 ‘소통의 1인 시위’
사진설명/한국연극협회 윤봉구 이사 1인 시위한국연극협회 윤봉구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연극연출가협회, (사)한국연극연출가협회, 서울연극협회 외 15개 지회, 95개 지부 연극인들은 문체부의 불통 정책을 반대하는 ‘소통의 1인 시위’가 시작했다.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국립극단 정문 앞에서 시작된 1인 시위는 한국연극협회 윤봉구 이사장을 시작으로 국립극단 예술감독 임명을 반대하는 ‘소통의 1인 시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5일 전국의 연극인 1000여 명이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모여 소통하지 않는 문체부를 규탄하고 차후 이러한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연극관련 정책을 투명한 공론의 장을 거쳐 시행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하는 ‘소통과 화합을 위한 대한민국 범 연극인 결의대회’를 개최한 이후 연극인들의 결의를 다진 행동으로 이날부터 ‘소통의 1인 시위’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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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국내 촬영, 관광활성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 소속 공공기관인 한국관광공사와 영화진흥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마블스튜디오와 영화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문체부, 경찰청, 서울시, 경기도, 의왕시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는 양해각서 체결 후, 촬영 일정과 장소, 교통 통제계획을 발표했다.
촬영 일정과 장소는 오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의 마포대교, 세빛둥둥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재 문체부 제1차관은 “이번 촬영은 한국의 영화산업이 내적 성장과 함께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이번 촬영을 통해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이어 한국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1차관은 이어 “태국 영화 ‘헬로 스트레인져’로 방한 태국 관광객이 35% 이상 늘어난 것처럼 이번 영화를 통해 국내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영화산업에서도 국내 스태프 일자리 창출, 선진 영화제작 노하우 경험, 향후 국내 촬영 활성화 계기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 1차관은 또 “무엇보다 이번 영화 촬영으로 인한 교통통제로 해당 지역 주민,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치게 된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주요 방송사 및 언론사에 대한 교통통제 정보 제공 협조, 촬영 현장 입간판 및 현수막 설치, 지역민 대면 협조 등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할리우드의 대형 블록버스터 영화인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국내 촬영을 계기로 관련 기관 간 원활한 촬영 지원 및 국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키 위해 이뤄진 것이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국내 관련 기관들이 마블 스튜디오에 ▲원활한 영화 촬영을 위한 협력 및 지원 ▲외국영상물 현지 촬영(로케이션) 인센티브 제도에 따른 제작비 지원(영화진흥위원회)을 하고, 마블 스튜디오는 ▲영화 내용에서 대한민국을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국내 관련 기관들에 ▲영화의 일부 영상을 활용한 홍보영상 제작 허용, ▲대한민국 촬영 관련 특별 영상 제공, ▲마블.영화 출연 배우의 SNS를 통한 국내 영화촬영 홍보에 협조를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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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융성위-신세계, 문화융성시대 함께 열다
국민 생활 속에 문화가 더욱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 이하 위원회)와 신세계그룹(부회장 정용진)은 국민 모두가 문화를 보다 가깝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8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무궁화홀에서 ‘문화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관련 협력을 위한 것으로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문화 소외계층 초청 고품격 클래식 콘서트 개최 △직원들이 문화행사에 여유 있게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정시퇴근을 생활화하는 ‘문화퇴근일’ 캠페인 동참 △기타 문화행사 공동 개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등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클래식 스타들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신세계 클래식 콘서트‘에서는 각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 초청도 할 예정이다.
문화융성위원회 김동호 위원장은 “민간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를 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통로가 더욱 많아졌다”면서, “신세계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지방 문화격차 해소 및 소외계층 문화 수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그동안 문화홀, 갤러리, 아카데미 등의 운영을 통해 문화와 예술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왔다”면서, “이번 문화융성위원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서 ‘문화가 있는 날’이 국민 생활 속 문화 활동 증진과 국민의 삶의 질 제고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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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한류 실현 위해 교육부-외교부 힘 합쳐’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18일 외교부 청사에서 ‘교육부와 외교부간 협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체결은 교육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경제 발전에 성공한 우리의 개발 경험을 공유해 ‘교육 한국’으로서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와 외교부가 더욱 긴밀히 협업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추진됐다.
양 부처는 지난 1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 유네스코 등 주요 국제기구와의 교육 협력 강화 △ 교육 ODA 추진 및 ‘2015 세계교육포럼’ 개최 협력 △ 외국 교과서내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 및 한국 관련 기술 확대 △ 외국 공교육 체제내 한국어의 제 2외국어 채택 확대 △ 재외 동포 교육 지원 등 총 17개의 협업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양 부처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전 세계 재외 공관을 활용해 개도국은 물론 선진국에서도 증대되고 있는 한국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교육 협력 수요 증가에 부응키 위해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교육부와 외교부는 이번에 체결된 양해 각서의 실질적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반기별 국장급 정책협의회 및 분기별 과장급 실무 협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밖에도 실무자간 상시적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17개 협업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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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그린이(Greeny)’2기 모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아동의 시각에서 아동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업 및 연구를 수행하기위해 어린이 연구원 ‘그린이(Greeny)’ 2기를 모집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어린이 연구원 ‘그린이’는 ‘아동의, 아동에 의한, 아동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업 및 연구를 수행하고자 지난해 시작돼 1기를 배출했다. ‘그린이’는 어린이의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초록색(Green)과 ‘어린이가 꿈을 직접 그려나가는 주인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린이’에 선정되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명의의 위촉장이 수여되고,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연구원으로서의 함양을 키울 있고 이를 토대로 1년여 간 연구한 결과물을 보고회를 통해 직접 발표할 수 있다. 또한 이 모든 활동시간에는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된다. 이번 2기 ‘그린이’의 주제는 ‘대한민국 아동을 말한다’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해 위촉한 ‘그린이’ 1기생들은 ‘권리를 누리는 아동’을 주제로 △학교폭력 △사생활 침해 △사교육 등 아동 권리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스스로 도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응방안까지 모색한 바 있다.
1기 ‘그린이’ 엄세현 양(14세)은 “우리가 직접 스스로의 힘으로 아동인권에 대해 연구하고 어른들에게 알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어른들이 우리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민서 군(14세)도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라는 말처럼 지금 느끼고 배우고 깨달은 것을 어린이 되어서도 간직하고 싶다”면서, “힘이 약한 사람들의 입장에서 꿈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 김은정 소장은 “아동 최상의 이익을 실현하는 것은 아동의 의견을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면서, “어린이 연구원들의 소중한 연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아동으로 산다는 것이 곧 행복을 의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기 ‘그린이’ 지원서 접수기한은 이달 28일이고,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지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www.childfund.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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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사협회, ‘원격의료 6개월 시범사업’ 합의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원격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키 위해 다음달부터 6개월간 시범사업을 먼저 시행하고 그 결과를 입법에 반영키로 했다. 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해 구성하는 등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한 ‘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연내에 추진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서울 마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의.정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같은 시각 의사협회도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회원들에게 협의 결과를 공개했다.
‘제2차 의.정 협의’에서는 지난달 18일 발표한 제1차 ‘의료발전협의회’ 결과를 바탕으로 원격진료와 투자활성화, 건강보험제도, 의료제도, 의료현장의 불합리한 규제 등 4개 분야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구체화했다.
또한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도 추가로 논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협의 결과에 따라 원격진료 시범사업의 기획.구성.시행.평가에 의사협회의 의견을 반영하고 의사협회와 정부가 이를 공동수행키로 했다.
정부는 제4차 투자활성화대책 중 의료법인의 영리자법인 설립시 진료수익의 편법 유출 등 우려되는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가 참여하는 논의 기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의견을 반영한다.
또 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공단의 수가협상 결렬시에도 공정한 수가결정이 가능토록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수가 결정전에 가입자와 공급자가 참여하는 중립적 ‘조정소위원회’를 구성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올해 안에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료제도 개선을 위해 상호 신뢰의 협의구조 마련,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과 의료전달체계 강화, 일차의료 활성화, 의료 현장의 질서 훼손 방지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이번 협의안에는 전공의 수련제도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정부는 지난해 마련된 전공의 수련환경 지침에서 명시된 ‘최대 주당 88시간 수련(근무)’ 지침이 주당 최대수련(근무)시간을 48시간으로 규정한 유럽이나 80시간으로 규정한 미국의 규정에 비해 여전히 과도한 수련(근무) 여건임을 인정하고 단계적 하향조정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또 기존에 합의된 8개 항목의 수련환경 개선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미이행 수련병원에 대해 실효적인 제재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공의 수련환경 평가기구(가칭)’를 신설해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운영하되, 오는 5월까지 전공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수련환경 평가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협의결과가 대한의사협회 회원들에게 받아 들여져 국민을 불안케 하는 집단 휴진을 철회하기 바란다”면서, “의료계와 정부가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제도와 건강보험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협의결과를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체 회원 투표에 부쳐 회원 과반수가 결과를 수용할 경우 이달 24일부터 29일로 예정된 집단휴진을 일단 철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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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다문화 교육지원 예산 215억원으로 증액
다문화 중도입국 학생의 적응촉진을 위한 예비학교가 80개교로 확대되고, 다문화 학생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이 확대한다. 또 모든 학생을 위한 다문화교육 중점학교도 120개교가 운영된다.
교육부는 다문화학생이 처음으로 7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이같은 다문화 교육지원을 위해 지난해보다 약 60억원 증액된 2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종전까지는 교육복지 차원의 수혜적 관점에서 다문화학생에 대한 교육지원에 중심을 뒀으나, 올해부터는 통합.육성의 관점에서 다문화학생 지원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문화교육 사업이 지원된다.
우선 다문화학생의 편.입학 및 적응촉진을 위해 26억원이 지원된다. 중도입국학생 등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적응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하는 예비학교가 종전 52개교에서 80개교로 확대된다.
학력서류 구비가 어려운 중도입국 학생에 대해 원활한 학력심의가 이뤄지도록 7개 언어의 학력심의 평가지도 개발.보급된다.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24억원이 지원된다.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다름을 존중하고 어울려 살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함께 키워가는 학교문화를 조성키 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이해교육, 반편견 반차별 교육, 세계시민교육을 하는 다문화교육 중점학교가 120개교 지정.운영된다.
또한, 일반 학교에서 일상적인 교과수업시 바로 활용 가능한 교과연계 다문화교육 자료를 학교급별로 개발.보급키로 하고, 또한 다문화학생에 대한 한국어 습득 지원을 위해 정규 수업시간, 방과후학교 등을 통해 KSL(Korean as a Second Language,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을 운영하는 학교가 100개교로 확대된다.
다문화학생의 소질·재능 개발 및 육성을 위해 151억원이 지원된다. 우선, 대학생 멘토링 사업 예산(135억원)과 수혜 학생수(2013년 4837명→2014년 6000명 이상)를 확대해 다문화학생의 기초학력 증진 등을 지원한다.
대학생 멘토링 사업이란 근로 장학금을 받는 대학생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공공시설 등을 이용, 무료로 기초학습.진로지도를 실시하는 것은 말한다.
또한 수학.과학, 예체능 등에 우수한 자질이 있는 다문화 학생을 발굴해 전문 교육을 실시하는 글로벌 브릿지 사업 운영 대학도 종전 7개 대학에서 10개 대학으로 확대된다.
이밖에도 다문화 교육에 대한 교원인식 및 역량 제고, 다문화교육 지원 및 협력 체제 구축 등을 위해 14억원이 지원된다.
교육부관계자는 “다문화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 전체 학생수 대비 1%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문화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문화학생의 꿈과 끼를 발현하기 위한 사업 발굴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문화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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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품 시험성적서 2749건 위.변조 적발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최근 7년간 납품된 군수품과 관련한 공인시험성적서를 검증한 결과, 241개 업체가 2749건의 시험성적서를 위.변조한 사례를 적발해 해당 업체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기품원은 지난 2007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30일까지 납품된 군수품 28만 199건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져 위.변조를 통해 납품된 물품을 정상품으로 교체 후 납품키로 했다.
이번 군수품 성적서 검증은 2013년 11월에 발표한 1차 검증에 연속해 실시한 것으로 검증기간을 7년간으로 확대하고 기품원이 보관중인 성적서 뿐만 아니라 방산업체가 보관하고 있는 성적서까지 검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검증결과 적발된 241개 업체 2749건의 위.변조 성적서를 살펴보면 주로 100명 미만의 중소기업들이 납품하는 조립부품이나 수리부속류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필터류, 고무제품류 등 다품종 소량을 납품하는 3개 중소업체가 전체 위.변조의 약 62%(1696건)를 차지했다.
기품원은 “주로 중소 협력업체들이 납기 지체와 품질관리 역량 부족에 의한 규격 미충족 등을 모면하기 위해 정부 품질관리체계의 허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당수 국방규격이 국내 기술수준과 시장여건을 반영하지 못해 소량.특수 원자재의 수급애로가 초래 된 점”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이어 “제출된 성적서 확인 및 검증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미비하고 부정당 행위시 실효적 제재수단이 미흡해 위.변조를 예방하지 못한 것”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기품원은 또 “현재까지 위.변조 품목들로 인한 운용중인 장비의 가동 중단, 사용자 불만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해당 주장비의 내구도와 신뢰도 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군과 협조해 해당품목을 전량 정상품으로 교체, 또는 하자 구상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기품원은 일반물자와 수리부속도 전량 정상품으로 교체 후 납품토록 하고 이미 소모된 물자류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에 따라 감액, 부당이득의 환수 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
또한 방위사업청과 기품원은 위.변조 사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공인시험성적서 관리체계 강화 등 다각적인 재발방지대책을 추진한다.
최창곤 기품원장은 “재발방지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술 지원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중소기업의 경영애로사항 타개와 품질관리 역량강화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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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14년 사진 찍기 좋은 명소’ 25개소 선정
전국에 걸쳐 ‘사진 찍기 좋은 명소’ 25곳이 새롭게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2014년 ‘사진 찍기 좋은 명소’ 대상지 25곳을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은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문화.생태적 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대상으로, 전망 공간, 쉼터 등 최소의 시설을 설치해 그 지역을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왔다.
올해 사업 대상지로는 부산(서구), 대구(수성구), 대전(유성구), 울산(동구, 북구), 경기(안성, 광주), 강원(태백, 동해, 정선), 충북(영동, 괴산), 충남(당진, 부여), 전북(부안, 장수, 진안), 전남(강진, 여수), 경북(영천, 영덕, 울진), 경남(통영, 남해, 산청) 등 총 25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 사업 대상지는 각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산.강.바다 그리고 명승지 등,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인문적 자원을 갖고 있으나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렵고 친환경적 정비가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접수 결과 총 52개 지역에서 응모해, ‘서면심사 → 현장실사 → 최종심사’ 과정으로 진행됐다. 지자체에서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면심사를 통해 심사 기준에 따라 30개 지역을 1차로 선정했고, 서면 심사 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곳을 대상으로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그 후,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종합한 최종 심사를 통해 총 25곳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관광.여행.지리.생태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대상지 선정 심사 기준은 주변 경관 등 장소 적합성, 지자체 사업수행 능력, 사업 완료 후의 기대 효과, 정책 효과 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주변 환경과의 조화, 친환경 시공 및 시설 설치 최소화 등에도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를 지원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된 장소의 지역적 특성에 맞도록 전망 공간, 쉼터, 안내판 등의 시설 설치와 진입로 정비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선정된 장소에 전망 공간이 만들어지면, 그동안 비탈길, 낭떠러지, 계곡 등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장소에 어린이, 노약자를 포함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게 된다. 또한 전망 공간 조성 후 인근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체부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조성사업은 2010년 4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1년 24개소, 2012년 25개소, 그리고 지난해 25개소 등 총 78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문체부는 “향후 이러한 소규모 친환경적 관광 시설들을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해, 더욱 많은 국민들이 지역의 명소를 방문해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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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양군의회, 제328회 임시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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